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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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4호기에서 발생한 최악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이다. 정기 점검 중 진행된 안전 실험이 통제를 벗어나면서 2차례의 폭발이 일어났고, 막대한 양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 사고 직후 31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이 대피했으며, 주변 지역은 심각하게 오염되었다. 사고 원인은 원자로 설계 결함과 운전원의 안전 규정 위반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고 이후 '석관'으로 불리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4호기를 봉인했고, 주변 지역은 제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사고는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으며, 정치,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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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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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정보 | |
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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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우크라이나어) | Чорнобильська катастрофа |
명칭 (러시아어) | Авария на Чернобыльской АЭС |
명칭 (영어) | Chernobyl disaster |
발생 날짜 | 1986년 4월 26일 |
발생 시간 | 오전 1시 23분 (모스크바 하계 시간, UTC+04:00), 오전 1시 24분 (UTC+03:00) |
발생 장소 |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프리피야티 체르노빌 라이온 키예프 주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소비에트 연방 (현재 비슈호로드 라이온, 키이우 주, 우크라이나) |
사고 정보 | |
사고 유형 | 원자력 및 방사능 사고 |
원인 | 원자로 설계 결함 운전원 오류 RBMK-1000 제어봉 등 근본적 설계 결함 운전원에 대한 불충분한 교육 특수한 운전으로 인해 사태 예측 실패 흑연 감속 비등 경수 압력관형 원자로 저출력 시 불안정한 노심에서 저출력 운전 지속 계획과 다른 상황에서 실험 강행 실험을 위해 안전 장치 무효화 |
결과 | 원자력 발전소 폭발 방사능 유출 국제 원자력 사고 척도 (INES) 7단계 (심각한 사고) |
사망자 및 부상자 | |
보고된 사망자 | 사고 직후 파편으로 인한 사망 2명 (발레리 호뎀추크 포함, 1명 실종) 급성 방사선 증후군으로 인한 사망 28명 갑상선암으로 인한 사망 15명 (사고 후 수십 년간 암 사망률 증가 추정) (총 30명 또는 31명, 장기적으로 4,000명 (이견 있음)) |
부상자 | 불명 |
피해자 | 사고를 기점으로 반경 30km 이내 지역 강제 이주자 11만 6천 명 ~ 13만 5천명 (25만 명 또는 30만 명으로 보고하는 자료도 있음) |
피해 | |
폭발 피해 |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4호기 |
폐쇄 및 포기 지역 | 체르노빌 프리피야티 |
사고 대응 | |
사고 수습 | 4호기 "석관" 및 신 안전 격납 시설로 봉쇄 |
관련 정보 | |
관련 문서 | 영향 다른 방사능 유출과의 비교 후쿠시마와의 비교 문화적 영향 사망 개 코끼리 발 지하수 오염 TORCH 보고서 |
관련 인물 | 알렉산드르 아키모프 아나톨리 댜틀로프 바실리 이그나텐코 발레리 호뎀추크 보리스 시체르비나 발레리 레가소프 미콜라 멜니크 바실리 네스테렌코 블라디미르 피칼로프 볼로디미르 프라비크 니콜라이 타라카노프 레오니드 텔랴트니코프 레오니드 톱투노프 |
관련 장소 | 출입 금지 구역 체르니히우-오브루치 철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코파치 오파치치 폴리스케 붉은 숲 타라시 벨리키 클리시 빌차 야니우 폴레시예 보호구역 아라비치 제르나비치 프리피야티 유원지 아주르 수영장 아반하르트 경기장 FC 스트로이텔 에네르헤티크 문화 궁전 주피터 공장 폴리샤 호텔 슬라우티치 |
관련 단체 | 체르노빌 어린이 국제 기구 체르노빌 어린이 자선 콘서트 체르노빌 포럼 체르노빌 복구 및 개발 프로그램 체르노빌 보호 기금 체르노빌 어린이 친구들 방사능 모니터링 및 방사능 안전을 위한 국립 기관 |
기타 관련 주제 | 2022년 러시아의 체르노빌 점령 체르노빌: 심연 (2021년 영화) 체르노빌 (2019년 미니시리즈) 체르노빌 액체 청산인 체르노빌 목걸이 체르노빌라이트 석관 신 안전 격납 시설 사모셀리 국립 체르노빌 박물관 |
2. 사고 발생 이전의 상황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는 1978년부터 가동되었으며, 사고 당시 4기의 RBMK-1000형 원자로를 운용하고 있었다. 각 원자로는 1기가와트(GW)의 전력 출력을 냈으며, 이는 열 출력 3.2GW에 해당한다.[487] 사고가 발생한 4호기는 1983년부터 가동된 2세대 RBMK-1000형 원자로였다.
사고 발생 전, 4호기는 정기 점검을 위해 가동이 중단될 예정이었고, 이와 함께 전력 공급이 중단되었을 때 원자로 냉각 펌프의 작동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이 계획되어 있었다.[489] 이 실험은 이전에도 시도되었으나 실패하여 재실험이 예정된 상태였다.[491]
실험 당일, 키이우 지역의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실험이 지연되었고, 이 과정에서 원자로 출력이 불안정해지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2. 1. 원자로 냉각 실험
1986년 4월 25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4호기는 정기 점검을 위해 가동이 중단될 예정이었다.[489] 4호기에는 비상용 디젤 발전기 3기가 있었지만, 이 발전기들은 충분한 전력을 생산하기까지 약 1분이 걸렸다.[490] 따라서 발전소는 주 전원이 끊어진 후 원자로의 터빈이 관성으로 회전할 때, 그 회전 에너지가 원자로 냉각 펌프 등에 얼마나 오랫동안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계획하였다.이 실험은 이전에도 실시된 적이 있었지만, 터빈에서 공급되는 에너지가 너무 빨리 감소하여[491]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재실험이 계획되었다.[489] 실험은 원자로의 열 출력을 정격 열 출력의 20%~30%인 700MW로 낮추어 실시될 예정이었다.[492]
2. 2. 실험 지연 및 교대조 변경
1986년 4월 25일 주간 근무조는 예정된 원자로 정지의 일환으로 터빈 발전기 시험을 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사전에 시험을 위한 원자로 작동 조건에 대해 교육을 받았고, 전기 기술자 특별팀이 배치되어 있었다.[22] 계획대로 4월 25일 01시 06분에 발전 설비의 출력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했고, 주간 교대 근무 시작 시점에는 정격 3,200MW 열출력의 50%에 도달했다.[47]주간 근무조는 14시 15분에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었다.[23] 비상심냉각계통 비활성화를 포함한 시험 준비가 진행되었다.[47] 그러나 다른 지역 발전소가 예상치 못하게 오프라인 상태가 되면서, 14시에[47] 키이우 전력망 관리자는 최대 저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력이 필요하므로 체르노빌 원전의 출력 감소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곧 주간 근무조는 야간 근무조로 교체되었다.[23] 비상심냉각계통은 지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활성화된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 시스템은 수동 격리 슬라이드 밸브를 통해 분리해야 했는데,[47] 이는 두세 명이 교대 근무 시간 동안 밸브 핸들을 수동으로 돌려야 하는 것을 의미했다.[23] 비록 이 시스템은 재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시험 없이 11시간 동안 비상 보호 장치 없이 원자로를 가동한 것은 당시의 전반적인 안전 불감증을 보여주는 사례였다.[47]
