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력-변형 곡선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변형력-변형 곡선은 재료의 기계적 성질을 나타내는 중요한 도구로, 응력과 변형률 사이의 관계를 보여준다. 인장 시험이나 압축 시험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공칭 응력과 공칭 변형률, 진 응력과 진 변형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된다. 재료의 종류에 따라 곡선의 형태가 다르며, 금속 재료는 선형 탄성 영역, 항복 이후, 가공 경화, 파단 등의 특징을 보인다. 고분자 재료는 점탄성을 나타내며, 세라믹 재료는 취성적인 성질을 가진다. 또한, 재료는 응력-변형률 곡선의 형태에 따라 연성 재료와 취성 재료로 분류되며, 인성은 응력-변형률 곡선 아래 면적으로 정의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성능 - 응답 시간
응답 시간은 시스템이 서비스 요청에 응답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으로, 자료 처리, 실시간 시스템,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스템의 응답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며, 컴퓨팅 환경에서는 서비스 시간과 대기 시간의 합으로,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전송 시간까지 포함된다. - 성능 - 발광효율
발광 효율은 광원의 효율을 나타내는 척도로 광속을 방사속으로 나눈 값이며, 시감 효과도를 이용하여 계산되고, 색온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단위는 루멘/와트이다. - 변형 - 소성 (물리학)
소성(塑性)은 물리학에서 외부 응력에 의해 재료가 영구적으로 변형되는 현상이며, 금속, 결정성 및 비정질 재료, 세포 재료 등 다양한 물질에서 발생하고 변형 이론과 흐름 소성 이론으로 설명된다. - 변형 - 항복 (공학)
항복(공학)은 재료가 영구적인 변형을 시작하는 응력 수준을 의미하며, 구조 공학에서 구조물 설계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 설계 - 유니버설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은 모든 사람이 제품, 환경,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설계하는 개념이며, 7가지 원칙을 통해 공평한 사용을 추구하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 설계 - 프로토타입
프로토타입은 새로운 기술이나 기구의 검증, 기능 검증을 위해 제작되며, 대량 생산 전에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며, 다양한 유형의 프로토타입이 존재하며, 비용 증가와 같은 단점이 있다.
| 변형력-변형 곡선 | |
|---|---|
| 개요 | |
| 정의 | 재료에 가해지는 힘에 대한 재료의 반응을 나타내는 곡선 |
| 관련 주제 | 응력-변형률 해석 |
| 명칭 | |
| 영어 | stress-strain curve |
| 영어 (다른 명칭) | stress-strain diagram |
| 일본어 | 応力-ひずみ曲線 (ōryoku-hizumi kyokusen) |
| 한국어 | 변형력-변형 곡선 |
2. 측정 및 용어
일반적으로, 어떤 형태의 변형에서든 응력과 변형률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곡선을 응력-변형률 곡선이라고 한다. 응력과 변형률은 수직, 전단, 또는 혼합 형태일 수 있으며, 단축, 2축, 다축일 수도 있고 시간에 따라 변할 수도 있다. 변형 형태는 압축, 인장, 비틀림, 회전 등이 될 수 있다.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응력-변형률 곡선은 인장 시험에서 측정된 재료의 축 방향 수직 응력과 축 방향 수직 변형률 간의 관계를 의미한다.
2. 1. 인장 시험 및 압축 시험

재료의 응력-변형률 곡선은 인장 시험 또는 압축 시험을 통해 조사된다.[1] 특히 인장 시험은 기계적 성질을 조사하는 가장 일반적인 시험 중 하나이다.[2]
인장 하중을 재료에 가하면 재료는 변형되어 늘어나고, 압축 하중을 가하면 줄어든다. 이 하중 값과 변형량의 관계를 측정하여 '''하중-변형 곡선'''을 얻는다.[3] 그러나 동일한 하중을 가해도 시료의 굵기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정도(변형)는 다르다.[4] 동일 하중에서 굵을수록 변형 정도는 작아진다. 따라서 재료가 받는 부하를 알기 위해서는 단위 면적당 하중인 응력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다.[5] 재료에 가하는 단축 하중을 ''F'', ''F''에 직각인 단면적을 ''A''라고 할 때, 재료에 가해지는 응력 ''σ''는 다음과 같다.
