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곤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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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줄리아 곤차가는 1512년에 태어나 1566년에 사망한 이탈리아의 귀족 여성이다. 사비오네타와 보촐로의 군주 루도비코 곤차가의 딸로, 1526년 폰디 백작 베스파시아노 콜론나와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사별했다. 뛰어난 미모와 지성으로 문화 예술을 후원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폴리토 데 메디치 추기경과 연인 관계였다. 1534년에는 오스만 제국 해군 제독 바르바로스 하이레딘 파샤에게 납치될 뻔했으나 탈출했다. 말년에는 수녀원에서 종교 활동을 했으며, 사후 그녀와 주고받은 서신 때문에 피에트로 카르네세키가 이단 혐의로 화형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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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아 곤차가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작위 | 폰디 여백작, 트라에토 여공작 |
| 가문 | 곤차가 가문 |
| 아버지 | 루도비코 곤차가 |
| 어머니 | 프란체스카 피에스키 |
| 배우자 | 베스파시아노 콜론나 |
| 직업 | 시인 |
| 생애 | |
| 출생 | 1513년 |
| 출생지 | 가출로, 현재의 이탈리아 |
| 사망 | 1566년 4월 16일 |
| 사망지 | 로마, 교황령 (현재의 이탈리아) |
2. 생애
줄리아 곤차가는 루도비코 곤차가와 프란체스카 피에스키의 딸로 태어나 베스파시아노 콜론나와 혼인했으나 3년 만에 남편과 사별했다. 이후 궁정을 문화 중심지로 만들었으나 재혼은 하지 않았고, 이폴리토 데 메디치 추기경과 연인 관계였다.[2]
1534년 바르바로스 하이레딘 파샤가 쉴레이만 1세에게 바칠 목적으로 줄리아를 납치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분노한 바르바로스는 폰디와 스페르론가 주민들을 학살했지만, 이트리에서 격퇴되었다.[2]
1535년 나폴리 수도원에서 후안 데 발데스를 만났고, 이로 인해 종교 재판의 주목을 받았다. 1566년 사망 후, 피에트로 카르네스키와의 서신 때문에 카르네스키가 이단 혐의로 화형당했다.[2]
2. 1. 초기 생애와 결혼
줄리아 곤차가는 1512년 만토바 인근 가줄로에서 사비오네타와 보촐로의 군주인 루도비코 곤차가와 프란체스카 피에스키의 딸로 태어났다.[2] 1526년(당시 14세)에 폰디 백작이자 트라에토 공작인 베스파시아노 콜론나와 정략결혼을 하였으나,[2] 3년 뒤인 1528년 남편이 사망하면서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었다.[2]2. 2. 문화 예술 후원 활동
베스파시아노 콜론나와 혼인한 지 3년 만에 남편이 사망한 후, 줄리아는 폰디의 궁정을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고, 예술가, 학자, 종교인 등 당대 저명인사들을 후원하며 폭넓게 교류했다.[2] 빼어난 미모와 지성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재혼은 하지 않았다.[2] 피렌체의 추기경 이폴리토 데 메디치와 연인 관계를 맺기도 하였으며, 이폴리토 데 메디치는 줄리아와 만남을 가진 후 이트리에서 사망하였다.[2]2. 3. 바르바로스 하이레딘 파샤의 납치 시도
1534년 8월 8일에서 9일 밤, 폰디는 오스만 제국의 해군 제독 바르바로스의 공격을 받았다. 바르바로스는 쉴레이만 1세에게 바치기 위해 줄리아를 납치하려 했다.[2] 바르바로스는 오스만 제국의 재상 파르갈리 이브라힘 파샤의 명령을 받고 줄리아를 납치하여 술탄의 오스만 제국 하렘에 보내 록셀라나를 대체하려 했다.[2]하지만 줄리아는 탈출에 성공했고, 분노한 바르바로스는 폰디와 인근 스페르론가의 주민들을 학살했다. 그는 이트리 근처에서 격퇴되었다.[2] 줄리아는 기사 한 명과 함께 야밤에 도주했는데, 탈출 과정에서 거의 알몸 상태였기 때문에 이를 목격한 기사를 나중에 죽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2]
바르바로스의 납치 시도 배후에 콜론나 가문의 음모가 있었다는 추측도 제기된다.
2. 4. 종교적 활동과 말년
1535년, 줄리아 곤차가는 나폴리에 있는 수녀원에 들어갔고, 1536년에 그곳에서 종교 개혁가 후안 데 발데스를 만났다.[2] 이 만남과 이후 서신 교환은 그녀를 종교 재판의 주목을 받게 하였다. 1553년에는 추기경 에르콜레 곤차가에게 보낸 편지에서 발데스의 후기 저작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2]1541년, 줄리아는 자신의 봉토를 조카 베스파시아노 1세 곤차가에게 넘겼다.
1566년, 줄리아 곤차가는 53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그녀의 사후, 피에트로 카르네스키와 주고 받은 서신이 문제가 되어 카르네세키가 이단 혐의로 화형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567년).[2]
3. 평가
줄리아 곤차가는 당대 최고의 미녀이자 지성인으로 칭송받았으며,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귀족 여성의 삶을 보여주는 중요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녀의 궁전은 문화 중심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그녀의 아름다움은 널리 알려졌다.[2]
참조
[1]
서적
Defenders of the Faith: Charles V, Suleyman the Magnificent, and the Battle for Europe, 1520-1536
https://archive.org/[...]
Penguin
[2]
서적
Defenders of the Faith: Charles V, Suleyman the Magnificent, and the Battle for Europe, 1520-1536
https://archive.org/[...]
Peng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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