23시 04분에 키이우 전력망 관리자는 원자로 정지를 재개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주간 근무조는 이미 퇴근했고, 야간 근무조도 퇴근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자정이 훨씬 지나서야 인계받을 예정이었다. 원래 계획에 따르면 시험은 주간 근무조 중에 완료되어야 했고, 야간 근무조는 정지된 발전소의 붕괴열 냉각 시스템만 유지하면 되었다.[18]
야간 근무조는 실험을 준비하고 수행할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아나톨리 디아틀로프(Anatoly Dyatlov)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ChNPP) 부수석 엔지니어가 시험을 지휘하기 위해 참석했다. 그는 시험의 주요 작성자 중 한 명이었고, 현장에서 가장 높은 직급의 인물이었다. 4호기 야간 교대 근무 책임자는 알렉산드르 아키모프(Aleksandr Akimov)였고, 레오니드 톱투노프(Leonid Toptunov)는 제어봉의 움직임을 포함한 원자로 작동 방식을 담당하는 수석 원자로 제어 엔지니어였다. 톱투노프는 25세로, 약 3개월 동안 독립적으로 수석 엔지니어로 근무했다.[18]
2. 3. 원자로 출력 급감
사고 전날인 1986년 4월 25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4호기는 정기 점검을 위해 가동이 잠시 중단될 예정이었다.[489] 발전소는 주 전원이 끊어진 후 원자로의 터빈이 관성으로 회전할 때, 그 회전 에너지가 원자로 냉각 펌프 등에 얼마나 오랫동안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계획했다. 이 실험은 이전에도 실시되었으나, 터빈에서 공급되는 에너지가 너무 빨리 감소하여[491] 결과가 도출되지 않아 재실험이 계획되었다.[489]실험은 원자로의 열 출력을 정격 열 출력의 20%~30%인 700MW로 낮추어 실시될 예정이었다.[492] 4월 25일 오전 1시부터 4호기의 출력 강하가 시작되었고, 오전 3시 47분에는 정상 출력의 절반 수준인 1600MW까지 출력이 낮춰져 오후 2시까지 유지되었다.[493] 오후 2시에는 실험 도중 비상 노심 냉각 장치(ECCS) 가동으로 원자로가 완전히 멈추는 것을 막기 위해 비상 노심 냉각 장치를 정지시켰다. 그러나 키이우의 배전 담당자가 오후 11시 10분까지 전력을 공급할 것을 요청하여[492] 출력 강하가 정지되고 실험이 중단되었다.[490][494] 원자로의 낮은 출력 상태가 지속되면서 노심에 있는 중성자 수가 줄어들어, 정상 상태에서는 중성자를 흡수해 안정한 상태로 돌아가는 제논-135가 중성자를 완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축적되기 시작하였다.[494]
전력 공급 요청이 끝난 후, 원래 목표인 700~1000MW로 출력 강하가 재개되어 자정 직후에는 목표 수준인 720MW까지 출력이 내려갔지만, 약 30분 뒤에 갑자기 출력이 30MW까지 떨어졌다.[494][495] 출력 급강하의 이유는 운전자의 조작 미숙[489]으로 여겨지지만, 원자로 제어 방식을 높은 출력에서 낮은 출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목표 출력을 설정하는 것을 잊었다는 설, 원자로 제어봉 자동 조작 과정에서의 실수로 보는 설도 있다.[492]
실험을 진행하던 운전요원들은 수동 조작을 통해 제어봉을 제거하여 출력을 올리려 했고, 4월 26일 새벽 1시에는 출력이 200MW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노심에 누적된 제논-135가 중성자를 흡수했기 때문에 더 이상 상승하지 않았다.[496] 원자로 출력이 정상보다 낮아 제논-135 축적은 계속되었고, 운전 담당자는 제어봉을 계속 인출했다.[497] 출력이 200MW에서 안정되었을 때, 노심에 남아있는 제어봉 수는 안전 기준인 30개보다 훨씬 적은 6~8개에 불과했다.[489] 700MW 이하의 낮은 출력에서 장시간 원자로를 가동하는 것과 제어봉 과도 인출은 모두 안전 규칙 위반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험은 계속되었고, 오전 1시 3분과 7분에 냉각 시스템에 달린 냉각 펌프 중 정상 상태에서는 가동하지 않는 펌프 2개를 추가로 가동시켰다.[498] 그 결과 원자로 내부 냉각수 양이 정상 이상으로 증가하여 노심 내부 증기량이 감소했다. 이 때문에 원자로에서 발생한 증기에 포함된 응축수를 제거하는 기수분리기를 통과하는 증기량이 감소하여 원자로가 자동 정지될 가능성이 있었고, 운전 담당자는 기수분리기에 의한 원자로 비상 노심 냉각 장치 작동을 막는 조작을 했다.[497]
3. 사고
1978년에 운전되기 시작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4호기에서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 23분 45초(모스크바 기준)경, 비정상적인 핵 반응으로 발생한 열이 냉각수를 열분해시키고, 그로 인해 발생한 수소가 원자로 내부에서 폭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4호기의 천장이 파괴되었고, 핵반응으로 생성된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 누출된 방사능 총량은 약 5.3엑사베크렐로 추정되며, 국제 원자력 사고 척도(INES)에 의해 분류된 사고 등급 중 가장 심각한 7등급에 해당한다.[488]
출력이 급격히 증가하여 발생한 열에너지가 원자로 내부의 냉각수를 거의 모두 기화시켰고, 증기 압력이 급격히 높아져 1차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은 철과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노심을 파괴하여 반응로를 대기에 직접 노출시켰다.[490] 이후 2차 폭발이 발생하여 원자로의 콘크리트 천장이 파괴되었다.[494] 이 두 차례의 폭발로 원자로 내부 연료 일부가 파편화되어 주변 지역으로 즉시 누출되었고,[492] 감속재인 흑연도 방출되어 4호기 반응로와 천장, 3호기 건물 30개소 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501][502]
사고 당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는 4기의 원자로가 가동 중이었고, 2기가 건설 중이었다.[283] 원자로는 모두 소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흑연감속비등경수압력관형원자로(RBMK-1000)형이었다.[283] 흑연감속비등경수압력관형원자로는 중수를 사용하지 않고도 운용할 수 있지만, 고출력, 저출력 시에는 원자로가 불안정해진다.[284]
사고 직후, 원전 인근 지역 주민들은 오전 1시 24분에 폭음을 듣고 체르노빌 인근 소방대에 신고했다. 오전 1시 25분, 체르노빌 소방대원들은 긴급 호출을 받고 출동했고, 오전 1시 30분에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원자로가 완전히 파괴된 상태였다. 일부 소방대원들은 수습 과정에서 원자로 폭발로 노출된 흑연 잔해에 접촉하여 전신에 심각한 방사능 화상을 입었다. 오전 1시 50분, 방사능 물질에 노출된 소방대원들 사이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오전 2시, 체르노빌 발전소장 빅토르 브류하노프가 원전 사고를 수습했다. 오전 5시, 화재 진압에도 불구하고 방사능 누출은 계속되었고, 체르노빌 원전 인근 프리피야티 지역은 심각하게 오염되었다.
안전 규정과 달리, 가연성 물질인 역청이 원자로 건물과 터빈실 지붕 공사에 사용되었다. 분출된 물질은 인접한 3호기 원자로 지붕에 최소 5개의 화재를 발생시켰다. 3호기 원자로 내부에서는 야간 근무 책임자 유리 바그다사로프가 원자로를 즉시 정지시키고자 했지만, 수석 엔지니어 니콜라이 포민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작업자들은 방독면과 요오드화칼륨 정제를 지급받고 작업을 계속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오전 5시, 바그다사로프는 스스로 원자로 정지 결정을 내렸다.[18]
사고 직후, 소방대가 화재 진압을 위해 도착했다.[29]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블라디미르 프라빅 중위의 지휘 아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소방대였으며, 그는 1986년 5월 11일 급성 방사선 질환으로 사망했다. 소방대원들은 연기와 파편이 얼마나 위험한 방사능 물질인지 알지 못했고, 사고가 단순한 전기 화재 이상의 것인지조차 몰랐을 수도 있다.
