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 지진
1. 개요
리쿠 지진은 1914년 8월 31일 일본 아키타현과 이와테현 경계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M7.2의 지진이다. 이 지진은 요코테 분지 동연 단층대의 활동으로 발생했으며, 센야 단층과 가와후네 단층 등의 지표면 단층이 드러났다. 지진 발생 8일 전부터 전진 활동이 있었으며, 요코테 분지 내부와 산지 동쪽 지역에 피해가 집중되어 209명이 사망하고 5,792채의 주택이 붕괴되었다. 센야 단층에서는 약 3,500년 전에도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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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지진 -
메이지 산리쿠 지진
메이지 산리쿠 지진은 1896년 산리쿠 해역에서 발생한 해구형지진으로, 거대한 쓰나미를 동반하여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으며, 특히 이와테현 료리만에서 최대 38.2m의 쓰나미가 관측된 해일지진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일본 지진학 연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
1896년 8월 -
1896년 8월 9일 일식
1896년 8월 9일 일식은 여러 주기에 속하는 부분 일식으로, 동아시아, 동아프리카, 아라비아 반도, 인도, 동남아시아 등에서 관측되었으며,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관찰을 명하고 보르네오 섬에서 최대 6분 27초의 중심식을 기록했다. -
1896년 8월 -
영국-잔지바르 전쟁
영국-잔지바르 전쟁은 1896년 잔지바르 술탄의 후계자 다툼으로 발발하여 영국 해군의 압도적인 승리로 38분 만에 종결되었으며, 이는 영국의 잔지바르 지배를 강화하고 제국주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
1896년 일본 -
제2차 마쓰카타 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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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일본 -
제2차 이토 내각
이토 히로부미가 이끈 제2차 이토 내각은 불평등 조약 개정, 청일 전쟁 승리 등 성과에도 불구하고 삼국 간섭, 을미사변, 아관파천 등의 외교적 실패와 조선에서의 영향력 약화, 그리고 조선에 대한 경제적 침탈 정책 추진으로 비판을 받았다.
2. 지진 발생 메커니즘
리쿠 지진은 일본 기상청 규모 기준 M7.2로, 2008년 이와테·미야기 내륙지진과 함께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이다. 진원 깊이는 10km보다 얕으며, 진원 부근에서는 일본 기상청 진도 계급 기준 진도6, 극히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7에 해당하는 흔들림이 있었다고 추정된다.
이 지진은 요코테 분지 동연 단층대의 시라이와·로쿠고 단층군 및 이 단층군과 동쪽으로 평행하게 있는 가와후네 단층의 활동으로 발생했다.
2.1. 요코테 분지 동연 단층대
이 지진은 일본 아키타현과 이와테현의 경계 부근에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는 요코테 분지 북부의 동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요코테 분지 동연 단층대(시라이와(白岩)・로쿠고 단층군과, 이 단층군의 동쪽에 나란히 있는 가와후네 단층)가 활동하여 발생했다. 지표면에는 센야 단층, 가와후네 단층 등 여러 개의 단층이 드러났다. 이후 조사를 통해 아키타현 다자와코정(현 센보쿠시)에서 로쿠고정(현 미사토정)까지 이르는 약 30 km 구간에서 지진을 일으키는 단층인 센야 단층이 확인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다자와코정의 오보나이 단층, 가쿠노다테정(현 센보쿠시)에서 나카센정(현 다이센시)까지 이어져 있는 시라이와 단층, 오타정(현 다이센시)에 있는 오타 단층, 센하타정(현 미사토정)에 있는 센야 단층이 수직으로 최대 3.5m 가량 융기했다. 또한 이와테현 와가군 사와우치촌(현 니시와가정)에 있는 가와후네 단층에서도 서쪽이 최대 2m 가량 융기했다.
2.2. 센야 단층
이 지진 이후 조사에 따르면, 아키타현 다자와코정(현 센보쿠시)에서 로쿠고정(현 미사토정)까지 약 30km 구간에서 지진을 일으킨 단층인 센야 단층이 확인되었다. 이 단층은 다자와코정의 오보나이 단층, 가쿠노다테정(현 센보쿠시)에서 나카센정(현 다이센시)까지 이어져 있는 시라이와 단층, 오타정(현 다이센시)에 있는 오타 단층, 센하타정(현 미사토정)에 있는 센야 단층과 함께 최대 3.5m가량 수직으로 융기했다.
2.4. 유발지진
리쿠 지진은 본진 발생 약 2개월 반 전인 6월 15일에 발생했던 1896년 메이지 산리쿠 지진의 영향을 받아 그 진원 및 여진역과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한 유발지진으로 추정된다. 또한 1891년 발생했던 노비지진과의 관련성을 추적하는 연구도 있다.
3. 전진 활동
1896년 8월 23일, 리쿠 지진의 본진이 발생하기 8일 전부터 최대 규모 M6.4의 지진을 포함한 활발한 전진 활동이 시작되어 아키타현 일부 지역에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당일 오후에 발생한 지진은 도호쿠 지방 일대에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로, 도로와 여러 담장에 금이 가는 피해를 일으켰다. 이러한 군발지진 활동은 점차 잦아들어 8월 29일과 30일에는 유감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8월 31일이 되자 지진 활동이 다시 활발해져 오전에 몇 차례 상하운동을 포함한 큰 지진이 일어났고, 오후 4시 30분에는 전진 활동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5시 6분에는 이를 뛰어넘는 규모의 본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