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급 군수지원함
1. 개요
천지급 군수지원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하는 군수지원함으로, 한국 전쟁 이후 노후화된 급유함을 대체하기 위해 자체 건조되었다. 1980년대 후반에 설계되어, 1990년 천지함이 진수되었고, 이후 대청함과 화천함이 추가 건조되었다. 천지급은 길이 약 133미터, 폭 18미터로, 약 4,800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20mm 및 40mm 함포와 전자전 장비를 갖춰 자체 방어 능력을 제공한다. 좌우현 보급 시스템과 헬리콥터 운용 능력을 통해 해상 보급을 지원하며, 벙커 C유 4,200톤과 드라이 카고 450톤을 표준 탑재한다. 동형함으로는 천지, 대청, 화천이 있으며, 베네수엘라 해군에도 준동형함이 수출되었다.
| 함종 | 고속 전투 지원함 |
|---|---|
| 건조 | 현대중공업 |
| 이전 함급 | 소양급 (1982) |
| 다음 함급 | 소양급 (2016) |
| 건조 기간 | 1990년–1998년 |
| 취역 기간 | 1991년–현재 |
| 총 완공 함선 | 3척 |
| 총 활약 함선 | 3척 |
| 배수량 | 4,200톤 9,113톤 (만재) |
|---|---|
| 길이 | 133.7m |
| 폭 | 17.8m |
| 흘수선 | 6.8m |
| 추진 | 2 × 보이트 슈나이더 프로펠러 |
| 속도 | 20노트 |
| 항속 거리 | 4,500해리 |
| 센서 | 2 × 대함 레이더 |
| 전자전 | DAGAIE |
| 무장 | 1 × 20mm 기관포 1 × 40mm 기관포 |
| 함선 | 천지함 (AOE-57) 대청함 (AOE-58) 화천함 (AOE-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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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수 | 천지급 군수지원함한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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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적 배경
한국 전쟁 이후 대한민국 해군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외국에서 구매한 소형 급유함을 운용했다. 하지만 이 함정들은 오랜 운용으로 노후화되어 1970년대 후반부터 퇴역하기 시작했다. 해상 작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해군은 늘어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군수지원함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80년대 중반, 해군은 그동안 쌓아온 함정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전투 지원함을 자체적으로 건조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첫 번째 국산 전투 지원함이 건조되어 진수되었고, 이 함정은 이후 천지로 명명되었다. 1번함인 천지함의 운용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함정 건조가 결정되었고, 약 7년 뒤 대청과 화천이 건조되었다.
이후에도 군수지원함의 필요성이 계속 커지면서, 해군은 2016년 천지급의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성능을 향상시킨 소양급 군수지원함을 설계하게 되었다.
3. 설계
천지급 군수지원함은 길이 약 133m, 폭 18m이다. 이 함선은 독도급 상륙함 건조 이전까지 대한민국 해군의 최대 함선이었다. 자체 보급품을 제외하고 약 4800ton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설계 면에서는 1980년대 후반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 해군을 위해 건조한 엔데버급 군수지원함의 발전형으로 여겨진다. 또한 이탈리아 해군의 스트롬볼리급 군수지원함의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함선은 자체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좌우 현측 보급 시스템과 함미 헬리콥터 갑판을 이용한 VERTREP 능력을 통해 효율적인 해상 보급이 가능하다. 특히 화물 처리 시설이 부족한 항구에서도 보급품을 운송할 수 있는 높은 적응성이 특징이다.
3.1. 해상 보급
함정 좌현과 우현 모두에 보급 시스템이 있어 동시에 두 척의 함선에 보급할 수 있다. 함정 중앙부에는 캔틸레버식 모노폴형 포스트를 양현에 2기씩 갖추고 있으며, 1번 및 2번 스테이션은 액체 화물용, 3번 및 4번 스테이션은 드라이 카고(고체 화물)용으로 사용된다.
함미에서도 보급이 가능하며, 헬리콥터 갑판을 갖추고 있어 헬리콥터를 이용한 물자 수직 이송(VERTREP)도 가능하다. 특히 함미에서는 UH-60 블랙 호크 헬리콥터를 운용하여 천지급과 다른 함선 모두에 보급품을 전달할 수 있다.
천지급 군수지원함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높은 적응성으로, 화물 처리 시설이 부족한 항구에서도 보급품을 운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3.2. 물자 적재 및 운반
자체 보급품을 제외하고 약 4800ton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표준적인 탑재 능력은 다음과 같다.
* 벙커 C유: 4200ton
* 드라이 카고(건화물): 450ton
함정 중앙부에는 캔틸레버식 모노폴형 보급 포스트를 양현에 2기씩 갖추고 있다. 1번 및 2번 스테이션은 액체 화물용, 3번 및 4번 스테이션은 드라이 카고용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좌현과 우현에서 동시에 두 척의 함선에 보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함미에서도 보급을 할 수 있다.
함미에는 헬리콥터 갑판이 설치되어 있어, 헬리콥터(시코르스키 UH-60 블랙 호크 등)를 이용한 물자 수직 이송(VERTREP) 작전도 수행할 수 있다. 천지급 군수지원함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높은 적응성으로, 별도의 화물 처리 시설이 없는 항구에도 보급품을 운송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함내 물자 이송을 위해 지게차 4대와 파렛트 트럭 4대를 갖추고 있으며, 갑판 간 물자 이동은 3대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또한, 항구에서 물자를 내리기 위한 데크 크레인 2기가 갑판에 설치되어 있다.
3.3. 무장
천지급 군수지원함은 자체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 1번함인 천지함은 함선 앞뒤에 에리콘 KCB 30mm 기관포를 장착한 미국 에머슨사의 유인 포탑을 탑재했다. 이후 건조된 2번함 대청함과 3번함 화천함은 근접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포스 40mm 연장 기관포로 변경하여 탑재했다.
또한, 함선 양쪽 현에는 보급 장비 근처에 각각 1기씩 20mm 개틀링 기관포를 장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적외선 방해 장비(IRCM)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