체르노빌에 주둔한 소방관 아나톨리 자하로프는 "우리는 도덕적 의무감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마치 가미카제와 같았다."라고 회상했다.[53]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3호기를 보호하기 위해 발전소 지붕과 4호기 원자로 건물 주변의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었다. 화재는 오전 5시에 진압되었지만 많은 소방관들이 높은 방사선량에 노출되었다. 4호기 원자로 내부의 화재는 1986년 5월 10일까지 계속되었으며, 흑연의 절반 이상이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있다.[18]
헬리콥터가 타는 원자로에 5000ton 이상의 모래, 납, 점토 및 중성자 흡수 붕소를 투하하여 화재를 진압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물질 대부분이 원자로 중심부에 도달하지 못했다.[54]
사망 전 소방관들의 증언에 따르면, 한 소방관은 방사선을 "금속 맛"이라고 묘사했고, 얼굴 전체에 마비와 따끔거림과 유사한 감각을 느꼈다고 한다. 이는 맨해튼 계획 물리학자 루이스 슬로틴이 임계 사고로 인한 치명적인 방사선 과다 복용 후 며칠 만에 사망하기 전 설명한 내용과 일치한다.[56] 폭발과 화재로 핵연료의 고온 입자와 핵분열 생성물이 공중으로 날아올랐고, 주변 지역 주민들은 폭발 당일 밤 방사성 구름을 관찰했다.
소련 당국은 응급 조치로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원자로를 소화하고 핵분열을 억제하기 위해 모래와 붕소를 4호기에 투하했고,[294][295] 방사선을 차단하기 위해 납을 투하했다.[294][298] 또한 수증기 폭발을 막기 위해 압력 억제 풀에서 물을 배출했으며,[297] 녹은 연료를 냉각하기 위해 원자로 아래에 액체 질소를 주입했다.[300]
서방 국가가 이상을 감지한 것은 사고 발생 후 이틀이 지난 후였다.[304] 스웨덴의 포르스마르크 원자력발전소에서 직원의 신발에서 고선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이 발각의 계기가 되었다.[304]
방사성 물질은 바람을 타고 북반구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일본에서는 5월 3일에 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확인되었다.[309]
발전소 인근 프리피야티에서 주민 대피가 시작된 것은 사고 발생 후 36시간이 지난 27일 오후 1시 50분이었다.[277]
3. 1. 실험 실행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 23분 4초, 실험이 시작되어 발전용 터빈에 도달하는 증기가 차단되었다.[490][494][496] 냉각 펌프에 전달되는 전력은 감소하였고, 그에 따라 냉각 계통에 흐르는 냉각수의 양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35초 후에는 냉각수 양이 실험 시작 시점의 10~15% 수준으로 감소하였다.[499]냉각수 부족으로 인해 반응로 내부에서 발생한 열이 충분히 냉각되지 못했고, 이 열은 냉각수를 끓여 노심에 증기량을 늘렸다. 이에 따라 RBMK 원자로가 지니고 있던 양의 보이드 효과로 인해 핵반응 속도가 증가했다. 내부 핵연료의 급격한 분열로 원자로가 폭주하여 4호기 원자로 압력관 안의 연료채널 마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494][495]
당시 4호기 직원이 원자로 건물로 이동해 압력관 안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4호기 원자로 CCTV를 보면서 멈추라고 했으나 실험을 제어하는 주제어실은 이를 무시했다. 4호기 직원은 곧바로 주제어실로 뛰어갔지만 이미 늦어, 원자로 압력관 연료채널 캡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기술자들은 오전 1시 24분 39초경 긴급 정지 시스템(А3-5|아제-5uk), (AZ-5|아제-5pt)을 작동시켜 제어봉을 다시 삽입하려 시도하였다.[500] 그러나 이전의 조치로 인해 거의 모든 제어봉이 완전히 인출되어 있었고, 제어봉을 완전히 삽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18초로 출력을 제어하기에는 너무 느렸다. 또한 제어봉이 삽입되는 동안 노심에 축적되어 있던 제논-135가 다량 발생한 중성자를 흡수하여 중성자를 흡수하지 않는 동위원소 제논-136으로 변환되었고, 또 다른 중성자 흡수원으로 작용할 수 있었던 냉각수를 제어봉이 밀어내는 상황도 발생하였다.[496]
그 결과 원자로의 출력은 통제를 벗어나 정상 출력의 100배에 가까운 30만 MW 정도까지 상승하였다.[495] 급격히 상승한 반응으로 인해 발생한 열은 노심에 있던 압력관과 핵연료를 손상시켰고, 냉각수를 끓어오르게 하여 증기압을 반응로가 감당할 수 있는 한도 이상으로 증가시켰다.
3. 2. 원자로 정지 시도와 폭발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 23분 4초, 터빈 발전기로의 증기 공급이 차단되면서 실험이 시작되었다.[490][494][496] 냉각 펌프에 전달되는 전력이 감소하면서 냉각수 양도 줄어들었다. 냉각수 부족은 원자로 내부의 열을 제대로 식히지 못했고, 이 열은 냉각수를 끓여 노심에 증기량을 늘렸다. 이로 인해 RBMK 원자로의 양의 보이드 효과로 핵반응 속도가 증가, 내부 핵연료가 급격히 분열하여 원자로가 폭주하면서 4호기 원자로 압력관 안의 연료 채널 마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494][495]오전 1시 24분 39초경, 기술자들은 긴급 정지 시스템(А3-5|아제-5uk), (AZ-5|아제-5pt)을 작동시켜 제어봉을 다시 삽입하려 했으나,[500] 이미 거의 모든 제어봉이 인출된 상태였고, 제어봉 삽입에 걸리는 시간(약 18초)은 출력을 제어하기에 너무 느렸다. 또한 제어봉이 삽입되면서 노심에 축적된 제논-135가 중성자를 흡수하여 동위원소 제논-136으로 변환되고, 냉각수를 밀어내는 상황도 발생했다.[496]
결국 원자로 출력은 통제 불능 상태가 되어 정상 출력의 100배에 가까운 30만 MW까지 상승했다.[495] 급격한 반응으로 발생한 열은 압력관과 핵연료를 손상시켰고, 냉각수를 끓어오르게 하여 증기압을 한계 이상으로 높였다. 결국 4번 원자로 덮개에서 1차 폭발, 이후 산소에 노출된 흑연 감속재의 급격한 연소로 2차 폭발이 발생하여 4번 원자로 건물의 콘크리트 지붕이 붕괴되었다.
1차 폭발은 철과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노심을 파괴하여 반응로를 대기에 직접 노출시켰고,[490] 2차 폭발은 원자로의 콘크리트 천장을 파괴했다.[494] 이 두 차례의 폭발로 원자로 내부 연료 일부가 파편화되어 주변 지역으로 누출되었고,[492] 감속재인 흑연도 방출되어 4호기 반응로와 천장, 3호기 건물 30개소 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501][502]
3. 3. 폭발 이후 상황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 23분 45초(모스크바 시간 기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4호기에서 비정상적인 핵반응으로 발생한 열이 냉각수를 열분해시키고, 그로 인해 발생한 수소가 원자로 내부에서 폭발했다. 이 폭발로 4호기 천장이 파괴되었고, 핵반응으로 생성된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 누출된 방사능 총량은 약 5.3엑사베크렐로 추정되며, 국제 원자력 사고 척도(INES)에 의해 분류된 사고 등급 중 가장 심각한 7등급에 해당한다.[488]1차 폭발은 철과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노심을 파괴하여 반응로를 대기에 직접 노출시켰고,[490] 이후 2차 폭발로 원자로의 콘크리트 천장이 파괴되었다.[494] 이 두 차례의 폭발로 원자로 내부 연료 일부가 파편화되어 주변 지역으로 즉시 누출되었다.[492] 감속재로 사용된 흑연도 일부 방출되어, 폭발한 4호기 반응로와 천장, 옆 건물인 3호기 등 30곳 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501][502]
사고 직후, 원전 인근 지역 주민들은 오전 1시 24분에 폭음을 듣고 체르노빌 인근 소방대에 신고했다. 오전 1시 25분, 체르노빌 소방대원들은 긴급 호출을 받고 출동했고, 오전 1시 30분에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원자로가 완전히 파괴된 상태였다. 일부 소방대원들은 수습 과정에서 원자로 폭발로 노출된 흑연 잔해에 접촉하여 전신에 심각한 방사능 화상을 입었다. 오전 1시 50분, 방사능 물질에 노출된 소방대원들 사이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오전 2시, 체르노빌 발전소장 빅토르 브류하노프가 원전 사고를 수습했다. 오전 5시, 화재 진압에도 불구하고 방사능 누출은 계속되었고, 체르노빌 원전 인근 프리피야티 지역은 심각하게 오염되었다.
