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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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체르노빌 1986은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소방관 알렉세이 카르푸신이 옛 연인 올가와 재회하고 아들을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와, 사고 발생 후 유럽의 위험을 막기 위한 알렉세이의 희생을 그린다. 알렉세이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 위험한 임무에 참여하고 동료의 도움으로 물탱크 배수에 성공하지만, 방사선에 노출되어 죽음을 맞이한다. 이 영화는 개인의 영웅주의와 희생을 강조하며, 러시아 개봉 당시 소련 당국의 은폐 행위를 축소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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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르노빌 1986 - [영화]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장르 | 재난 영화, 드라마 영화, 멜로 드라마 |
| 제작 | |
| 감독 | 다닐라 코즐롭스키 |
| 제작자 | 알렉산드르 로드냔스키 세르게이 멜쿠모프 다닐라 코즐롭스키 바딤 베레샤긴 라파엘 미나스베키얀 |
| 각본 | 알렉세이 카자코프 엘레나 이바노바 |
| 편집 | 마리야 리하초바 |
| 음악 | 올레그 카르파체프 |
| 제작사 | 센트럴 파트너십 그룹 오브 컴퍼니스 Gpm Kit 논스톱 프로덕션 |
| 출연 | |
| 주연 | 다닐라 코즐롭스키 옥사나 아킨시나 필리프 아브데예프 라프샤나 쿠르코바 니콜라이 코자크 |
| 개봉 및 상영 | |
| 개봉일 | 2021년 4월 15일 |
| 상영 시간 | 136분 |
| 국가 | 러시아 |
| 언어 | 러시아어 |
| 배급사 | 센트럴 파트너십 트윈 |
| 흥행 | |
| 제작비 | 6억 9천만 루블 |
| 흥행 수익 | 3억 8997만 6273 루블 |
2. 줄거리
1986년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트의 소방관 알렉세이는 10년 전 헤어진 연인 올가와 재회하고, 자신에게 10살 된 아들 알료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올가와의 관계 회복을 시도하지만 엇갈리고, 알렉세이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키예프로 떠나려 한다. 그러나 바로 그날 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한다. 알렉세이는 폭발 현장으로 달려가 초기 진화 작업에 참여하지만, 동료들이 방사선 피폭으로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도 병원으로 이송된다.
사고의 심각성이 드러나면서, 녹아내리는 원자로 노심이 아래쪽 저수조와 만나 2차 증기 폭발을 일으킬 경우 유럽 전역이 방사능으로 오염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제기된다. 이를 막기 위해 저수조의 물을 빼내는 위험천만한 임무가 계획되고, 발전소 내부 구조를 잘 아는 알렉세이에게 참여 요청이 온다. 처음에는 거부했던 알렉세이는 아들 알료샤가 사고 당시 발전소 근처에 있다가 피폭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아들에게 스위스에서의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는 조건을 받아들이고 목숨을 건 임무에 자원한다.
알렉세이는 동료들과 함께 방사능으로 오염된 발전소 내부로 들어가 저수조의 물을 빼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첫 번째 시도는 실패하고 동료들을 잃는다. 두 번째 시도에서 알렉세이는 발레리와 함께 침수된 통로를 통과하여 마침내 배수 밸브를 여는 데 성공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레리는 목숨을 잃고 알렉세이 또한 치명적인 수준의 방사선에 노출된다. 임무는 성공하여 더 큰 재앙은 막았지만, 알렉세이는 격리 치료 중 죽음을 맞이한다. 3개월 후, 스위스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한 알료샤는 키예프로 돌아와 엄마 올가와 재회한다.
2. 1. 사고 발생
1986년 프리피야트. 소방관 알렉세이 카르푸신(30세)은 10년 전 헤어진 옛 연인 올가 사보스티나와 재회한다. 올가는 그에게 10살 된 아들 알료샤가 있으며, 알렉세이가 아버지임을 밝힌다. 알렉세이는 올가, 알료샤와 함께 소풍을 가기로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면서 올가와의 관계는 다시 삐걱거린다. 새로운 삶을 위해 키예프로 전근을 신청한 알렉세이는 막 도시를 떠나려던 참이었다.그날 밤, 알료샤는 알렉세이에게 선물 받은 카메라를 들고 친구들과 함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근처로 갔다가 발전소가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4월 26일 새벽, 알렉세이는 키예프로 떠나려다 폭발음과 하늘에서 떨어지는 새들을 보고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그는 지나가던 소방차를 얻어 타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현장으로 향한다. 현장에 도착한 알렉세이는 초기 진화 작업에 참여하지만, 먼저 도착해 화재를 진압하던 동료들이 방사선 피폭으로 쓰러지는 것을 목격한다.
