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돈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디돈은 1954년 복스 서체 분류법에 의해 정의된 모던 스타일 서체로,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피르맹 디도, 잠바티스타 보도니, 유스투스 에리히 발바움 등에 의해 개발되었다. 디도체, 보도니체, 발바움체 등이 대표적이며, 획의 굵기 대비가 크고 수직적인 특징을 갖는다. 19세기에는 슬래브 세리프와 산세리프의 등장으로 인기가 감소했지만, 현대에는 잡지, 기업 이미지, 수학 분야 등에서 활용된다. 또한, 310안삼열체, 산돌 설야, 옵티크 등 한국의 디돈 양식을 기반으로 한글 글꼴도 개발되었다. 디지털 환경에서의 가독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학 크기를 고려한 글꼴 디자인이 중요하며, 조지아체와 같은 파생 서체도 존재한다.
디돈은 복스 서체 분류법(Vox-ATypI classification)의 한 장르로 1954년에 만들어졌다. 디돈은 모던 스타일(Modern style) 서체라고도 불리며, 올드 스타일(Old-style) 서체와 비교되기도 한다.
2. 역사
대표적인 디돈 서체로는 디도체, 보도니체, 발바움체 등이 있으며, 이는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각각 프랑스의 피르맹 디도(Firmin Didot), 이탈리아의 잠바티스타 보도니(Giambattista Bodoni), 독일의 유스투스 에리히 발바움(Justus Erich Walbaum)에 의해 개발되었다.[86][2][3] 이들은 인쇄된 텍스트를 더욱 우아하게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버밍엄의 존 바스커빌(John Baskerville)과 프랑스의 피에르 시몽 푸르니에(Pierre Simon Fournier)의 작업을 더욱 발전시켜 강렬한 정밀함과 대비를 가진 형태로 만들었다.[87][4][5] 이를 통해 당시 점점 더 세련되어 가던 인쇄 및 제지 기술을 과시하고자 했다. 당시 유럽에서는 필기구로 쓴 글씨와 달리 활자에 새겨지는 글자는 '이성적으로 그려진 도형의 합'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이는 디돈 양식의 기하학적 형태와 급격한 획 굵기 변화에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모던 스타일 서체들은 당시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널리 모방되었다. 1890년 활자 주조업자 탈보트 베인스 리드(Talbot Baines Reed)는 19세기 초의 모던 스타일 서체를 "단단하고 매끄러우며 신사적이지만 조금 눈부시다"라고 평가했다.[88][13] 디돈 양식은 글자를 크게 사용할 때 효과적이었고, 한정된 공간에 많은 글자를 넣기에도 유리했다. 그러나 본문에 작은 크기로 사용될 경우, 좁은 속공간과 급격한 획 굵기 변화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89]
한편, 영국과 미국에서는 배스커빌의 영향이 지속되어 벨, 불머, 스코치 로만과 같은 서체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디돈 서체와 유사한 정신을 공유하지만 기하학적인 특징은 덜하며, 종종 과도기적 세리프 디자인으로 분류된다.[14] 이후 스코치 모던(Scotch Modern)이라 불리는 서체들은 디돈 양식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된다.[16] 디돈 서체는 19세기 중반까지 인쇄계를 지배했지만, 일부 올드 스타일 서체는 계속 판매되었고 새로운 서체들도 개발되었다.[17]
2. 1. 19세기 이후의 변화
디도네 서체는 19세기 중반까지 인쇄계를 지배했지만[17], 1840년대부터 수공예 인쇄업자들을 중심으로 과거 서체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18][19][20][21]
그러나 19세기에 널리 사용된 후기 디도네 서체는 점차 비판에 직면했다. 인쇄 역사가 니콜레트 그레이는 후기 디도네 서체를 읽기에 우울하고 불쾌하다고 평가하며, "1800년과 1810년경에 디자인된 최초의 현대적인 서체는 매력적이다. 깔끔하고, 합리적이며, 재치 있다. 그러나 그 이후로 19세기 책 서체는 점점 더 우울해진다. 세리프가 길어지고, 어센더와 디센더가 길어지고, 글자가 서로 겹쳐진다. 19세기 중반의 일반적인 책은 인쇄술적으로 지루하다."라고 지적했다.[22] 역사가 G. 윌렘 오빈크 역시 19세기 후반의 디도네 서체를 "가장 생기 없고, 규칙적인 서체"라고 묘사했다.[23] 모노타입의 스탠리 모리슨은 "올드 스타일"과 과도기적 서체의 부활을 이끌면서 1850년대를 "강하고 나쁜 서체의 배터리" 시대라고 평하고, 1810년에서 1850년 사이에 조각된 서체는 역사상 최악이라고 비판했다.[24][25]
