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굴

1. 본문

김반굴(金盤屈, ? ~ 660년)은 신라의 화랑으로, 황산벌 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 그는 김흠춘의 아들이자 김영윤의 아버지이며, 황산벌 전투에서 신라군이 열세에 몰리자 아버지의 권유로 백제군에 맞서 싸우다 전사했습니다. 이 공로로 급찬(級飡)의 관등에 추증되었습니다.

김반굴의 죽음은 황산벌 전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의 죽음 이후 화랑 관창 역시 백제군에 용감히 맞서 싸우다 전사했고, 이 두 화랑의 죽음은 신라군의 사기를 크게 고취시켜 결국 신라가 황산벌 전투에서 승리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김반굴과 관련된 추가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족 관계:
• 아버지: 김흠춘(金欽春) - 신라의 장군, 김유신의 동생
• 아들: 김영윤(金令胤) - 신문왕 때 고구려 부흥군과 싸우다 전사
• 황산벌 전투 (660년 8월 20일 (음력 7월 9일)):
• 신라와 백제 간의 전투로, 오늘날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일대에서 벌어졌습니다.
• 신라군은 김유신, 김흠춘, 품일 등이 지휘했으며, 백제군은 계백이 지휘했습니다.
• 전투 결과 신라가 승리하고 백제는 패망했습니다.
• 노블레스 오블리주: 김반굴과 그의 아버지 김흠춘, 그리고 관창과 그의 아버지 품일은 황산벌 전투에서 신분을 넘어선 용기와 희생정신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