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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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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윤진선우는 기원전 1세기 흉노의 분열기에 등장한 인물로, 흉노의 휴순왕이었다. 호한야선우가 세력이 약해진 틈을 타 좌대저거를 죽이고 서쪽으로 이동하여 스스로 윤진선우를 칭했다. 이후 질지선우를 공격했으나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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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애

이 무렵 흉노는 호한야선우, 도기선우, 거리선우, 호걸선우, 오자선우 등 다섯 선우가 한때 난립하는 혼란기였다. 호걸선우와 오자선우는 선우를 포기하고 거리선우를 모셨고, 거리선우는 도기선우에게 패했다. 기원전 56년 호한야선우가 도기선우를 무찔러 자살하게 하고 거리선우의 투항을 받았으며, 다시 자립한 오자선우를 참수해 호한야선우가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그러나 호한야의 세력은 몇 만에 불과할 정도로 쇠약해졌고, 이에 당시 휴순왕(休旬王)을 지내던 윤진선우는 휘하 기병 5, 6백 명으로 좌대저거를 죽이고 그 병사를 아울러 오른쪽(서부)으로 가 윤진선우를 일컬었다. 그리고 호한야선우의 형 호도오사도 질지골도후선우를 일컬으며 동쪽에 머무르니, 흉노는 서부의 윤진선우, 중앙의 호한야선우, 동부의 질지선우로 나뉘었다.

기원전 54년, 윤진선우는 질지선우를 공격했으나 질지선우에게 살해됐다. 질지선우는 뒤이어 호한야선우도 격파해, 선우정에서 쫓겨난 호한야선우가 전한에 투항하게 된다.[1]

3. 흉노 분열과 한나라와의 관계

이 무렵 흉노는 호한야선우, 도기선우, 거리선우, 호걸선우, 오자선우 등 다섯 선우가 난립하는 혼란기였다. 호걸선우와 오자선우는 선우 지위를 포기하고 거리선우를 섬겼으나, 거리선우는 도기선우에게 패했다. 기원전 56년 호한야선우는 도기선우를 격파하여 자살하게 하고, 거리선우의 항복을 받았다. 이후 다시 자립한 오자선우마저 제거함으로써 호한야선우가 최종 승리자가 되었다. 그러나 호한야선우의 세력은 수만에 불과할 정도로 약화되었다.

당시 휴순왕이었던 윤진선우는 휘하 기병 500~600명으로 좌대저거를 죽이고 그 병력을 흡수, 서쪽으로 이동하여 윤진선우를 칭했다. 한편 호한야선우의 형인 호도오사는 질지골도후선우를 칭하며 동쪽에 자리 잡았다. 이로써 흉노는 서쪽의 윤진선우, 중앙의 호한야선우, 동쪽의 질지선우로 분열되었다.[1]

기원전 54년, 윤진선우는 질지선우를 공격했으나, 도리어 질지선우에게 살해되었다. 질지선우는 여세를 몰아 호한야선우마저 격파했고, 흉노의 선우정에서 쫓겨난 호한야선우는 전한에 투항하게 된다.[1]

4. 출전

흉노의 분열기에 여러 선우가 난립할 때 활동한 인물 중 한 명이다.[1]

5. 둘러보기

흉노중국어의 분열기에 등장하는 인물로, 도기선우, 호걸선우, 거리선우, 오자선우와 함께 선우를 자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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