19세기 말, 특히 영미권에서는 디도네 양식의 인기가 줄어들었다. 디스플레이용으로는 슬랩 세리프와 산세리프 서체가 부상했고, 본문용으로는 "올드 스타일"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에는 예술 공예 운동과 윌리엄 모리스와 같은 인쇄업자들의 영향이 컸는데, 이들은 엄격하고 기계적인 느낌의 디도네 양식 대신, 더 부드럽고 인간적인 과거의 디자인을 선호했다.[21][17] 이 시기에는 니콜라스 젠슨, 윌리엄 캐슬론의 "캐슬론" 서체, 벰보, 가라몬 등 르네상스 시대부터 18세기 말까지의 서체들이 다시 주목받고 부활했으며, 밀러 앤 리차드, 구디 올드 스타일, 임프린트와 같이 과거 스타일을 따른 새로운 디자인도 등장했다.[42]
프랑스 인쇄업자 루이 페린은 1855년에 현대적인 서체 스타일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하며 전통적인 모델에 기반한 새로운 서체 디자인을 의뢰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의 정교하고 규칙적인 활자가 "철도 보고서를 인쇄하는 데"나 어울린다고 비판하며, 16세기 서체의 자연스러움을 그리워했다.[43][44][39]
하지만 이러한 올드 스타일 부활 움직임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영국의 간판 제작자 제임스 캘링햄은 1870년경 교과서에서 올드 스타일 글자의 부활을 "패션의 변덕"이자 "퇴보"라고 비판하며, 잘 다듬어진 현대적인 글자가 다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45]
이러한 논쟁 속에서도 윌리엄 모리스가 설립한 캘름스코트 프레스는 중세 및 초기 르네상스 모델에 기반한 골든 타입과 같은 맞춤형 서체를 제작하며 큰 영향을 미쳤다. 많은 파인 프레스 인쇄업자들이 그의 방식을 따랐다.[13] 활자 주조업자 탈보트 베인스 리드는 1890년, 모리스를 위해 서체를 만들기 직전에 당시 유행하던 장식적이고 변형된 서체들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전통적인 모델에서 벗어나는 경향을 지적하기도 했다.[13]
예술 공예 운동에서 영감을 받은 미국의 서체 디자이너 프레데릭 구디 역시 보도니 서체에 대해 "인공적인 느낌"이라며 비판적이었고, 어떤 열정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고 평가했다.[46] 그는 디도네 대문자의 두꺼운 획 중앙에 흰 선을 넣어 시각적으로 가볍게 보이도록 한 구디 오픈(Goudy Open) 서체를 디자인하기도 했다.[46][47]
이러한 비판과 변화에도 불구하고 디도네 디자인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계속 사용되었다. 이 양식은 VOX-ATypI 분류 시스템과 국제 서체 협회(AtypI)에서도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48] 특히 그리스 인쇄물에서는 여전히 흔하게 사용되는데, 이는 디도 가문이 그리스 독립 초기에 인쇄소를 설립한 역사와 관련이 있다.[49] 또한 수학 분야에서도 TeX나 LaTeX 같은 조판 프로그램의 기본 서체인 컴퓨터 모던 계열이 디도네 양식에 기반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도널드 크누스는 19세기 과학 인쇄물의 고전적인 스타일을 의도적으로 재현하고자 했다.[50][51][52][53]
많은 신문들이 19세기에 창간되었기 때문에, 신문 서체 디자인 역시 19세기 활자 모델에 뿌리를 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라이노타입(Linotype) 사의 가독성 그룹 서체나 American Type Founders에서 1907-1911년경 출시한 보도니 서체는 오랫동안 뉴스 헤드라인 등에 널리 사용되었다.[54][55][56][57] 2017년 ''월스트리트 저널''의 서체 디자인을 맡은 토비아스 프레레-존스는 "뉴스처럼 느껴져야 한다"는 이유로 19세기 모델을 기반으로 디자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58]
현대에 널리 쓰이는 서체 중 센추리(Century) 계열은 후기 미국 디도네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획 대비를 줄여 본문 가독성을 높인 형태이다. 필로소피아(Filosofia)나 오픈 소스 서체인 컴퓨터 모던 등도 디도네 양식의 영향을 받은 현대 서체들이다. 지도 제작용 글자에서 영감을 받은 서베이어(Surveyor)처럼 특정 하위 장르에 집중한 서체도 있다. 디스플레이용으로 과장된 형태의 '팻 페이스'(fat face) 서체 역시 모노타입의 팔스타프(Falstaff), 모리스 풀러 벤튼의 울트라 보도니(Ultra Bodoni), 매튜 카터의 엘리펀트(Elephant) 등으로 이어지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37][59][40]
3. 종류
인쇄 매체에서 디도네(Didone) 서체는 종종 고광택 코팅지에 사용되는데, 이는 ''하퍼스 바자''와 같은 잡지에 적합하다. 코팅지는 높은 대비를 가진 서체의 세부 사항을 잘 표현해주며, 이러한 서체는 선명하고 '유럽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기업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여겨진다.[60] 유럽에서는 책 인쇄와 같은 일반적인 본문 텍스트에도 더 자주 사용되는 편이다.