화재는 완전히 진압되기까지 10일이 걸렸다.[501]
안전 규정과 달리, 가연성 물질인 역청이 원자로 건물과 터빈실 지붕 공사에 사용되었다. 분출된 물질은 인접한 3호기 원자로 지붕에 최소 5개의 화재를 발생시켰다. 3호기 원자로 내부에서는 야간 근무 책임자 유리 바그다사로프가 원자로를 즉시 정지시키고자 했지만, 수석 엔지니어 니콜라이 포민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작업자들은 방독면과 요오드화칼륨 정제를 지급받고 작업을 계속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오전 5시, 바그다사로프는 스스로 원자로 정지 결정을 내렸다.[18]
사고 직후, 소방대가 화재 진압을 위해 도착했다.[29]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블라디미르 프라빅 중위의 지휘 아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소방대였으며, 그는 1986년 5월 11일 급성 방사선 질환으로 사망했다. 소방대원들은 연기와 파편이 얼마나 위험한 방사능 물질인지 알지 못했고, 사고가 단순한 전기 화재 이상의 것인지조차 몰랐을 수도 있다. 소방차 운전사였던 그리고리 흐멜은 다음과 같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체르노빌에 주둔한 소방관 아나톨리 자하로프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농담으로 '여기에 엄청난 양의 방사선이 있을 거야. 우리가 아침에 모두 살아 있으면 운이 좋은 거야.'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합니다."[53] 그는 또한 "물론 우리는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규정을 따랐다면, 우리는 절대로 원자로 근처에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도덕적 의무였습니다. 우리의 임무였습니다. 우리는 마치 가미카제와 같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53]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3호기를 보호하기 위해 발전소 지붕과 4호기 원자로 건물 주변의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었다. 화재는 오전 5시에 진압되었지만 많은 소방관들이 높은 방사선량에 노출되었다. 4호기 원자로 내부의 화재는 1986년 5월 10일까지 계속되었으며, 흑연의 절반 이상이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있다.[18]
헬리콥터가 타는 원자로에 5000ton 이상의 모래, 납, 점토 및 중성자 흡수 붕소를 투하하여 화재를 진압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물질 대부분이 원자로 중심부에 도달하지 못했다.[54]
사망 전 소방관들의 증언에 따르면, 한 소방관은 방사선을 "금속 맛"이라고 묘사했고, 얼굴 전체에 마비와 따끔거림과 유사한 감각을 느꼈다고 한다. 이는 맨해튼 계획 물리학자 루이스 슬로틴이 임계 사고로 인한 치명적인 방사선 과다 복용 후 며칠 만에 사망하기 전 설명한 내용과 일치한다.[56] 폭발과 화재로 핵연료의 고온 입자와 핵분열 생성물이 공중으로 날아올랐고, 주변 지역 주민들은 폭발 당일 밤 방사성 구름을 관찰했다.
4. 사고 처리
폭발의 여파로 4호기의 잔해와 3호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사고 직후 소방대원들이 파견되었다. 이들은 방사능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화재 진압에 투입되었다.[51] 소방관 아나톨리 자하로프는 "여기에 엄청난 양의 방사선이 있을 거야. 우리가 아침에 모두 살아 있으면 운이 좋은 거야."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회상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마치 가미카제와 같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53]
사고 처리 과정에서 소련 당국은 다음과 같은 응급 조치를 취했다.
-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모래와 붕소를 4호기에 투하하여 원자로를 소화하고 핵분열을 억제했다.[294][295]
- 방사선을 차단하기 위해 납을 투하했다.[294][298]
- 수증기 폭발을 막기 위해 압력 억제 풀에서 물을 배출했다.[297]
- 녹은 연료를 냉각하기 위해 원자로 아래에 액체 질소를 주입했다.[300]
5월 6일까지 방사성 물질의 대규모 유출은 종식되었다.[301][302] 그러나 헬리콥터를 이용한 응급 조치는 투하물이 대부분 목표에 명중하지 못했고, 오히려 무게로 인해 원자로 기반이 무너질 위험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효과가 희박했던 것으로 보인다.[303]
스웨덴의 포르스마르크 원자력발전소에서 직원의 신발에서 고선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서, 서방 국가는 사고 발생 후 이틀이 지나서야 이상을 감지했다.[304]
발전소 인근 프리피야티에서 주민 대피가 시작된 것은 사고 발생 후 36시간이 지난 후였다.[277] 그로부터 일주일 후에는 원전에서 30km 이내에 있는 프리피야티 이외의 지역에서도 대피가 시작되었다.[312]
파괴된 4호기는 "석관"이라 불리는 구조물로 둘러싸서 봉쇄되었으며, 공사는 6월에 시작되어 11월에 완료되었다.[317]
방사성 물질에 의한 오염은 현장 부근의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이웃 벨라루스(벨라루스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러시아(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영내에도 확대되었다.[321][322]
4. 1. 화재 진압과 방사능 누출 방지
폭발 직후, 원자로와 주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즉시 투입되었다. 오전 1시 28분, 알렉산드르 아키모프가 지휘하는 14명의 소방대원이 먼저 도착했고, 오전 4시경에는 레오니트 텔랴트니코프가 지휘하는 250명의 대원이 추가로 파견되었다.[503] 이들의 노력으로 오전 2시 10분에는 기계동 천장의 큰 불이 진압되었고, 2시 30분에는 폭발한 반응로 건물 천장의 화재도 진압되었다.[503] 오전 5시에는 반응로 주변의 대부분의 화재가 진압되었다.[501]하지만 초기 20시간 동안 소방대원들이 뿌린 물이 기화하면서 반응로 주변은 증기로 가득 찼다. 이 증기는 흑연, 지르코늄 등과 반응하여 수소를 포함한 가연성 물질을 생성했고, 4월 26일 오후 9시 41분에 반응로 잔해를 폭발시켰다. 이 폭발로 인한 불기둥은 약 50m에 달했다.[502]
화재 진압과 방사능 누출을 막기 위해 5월 5일까지 30대의 군용 헬리콥터가 동원되어 40톤의 붕소 화합물, 600톤의 돌로마이트, 2,400톤의 납, 1,800톤의 모래와 진흙을 투하했다.[502][504] 그러나 헬리콥터 투하물 중 일부는 목표 지점을 벗어나 오히려 반응로 온도를 높이고 방사능 누출을 유발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504]
헬리콥터 투하는 5월 7일까지 계속되었으나, 건물 구조 약화로 인해 5월 10일에 중단되었다.[502] 이후에는 3호기에 있던 액체 질소를 노심에 주입하여 5월 9일, 마침내 반응로 화재를 진압했다.[504]
4. 2. 인근 주민 소개
사고 발생 약 하루 뒤인 1986년 4월 27일부터, 발전소에서 가장 가까운 프리피야티와 야노프 역 두 곳에서 주민 소개 작업이 시작되었다. 프리피야티의 경우 최초 폭발이 있은 당일 저녁에 측정한 조사선량이 시간당 1~10mR(밀리뢴트겐) 수준으로, 즉각 경보할 정도는 아니었다.[505] 그러나 흑연 발화에 의한 2차 폭발 후 방사능 조사량이 증가하자, 4월 26일 오후 10시에 소련 정부는 이 두 마을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기로 결정했다.[505]소개령은 4월 27일 오전 11시에 공표되었고, 1,200대의 버스가 도착하여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민들을 도시에서 내보내는 작업을 수행하였다.[506] 프리피야티 시민 49,360명과 야노프 주민 254명은 최종적으로 키이우의 아파트로 이주되었다.[505][506] 대피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주민들에게는 필요한 것만 가져갈 것을 알리고 약 3일 동안 대피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대부분의 개인 소지품은 남겨졌고, 주민들은 몇 달 후에야 일부 물품만 회수할 수 있었다.

