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사 (전남 강진군)

1. 개요

백련사(전남 강진군)는 신라 문성왕 1년(839년) 무염 선사가 만덕산에 창건한 사찰이다. 고려 희종 7년(1211년) 천태종 계열의 승려 요세에 의해 중창되었으며, 강진 지역 유지들의 권유로 만덕산에 자리를 잡고 백련결사를 맺었다. 고려 시대에는 국사를 8명이나 배출하며 번창했지만, 고려 말 왜구의 침략으로 황폐화되었고, 조선 시대에 효령대군의 후원으로 복원되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전라남도의 절 - 화엄사
  화엄사는 신라 진흥왕 때 연기조사가 창건하고 《화엄경》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신라, 고려, 조선 시대를 거치며 여러 차례 중수되었고, 국보와 보물을 보유한 선교 양종의 대가람으로 현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전라남도의 절 - 선암사
  선암사는 백제 시대에 창건되어 통일신라와 고려 시대를 거치며 번성했으나 조선 시대 불교 탄압으로 폐사되기도 했으며, 현재는 태고종 사찰로 순천 선암사 동·서 삼층석탑과 승선교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조계종과의 분쟁 역사를 가진 곳이다.
• 대한불교조계종의 절 - 불국사
  불국사는 김대성이 부모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중창을 시작하여 신라시대에 완공된 경주시 토함산의 대표적인 사찰로, 석가탑과 다보탑 등 국보급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진왜란 이후 복원을 거쳐 현재에 이르러 신라 불교 건축의 정수이자 한국 문화유산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 대한불교조계종의 절 - 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바닷가 사찰로, 사찰 측은 1376년 창건 및 임진왜란 소실 후 1930년대 재건, 1974년 개칭을 주장하나 지역 사회는 1970년대 신축 사찰 의혹을 제기하며, 2021년 화엄사의 말사로 등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