디지털 환경에서 디도네 서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특유의 어려움이 따른다. 규칙적이고 섬세한 획 디자인은 매우 우아해 보일 수 있지만, 굵은 세로획이 독자의 시선을 강하게 끄는 반면, 글자를 식별하는 데 중요한 다른 얇은 획들은 상대적으로 눈에 덜 띄는 '눈부심(dazzle)'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11][61][62]
이러한 이유로, 디지털 글꼴에서는 적절한 광학 크기(optical size)를 사용하는 것이 디도네 디자인에서 특히 중요하게 여겨진다.[63] 본문 텍스트 크기로 사용될 글꼴은 제목용 디자인보다 획 대비가 적고, 즉 '얇은' 획과 세리프가 더 두꺼우며, 문자 간 간격이 더 넓게 디자인되어 가독성을 높인다.[64][65] 광학 크기는 금속 활자 시대에는 각 크기별로 활자를 맞춤 제작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요구 사항이었으나, 팬토그래프, 사진 식자, 디지털 글꼴 기술의 발달로 어떤 크기든 동일한 글꼴 디자인을 사용하는 것이 간편해지면서 그 중요성이 잠시 줄어들었다가 최근 다시 부활하고 있다.[66][67] 프랑스 디자이너 로익 샌더(Loïc Sander)는 이러한 눈부심 효과가 디자이너가 디도네 글꼴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제목용으로 설계된 글꼴을 본문에 잘못 사용하는 경우 특히 두드러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68]
Parmagiano, ITC Bodoni, 호플러 & 프레르-존스(Hoefler & Frere-Jones)의 Didot 및 Surveyor와 같이 전문적인 인쇄를 위해 만들어진 많은 현대 디도네 디지털 복원판들은 다양한 광학 크기를 제공하지만, 컴퓨터에 기본으로 설치된 글꼴에서는 이러한 기능이 흔하지 않다.[68][69][70][71] 예를 들어, Windows에 포함된 센추리 스쿨북(Century Schoolbook)은 본문 텍스트용으로 적합하게 디자인되었지만, macOS에 포함된 Didot 복원판은 본문보다는 제목과 같은 디스플레이 용도로 특별히 제작되었다.
3. 1. 디도(Didot)체
프랑스의 피르맹 디도(Firmin Didot)가 1794년에 디자인한 서체로, 영국에서는 '모던체(Modern face)'라는 이름으로 불렸다.[90] 디도체는 지암바티스타 보도니, 유스투스 에리히 발바움 등 동시대 인쇄업자들이 개발한 유사한 스타일의 서체들과 함께 '디도네(Didone)'라는 큰 범주로 묶인다.[2][3] 이들 디도네 서체 개발자들은 인쇄된 텍스트를 위한 더욱 우아하고 정밀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이들은 버밍엄의 존 배스커빌과 프랑스의 피에르 시몽 푸르니에의 작업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극적인 형태로 발전시켰다. 특히 굵은 획과 가는 획의 차이를 극대화한 높은 대비와 수직적인 축, 가늘고 직선적인 세리프 등이 특징이다. 이는 당시 발전하던 인쇄 및 제지 기술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었다.[4][5] 이러한 스타일은 서예가나 동판 조각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가 있었으나, 18세기 말까지 서유럽 인쇄물 대부분은 여전히 16세기 서체나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었다.[6] 디도네 서체의 등장은 페이지 레이아웃 관습의 변화, 긴 s 사용 폐지와 같은 인쇄 관행의 변화와 함께 이루어졌다.[7][8][9][10][11][12] 1890년 활자 주조업자 탈보트 베인스 리드는 이 새로운 스타일을 "깔끔하고 매끄러우며 신사적이고 다소 눈부신" 스타일이라고 묘사했다.[13]
피르맹 디도의 아버지인 프랑수와 앙브루아즈 디도(François-Ambroise Didot)는 유명한 인쇄업자이자 활자 디자이너였다. 그는 1690년대 프랑스 과학원에서 기획하고 푸르니에가 발전시킨 포인트 시스템을 완성하여 '디도 포인트 시스템(Didot point system)'을 확립했다. 이는 유럽 대륙에서 널리 사용되는 활자 크기 단위가 되었다. 1 디도 포인트는 약 0.351mm이며, 12 디도 포인트는 1 키케로(cicero)에 해당한다. 앙브루아즈는 1 프랑스 인치(pouce)가 72포인트가 되도록 포인트 체계를 표준화했으며, 이 시스템은 17세기 말 왕실의 승인을 받아 프랑스의 표준 활자 측정 시스템이 되었다.[91]
디도체를 현대 디지털 환경에 맞게 성공적으로 재해석한 서체로는 라이노타입(Linotype) 사의 아드리안 프루티거(Adrian Frutiger)가 디자인한 버전과, H&FJ의 조나단 호플러(Jonathan Hoefler)가 그린 버전이 대표적이다.[92] 호플러의 디자인은 작은 글자 크기에서도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글자 크기가 작아질수록 헤어라인(가장 가는 획)이 상대적으로 더 굵어 보이도록 미세하게 조정되었다.[92] macOS에 기본 서체로 포함된 프루티거의 디도 리바이벌(Didot revival)은 본문용보다는 주로 제목이나 강조 등 디스플레이용으로 특별히 제작되었으며, 섬세한 헤드라인용 글꼴이 추가되었다.[93][94]