2. 2. 초기 대응과 위험 인지
1986년 4월 26일 새벽,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1][2] 당시 프리피야트의 소방관이었던 알렉세이 카르푸신은 개인적인 이유로 키예프로 떠나려던 참이었으나, 폭발음과 새들이 추락하는 이상 현상을 목격하고 지나가던 소방차에 합류하여 사고 현장인 4호 원자로로 향했다.[2]알렉세이는 초기 화재 진압 작전에 투입되었다.[1][2] 현장은 극도로 위험했으며, 먼저 도착했던 동료 소방관들은 치명적인 수준의 방사선에 피폭되어 쓰러져 나갔다.[2] 알렉세이 역시 방사선에 노출되었지만, 현장 도착이 상대적으로 늦었기 때문에 초기 투입된 인원들보다는 피폭량이 적었다.[1][2] 그는 피폭된 동료들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되었다.[2]
사태의 심각성이 점차 드러나면서, 더 큰 재앙의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녹아내리는 원자로 노심 바로 아래에 있는 대형 물탱크가 문제였다.[1][2] 만약 고온의 노심이 물탱크와 접촉하게 되면, 엄청난 규모의 2차 증기 폭발이 발생할 수 있었다.[1][2] 이 2차 폭발은 원자로의 방사성 물질을 대량으로 대기 중에 방출시켜 유럽 대륙 전역에 심각한 방사능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1][2]
사고 수습을 위해 긴급히 사고 대책 위원회가 소집되었다. 알렉세이는 과거 원자력 발전소의 소방 점검을 담당하며 내부 통로 구조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에, 전문가 자격으로 위원회에 불려갔다.[2] 위원회는 알렉세이에게 이번 사고가 역사상 유례없는 심각한 재난이며, 2차 폭발을 막지 못할 경우 유럽 전체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상황의 심각성을 설명했다.[2]
2. 3. 희생을 각오한 임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이후 초기 화재 진압에 참여했던 알렉세이는 심각한 피폭은 면했지만, 동료들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다. 그는 과거 원자력 발전소 화재 점검 경험으로 내부 통로를 잘 알고 있었기에 사고 대책 위원회에 소환된다. 위원회에서 알렉세이는 이번 사고가 유례없이 심각하며, 녹아내리는 원자로가 아래쪽 저수조로 떨어질 경우 발생하는 2차 수증기 폭발로 인해 방사성 물질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듣게 된다.위원회는 이 재앙을 막기 위해 저수조의 물을 수동으로 방출하는 임무를 수행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는 방사능 수치가 높은 지역에 직접 들어가야 하는, 사실상 자살 임무에 가까웠다. 알렉세이는 원자로 아래에 있는 통로에 대한 지식이 있었지만, 임무의 극심한 위험성 때문에 처음에는 지원을 거부하고 위원회를 떠난다.
그러나 프리피야트에 피난 명령이 내려지고 주민들과 함께 대피하던 중, 알렉세이는 아들 알료샤가 폭발 당시 현장 근처에 있다가 방사능에 피폭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위원회가 임무 참가자에게 특권으로 스위스에서의 최신 방사선 치료를 약속했던 것을 떠올린다. 결국 알렉세이는 아들의 치료를 조건으로 위험한 임무에 참여하기로 결심하고 위원회로 돌아간다.
4월 28일, 알렉세이는 니키타, 발레리, 보리스 대령과 함께 첫 번째 임무에 투입된다. 제어반 전원을 켜는 데는 성공했지만, 배수 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실패하고, 이 과정에서 니키타와 보리스 대령이 목숨을 잃는다. 병원으로 돌아온 알렉세이는 올가와 재회하고, 스위스로 치료를 받으러 떠나는 알료샤를 함께 배웅한다.
알렉세이는 발레리와 함께 다시 한번 저수조의 물을 빼기 위한 임무에 나선다. 두 사람은 협력하여 침수된 통로로 들어가 수동으로 배수 밸브를 여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돌아오는 과정에서 발레리가 위험에 처하고, 그는 알렉세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생명줄을 끊는다. 알렉세이는 발레리를 포기하지 않고 구하려 하지만, 결국 발레리는 익사한다. 물이 모두 빠진 후, 구조대는 발레리의 유해와 함께 심각한 방사선에 노출된 알렉세이를 발견한다. 격리된 알렉세이는 죽음을 앞두고 올가와 마지막 재회를 나눈다.