:σ = F/A[4] 동일 응력을 가해도 시료 길이에 따라 변형 정도는 다르다.[5] 따라서 변형량 자체가 아니라 단위 길이당 변형 정도인 변형률로 평가한다.[6] 시료의 초기 길이를 ''L''0, 초기 상태로부터 늘어난 길이를 ''λ''라고 하면, 변형률 ''ε''는 다음과 같다.
:ε = λ/L0[6] 시료 형상과 관계없이 재료의 강도 및 변형 거동을 평가하기 위해 하중-변형 곡선 대신 응력-변형률 곡선을 사용한다.[5]
2. 2. 응력 및 변형률의 정의

재료에 인장 하중을 가하면, 해당 재료는 변형되어 늘어나고, 압축하면 줄어든다. 동일한 하중을 가해도 시료의 굵기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정도(변형)는 다르다. 굵을수록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정도가 적어지므로, 재료가 받는 부하를 알기 위해서는 단위 면적당 하중인 응력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다.
시료의 단면적 ''A''는 하중에 따라 변동한다. 하중을 가하기 전 변형 전 단면적을 ''A''0로 하여 정의한 응력 ''σn''을 '''공칭 응력''' 또는 '''공학적 응력'''이라고 부른다.
:
변형 중인 단면적 ''A''를 바탕으로 정의하는 응력을 '''진 응력'''이라고 한다.
:
진 응력은 응력의 엄밀한 정의에 가깝다.
동일한 응력을 가해도 시료의 길이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정도는 다르다. 따라서 변형량 자체가 아니라 단위 길이당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정도인 변형률로 변형의 정도를 평가한다. 시료의 초기 길이 ''L''0로 나누어 얻어지는 변형률 ''εn''은 '''공칭 변형률''' 또는 '''공학적 변형률'''이라고 불린다.
:
공칭 변형률에 대해, 하중 ''F''가 가해진 시점에서의 길이 ''L''로부터의 변형량으로 정의하는 변형률을 '''진 변형률'''이라고 부른다.
:
''dε''와 ''dL''은 길이 ''L''로부터의 변형률 미소 증가량과 길이 미소 증가량이다. ''dε''를 ''L''0에서 ''L''까지 적분하면, 다음과 같은 진 변형률 ''εt''와 공칭 변형률 ''εn''의 관계를 얻을 수 있다.
:
여기서 ln은 자연 로그이다. 진 변형률은 '''대수 변형률'''이라고도 불린다.
진 응력-진 변형률 곡선이 더 물리적인 의미를 가지지만, 매번 단면적을 측정해야 한다. 공칭 응력-공칭 변형률 곡선이 관례적으로 자주 사용된다.
3. 재료별 경향
재료의 종류에 따라 응력-변형률 곡선의 특징은 다르게 나타난다.
- '''금속 재료''': 구조용 강은 명확한 항복점까지 선형적인 응력-변형도 관계를 보인다. 이 구간을 탄성 구간이라고 하며, 그 기울기를 탄성 계수(E) 또는 영의 계수라고 한다. 탄성 구간을 지나면 항복 구간, 변형 경화를 거쳐 극한 강도에 도달한 후 "네킹" 현상이 발생하며 파괴된다. 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성 금속은 명확한 항복점을 갖지 않으며, "오프셋 방법"으로 항복 강도를 정한다.



3. 1. 금속 재료
금속 재료는 응력-변형률 곡선의 경향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구조용 강은 그림 1과 같이 명확한 항복점까지 선형적인 응력-변형도 관계를 보인다.