디도네 서체는 보도니 인쇄물의 높은 품질에 힘입어 큰 인기를 얻었고 널리 모방되었으며, 19세기 중반까지 인쇄계를 지배했다.[17] 그러나 19세기 후반에 널리 사용된 디도네 서체들은 20세기에 들어 비판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빅토리아 시대의 예술 및 디자인 스타일에 대한 반동과 맞물려, 일부 인쇄 역사가들은 후기 디도네 서체가 지루하고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니콜레트 그레이는 후기 디도네 서체를 "읽기에 우울하고 불쾌하다"고 평하며, 19세기 중반의 일반적인 책 서체가 인쇄술적으로 지루하다고 비판했다. 다만 그는 1800년에서 1810년경에 디자인된 초기 디도네 서체에 대해서는 "매력적이고, 깔끔하며, 합리적이고, 재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22] 역사가 G. 윌렘 오빈크는 19세기 후반의 디도네 서체를 "가장 생기 없고, 규칙적인 서체"라고 묘사했다.[23] 모노타입의 스탠리 모리슨은 20세기 초 "올드 스타일"과 과도기적 서체의 부활을 주도하면서, 1810년에서 1850년 사이에 조각된 서체들이 역사상 최악의 디자인 중 일부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24][25]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디도체와 디도네 스타일은 특유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 덕분에 현대에도 여전히 특정 용도, 특히 패션 잡지나 고급 브랜드 로고 등에서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3. 2. 보도니(Bodoni)체
이탈리아의 잠바티스타 보도니가 18세기 후반에 만든 보도니체는 푸르니에의 서체를 모방했으나 형태적으로 그보다 발전한 디자인이었다. 보도니가 참고한 푸르니에의 서체는 1700년경 프랑스에서 디자인된 '왕의 로만체(Roman du Roi)'에 영향을 받았는데, 이는 보도니체의 수학적 형태에도 영향을 미쳤다.
보도니체의 형태적 특징은 글자의 모양과 비례가 수학적으로 고려되었다는 점이며, 이는 18세기 후반 유럽의 새로운 미의식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러한 가는 가로획과 굵은 세로획의 극단적인 대비는 당시 전반적으로 발달한 인쇄술(활자 조각 도구의 발달, 표면이 매끄러운 종이 제조 기술, 광택 있는 잉크 등) 덕분에 가능했다.
보도니체는 프랑스 대혁명 이후부터 19세기까지 형태적 우수함 덕분에 널리 쓰였으나, 본문용 서체로서의 가독성 문제와 유럽의 전반적인 인쇄 수준 저하로 인해 점차 인쇄물에서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다.
20세기에 들어 디지털 폰트로도 만들어졌는데, 가장 원형의 형태와 정신을 잘 재현한 폰트로는 1924년 독일의 바우어(Bauer)사에서 만든 바우어 보도니(Bauer Bodoni)체가 꼽힌다. 이 서체는 획의 대비와 우아한 글자의 디테일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0년대에는 본문용 서체로서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1994년 ITC사는 문서 작업 시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여러 종류의 텍스트(제목, 본문, 캡션 등)가 통일되어 보이도록 설계한 'ITC 보도니(ITC Bodoni)' 폰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에는 제목용으로 디자인되어 시각적 효과를 강조한 '보도니 72(Bodoni Seventy-Two)', 본문에 적합하도록 가독성을 높인 '보도니 12(Bodoni Twelve)', 그리고 캡션이나 작은 크기의 텍스트에서 사용하기 위해 가독성을 더욱 개선한 '보도니 6(Bodoni Six)'가 포함된다. 이는 각각의 용도와 크기에 맞춰 활자의 굵기와 대비를 세밀하게 조정한 결과이다.[95]
3. 3. 발바움(Walbaum)체
유스투스 에리히 발바움은 1805년에 발바움체를 만들었다. 디도와 보도니보다 조금 후대에 등장한 발바움체는 독자적 개성과 함께, 낭만주의 양식의 특징과 높은 가독성으로 평가받는다. 디도나 보도니에 비해 굵기 차이가 적고 소문자의 높이가 커서 읽기에 편하며 글자의 폭이 좁아 경제적이다.[96]
20세기에 발바움체는 베를톨트 사에 의해 판매되어 인기를 얻었고 여러 회사에서 사본을 만들었다. 디지털 리바이벌 버전은 Storm Type Foundry[97], 모노타입[98], 베를톨트, 라이노타입 등에서 출시되었다.
4. 형태적 특징
디돈 서체는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에 유행한 로만체의 한 종류로, 모던 스타일 서체라고도 불린다. 이전의 올드스타일 서체와 비교했을 때 몇 가지 뚜렷한 형태적 특징을 가진다.
가장 큰 특징은 획 굵기의 극적인 대비이다. 세로획은 매우 굵고, 가로획은 아주 가늘게 표현된다. 또한, 글자의 축이 기울어지지 않고 수직이며, 세리프는 가늘고 직선적인 형태로 획과 직각으로 만난다. 이러한 특징들은 글자에 기하학적이고 정적인 느낌을 부여한다.