3개월 후, 스위스에서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친 알료샤는 건강을 회복하여 키예프로 돌아오고, 올가가 그를 맞이한다.
2. 4. 목숨을 건 사투
녹아내리는 원자로 아래의 물탱크에서 2차 증기 폭발이 일어나면 유럽 대륙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를 막기 위해 물탱크의 물을 수동으로 빼내야 했고, 이는 목숨을 건 임무였다. 원자로 아래 통로를 잘 아는 알렉세이는 처음에는 지원을 망설였으나, 아들 알료샤가 방사선에 노출되어 스위스에서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아들의 치료를 조건으로 임무에 참여하기로 한다.[1][2]4월 28일, 알렉세이는 니키타, 발레리, 보리스 대령과 함께 첫 번째 시도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니키타가 목숨을 잃고, 제어반 전원을 켜는 데는 성공하지만 배수 펌프가 작동하지 않는다. 보리스 대령은 수동으로 물을 빼려다 심각한 피폭을 당해 이송 중 사망하면서 첫 시도는 실패로 끝난다.[2]
병원에서 올가와 재회한 알렉세이는 스위스로 떠나는 알료샤를 함께 배웅하고, 올가와 하룻밤을 보낸 후 다시 임무에 복귀한다.[2] 팀 동료 발레라(소스에 따라 발레리[2])의 설득으로 알렉세이는 두 번째 시도에 나선다. 두 사람은 침수된 통로로 진입하여 협력 끝에 수동으로 배수 밸브를 여는 데 성공한다.[1][2] 하지만 돌아오는 과정에서 발레리는 익사하게 되고(다른 소스에서는 갇혔다고도 한다[1]), 그는 죽기 직전 알렉세이를 구하기 위해 생명줄(또는 연결 장치[1])을 끊는다. 알렉세이는 그를 구하려(또는 버리지 못하고[1]) 다시 통로로 들어간다.[2] 결국 물이 모두 빠진 후, 알렉세이는 발레리의 시신과 함께 구조대에 의해 발견된다. 알렉세이는 심각한 방사능에 노출되어 격리되고, 올가는 방사선 의사 지나의 도움으로 격리 시설에서 죽음을 앞둔 알렉세이와 마지막 재회를 한다.[1][2]
2. 5. 재회와 이별
소화 활동 중 피폭되어 병원으로 이송된 알렉세이는 그곳에서 올가와 다시 만난다. 그는 아들 알료샤가 스위스에서 치료받는 것을 조건으로 위험한 임무에 참여하기로 했고, 두 사람은 스위스행 비행기에 오르는 알료샤를 함께 배웅한다. 알료샤가 떠난 후, 알렉세이는 올가와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임무에 복귀한다.첫 번째 임무 시도가 실패한 후, 알렉세이는 발레리와 함께 두 번째 시도에 나선다. 두 사람은 협력하여 침수된 통로로 진입해 수동으로 배수 밸브를 여는 데 성공하지만, 탈출 과정에서 발레리는 익사한다. 발레리는 죽기 직전 알렉세이를 구하기 위해 생명줄을 끊지만, 알렉세이는 그를 구하려 다시 통로로 들어간다. 결국 물이 빠진 후, 알렉세이는 발레리의 시신과 함께 구조대에 의해 발견된다.
그러나 임무 중 심각한 방사선 피폭을 당한 알렉세이는 격리된다. 방사선 의사 지나의 도움으로 올가는 격리 시설에 들어가 죽음을 앞둔 알렉세이와 마지막 재회를 하고, 그가 숨을 거두는 모습을 지켜본다.
3개월 후, 스위스에서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고 회복한 알료샤가 키예프로 돌아오고, 올가는 아들을 맞이한다.
