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뚜기

1. 본문

꼴뚜기는 십완상목(十腕上目) 동물 가운데 일부를 부르는 말입니다. 주로 오징어류 중 작은 것을 꼴뚜기라고 하지만, 창오징어와 같은 큰 오징어의 새끼를 꼴뚜기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요 특징:

• 크기: 보통 몸길이가 70mm, 너비가 22mm 정도로 작습니다.
• 모양: 몸통은 원통형이며 뒤로 갈수록 뾰족해집니다.
• 다리: 10개의 다리(팔)를 가지고 있으며, 그중 가장 긴 팔은 몸통 길이의 절반보다 깁니다. 빨판이 달려 있으며, 수컷의 배쪽 왼팔은 교접에 사용됩니다.
• 분포: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서해에 널리 분포합니다.

• 일반 꼴뚜기: 살오징어목 꼴뚜기과에 속하는 꼴뚜기를 지칭합니다.
• 한치꼴뚜기(한치): 꼴뚜기과의 한 종류로, 대형 꼴뚜기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 반원니꼴뚜기: 소형 꼴뚜기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 호래기: 경남 지역에서 꼴뚜기를 부르는 방언입니다.

• 젓갈: 꼴뚜기젓은 밥반찬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 요리 재료: 숙회,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 과거에는 주꾸미를 꼴뚜기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 "생선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작고 볼품없는 물고기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 11월에서 1월까지가 제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