이러한 형태적 특징 때문에 디돈 서체는 본문보다는 제목이나 광고 등 디스플레이용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파생 서체로 발전하는 기반이 되었다.
4. 1. 휴머니스트 서체와 모던스타일 서체의 비교
wikitext휴머니스트 서체 | 모던스타일 서체 | |
---|---|---|
![]() | ![]() | |
글자의 축 | 원형(0) 글자의 가는 부분을 연결하는 축이 기울어 짐 | 원형(0) 글자의 가는 부분을 연결하는 축이 수직 |
세리프 | 가로획과 세로획이 연결되는 세리프(브라켓(bracket: 까치발)), 좌우대칭이 아님 | 굵은 세로획과 가는 가로획이 세리프(브라켓) 없이 직각으로 만남 |
획의 굵기 | 펜의 각도에 따라 자연스러운 굵기 변화 | 획의 굵기 차이가 큼 |
글자의 폭 | 글자간 폭의 차이가 큼 | 글자간 폭의 차이가 크지 않음 |
획의 마무리 | 펜 끝의 뭉툭한 마무리 | 원의 형태에 가까워 볼 터미널(ball terminal)이라 부름 |
4. 2. 디스플레이(Display) 서체로의 파생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책 표지, 신문, 포스터, 전단, 도판, 표 등 다양한 인쇄 매체가 등장했고, 각 매체의 성격에 맞는 서체들이 세분화되기 시작했다.[89] 당시 유행했던 모던스타일 서체(디돈)는 글자를 크게 사용했을 때 효과적이었고 한정된 공간에 많은 글자를 넣기 좋았기 때문에 책 표지나 포스터 등에 자주 사용되었다. 하지만 본문에 작은 크기로 쓰일 경우, 좁은 속공간, 지나치게 매끄러운 패턴, 급격한 획 굵기 변화 등은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었다.[89] 이 때문에 본문용 서체로는 올드스타일 서체가 더 선호되었고, 자연스럽게 기능에 따라 본문용 서체와 디스플레이용(제목용) 서체가 구분되기 시작했다.[89]


19세기 초에는 인쇄 광고나 맞춤형 레터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단순히 본문 서체를 확대한 것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볼드체(bold type)가 개발되었다.[22][28][29][30][31][32][33] 이 시기에는 산세리프, 슬랩 세리프 서체, 새로운 스타일의 볼드 블랙레터뿐만 아니라, 기존의 로만체 형태를 더욱 굵게 만들거나 장식적인 요소를 더한 디도네 스타일의 파생 서체들도 등장했다.[34][35] 특히 디도네 스타일의 대비(contrast)를 극단적으로 키워 세로획을 매우 굵게 만들고 가로획은 가늘게 유지한 '팻 페이스(Fat Face)' 서체가 개발되어 인기를 끌었다.[36][37][38][39][40] 이 외에도 팻 페이스 글자의 굵은 부분에 패턴을 추가하거나, 글자 내부에 선을 그려 넣은 인라인(inline) 서체와 같은 다양한 '효과' 서체들도 만들어져 판매되었다.[41][22]
5. 한국 모던스타일 명조체
한국의 모던스타일 명조체는 기존의 디돈 양식과 달리 펜글씨나 붓글씨의 흔적이 남아있는 특징을 보인다. 이는 서구의 디돈체가 펜글씨의 흔적을 거의 제거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러한 시도는 디돈체의 기본 특징 위에 한국적이거나 개인적인 개성을 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디돈 양식 자체가 펜글씨를 기반으로 한 휴머니스트 서체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러한 한국적 재해석이 가능했던 배경이 된다. 한국의 모던스타일 명조체는 주로 디스플레이 서체로 개발되는 경우가 많지만, 본문용 서체로 만들려는 시도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5. 1. 310안삼열체
310안삼열체는 디돈체의 특징을 살리면서 글자 하나하나의 아름다움과 주변과의 어울림에 무게를 두고 만들었으며, 2013년 TDC Annual Awards 활자체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100] 안삼열체의 붓글씨 흔적은 디돈체가 휴머니스트 서체에서 영향을 받은 부분과 연결된다.5. 2. 산돌 설야
산돌에서 개발한 산돌 설야체는 디스플레이용 서체로, 세리프에서 느껴지는 붓의 표현을 작도된 형태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디돈의 특징인 수학적인 구조와 강한 대비를 가져왔으며, 한글의 직선적이고 깔끔한 곡선을 사용했다. 2021년에 5종(Ui, Lt, Rg, Sb, Bd)으로 출시되었다.[101]5. 3. 옵티크
옵티크체는 획의 굵기 대비가 크고 눈에 띄는 세리프를 가진 것이 특징인 디스플레이 서체이다. 읽는 이의 시선을 끌도록 디자인되었으며, 2019년에 R(Regular) 버전과 B(Bold) 버전이 출시되었다. '옵티크'라는 이름은 프랑스어 'Optique|옵티크fra'에서 가져왔는데, 이는 글자의 시각적 크기에 따라 글자 가족을 본문용과 제목용으로 나누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자인은 각 문자 고유의 쓰기 도구, 즉 한글은 붓, 라틴 문자는 넓은 펜촉을 바탕으로 하여 각 문자의 특성에 맞게 조화롭게 구성되었다.[102]6. 현대적 활용 및 과제
인쇄 매체에서 디도네 서체는 종종 고광택 코팅지에 사용되며, 이는 ''하퍼스 바자''와 같은 잡지에 적합하다. 코팅지는 높은 대비의 세부 사항을 잘 유지하며, 이러한 서체는 선명하고 '유럽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여겨진다.[60] 유럽에서는 책 인쇄와 같은 일반적인 본문 텍스트에 더 자주 사용된다.
