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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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관(視學官)은 교육 기관과 수업 내용을 감찰하고 지도, 감독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교육 전문직 관직의 명칭입니다.
대한제국 및 일제강점기

• 1894년(고종 31년) 학무부 설치와 함께 도입되었습니다.
• 대한제국에서는 황제 또는 학무대신이 임명했습니다.
• 일제강점기에는 훈도(교사), 부교장, 학감, 교장 등이 시험을 통해 전직하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 주요 역할은 학교 운영, 시설 등을 시찰하고, 교사에게 수업을 시키거나 학생들에게 시험을 치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 일제강점기에는 학사 시찰뿐만 아니라 독립운동에 관여한 교원 및 학생, 민족교육을 하는 교사들을 체포, 고문, 투옥시키는 역할도 했습니다.

• 일제강점기의 시학관 제도는 현재의 장학관 제도와 유사한 면이 있지만, 지원보다는 통제 및 감독 위주의 성격이 강했습니다.
• 고려, 조선시대에는 태자, 왕자의 교육을 담당하던 시학관(侍學官)이 있었으며, 지방 교육 장려를 위해 학장, 교도를 파견하기도 했습니다.
• 갑오개혁 이후 학부의 시학관(視學官), 대한민국의 장학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갑오개혁 이후 학부의 시학관(視學官), 대한민국의 장학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