- 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성 금속은 그림 2와 같이 명확한 항복점을 갖지 않는다. 이런 재료는 "오프셋 방법"을 통해 항복 강도를 정한다. 이는 선형 구간과 같은 기울기를 갖는 직선을 가로좌표의 어느 특정한 점(종종 0.2%)을 지나게 할 때 생기는 응력-변형도 선도와의 교점으로 항복 강도를 정하는 방법이다.[2]
금속 재료는 재료의 종류에 따라 응력-변형률 곡선의 경향이 달라진다. 여기서는 인장 하중, 실온, 변위 제어에 의한 공칭 응력-공칭 변형률 곡선을 바탕으로 응력-변형률 곡선의 개요를 설명한다.
3. 1. 1. 탄성 변형 영역
일반적으로 구조용 강은 명확한 항복점까지 선형적인 응력-변형도 관계를 보인다(그림 1). 이 선형 구간을 탄성 구간이라고 하며, 그 기울기를 탄성 계수(modulus of elasticity, E) 또는 영률(Young's modulus)이라고 부른다.[2] 탄성 구간에서는 하중을 제거하면 공시체가 원래 상태로 복원된다.무부하 상태에서 하중을 가하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의 응력값까지 응력과 변형은 비례 관계를 이룬다. 이러한 비례 관계를 훅의 법칙이라고 하며, 훅의 법칙이 유지되는 변형을 탄성 변형이라고 한다. 탄성 변형 영역 내에서는 하중을 제거하면 변형이 없어지고, 원래의 형상으로 돌아온다. 비례 계수는 탄성 계수이며, 다음 식과 같은 관계가 있다.
:
여기서, ''E''는 탄성 계수, ''σn'', ''εn''는 공칭 응력과 공칭 변형률이다. 강도 설계는 탄성 변형 영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기본이다.
3. 1. 2. 균일 소성 변형 영역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재료는 응력-변형률 곡선이 선형(비례)에서 비선형으로 연속적으로 변화한다.[2] 응력을 제거해도 변형이 남는(소성 변형하는) 한계점을 탄성 한도라고 부르는데, 비례 한도를 조금 지난 지점에 위치한다. 실제 측정에서는 비례 한도와 탄성 한도가 매우 가까워 구분이 어렵다.[2] 따라서, 제거 후 남는 영구 변형률이 0.2%가 되는 응력을 내력 또는 0.2% 내력이라 부르며, 이를 소성 변형 발생 기준으로 사용한다.[2]연강은 응력-변형률 곡선이 선형 영역에서 비선형 영역으로 불연속적으로 변한다. 응력을 높이면 소성 변형이 시작되는 지점인 상항복점이 나타난다.[2] 상항복점을 지나면 응력이 급격히 내려가 일정해지는데, 이 지점을 하항복점이라 한다.[2] 하항복점 이후 응력은 다시 증가한다. 상항복점과 하항복점을 통틀어 항복점이라고 부른다.[2]
항복 후 응력-변형률 곡선은 다시 상승한다.[2] 추가 소성 변형을 일으키기 위해 응력 증가가 필요한데, 이 현상을 가공 경화 또는 변형 경화라 하며, 금속 내 전위 운동이 방해받기 때문에 발생한다.[2]
가공 경화로 상승하던 곡선은, 어떤 변형률에서 응력이 극대값을 갖는다. 항복에서 공칭 응력 극대까지의 변형은 시험편 전체에 걸쳐 균일하게 발생하므로 균일 소성 변형이라고 한다.[2]
3. 1. 3. 불균일 소성 변형 영역
항복 후 응력-변형률 곡선을 공칭 응력으로 따라가면, 특정 변형률에서 응력이 최대가 되고 이후 응력이 낮아진다. 이 최대 응력을 '''인장 강도'''라고 부른다.[2] 인장 강도는 재료의 강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특성값으로, 인장에서 강도의 지표로 가장 널리 사용된다. 이 최대 응력을 경계로 재료의 변형은 균일한 변형이 아닌, 시험편의 일부가 국부적으로 수축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국부 수축을 동반하는 소성 변형을 '''불균일 소성 변형'''이라고 부르며, 발생하는 국부 수축을 '''넥킹'''이라고 한다.
