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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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못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저수지입니다. 대구 달서구에서 가장 큰 연못이며 두류공원을 구성하는 시설물 중 하나입니다. 수성못과 함께 대구에서 잘 알려진 대형 연못입니다.
역사 및 유래:

• 조선 중기 채씨 성을 가진 판서의 집터였는데, 풍수지리상 왕이 태어날 명당이라 하여 국가에서 집을 짓지 못하게 하고 못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 성당못이라는 명칭은 이 곳의 지명인 성당동(聖堂洞)에서 유래했습니다.
• 성당동이라는 지명은 1900년대 초 두류산 서쪽 중턱에 있었던 천주교 성당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어, 종교 시설인 성당과 완전히 무관하지는 않습니다.
• 일제시대 때 이곳에 천주교 성당이 있었는데 독립운동 장소로 발각되어 일본 경찰에 의해 강제 철거된 연유로 성당이라 부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3개의 섬(거북섬, 학섬, 분수섬)과 부용정, 삼선교, 분수, 연못으로 구성된 수변공원입니다.
• 전체 면적은 약 56,950㎡입니다.
• 성당못 서편에는 한반도 모양의 작은 연못이 산책로로 분리되어 있으며, 이 연못 중간의 섬은 한반도에서 대구광역시가 있는 곳을 뜻합니다.
• 여름에는 분수쇼와 야간 조명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합니다.

• 버스: 두류수영장/문화예술회관 정류장 (05007/00629/05008/02617)
• 도시철도: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에서 접근 가능합니다.

• 과거에는 달성농지개량조합 소유의 농업용 저수지였으나, 두류공원 정비 사업을 통해 현재의 공원 모습으로 조성되었습니다.
• 대구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 코스이자 휴식처로, 사계절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