1986년 4월 30일 이후에는 사고 지역 주변 30km 이내의 다른 주민들에 대한 소개 작업도 이루어졌다. 우크라이나에서는 4월 30일부터 발전소로부터 10km 이내 지역 주민 1만 명의 이주를 시작했고, 5월 3일에는 30km 이내 지역 주민 28,133명의 소개 작업이 시작되어 5월 7일에 완료되었다. 5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30km 이상 떨어진 지역 중 방사선 조사량이 시간당 5~20mR에 이른 지역에서 주민 2,800명이 소개되었다. 오염된 지역으로부터의 소개 작업은 1986년 9월에 완료되었으며, 총 75개 마을에서 91,406명의 주민이 이주했다.[507]
벨라루스에서는 1986년 5월 2일부터 3단계에 걸쳐 이주 작업이 시작되었다. 발전소로부터 30km 이내 지역과 그 외부 지역 중 시간당 5~20mR의 방사선이 조사된 지역의 108개 마을에서 총 24,725명의 주민이 이주해야 했다. 이 작업은 1986년 9월까지 계속되었다. 러시아 영내의 4개 마을 186명에 대해서도 주민 이주 작업이 있었다.[508] 이들 지역에서 소개된 주민은 모두 187개 마을, 11만 6천여 명에 달했으며, 주민과 함께 6만 마리의 가축들도 함께 소개되었다.[508]
4. 3. 소련 정부의 사고 공표
소련 정부는 사고 발생 사실을 즉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1986년 4월 28일 아침, 사고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약 1200km 떨어진 스웨덴의 포르스마르크 원자력 발전소에서 한 과학자의 의복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었다.[509]4월 27일과 28일에는 스웨덴뿐만 아니라 핀란드를 포함한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여러 지역과 덴마크에서도 정상 수준보다 6배 이상 높은 방사능이 검출되었다. 스웨덴 정부는 이 물질이 소련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측하고 소련 정부에 해명을 요구하였다. 소련 정부는 관영 통신사인 타스를 통하여, 정확한 사고 발생 시각과 피해자 수 등은 언급하지 않은 채 4월 28일에 사고 발생 사실을 인정하였다.
소련 정부가 사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방에서는 사고 규모와 사망자 수에 대한 소문이 확인되지 않은 채 퍼졌다. 사고가 처음 공표된 4월 30일경에는 사망자가 2천 명에서 3천 명에 이른다는 추측성 기사[510]가 보도되었고, 사고 원인도 스리마일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비슷한 노심용융으로 추측되었다.[511] 소련 정부는 타스 통신을 통해 4월 30일에 이 같은 추측을 부인하고, 방사능 누출로 인해 입원한 환자 수를 밝혔다. 서구 기자들의 취재 요청이 있었지만, 소련 정부는 위험하다는 이유로 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소련 정부는 이후 스웨덴 정부 등에 공식적으로 화재 진화를 위한 소방관 파견과 방사능 오염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의료 지원 등을 요청하였고, 같은 시기에 미국의 첩보 위성 등이 심각하게 손상된 원자로를 확인하면서 사고가 매우 심각한 규모라는 사실이 간접적으로 알려졌다. 소련이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보도하기 시작한 것은 5월 6일에 이르러서였다.[512]
4. 4. 방사능 누출 방지 조치와 누출 방사능 제거
사고 직후, 소방대원들이 파견되어 화재 진압을 시작했다. 이들의 노력으로 원자로 주변의 주요 화재는 진압되었지만, 반응로 잔해는 계속 불타고 있었다. 4월 26일 오후 9시 41분, 반응로 잔해에서 폭발이 발생하여 50m 높이의 불기둥이 솟아올랐다.[502]화재 진압과 방사능 누출 방지를 위해 5월 5일까지 군용 헬리콥터 30대가 동원되어 붕소 화합물, 돌로마이트, 납, 모래, 진흙 등을 투하했다.[502][504] 헬리콥터 조종사들의 피폭을 줄이기 위해 헬리콥터는 폭심 바로 위에 멈추지 않고 반응로를 통과하며 투하물을 떨어뜨렸다.[502] 이 때문에 일부 투하물은 목표 지점을 벗어났고, 오히려 반응로 온도를 높여 추가 누출을 유발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504]
헬리콥터에 의한 화재 진압 시도는 5월 7일까지 계속되었으나, 건물 구조 약화로 인한 추가 폭발 및 노심 용해 우려로 5월 10일에 중단되었다.[502] 이후에는 원자로 3호기에 있던 액체 질소를 노심에 주입하여 5월 9일 반응로 화재를 진압했다.[504]
5월 9일, 노심의 흑연 화재 진압 후, 방사능 누출 방지를 위한 최초 조치로 냉각 장치를 내장한 콘크리트 판을 4호기 지하에 설치했다. 이 작업은 노심 냉각 및 방사성 물질의 지하수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약 400명의 작업자가 15일간 진행했다.[504]
콘크리트 판 설치 후, "석관"(sarcophagus|사르코파구스영어)이라 불리는 콘크리트 봉인 시설 건설과 사고 지점 근처 댐 및 호수의 방사능 오염 제거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 작업에는 약 22만 6천 명이 참여했으며,[513] 호수 정화 작업은 1986년 9월, 봉인 시설은 11월에 완공되었다.
동시에 원자로 시설, 발전소 진입로, 주변 지역의 방사능 오염 제거 작업도 1987년까지 진행되었다.[514] 오염된 시설 표면 및 장비 청소, 표토 제거 및 매립, 고분자 코팅 후 제거, 도로 재포장 등의 방법이 사용되었다.[514]
이러한 노력으로 원자로 주변의 오염 제거는 성공적이었고, 사고 후 운전을 중단했던 나머지 원자로 3기가 운전을 재개했다. 1호기는 1986년 10월, 2호기는 11월, 3호기는 1987년에 운전을 재개했다.[514]
방사능 오염이 심각한 사고 지점 주변 30km 지역과 그 외부 지역의 정화 작업은 1992년까지 진행되었고, 약 60만 명의 해체작업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염된 도로 재포장, 건물 파괴, 표토 제거 및 매립 등을 수행했지만, 오염된 식물의 재성장 등으로 인해 성과는 제한적이었다.[514]
정화 작업으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폐기물은 총 14페타베크렐(PBq)에 달했으며, 사고 지점 30km 이내 출입 금지 구역 800개 지점에 나뉘어 매립되었다.[515] 화재 진압에 사용된 헬리콥터 등 장비들은 프리피야트 인근에 폐기 처분되어 현재까지 방치되어 있다.
5. 피해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 23분 45초(모스크바 기준 시각), 체르노빌 발전소 4호기에서 비정상적인 핵반응으로 발생한 열이 냉각수를 열분해시키고, 이로 인해 발생한 수소가 원자로 내부에서 폭발했다. 이 폭발로 4호기 천장이 파괴되고, 핵반응으로 생성된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 누출된 물질에 의한 방사능 총량은 약 5.3엑사베크렐로 추정되며, 국제 원자력 사고 척도(INES)에 의해 분류된 사고 등급 중 가장 심각한 7등급에 해당한다.[488]
사고 직후부터 원자로 화재가 진압되기까지 열흘 동안, 반응로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상승 기류를 타고 막대한 양의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누출되었다. 누출된 방사성 물질은 종류만 40종 이상이며, 비활성 기체를 제외한 누출량은 1996년 추산치로 5.3엑사베크렐에 달한다.[526][527]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낙진은 체르노빌 주변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3국과 유럽 곳곳으로 퍼져나가 많은 지역을 오염시켰다. 우라늄-235 핵분열 생성물 중 하나인 세슘-137 농도를 기준으로 토양 방사능 오염을 측정한 결과, 유럽 전체에서 19만 제곱킬로미터 영역이 제곱미터당 37킬로베크렐 이상 방사능에 오염되었으며, 주변 3국의 오염 규모는 15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530][531]
벨라루스는 방사능 누출이 심했던 4월 26일과 27일에 낙진을 실어 나른 바람의 방향 때문에 낙진 피해가 가장 컸다. 낙진으로 벨라루스 국토의 22%가 방사능에 오염되었으며, 오염 지역은 발전소와 가까운 호미엘 주와 마힐료우 주에 집중되었다. 일부 지역은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30km 구역에 비견될 만큼 심각하게 오염되었으며,[532] 마힐료우 주 일부 지역에서는 방사능 낙진이 제곱미터당 5메가베크렐에 이르기도 했다. 당시 오염 지역에는 188만 명의 주민이 거주했다.