3. 등장인물
- 다닐라 코즐롭스키 - 알렉세이 카르푸신 역
- 옥사나 아킨시나 - 올가 사보스티나 역
- 필리프 아브디브 - 발레라 역
- 랍샤나 쿠르코바 - 디나 역
- 니콜라이 코자크 - 보리스 역
- 막심 블리노프 - 니키타 역
- 이고르 체르네비치 - 트로핀 역
- 아르투르 베샤스트니 - 스티신 역
- 니콜라이 삼소노프 - 콜리아 역
- 삼벨 타데보시안 - 티그란 역
- 마크 재니셀로 - 세르게이 역
- 드미트리 마트비프 - 유리 콘드라튜크 역
3. 1. 주요 인물
- 알렉세이 카르푸신 (다닐라 코즐롭스키 분): 주인공. 프리피야트의 구조대원이자 소방관. 10년 전 헤어진 연인 올가와 재회하고 아들 알료샤의 존재를 알게 된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발생 후, 피폭된 아들의 치료를 위해 위험한 수습 작업에 자원하는 용감하고 헌신적인 인물이다.
- 올가 사보스티나 (옥사나 아킨시나 분): 알렉세이의 옛 연인. 미용사로 일하며 아들 알료샤를 키우고 있다. 알렉세이와의 관계 회복을 망설이지만, 사고 이후 아들의 치료를 위해 알렉세이와 함께 노력한다.
- 발레리 "발레라" 곤차루크 (필리프 아브데예프 Филипп Авдеевru 분): 엔지니어. 알렉세이와 함께 2차 수습 작업에 참여하여 침수된 통로에서 배수 밸브를 여는 임무를 수행하는 주요 협력자이다.
- 디나 (랍샤나 쿠르코바 Равшана Курковаru 분): 방사선 전문의.
- 보리스 보빌린 대령 (니콜라이 코자크 Николай Козакru 분): 군 잠수부. 1차 수습 작업에서 알렉세이, 발레라 등과 함께 제어반 전원 투입을 시도한다.
- 니키타 (막심 블리노프 Максим Блиновru 분): 1차 수습 작업 참여자.
- 트로핀 (이고르 체르네비치 Игорь Черневичru 분): 사고 대책 위원회 관계자.
- 미하일 스티신 (아르투르 베샤스트니 분): 알렉세이의 동료 소방관. 사고 초기 진화 작업 중 피폭된다.
- 티그란 (삼벨 타데보시안 Самвел Тадевосянru 분): 소방관.
- 유리 콘드라튜크 (드미트리 마트베예프 Дмитрий Матвеевru 분): 소방관.
- 이반 (알렉산드르 알랴뱌예프 Александр Алябьевru 분)
- 콜랴 (니콜라이 삼소노프 Николай Самсоновru 분): 소방관.
- 세멘 (파벨 다비도프 Павел Давыдовru 분): 제거 작업자.
- 드미트리 (니키타 카르핀스키 Никита Карпинскийru 분): 소방관.
3. 2. 조연
4. 제작
프로듀서 알렉산더 로드니안스키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 체르노빌 재앙 직후 현장에 들어가 촬영한 경험이 있으며, 당시 목격한 사건을 영화로 만드는 것을 "평생의 야망"이자 "오랜 꿈"으로 여겼다.[1][24] 2015년, 로드니안스키는 "체르노빌 1986"의 시나리오를 받아 당시 영화 ''바이킹''에 출연 중이던 다닐라 코즐로프스키에게 전달하며 출연을 제안했다.[1][24] 코즐로프스키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출연에 소극적이었으나,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이것이 우리나라의 역사에 영향을 미친 믿을 수 없는 사건이며, 여전히 상당히 복잡한 주제라는 것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1][24]
2019년 방영된 HBO의 텔레비전 미니시리즈 ''체르노빌''이 사고의 진실을 은폐하려던 소련 시스템의 실패를 상세히 다룬 것과 달리, 로드니안스키와 코즐로프스키는 이 영화에서 정치적 요소보다는 인간적인 이야기, 특히 개인적인 희생을 감수하며 더 큰 재앙을 막으려 했던 사고 수습 요원(리퀴데이터)들의 영웅심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했다.[1][24]
영화 제작에는 러시아 영화 재단과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영화 재단 키노프라임 등으로부터 부분적인 자금 지원을 받았다.[1][3][17][18][24][21] 촬영은 2019년 6월부터 8월 13일까지 쿠르스크주의 쿠르스크 원자력 발전소, 모스크바, 헝가리 부다페스트, 크로아티아 등지에서 진행되었다.[14][15][16] 제작 중 사용된 워킹 타이틀은 Опасная вода|오파스나야 보다ru(위험한 물)와 Когда падали аисты|코그다 파달리 아이스티ru(황새가 떨어졌을 때)였다.[8][19]
5. 평가
러시아 초기 개봉 당시, CBC 뉴스의 크리스 브라운은 이 영화가 "기회를 놓친" 작품이라며, "소련 당국이 재앙의 규모를 숨기기 위해 행한 잘못된 행위와 거짓말을 축소했다"고 비판했다.[4][29] 러시아 내 평론가들의 반응은 엇갈렸다.[27][28]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NME의 마크 보몬트는 이 영화를 "고전적인 재난 영화"로 평가하며, 규모 면에서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 연출 면에서는 타이타닉과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소련 체제에 대한 명확한 비판이 부족하고 허구적 묘사가 두드러지는 점에 대해, "할리우드가 수십 년간 역사를 재구성해왔는데, 다른 이들이 같은 행동을 한다고 비난할 수 있겠는가?"라며 일정 부분 옹호하는 시각을 보이기도 했다.[5][30]