디지털 디도네 서체의 효과적인 사용은 고유한 과제를 제기한다. 규칙적이고 합리적인 디자인과 섬세한 획으로 인해 매우 우아해 보일 수 있지만, 독자에게는 '눈부심' 현상이 알려져 있다. 굵은 세로선이 독자의 주의를 끌고, 어떤 글자인지를 정의하는 다른 훨씬 얇은 획에 집중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11][61][62]
이러한 이유로, 디지털 글꼴의 적절한 광학 크기를 사용하는 것은 디도네 디자인에서 특히 필수적인 것으로 묘사되었다.[63] 텍스트 크기로 사용될 글꼴은 표시 디자인보다 '얇은' 획과 세리프가 더 두껍고 (획 대비가 적고) 문자 간 간격이 더 넓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견고한 디자인이 될 것이다.[64][65] 광학 크기는 금속 활자 시대에 디도네 서체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인쇄 기술의 자연스러운 요구 사항이었으며, 각 금속 활자 크기는 맞춤 제작되었지만, 팬토그래프, 사진 식자 및 디지털 글꼴로 인해 어떤 크기로든 동일한 글꼴을 인쇄하는 것이 더 간단해지면서 감소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부활이 이루어졌다.[66][67] 프랑스 디자이너 로익 샌더(Loïc Sander)는 눈부심 효과가 디자이너가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제목용으로 설계된 디도네 글꼴을 선택할 수 있는 국가에서 특히 흔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68]
Parmagiano, ITC Bodoni 및 호플러 & 프레르-존스(Hoefler & Frere-Jones)의 Didot 및 Surveyor와 같은 전문 인쇄용으로 제작된 많은 현대 디도네 디지털 부활에는 다양한 광학 크기가 있지만, 기본 컴퓨터 글꼴에서는 흔하지 않다.[68][69][70][71] 컴퓨터 시스템의 기본 디도네 글꼴 중, Windows의 센추리 스쿨북(Century Schoolbook)은 본문 텍스트 사용에 적합하며, OS X의 Didot 부활은 본문 텍스트가 아닌 표시 용도로 특별히 제작되었다.
6. 1. 파생 서체

19세기 초에는 인쇄 광고나 맞춤형 레터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본문 서체를 단순히 확대한 것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볼드 서체가 개발되었다.[22][28][29][30][31][32][33] 여기에는 산세리프, 슬랩 세리프 서체와 새로운 스타일의 볼드 블랙레터뿐만 아니라, 로마자 형태를 굵게 만들거나 장식한 디도네 스타일의 글자도 포함되었다.[34][35]
'팻 페이스'(Fat Face)라고 알려진 서체들은 디돈 스타일의 대비를 극단적으로 확대하여, 글자의 가는 부분을 가늘게 유지하면서 세로획을 매우 굵게 만든 형태이다.[36][37][38][39][40] 팻 페이스 글자의 굵은 부분에 패턴을 추가한 패턴 글자나, 글자 내부에 선이 있는 기존의 인라인 서체와 같은 "효과" 서체들도 판매되었다.[41][22]
좁은 아퍼처를 가진 19세기 디돈 디자인의 형태는 이후 개발된 많은 초기 산세리프 글꼴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예를 들어, 악치덴츠 그로테스크나 헬베티카와 같은 초기 산세리프 서체에서 보이는 좁은 아퍼처(예: 'a'나 'c'의 열린 부분이 좁은 것)는 디돈 세리프 글꼴의 특징과 유사하다.[72][73]
현대에 와서도 디돈 서체의 영향은 찾아볼 수 있다. 매튜 카터가 스코치 로만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컴퓨터 글꼴 조지아는 디돈 서체의 영향을 받은 후손으로 볼 수 있다. 조지아는 저해상도 화면에서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획의 대비를 크게 줄이고 글자를 더 굵게 만들었지만, 스코치 로만 디자인의 기본적인 글자 모양과 볼 터미널(ball terminal, 둥근 마감 처리) 특징은 유지하고 있다. 매튜 카터는 인쇄용으로 스코치 로만 부활 스타일인 밀러 서체도 개발했다.[74] 문서 디자인 전문가 매튜 버터릭은 화면 표시용으로 조지아를 사용하는 경우, 인쇄물에서는 조지아와 균형을 이루는 밀러 서체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75][76]
참조
[1]
서적
Type & Typography
https://books.google[...]
