김민섭 (198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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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민섭은 1983년생으로, 서울특별시 마포구에서 성장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시간강사로 일하며 열악한 처우를 겪었다. 2014년 필명 '309동 1201호'로 시간강사의 현실을 고발하는 글을 연재하여 사회적 관심을 모았고, 이를 바탕으로 2015년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를 출간했다. 석사 학위 논문과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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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섭 (1983년)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김민섭 |
| 출생일 | 1983년 |
| 출생지 | 대한민국 서울 마포 홍익대 인근 |
| 언어 | 한국어, 영어 |
| 장르 | 수필 |
| 필명 | 309동 1201호 |
| 활동 기간 | 2008년 ~ 현재 |
| 직업 | 교육자, 육체노동자, 수필가 |
| 학력 | |
| 경력 | |
| 가족 관계 | |
| 배우자 | 있음 |
| 자녀 | 있음 |
| 작품 | |
| 웹사이트 | |
2. 생애
김민섭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성장했으며,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좋아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인문학부에 진학하여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고, 군 복무를 마쳤다.[5]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일반대학원에 진학하여 조교 생활을 시작했고, 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학부 글쓰기 강의를 하며 시간강사로 일했으나, 열악한 경제적 현실에 직면했다. 낮은 급여와 불안정한 고용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맥도날드 물류 하차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기도 했다.[6]
'309동 1201호'라는 필명으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시간강사의 열악한 현실을 고발하는 글을 인터넷에 연재하여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라는 책을 출간했으나, 주변의 비난에 배신감을 느껴 박사 학위 취득을 포기하고 시간강사를 그만두었다.[9]
2. 1. 성장기
서울특별시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좋아하였으나 국어 외 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였다. 수능점수에 맞추어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의 인문학부에 진학하여 1학년 2학기부터 졸업시까지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하였다.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군에 입대하여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였다.[5]2. 2. 대학원 생활
2008년 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일반대학원에 진학하여 조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2012년에 같은 대학에서 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3년 동안 학부 글쓰기 강의를 담당했다. 조교 및 시간강사로서 그는 매우 열악한 경제적 현실을 겪었다. 법정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월 583000KRW가량의 급여를 받았고, 건강보험조차 보장되지 않았다. 교수 연구실을 정리하다가 떨어진 책에 다리를 찍혀 열 바늘을 꿰맸을 때도 병원비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6] 2014년, 아내가 첫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절박한 심정으로 맥도날드 물류 하차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일은 고되었지만, 맥도날드는 월 60시간을 일하면 건강보험료를 부담해 줬을 뿐만 아니라 대학교보다 그를 합리적으로 대우해 주었다.[6] 그의 동료와 상급자인 교수들은 불평등한 도제식 교육 관계에 익숙해져 있었고, 시간강사들의 열악한 노동 현실을 묵인하거나 외면했다.[7][8]2. 3.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2014년 9월부터 '309동 1201호'라는 필명으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시간강사의 열악한 현실을 폭로하는 글을 인터넷에 연재하였다. 김민섭은 이를 "남이 잘못한 것을 고발하기 위해 쓴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부족한 것을 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9]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는 2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알바'만도 못한 시간강사의 처우 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15년 11월 출간된 동명의 책은 한 달 만에 4000부 가까이 팔렸다. 책 출간 후, 주변 사람들은 '309동 1201호'가 김민섭임을 알게 되었고, 일부 선배들은 그를 "왜 우리를 모욕하고 우리 학교가 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썼느냐"며 비난했다. 김민섭은 배신감을 느끼고 박사 학위 취득을 포기하고 시간강사를 그만두었다.[9] 실제 연세대학교의 대학원 과정은 원주와 신촌이 통합임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실제 지방대의 처우는 가히 상상이 불가능할 정도이다.3. 저서
-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10]
- 《대리사회》
4. 논문
참조
[1]
뉴스
아파도 되는 청춘은 없다
https://news.naver.c[...]
한겨례
2015-12-12
[2]
뉴스
'갑갑한' 강의실을 꿈꾸는 한 노동자의 기록
http://www.huffingto[...]
허핑턴포스트
2015-12-01
[3]
뉴스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최저시급 못 받는 노동자의 이야기
https://news.naver.c[...]
2015-12-12
[4]
뉴스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의 309동 1201호
https://news.naver.c[...]
경향신문
2015-12-12
[5]
뉴스
나는 시간강사다: 88만원 세대보다 힘든 ‘젊은 교수님’
http://slownews.kr/3[...]
2015-12-12
[6]
뉴스
나는 시간강사다: 대학보다 나은 패스트푸드점
http://slownews.kr/3[...]
슬로우뉴스
2015-12-12
[7]
뉴스
나는 시간강사다: "자넨 그래도 살 만했지?"
http://slownews.kr/3[...]
슬로우뉴스
2015-12-12
[8]
뉴스
기독청년 연구
http://webcache.goog[...]
2015-12-13
[9]
뉴스
健保도 못받는 시간강사… 난 대학보다 햄버거집에 더 소속감 느꼈다
https://news.naver.c[...]
2015-12-12
[10]
문서
참고로 여담이지만,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의 책표지는 김민섭의 친구이자 영화감독인 [[허범욱]]이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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