우크라이나는 사고가 발생한 발전소 4호기 주변 지역의 오염이 가장 심각했으며, 주요 오염 지역은 벨라루스와 인접한 북부 지역이었다. 발전소 인근 지역과 일부 지역에서는 방사능이 제곱미터당 1500킬로베크렐에 달하는 곳도 있었다.[532] 체르노빌 사고로 우크라이나 삼림의 40%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
러시아는 발전소에서 약 500km 떨어진 브랸스크주, 칼루가주, 툴라주, 오룔주 일부 지역이 방사능에 오염되었다. 벨라루스 오염 지역과 인접한 브랸스크 주에서는 마힐료우 주 일부 지역처럼 제곱미터당 5MBq 이상 방사능 수치를 보이는 곳도 있었다.[532] 칼루가, 툴라, 오룔 주에서는 방사능이 평균 제곱미터당 500kBq 이하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방사능 낙진은 주변 3국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과 이베리아반도에서도 방사성 세슘 동위원소가 검출되었으며, 스칸디나비아반도의 많은 지역과 그리스,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등에서는 세슘 동위원소 방사능이 37kBq 이상으로 측정되는 등 외부 지역으로도 퍼져나갔다.[530]
체르노빌 사고로 누출된 방사성 물질에는 제논, 크립톤 등 비활성 기체와 아이오딘-131, 텔루륨-132, 세슘-134, 세슘-137, 루테늄 동위원소, 우라늄, 세슘-141, 지르코늄-95, 니오븀-95, 란탄-140, 플루토늄 동위원소, 아메리슘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526][527][528][529]
이러한 방사성 물질은 대기권으로 방출되어 사고 후 며칠 동안 북반구 전역을 떠돌았으며,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토양과 식물을 오염시켰다. 특히 낙진이 집중된 발전소 주변 3국과 유럽 대륙에서는 농작물과 낙농 제품이 방사능에 오염되기도 했다. 초기에는 반감기가 짧은 아이오딘-131이 우유와 잎채소 등에서 발견되었으며, 이후에는 반감기가 긴 세슘-137이 작물과 토양 표층에서 발견되었다.[533] 1986년에 측정된 방사성 세슘 농도가 가장 높았으며, 1987년에는 전년의 약 1.5~7분의 1로 감소하였다.[534] 반면, 스트론튬-90은 시간이 지나면서 식물에서의 농도가 증가하는 경우도 있었다.[534] 1994년에서 1995년 사이 벨라루스에서 행해진 조사에서는 세슘과 스트론튬의 토양에서 식물로의 전파 계수가 거의 비슷하거나, 일부 토양에서는 스트론튬이 더욱 높은 전파 계수를 보이기도 하였다.[535] 남반구에서는 대기 중 방사능 낙진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극미량의 방사성 동위원소가 상품 표면 등에 묻어 이동하기도 하였다.[534]
대기 중 방사성 물질로 인해 우유가 아이오딘-131에 오염되었으나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일반 대중, 특히 아동과 청소년들이 갑상선에 많은 피폭을 받았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갑상선암이 6000건 이상 발생했으며, 2005년까지 15명이 사망했다.
UNSCEAR 보고서는 방사성 요오드에 노출된 어린이, 청소년, 높은 선량의 방사선에 피폭된 긴급 또는 복구 작업자들은 방사선 피폭 위험이 증가했지만, 대부분의 근로자와 일반 대중은 낮은 수준의 방사선에 노출되었거나 연간 선량 한도의 몇 배 정도에 그쳐 심각한 건강 문제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5. 1.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고 직후의 직접적인 피해와 장기적인 건강 문제로 나눌 수 있다.사고 당시 원자로에서 근무하던 직원 중 기수분리기에서 일하던 발레리 호뎀추크는 폭발로 즉사했고, 블라디미르 샤셰노크는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일 사망했다. 이 외에도 발전소 직원 3명이 폭발과 방사선 노출로 사망했다.[516] 실험 책임자였던 아나톨리 댜틀로프 역시 피폭되어 1995년에 사망했다.
화재 진압과 초기 대응 과정에서 발전소 직원과 소방대원 등 약 1100명이 투입되었는데, 이들 중 237명이 급성 방사능 피폭 증상을 보였다. 134명이 급성방사능증후군으로 진단되었고, 28명(사고 직후 최초 투입된 소방관 14명 포함)은 사고 후 수개월 안에 사망했다.[517][518] 2006년 우크라이나 정부는 초기 대응 과정의 방사능 피폭으로 총 56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519] 급성방사선증후군 생존자들은 주로 피부 손상과 방사선 백내장을 겪었다.
사고 현장에 있었던 600명은 충분한 방사능 측정 장비나 방호 장비를 갖추지 못했다.[520] 원자로 근무자들은 20밀리시버트가 한도인 필름형 감지 장치만 가지고 있었고, 소방대원들은 아무런 방호 장비도 없었다.[520] 사고 당일 4호기와 그 천장 주변의 흡수선량은 시간당 200그레이 이상이었다. 초기 작업자 중 급성 방사선 피폭으로 확진된 134명 중 93명은 2.2그레이 이상, 21명은 6.5~16그레이의 방사능에 노출되었다.[521] 누출 방지와 누출 방사능 처리 작업에 투입된 해체작업자 중 1986~1987년 사이에 투입된 22만 6천 명은 평균 130~170밀리시버트의 방사능에 계속해서 피폭되었다.[522] 공식 보고에 따르면 이들 중 25,000명이 사망했다.
사고 이후 오염 지역 어린이들에게서 갑상선암 발병이 급증했다. 이는 오염된 우유나 방사성 아이오딘 섭취로 갑상선에 최대 50그레이의 방사선이 축적되었기 때문이다.[525] 여러 연구에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어린이들의 갑상선암 발병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5년 세계보건기구는 체르노빌 사고와 관련된 소아 및 청소년 갑상선암 700건을 보고했다. 10건의 사망이 방사선 때문으로 추정되지만, 검진 과정에서 암 발견이 늘어난 것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방사선 유발 갑상선암의 잠복기는 보통 10년 정도인데, 일부 지역에서는 1987년부터 소아 갑상선암 증가가 관측되어 사고와의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다.
현재까지 백혈병이 사고와 관련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앞으로 밝혀질 가능성이 있다. 오염 지역 주민들에게서 선천적 이상, 유산 등의 질병이 체르노빌 사고와 관련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
5. 1. 1. 직접 피해
오전 1시 24분경 발생한 두 차례의 폭발로 원자로 내부 연료 일부가 파편화되어 주변으로 누출되었다.[492] 이 폭발로 노심에 있던 흑연 감속재도 방출되어, 폭발한 4호기 원자로와 천장, 옆 건물 30개소 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501][502]사고 직후, 화재 진압과 초기 대응을 위해 발전소 직원과 소방대원 등 약 1100명이 투입되었다. 오전 1시 28분, 알렉산드르 아키모프 지휘하의 소방대원 14명이 먼저 파견되었고, 오전 4시경 레오니트 텔랴트니코프가 지휘하는 250명이 추가 파견되었다.[503] 이들은 오전 2시 10분 기계동 천장, 2시 30분 반응로 건물 천장의 큰 불을 진압했다.[503] 오전 5시에는 반응로 주변 대부분의 화재가 진압되었다.[501]
당시 현장에 있던 소방대원들은 방사능 화상을 입었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오전 2시, 발전소장 빅토르 브류하노프가 사고 수습을 시작했으나, 오전 5시 화재 진압에도 방사능 누출은 계속되었다.