Laurence King Publishing
[2]
간행물
Didot: an honoured name in French typography
1985
[3]
웹사이트
The Didot You Didn't Know
http://typographica.[...]
2017-10-29
[4]
문서
[5]
문서
[6]
간행물
The Evolution of the Modern-Face Roman
1930
[7]
웹사이트
Long s
http://typefoundry.b[...]
2015-08-11
[8]
서적
Encyclopædia Americana - Didot
Carey, Lea & Carey
1830
[9]
뉴스
Bodoni, Giambattista. Columbia Electronic Encyclopedia, 6th Edition
2009-01
[10]
웹사이트
Overlooked Typefaces
http://www.printmag.[...]
2015-07-02
[11]
문서
Creative Type: A Sourcebook of Classical and Contemporary Letterforms
2005
[12]
서적
Adrian Frutiger – Typefaces: The Complete Works
Walter de Gruyter
2014-05-08
[13]
간행물
Old and New Fashions in Typography
https://books.google[...]
2016-09-17
[14]
웹사이트
Transitional & Modern Type Families
http://www.graphic-d[...]
Graphic Design and Publishing Centre
2015-08-10
[15]
간행물
'"Transitional" Typefaces: The History of a Typefounding Classification'
2015-10
[16]
웹사이트
Modern Suite
http://shinntype.com[...]
Shinntype
2015-08-11
[17]
웹사이트
Recasting Caslon Old Face
http://typefoundry.b[...]
2015-08-01
[18]
간행물
Nineteenth-century reactions against the didone type model - I
http://booksandjourn[...]
2016-02-20
[19]
간행물
Nineteenth-century reactions against the didone type model - II
http://booksandjourn[...]
2016-02-20
[20]
간행물
Nineteenth-century reactions against the didone type model-III
1972-01-01
[21]
간행물
Old-Face Types in the Victorian Age
http://www.metaltype[...]
2016-10-14
[22]
서적
Nineteenth-century Ornamented Typefaces
1976
[23]
간행물
Review: Jan van Krimpen, A Letter to Philip Hofer
1973
[24]
간행물
Type Designs of the Past and Present, Part 4
http://magazines.iad[...]
2017-06-04
[25]
간행물
Type Designs of the Past and Present, Part 3
http://magazines.iad[...]
2017-06-04
[26]
웹사이트
By the Numbers no. 2—Fat Faces in New England Cemeteries
https://www.paulshaw[...]
2020-05-13
[27]
서적
Untitled specimen issued by William Caslon IV
https://archive.org/[...]
2019-03-05
[28]
웹사이트
Scrambled Eggs & Serifs
http://www.frerejone[...]
Frere-Jones Type
2015-10-23
[29]
간행물
The Bold Idea: The Use of Bold-looking Types in the Nineteenth Century
[30]
서적
The Nymph and the Grot: the Revival of the Sanserif Letter
Friends of the St Bride Printing Library
1999
[31]
웹사이트
The Nymph and the Grot: an Update
http://typefoundry.b[...]
2015-12-12
[32]
간행물
English Vernacular
1963
[33]
웹사이트
English vernacular (2006)
http://typefoundry.b[...]
2017-10-21
[34]
서적
Graphic design : a new history
https://archive.org/[...]
Yale University Press
2007
[35]
웹사이트
Didot history
http://www.typograph[...]
2015-08-11
[36]
웹사이트
Fat faces
http://graphic-desig[...]
Graphic Design and Publishing Centre
2015-08-10
[37]
웹사이트
The Story of Our Friend, the Fat Face
http://fontsinuse.co[...]
2015-08-11
[38]
서적
Revival Type: Digital Typefaces Inspired by the Past
https://books.google[...]
Yale University Press
2017-04
[39]
서적
Typographically Speaking: The Art of Matthew Carter
Princeton Architectural Press
2016-01-30
[40]
서적
Selected Essays on Books and Printing
1970
[41]
간행물
The Typefoundry of Vincent Figgins, 1792-1836
[42]
문서
Anatomy of a typeface
Godine
1990
[43]
웹사이트
Louis Perrin
http://luc.devroye.o[...]
2016-02-20
[44]
웹사이트
Louize - typeface review
http://typographica.[...]
2016-02-20
[45]
서적
Sign Writing and Glass Embossing
https://archive.org/[...]
1871
[46]
서적
Elements of Lettering
https://archive.org/[...]
Mitchell Kennerley
2015-09-03
[47]
웹사이트
LTC Goudy Open
https://www.myfonts.[...]
Myfonts
2015-08-26
[48]
문서
Campbell 2000, p. 173
[49]
웹사이트
A primer on Greek type design
http://leonidas.org/[...]
Gerry Leonidas/University of Reading
2017-05-14
[50]
서적
Language Culture Type: International Type Design in the Age of Unicode
https://books.google[...]
ATypI
[51]
웹사이트
GFS Didot
http://www.greekfont[...]
