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황후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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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황후어차(純貞皇后御車)는 대한제국 순종 황제의 황후인 순정효황후가 탔던 어차입니다. 다음은 순종황후어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 제작사 및 연식: 영국의 다임러(Daimler)사가 1914년에 제작한 리무진입니다.
• 크기 및 제원: 7인승, 20마력, 배기량 3309cc입니다.
• 외형: 순종 황제의 어차보다 크기가 작지만, 형태나 장식이 더 유려합니다. 차체는 목재로 만들어졌고, 외부는 옻칠로 도장되어 있습니다. 차 문에는 황실 문장인 황금색 오얏꽃(이화문) 장식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 내부: 황실 문장인 오얏꽃을 수놓은 황금색 비단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운전석 뒷편 의자는 접었다 펼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 희소성: 전 세계적으로 3대만 남아있는 희귀한 차량입니다.
• 역사적 가치: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자동차로, 세계 자동차 발달사는 물론 한국 자동차 역사 및 황실 생활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입니다.
• 소장처: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순종 황제 어차와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순종황제어차는 미국 GM사가 1918년에 제작한 캐딜락 리무진이며, 7인승, 31.25마력, 배기량 5,153cc입니다.

순종황제어차와 순종황후어차는 2006년 12월 4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318호와 제319호로 각각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