사고 당시 4호기 근무 직원 중 기수분리기에서 근무하던 순환펌프 기사 발레리 호뎀추크는 폭발로 즉사했고, 자동제어시스템 기술자 블라디미르 샤셰노크는 전신 화상으로 의식 불명 상태에서 당일 사망했다. 발전소 직원 중 물리학자 이반 오를로프 등 3명이 폭발과 방사선 노출로 사망했다.[516] 실험 책임자 아나톨리 댜틀로프는 피폭으로 9년 후인 1995년 사망했다.
초기 대응 과정에서 투입된 인원 중 237명이 급성 방사능 피폭 증상을 보였다. 이 중 134명이 급성방사선증후군 진단을 받았고, 28명(최초 투입된 소방관 14명 포함)이 수개월 내 사망했다.[517][518] 2006년 우크라이나 정부 집계에 따르면, 초기 대응 과정의 방사능 피폭으로 총 56명이 사망했다.[519] 생존자들의 주된 증상은 피부 손상과 방사선 백내장이었다.
사고 당일 현장에 있던 600명은 충분한 방사능 측정 및 방호 장비가 없었다.[520] 원자로 근무자들은 20밀리시버트 한도의 필름형 감지 장치만, 소방대원들은 방호 장비가 전혀 없었다.[520] 사고 당일 4호기와 천장 주변 흡수선량은 시간당 200그레이 이상이었다. 초기 작업자 중 급성 방사선 피폭 확진된 134명 중 93명은 2.2그레이 이상, 21명은 6.5~16그레이에 노출되었다.[521] 누출 방지 및 처리 작업 초기(1986~1987년) 투입된 22만 6천 명은 평균 130~170밀리시버트 피폭되었고,[522] 공식 보고에 따르면 이들 중 25,000명이 사망했다.
5. 1. 2. 사고 대처 과정의 방사능 피폭

사고 수습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사능에 피폭되었다. 특히 '해체작업자'라고 불리는 사고 현장 정화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은 높은 수준의 방사능에 노출되었다.
사고 직후 화재 진압과 초기 대응 과정에 투입된 발전소 직원과 소방대원 등 약 1100명 중 237명이 급성 방사능 피폭 증상을 보였다.[517][518] 이 중 134명은 급성방사능증후군으로 진단되었고, 28명(사고 직후 최초 투입된 14명의 소방관 포함)은 사고 후 수개월 이내에 사망했다.[517][518] 2006년 우크라이나 정부는 초기 대응 과정의 방사능 피폭으로 총 56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519] 급성방사선증후군 생존자들은 주로 피부 손상과 방사선으로 인한 백내장 증상을 보였다.
사고 당일 현장에 있던 600명은 충분한 방사능 측정 장비나 방호 장비를 갖추지 못했다.[520] 원자로 근무자들은 20밀리시버트가 한도인 필름형 감지 장치만, 소방대원들은 아무런 방호 장비도 없었다.[520] 사고 당일 4호기와 그 천장 주변의 흡수선량은 시간당 200그레이 이상이었다.[521] 초기 작업자 134명 중 93명은 2.2그레이 이상, 21명은 6.5~16그레이의 방사능에 노출되었다.[521]
누출 방지와 처리 작업에 투입된 해체작업자 중 1986~1987년 사이 투입된 22만 6천 명은 평균 130~170밀리시버트의 방사능에 지속적으로 피폭되었다.[522] 공식 보고에 따르면 이들 중 25,000명이 사망했다.
이처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수습 과정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했다.
5. 1. 3. 사고 대응 과정에 납 살포에 의한 영향
화재 진압을 위해 5월 5일까지 군용 헬리콥터 30대가 동원되어 여러 물질을 투하했는데, 여기에는 2,400톤의 납이 포함되었다.[502][504] 다른 자료에서는 6,720톤이라고도 한다.[524] 헬리콥터들은 방사능 피폭을 줄이기 위해 원자로 바로 위에 멈추지 않고 통과하며 투하물을 떨어뜨렸기 때문에, 일부는 목표 지점을 빗나가 주변에 떨어졌다.[502] 이렇게 주변에 떨어진 투하물들은 반응로 내부의 열을 가두는 역할을 하여 방사능 추가 누출을 유발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504]며칠 후, 융해된 납 등이 주변에 퍼지면서 이듬해 벨라루스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서 혈액 내 납 성분이 확연히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525]
5. 2. 방사능 누출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 23분 45초경(모스크바 기준 시각), 체르노빌 발전소 4호기에서 비정상적인 핵반응으로 발생한 열이 냉각수를 열분해시키고, 이로 인해 발생한 수소가 원자로 내부에서 폭발했다. 이 폭발로 4호기 천장이 파괴되고, 핵반응으로 생성된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 누출된 물질에 의한 방사능 총량은 약 5.3엑사베크렐로 추정되며, 국제 원자력 사고 척도(INES)에 의해 분류된 사고 등급 중 가장 심각한 7등급에 해당한다.[488]1차 폭발은 철과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노심을 파괴하여 반응로를 대기에 직접 노출시켰고,[490] 이후 2차 폭발로 원자로의 콘크리트 천장이 파괴되었다.[494] 이 두 차례의 폭발로 원자로 내부 연료 일부가 파편화되어 주변 지역으로 즉시 누출되었다.[492] 또한 감속재로 노심에 있던 흑연도 일부 방출되어, 폭발한 4호기 반응로와 천장, 옆 건물인 3호기 등 30여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501][502]
원전 사고 직후 700톤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과 최소 700경, 최대 1200경 베크렐의 방사선이 누출되어 체르노빌 시 방향으로 퍼져나갔다. 오전 1시 24분, 주민들이 폭음을 듣고 소방대에 신고했으며, 1시 25분 체르노빌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했다. 1시 30분,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원자로가 완전히 파괴된 상태였다. 일부 소방대원들은 수습 중 원자로 폭발로 노출된 흑연 잔해에 접촉하여 심각한 방사능 화상을 입었다. 오전 1시 50분, 방사능 물질에 노출된 소방대원들은 진압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했고, 오전 2시 체르노빌 발전소장 빅토르 브류하노프가 원전 사고를 수습했다. 오전 5시, 화재 진압에도 불구하고 방사능 누출은 계속되었고, 체르노빌 원전 인근 프리피야티 지역은 심각하게 오염되었다.
화재는 10일 만에 완전히 진압되었다.[501] 사고 직후 소방대원들이 파견되어 화재 진압을 시작했고, 오전 4시경에는 레오니트 텔랴트니코프가 지휘하는 250명의 대원이 추가 파견되었다.[503] 이들의 노력으로 오전 2시 10분에는 기계동 천장의 가장 큰 불이, 2시 30분에는 폭발한 반응로 건물 천장의 화재가 진압되었으며,[503] 오전 5시에는 반응로 주변 대부분의 화재가 진압되었다.[501]
사고 후 20시간 동안, 소방대원과 발전소 직원들의 화재 진압 시도로 뿌려진 물이 기화하여 반응로 주변은 증기로 가득했다. 이 증기는 가열된 흑연이나 지르코늄 등과 반응하여 수소 가스를 비롯한 많은 가연성 물질을 만들어냈다. 이 가연성 물질들은 4월 26일 오후 9시 41분에 반응로 잔해를 폭발시켰고, 이로 인해 만들어진 불기둥은 50m에 달했다.[502]
화재 진압과 방사능 누출을 막기 위해 5월 5일까지 군용 헬리콥터 30대가 동원되어 40톤의 붕소 화합물, 600톤의 돌로마이트, 2,400톤의 납, 1800톤의 모래와 진흙 등을 투하했다.[502][504] 그러나 투하물 중 일부는 목표 지점을 빗나가 오히려 반응로 온도를 높이고 방사능 추가 누출을 유발한 것으로 추측된다.[504]
헬리콥터에 의한 화재 진압 시도는 5월 7일까지 계속되었으나, 건물 구조 약화로 인한 추가 폭발이나 노심 용해 우려로 5월 10일에 중단되었다.[502] 이후 원자로 3호기에 있던 액체 질소를 노심에 주입하여 5월 9일 반응로 화재를 진압했다.[504]
5월 9일, 노심의 흑연 화재 진압 후, 방사능 누출을 막기 위한 최초 조치로 냉각 장치를 내장한 콘크리트 판을 4호기 지하에 설치했다. 이 작업은 400명의 작업자가 15일간 진행했다.[504]
콘크리트 판 설치 후, "석관"(sarcophagus영어)이라 불리는 콘크리트 봉인 시설 건설과 사고 지점 근처 댐과 호수의 방사능 오염 제거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 작업에는 약 22만 6천 명이 참여했으며,[513] 호수 오염 제거는 1986년 9월, 봉인 시설은 11월에 완료되었다.