Greek Font Society
2015-08-10
[52]
간행물
Remarks to Celebrate the Publication of Computers & Typesetting
http://www.tug.org/T[...]
2015-09-24
[53]
웹인용
Commemorative lecture of the Kyoto Prize, 1996
https://www.kyotopri[...]
Kyoto Prize
2018-08-18
[54]
서적
The Changing Newspaper: typographic trends in Britain and America 1622-1972
Fraser
1973
[55]
서적
Letters of Credit
[56]
웹인용
ATF Bodoni
https://museobodonia[...]
Museo Bodoniano
[57]
서적
Newspaper Design
[58]
웹사이트
Decompiled and Remixed History
https://frerejones.c[...]
Frere-Jones Type
2017-10-13
[59]
간행물
Type Tactics No. 4: Heavy Roman Types
https://magazines.ia[...]
2018-09-05
[60]
웹사이트
HFJ Didot introduction
http://www.typograph[...]
Hoefler & Frere-Jones
2015-08-10
[61]
웹사이트
Reviving Caslon, Part 2
http://ilovetypograp[...]
2014-09-21
[62]
서적
Designing information : human factors and common sense in information design
Wiley
2012
[63]
웹사이트
Trianon review
http://blog.identifo[...]
2015-08-10
[64]
웹사이트
HFJ Didot
http://www.typograph[...]
Hoefler & Frere-Jones
2015-08-10
[65]
웹사이트
Why Bembo Sucks
http://ilovetypograp[...]
2015-06-30
[66]
웹사이트
Size-specific Adjustments to Type Designs
http://justanotherfo[...]
Just Another Foundry
2014-11-21
[67]
웹사이트
Book Review: Size-specific Adjustments to Type Designs
http://typographica.[...]
2014-11-21
[68]
웹사이트
Parmigiano review
http://typographica.[...]
2015-08-10
[69]
웹사이트
Forensic Types
http://www.eyemagazi[...]
2014-10-06
[70]
웹사이트
Surveyor overview
http://www.typograph[...]
Hoefler & Frere-Jones
2015-08-11
[71]
논문
Martha Stewart's Graphic Design for Living
https://www.academia[...]
2010-12
[72]
웹사이트
My Type Design Philosophy by Martin Majoor
http://www.martinmaj[...]
[73]
웹사이트
Helvetica Sucks
http://spiekermann.c[...]
2015-07-15
[74]
웹사이트
Matthew Carter interview
http://www.myfonts.c[...]
Monotype
2015-07-11
[75]
웹사이트
Miller
http://typographyfor[...]
[76]
웹사이트
Miller
http://www.fontburea[...]
Font Bureau
2015-07-11
[77]
웹사이트
Type Tuesday
http://www.eyemagazi[...]
2015-08-10
[78]
웹사이트
Henry Caslon
http://luc.devroye.o[...]
2015-08-10
[79]
웹사이트
Beauty and Ugliness in Type design
http://ilovetypograp[...]
2015-08-10
[80]
간행물
"The Practice of Typography, Plain Printing Types,"
The Century Co.
1902
[81]
서적
Typographia : an historical sketch of the origin and progress of the art of printing
Thoemmes
2003
[82]
간행물
100 Type Histories (volume 1)
National Composition Association
1983
[83]
웹사이트
P.T. Barnum
https://www.myfonts.[...]
[84]
웹사이트
Know your type: Clarendon
http://idsgn.org/pos[...]
IDSGN
2015-08-13
[85]
서적
타이포그래피 사전
안그라픽스
2012-12-15
[86]
저널
Didot: an honoured name in French typography
1985
[87]
서적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서체 이야기
세미콜론
2007-08-27
[88]
저널
Old and New Fashions in Typography
https://books.google[...]
1890
[89]
저널
타이포그라피 교양지 히읗 6호
(주)활자공간
2014-01
[90]
서적
텍스트와 타이포그라피
안그라픽스
2015-03-23
[91]
서적
타이포그래피의 탄생
홍디자인
2010-02-22
[92]
웹인용
HFJ Didot
http://www.typograph[...]
Hoefler & Frere-Jones
2015-08-10
[93]
웹인용
Didot LT
http://www.myfonts.c[...]
2015-09-12
[94]
서적
Typefaces: The Complete Works
https://books.google[...]
2014-05-08
[95]
서적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서체 이야기
세미콜론
2007-08-27
[96]
서적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서체 이야기
세미콜론
2007-08-27
[97]
웹인용
Walbaum 2010 Pro™ - Webfont & Desktop font « MyFonts
http://www.myfonts.c[...]
[98]
웹인용
Walbaum MT (2018)
http://www.myfonts.c[...]
Monotype Imaging
2018-06-21
[99]
서적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서체 이야기
세미콜론
2007-08-27
[100]
웹인용
310 안삼열체
https://agfont.com/f[...]
2022-05-13
[101]
웹인용
Sandoll 설야
https://www.sandollc[...]
2022-05-13
[102]
웹인용
옵티크 디스플레이
https://agfont.com/f[...]
2022-05-13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