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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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광단(重光團)은 1911년 서일이 중국 동북지방(북간도)에서 조직한 독립운동 단체입니다. 다음은 중광단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설립 배경 및 목적:

• 1910년 일제의 한국 강점 이후, 국내에서 의병 활동을 하던 이들이 국외로 망명하여 독립전쟁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이들을 규합하여 서일이 중심이 되어 중광단을 조직했습니다.
• 대종교 신도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되었으며, 단군을 숭배하는 민족종교인 대종교의 이념을 바탕으로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고취했습니다.

• 중국 동북지방(북간도) 청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 군사 훈련을 통해 독립군 양성에 힘썼습니다.
• 만주 길림성 왕칭현에 본부를 두고 청년들에게 대종교 교리와 애국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 단장: 서일
• 주요 인물: 계화, 채오, 양현, 현천묵 등
• 대종교인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구한국 군인 출신들이 참여했습니다.

• 만주에서 결성된 최초의 무장 독립운동 단체 중 하나입니다.
• 대종교의 항일 독립운동 단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3·1 운동 이후 정의단, 북로군정서 등으로 이어지는 무장 독립운동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 무오독립선언서(1918)는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서보다 앞서는 것으로, 중광단이 항일독립운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 중광단은 1919년 3·1 운동 이후 정의단(正義團)으로 확대 개편되었고, 대한군정회(大韓軍政署, 약칭 군정회)를 조직하여 무장 독립운동을 수행했습니다. 대한군정회는 이후 대한군정부(大韓軍政府)로 개칭되었으며,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