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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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수개는 고려 시대 김개인이 기르던 충성스러운 개에 대한 전설이다. 술에 취해 잠든 주인을 화재로부터 구하기 위해 물을 적셔 불을 끄다 죽은 개의 이야기로, 개의 희생으로 김개인이 살아남았고, 이후 이 이야기가 지역 지명과 문화적 상징으로 이어졌다. 전설에 따르면, 개를 기리기 위해 '개 오'(獒)와 '나무 수'(樹)를 합쳐 '오수'(獒樹)라는 지명이 생겼으며, 현재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는 오수개의 동상과 의견비가 세워져 있다. 1992년에는 충견의 의미를 기려 지역 이름을 오수면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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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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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 | |
생물 | 개 |
소유자 | 김개인(金蓋仁) |
2. 전설의 내용
고려 시대 문인 최자가 1230년에 저술한 『보한집 (補閑集)』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오수면(獒樹面, 당시 지명 거령현)에 전해 내려오는 오수개 전설이 기록되어 있다.[2] 이 이야기는 김개인(金蓋仁)이라는 사람이 기르던 개가 들불 속에서 술에 취해 잠든 주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1][2]
전설에 따르면, 개는 자신의 몸에 물을 적셔 불을 끄고 주인을 구했으나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슬픔에 잠긴 김개인이 개의 무덤가에 꽂아둔 지팡이가 훗날 큰 나무로 자라났다고 하며, 이 일화에서 '개 오'(獒) 자와 '나무 수'(樹) 자를 따 '오수'(獒樹)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1]
현재 오수면에는 이 전설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약 1,000년 수령의 나무가 있으며[2], 개의 충성심을 기리는 동상이 오수 휴게소와 오수면 시장마을에 세워져 있다.[1]
2. 1. 줄거리
고려 시대 문인 최자가 1230년에 저술한 『보한집 (補閑集)』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오수면(獒樹面, 당시 지명은 거령현)에 김개인(金蓋仁)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매우 충직하고 총명한 개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1][2]어느 날 김개인은 개와 함께 동네 잔치에 갔다가 술에 많이 취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는 오늘날 상리(上里) 부근의 풀밭에서 잠이 들고 말았다. 때마침 근처에서 들불이 일어나 김개인이 누워있는 곳까지 번져왔다.[1][2]
불길이 다가오는데도 김개인이 깊은 잠에 빠져 알아차리지 못하자, 개는 주인을 깨우려고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위급함을 느낀 개는 근처 개울로 달려가 자신의 몸을 물에 흠뻑 적신 뒤, 김개인 주변의 불타는 풀밭 위를 뒹굴며 불을 끄기 시작했다. 개는 주인을 구하기 위해 개울과 불 사이를 여러 차례 오가며 몸으로 불을 껐지만, 결국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고 지쳐 쓰러져 죽고 말았다.[1][2]
얼마 후 잠에서 깨어난 김개인은 주변에서 불이 났던 흔적과 자신의 곁에 까맣게 타 죽어있는 개를 발견했다. 자신이 잠들었던 자리 주변의 풀밭은 물에 젖어 있어 불길이 닿지 않은 것을 보고, 김개인은 개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개의 충성심에 크게 감동하고 슬퍼하며 양지바른 곳에 개의 주검을 묻어주었다. 그리고 무덤 옆에 평소 자신이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표시를 해두었다.[1][2]
이야기에 따르면, 김개인이 꽂아둔 지팡이는 시간이 흘러 실제 나무로 자라나 큰 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이 일로 인해 사람들은 '개 오'(獒) 자와 '나무 수'(樹) 자를 합쳐 이곳의 지명을 '오수'(獒樹)라고 부르게 되었다. 오늘날에도 오수면에는 수령이 약 1,0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나무가 서 있으며[2], 개의 충성심을 기리기 위해 오수 휴게소와 임실군 오수면 시장마을에는 오수개 동상이 세워져 있다.[1]
3. 전설의 현대적 계승
오수개의 충성스러운 이야기는 오늘날 지명 등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고려시대 김개인의 충견을 기리는 의미를 담아 1992년, 이 지역의 이름이 공식적으로 '오수'(獒樹)로 개명되었다.[1] 또한, 전설을 기리기 위한 기념물들이 세워져 이야기가 현대에도 전해지고 있다.[1][2]
3. 1. 의견비 및 오수개 동상
고려시대 임실군 지사면 영천리에 살던 김개인이 기르던 충견의 이야기를 기리기 위해, 오수면 주민들은 전설 속 큰 나무 근처에 충견을 기리는 기념비인 의견비를 세웠다. 이 의견비는 1955년 4월에 보수되었다.[1] 또한, 오수 휴게소와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오수면 시장마을에는 오수개 동상이 세워졌다.1992년에는 충견에 대한 헌사의 의미로 이 지역의 이름을 오수로 바꾸었다. 초기에 세워진 오수개 동상은 진돗개를 모델로 하여 제작되었다. 그러나 이후 연구를 통해 오수 개의 실제 품종은 진돗개가 아니라 티베탄 마스티프와 더 유사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오수개 연구위원회는 1997년에 기존 동상을 철거하고 연구 결과에 따라 더 정확하게 고증된 새로운 동상으로 교체하였다.[2]
3. 2. 오수개 품종 연구
초기 오수개 동상은 진돗개를 모델로 하여 제작되었다.[1]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설 속 오수개는 진돗개보다는 티베탄 마스티프와 더 유사한 품종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수개 연구위원회는 1997년에 기존 동상을 연구 결과에 따라 더 정확하게 제작된 새로운 동상으로 교체했다.[2]3. 3. 문화적 활용
고려시대 거령현(오늘날의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지사면 영천리)에 살던 김개인(金蓋仁)이 기르던 개에 얽힌 설화가 전해진다. 어느 날 술에 취해 오늘날 상리(上里) 부근 풀밭에 잠든 김개인을 구하기 위해, 개는 들불이 번지는 것을 보고 근처 개울에 몸을 적셔 불을 끄려 애쓰다 죽었다. 잠에서 깬 김개인은 자신을 구한 개를 묻어주고 지팡이를 꽂았는데, 이 지팡이가 나무로 자랐다고 한다. 이 설화에서 유래하여 '개 오'(獒)자와 '나무 수'(樹)를 합쳐 이곳 지명을 '오수(獒樹)'라 부르게 되었다.이 충견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기 위해 오수 휴게소와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오수면 시장마을에 오수개 동상이 세워져 있다.
참조
[1]
백과사전
2009 Doosan Encyclopedia (2009 두산세계대백과사전)
http://100.naver.com[...]
[2]
기사
2003 Jeollado-dot-come article (2003 전라도닷컴 기사)
http://www.jeonl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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