하중을 계속 가하면 넥킹은 계속 수축되어 시험편이 파단된다. 공칭 응력으로 보았을 때 파단 시의 응력은 인장 강도보다 작지만, 진응력으로 보면 가공 경화에 의한 진응력 증가는 계속되어 파단 응력은 인장 강도보다 큰 값을 가진다. 다만, 파단 응력의 값은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파단 시의 공칭 응력을 '''공칭 파단 응력''' 또는 단순히 '''파단 응력'''이라고 부르며, 파단 시의 하중을 파단부의 단면적으로 나눈 값, 즉 파단 응력을 진응력으로 나타낸 것은 '''진 파단 응력'''이라고 한다.
초기 길이와 파단 후 길이의 변화율을 '''파단 연신율''' 또는 단순히 '''연신율'''이라고 한다. 초기 길이를 ''L''0, 파단 후 길이를 ''Lf''라고 하면, 연신율 ''δ''는 백분율 [%]로,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
파단 연신율은 재료의 인성을 나타내는 특성값이 된다. 실제 시험에서는 파단된 두 시험편을 맞대어 미리 표시해 둔 표점 간의 거리로 파단 후 길이를 측정한다.
파단 후 단면적의 감소율은 '''단면 수축'''이라고 부르며, 연신율과 마찬가지로 인성을 나타내는 특성값 중 하나이다. 파단부의 단면적을 ''Af'', 초기 단면적 ''A''0라고 하면, 단면 수축 ''φ''는 연신율과 마찬가지로 백분율로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
3. 2. 고분자 재료

고분자 재료는 점탄성을 나타내는 재료로, 금속 재료와 점성 유체 사이의 역학적 성질을 나타낸다.[5] 따라서 훅의 법칙을 따르는 영역은 응력이 낮은 범위에서도 거의 없거나 좁다.[5] 고분자 재료의 경우, 원점 부근의 곡선 접선에서 영률을 구한다.
고분자 재료는 종류가 다양하므로 응력-변형률 곡선의 모양도 다양하다. 금속과 같은 곡선을 가진 것부터 고무처럼 현저하게 늘어나기 쉬운 것까지 존재한다. 온도와 변형률 속도의 영향도 받기 쉽고, 높은 온도 또는 작은 변형률 속도에서는 응력-변형률 곡선의 높이가 낮고, 파단 변형률이 커지며, 더 연성적인 재질이 된다.[5] 한편, 낮은 온도 또는 큰 변형률 속도에서는 응력-변형률 곡선의 높이가 높고, 파단 변형률이 작아지며, 더 취성적인 재질이 된다.[5]
3. 3. 세라믹 재료
세라믹스는 전형적인 취성 재료이다.[1] 일반적으로 세라믹스의 영률은 금속보다 높다.[2] 인장 하중을 가했을 때, 소성 변형을 거의 일으키지 않고 파괴에 이른다.[3] 압축 하중의 경우에는 소성 변형을 일으키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균열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응력-변형률 곡선의 최대값인 압축 강도는 인장 강도의 10배에서 20배가 된다.[4]4. 연성 재료와 취성 재료
재료는 응력-변형률 곡선의 형태에 따라 연성 재료와 취성 재료로 분류할 수 있다.
- '''연성 재료:''' 구조용 강(steel)과 알루미늄을 포함한 대부분의 금속이 이에 해당하며, 상온에서 항복하는 능력을 가진다. 연성 재료는 명확한 항복점을 갖는 경우가 많다. 와 같이 저탄소강은 잘 정의된 항복점까지 선형적인 응력-변형률 관계를 보이며, 이 구간의 기울기는 탄성 계수 또는 영률이다. 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성 금속은 와 같이 명확한 항복점을 갖지 않는데, 이러한 재료의 항복 강도는 "오프셋 방법"으로 결정한다.
- '''취성 재료:''' 콘크리트, 세라믹, 유리, 석재 등이 해당하며, 항복점을 갖지 않고 파괴 강도와 극한 강도가 같다. 와 같이 취성 재료는 연신율 속도에 큰 변화 없이 파열되며, 때로는 항복 전에 파단되기도 한다.