뉴욕 타임스의 밸러리 홉킨스는 HBO의 드라마 체르노빌이 사고를 유발한 소련 체제의 근본적 결함을 파헤치려 한 것과 대조적으로, 러시아 영화인 이 작품은 개인의 역할, 영웅주의, 그리고 더 큰 목적을 위한 헌신을 강조하는 러시아의 전통적인 문화적 서사 방식을 따랐다고 분석했다.[1][24]
6. 한국 사회에 주는 의미
러시아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영화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27][28] 캐나다 CBC 뉴스의 크리스 브라운은 이 영화가 "시기를 놓친 작품"이며, 특히 소련 정부가 사고 피해 규모를 은폐하려 했던 불법과 거짓을 가볍게 다루고 있다고 비판했다.[29]
영국의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NME) 소속 Mark Beaumont (journalist)|마크 뷰몬트eng는 영화를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규모와 타이타닉의 결말을 가진 고전적인 재난 영화"로 평가했다. 그는 소련 정부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허구적 요소에 집중한 점에 대해, "할리우드 역시 수십 년간 역사를 각색해왔는데, 다른 이들이 같은 방식을 택했다고 비판할 수 있는가?"라며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30]
한편, 뉴욕 타임스의 발레리 호프킨스는 HBO가 제작한 드라마 체르노빌이 사고를 유발한 소비에트 체제의 결함을 파헤친 것과 대조적으로, 러시아가 제작한 이 영화는 개인의 역할, 사람들의 개인적인 영웅주의, 더 높은 목표에 대한 헌신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바로 러시아의 친숙한 문화적 전통에 따른 제작 방식이라고 비평했다.[2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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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뉴스
Фильм-катастрофа Данилы Козловского «Чернобыль» не выйдет в этом году.
https://rg.ru/2020/1[...]
Российской газеты
2020-10-06
[21]
간행물
‘Vikings’ Star Danila Kozlovsky on ‘Artistic Dream’ of Helming High-Octane ‘Chernobyl’
https://variety.com/[...]
2021-12-02
[22]
웹사이트
Фильм Данилы Козловского «Чернобыль» покажут в Северной Америке. — Права на дистрибуцию приобрела компания Capelight Pictures
https://tass.ru/kult[...]
ТАСС
2020-07-04
[23]
뉴스
Фильм Данилы Козловского «Чернобыль» вышел на Netflix.
https://ria.ru/20210[...]
РИА «Новости»
2021-08-20
[24]
뉴스
Chernobyl 1986: Dramatizing the Chernobyl Disaster, for Its Survivors
https://www.nytimes.[...]
2021-12-01
[25]
웹사이트
『チェルノブイリ1986』は予定通り公開 収益の一部をウクライナへの人道支援活動に寄付
https://www.cinemaca[...]
CinemaCafe
2022-05-16
[26]
웹사이트
Danila KozlovskyはInstagramを利用しています:「То, что происходит сейчас, это катастрофа. Во всех смыслах. Человеческая, гуманистическая, политическая, экономическая. Да какая угодно. Я…」
https://www.instagra[...]
2022-05-22
[27]
웹사이트
Фильм «Чернобыль» (Россия, 2020 год). Критика.
https://www.kinopois[...]
[28]
웹사이트
Фильм «Чернобыль» (Россия, 2020 год). Рецензии на фильм, отзывы.
https://kritikanstvo[...]
Критиканство
[29]
뉴스
New Russian film on Chornobyl nuclear disaster skips the coverup, focuses on heroes
https://www.cbc.ca/n[...]
2021-12-02
[30]
간행물
'Chernobyl 1986': assessing Russia's big-screen riposte to the hit HBO miniseries
https://www.nme.com/[...]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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