4. 1. 연성 재료
구조용 강(steel)과 알루미늄을 포함한 대부분의 금속은 연성 재료에 해당한다. 이러한 재료는 상온에서 항복하는 능력을 가지며, 명확한 항복점을 갖는 경우가 많다.[1]저탄소강은 일반적으로 잘 정의된 항복점까지 매우 선형적인 응력-변형률 관계를 보인다. 곡선의 선형 부분은 탄성 영역이며, 이 영역의 기울기는 탄성 계수 또는 영률이다. 소성 흐름은 상부 항복점에서 시작하여 하부 항복점에서 계속된다. 상부 항복점은 시스템 내의 전위 고정과 관련이 있으며, 영구 변형은 전위가 고정점을 지나도록 강요될 때 발생한다. 초기 영구 변형은 불균일하게 분포하며, 전위가 Cottrell 분위기에서 빠져나오면서 전단 띠가 하부 항복점에서 나타나 Lüders 변형률에 도달할 때까지 일정 응력으로 전파되고 변형이 균일해진다.
Lüders 변형률을 넘어서면, 변형 경화로 인해 응력이 인장 강도에 도달할 때까지 증가한다. 이 단계에서 단면적은 게이지 길이를 따라 균일하게 감소한다. 이후 네킹 과정이 시작되어 연성 재료의 특징인 '컵 앤 콘' 파단으로 끝난다. 넥이 형성된 후, 추가적인 소성 변형은 넥에 집중되는 반면, 나머지 재료는 인장력 감소로 인해 탄성 수축을 겪는다.
알루미늄과 같은 비철금속 재료 및 탄소량이 높은 철강 재료는 항복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비철금속의 경우, 선형에서 비선형으로 연속적으로 변화한다. 비례 한도를 조금 지난, 응력을 제거해도 변형이 남는 한계점을 '''탄성 한도'''라고 부른다. 실제 측정에서는 비례 한도와 탄성 한도가 매우 가까우므로 각각을 개별적으로 특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제하 후에 남는 영구 변형률이 0.2%가 되는 응력을 '''내력''' 또는 '''0.2% 내력'''이라고 부르며, 소성 변형 발생 기준으로 사용한다.
연강의 경우, 응력-변형률 곡선의 선형 영역에서 비선형 영역으로 불연속적으로 변화하며, 어느 지점에서 소성 변형이 시작되는 상항복점이 나타난다. 변위 제어로 응력-변형률 곡선을 측정하면, 상항복점을 지난 후 응력은 어느 정도까지 급격히 내려가고, 거의 일정한 응력 상태가 계속된다. 내려간 곳의 응력을 '''하항복점'''이라고 부른다. 하항복점의 응력값으로 일정한 상태가 계속된 후, 다시 응력이 증가해간다. 이러한 항복 과정은 연강 특유의 현상으로, 코트렐 분위기 등의 이론으로 설명된다. 상항복점과 하항복점의 총칭, 또는 하항복점과 상항복점을 구분하지 않는 경우 상항복점을 '''항복점'''이라고 부른다. 하항복점에서 일정한 응력값이 계속되는 범위의 변형률을 '''항복점 연신'''이라고 부른다.
항복 후 응력-변형률 곡선은 다시 상승한다. 여기서부터는 소성 변형이 일어나고 있는 재료에 대해 추가로 소성 변형을 일으키려고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응력 증가가 필요하다. 이 현상은 '''가공 경화''' 또는 '''변형 경화'''라고 불리며, 금속 중의 전위의 운동이 방해받게 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가공 경화 후의 진응력과 진변형률의 관계는,
:
로 나타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K''는 '''강도 계수''', ''n''는 '''변형 경화 계수''' 또는 '''가공 경화 지수''', '''''n'' 값''''이라고 불리며, 재료 고유의 상수이다. 많은 금속에서 ''n''은 0.2에서 0.4까지의 값을 가진다.
연성 재료의 응력-변형률 곡선은 람베르크-오스굿 방정식을 사용하여 근사할 수 있다.[2]
4. 2. 취성 재료
콘크리트, 세라믹 등 취성 재료는 항복점을 갖지 않으며, 파괴 강도와 극한 강도가 같다.- 1. 극한 강도
- 2. 파괴
주철, 유리, 석재 등의 취성 재료는 연신율 속도에 눈에 띄는 변화 없이 파열되며,[1] 때로는 항복 전에 파단되기도 한다.
콘크리트, 탄소 섬유와 같은 취성 재료는 명확하게 정의된 항복점을 갖지 않고, 변형 경화되지 않으므로 극한 강도와 파괴 강도가 동일하다. 유리와 같은 전형적인 취성 재료는 소성 변형을 보이지 않고, 탄성 변형 상태에서 파괴된다. 취성 파괴는 연성 재료처럼 네킹(necking) 현상이 없어, 파손된 두 부분을 원래 부품과 동일한 모양으로 재조립할 수 있다. 취성 재료의 응력-변형률 곡선은 일반적으로 선형이다.
콘크리트와 같은 일부 재료는 인장 강도가 압축 강도에 비해 매우 작아, 많은 공학적 응용 분야에서 0으로 간주된다. 유리 섬유는 강철보다 인장 강도가 강하지만, 벌크 유리는 대개 그렇지 않다. 이는 재료의 결함과 관련된 응력 강도 계수 때문인데, 샘플 크기가 커질수록 가장 큰 결함의 예상 크기도 커지기 때문이다.
세라믹스는 대표적인 취성 재료이다. 세라믹스의 영률은 보통 금속보다 높다. 인장 하중을 가하면 소성 변형이 거의 없이 파괴된다. 압축 하중의 경우에도 소성 변형은 없지만, 균열이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응력-변형률 곡선의 최대값인 압축 강도가 인장 강도의 10배에서 20배에 달한다.
5. 특징
구조용 강은 항복점까지 선형적인 응력-변형도 관계를 보인다(그림 1). 이 구간을 탄성 구간이라 하며, 기울기를 탄성 계수(E) 또는 영의 계수라고 한다.[7] 탄성 구간에서는 하중 제거시 원래 상태로 복원된다. 탄성 구간 이후에는 응력 증가 없이 소성 변형만 일어나는 항복 구간이 나타난다. 하중 제거시에도 변형이 남는다.
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성 금속은 명확한 항복점을 갖지 않는다(그림 2). 이 경우 "오프셋 방법"으로 항복 강도를 정한다. 이는 선형 구간과 같은 기울기의 직선을 가로좌표 0.2% 지점에 그어 응력-변형도 선도와의 교점을 찾는 방식이다.[7]
콘크리트, 세라믹 등 취성 재료는 항복점이 없다(그림 3). 파괴 강도와 극한 강도가 같다.
응력-변형도 선도 밑면적은 재료의 인성(toughness)을 나타낸다. 인성은 파괴 전 에너지 저장 능력의 척도이다.[7] 탄성 영역의 삼각형 면적은 탄성 에너지(resilience)를 나타낸다.[7] 항복비(yield ratio)는 인장 강도에 대한 항복 강도의 비[7], 즉 이다. 강도와 연성이 모두 높은 재료는 인성이 높다. 인성은 응력-변형률 곡선 아래 면적으로 정의된다.
인성은 응력-변형률 곡선을 적분하여 결정한다.[3] 파괴 전 단위 부피당 기계적 변형 에너지이며, 수학적 표현은 다음과 같다.[4]
:
- : 변형률
- : 파괴 시 변형률
- : 응력
참조
[1]
서적
Mechanics of materials
McGraw-Hill companies
[2]
웹사이트
Mechanical Properties of Materials
https://mechanicalc.[...]
[3]
간행물
Toughness
http://www.nde-ed.or[...]
Iowa State University
[4]
서적
Mechanical properties of engineered materials
http://worldcat.org/[...]
Marcel Dekker
2003
[5]
서적
Machinery's Handbook
Industrial Press
[6]
웹사이트
한국물리학회 물리학용어집
https://www.kps.or.k[...]
[7]
웹인용
고강도 강재 및 그 제조방법
https://patents.goog[...]
현대제철 주식회사
2017-09-20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