이와 동시에, 남아있는 원자로 시설과 발전소 진입로, 주변 지역의 방사능 오염 제거 작업이 1987년까지 계속되었다.[514] 오염된 시설 표면과 장비에 액체, 모래, 증기 등을 분사하고, 오염 지역 표토를 제거하고 매립하는 등의 방법이 사용되었다.
원자로 주변 정화 작업은 성공적이었고, 사고 후 운전을 중단했던 나머지 원자로 3기가 운전을 재개했다. 1호기는 1986년 10월, 2호기는 11월에 운전을 재개했고, 3호기는 1987년에 운전을 재개했다.[514]
방사능 오염이 심각한 사고 지점 주변 30km 지역과 외부 지역에서의 누출 방사능 제거 작업은 1992년까지 진행되었고, 약 60만 명의 해체작업자들이 정화 작업에 종사했다. 이들은 오염된 도로 재포장, 건물 파괴, 표토 제거 및 매립 등의 방법으로 오염을 제거하려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오염 지역에서 방사능 오염 식물들이 자라 오염 물질을 다시 배출하면서 성과는 제한적이었다.[514]
정화 작업으로 발생한 방사성 폐기물은 총 14페타베크렐(PBq)에 달했으며, 사고 지점 30km 이내 출입 금지 구역 800개 지점에 나뉘어 매립되었다.[515] 화재 진압에 사용된 헬리콥터 30대를 포함한 모든 장비는 프리피야트 인근에 폐기 처분되어 현재까지 방치되어 있다.
5. 2. 1. 누출된 방사성 물질의 종류와 양
사고 직후부터 원자로 화재가 진압되기까지 열흘 동안, 반응로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상승 기류를 타고 막대한 양의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누출되었다. 누출된 방사성 물질은 종류만 40종 이상이며, 비활성 기체를 제외한 누출량은 1996년 추산치로 5.3엑사베크렐에 달한다.[526][527]구체적으로, 제논, 크립톤 등 비활성 기체는 반응로에 있던 양 전부가 기체 상태로 누출되었고, 방사선 세기가 강한 아이오딘-131과 아이오딘-133 또한 절반 이상이 기체나 다른 형태로 방출되었다. 텔루륨-132, 세슘-134, 세슘-137, 루테늄 동위원소 등 방사능이 강한 동위원소들은 0.3~1.5µm 크기의 작은 입자로 공기 중에 섞여 에어로졸 형태로 방출되었다.[528] 연료봉에 있던 우라늄도 산화되어 10µm 정도의 작은 입자로 쪼개져 누출되었는데, 이 입자 속에는 세슘-141, 지르코늄-95, 니오븀-95, 란탄-140, 플루토늄 동위원소, 아메리슘 등 방사성 원소가 포함되어 있었다.[528][529]
체르노빌 사고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힌 방사성 핵종은 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 스트론튬-90이며, 각각 반감기는 8일, 2.07년, 30.2년, 28.8년이다.[194] 요오드는 반감기가 짧아 초기에는 덜 우려되었지만, 휘발성이 매우 높아 가장 멀리 이동했고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142] 스트론튬은 휘발성이 가장 낮아 체르노빌 인근 지역에서 가장 큰 우려 사항이다.[194]
요오드는 갑상선과 유선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갑상선암 발생률 증가 등을 유발한다. 섭취된 총 방사선량 대부분은 요오드 때문이었고, 다른 핵분열 생성물과 달리 유제품 농장에서 인간 섭취까지 빠르게 전파되었다.[195] 여러 마을에서 대피한 사람들에 대한 선량 재구성에서 흡입 선량은 요오드(40%)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공기 중 텔루르(20%)와 루비듐 산화물(20%)이 그 뒤를 이었다.[196]
세슘과 같은 장기적인 위험 요소는 심장 등 중요 기관에 축적되는 경향이 있고,[197] 스트론튬은 뼈에 축적되어 골수와 림프구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194] 방사선은 활발하게 분열하는 세포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데, 성체 포유류의 세포 분열은 느리지만 모낭, 피부, 골수, 위장관에서는 예외이며, 이는 급성 방사선 질환의 일반적인 증상인 구토와 탈모의 원인이다.[198]

사고 직후 건강에 대한 영향은 주로 반감기가 8일인 방사성 요오드에 의한 것이었다.[438][439][440] 현재는 반감기가 약 30년인 스트론튬-90과 세슘-137에 의한 토양 오염이 문제가 되고 있다. 가장 높은 수준의 세슘-137은 토양 표층에 있으며, 식물, 곤충, 버섯 등에 흡수되어 현지 식량 생산에 들어간다.[440][441]
5. 2. 2. 주변 지역의 방사능 피해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낙진은 체르노빌 주변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3국과 유럽 곳곳으로 퍼져나가 많은 지역을 오염시켰다. 우라늄-235 핵분열 생성물 중 하나인 세슘-137 농도를 기준으로 토양 방사능 오염을 측정한 결과, 유럽 전체에서 19만 제곱킬로미터 영역이 제곱미터당 37킬로베크렐 이상 방사능에 오염되었으며, 주변 3국의 오염 규모는 15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530][531]
벨라루스는 방사능 누출이 심했던 4월 26일과 27일에 낙진을 실어 나른 바람의 방향 때문에 낙진 피해가 가장 컸다. 낙진으로 벨라루스 국토의 22%가 방사능에 오염되었으며, 오염 지역은 발전소와 가까운 호미엘 주와 마힐료우 주에 집중되었다. 일부 지역은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30km 구역에 비견될 만큼 심각하게 오염되었으며,[532] 마힐료우 주 일부 지역에서는 방사능 낙진이 제곱미터당 5메가베크렐에 이르기도 했다. 당시 오염 지역에는 188만 명의 주민이 거주했다.
우크라이나는 사고가 발생한 발전소 4호기 주변 지역의 오염이 가장 심각했으며, 주요 오염 지역은 벨라루스와 인접한 북부 지역이었다. 발전소 인근 지역과 일부 지역에서는 방사능이 제곱미터당 1500킬로베크렐에 달하는 곳도 있었다.[532] 체르노빌 사고로 우크라이나 삼림의 40%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
러시아는 발전소에서 약 500km 떨어진 브랸스크주, 칼루가주, 툴라주, 오룔주 일부 지역이 방사능에 오염되었다. 벨라루스 오염 지역과 인접한 브랸스크 주에서는 마힐료우 주 일부 지역처럼 제곱미터당 5MBq 이상 방사능 수치를 보이는 곳도 있었다.[532] 칼루가, 툴라, 오룔 주에서는 방사능이 평균 제곱미터당 500kBq 이하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방사능 낙진은 주변 3국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과 이베리아반도에서도 방사성 세슘 동위원소가 검출되었으며, 스칸디나비아반도의 많은 지역과 그리스,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등에서는 세슘 동위원소 방사능이 37kBq 이상으로 측정되는 등 외부 지역으로도 퍼져나갔다.[530]
5. 2. 3. 지역 주민에 대한 영향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주변 지역 주민들은 심각한 건강 문제에 직면했다. 특히, 방사능 낙진으로 오염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서 갑상선암 발병률이 크게 증가했다.사고 당시 방출된 방사능 낙진은 우라늄-235의 핵분열 생성물 중 하나인 세슘-137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이로 인해 유럽 전역의 넓은 지역이 오염되었다.[530][531] 특히 벨라루스는 바람의 방향 때문에 큰 피해를 입어 국토의 22%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532]
오염된 지역의 아이들은 오염된 우유나 방사성 아이오딘 섭취로 인해 갑상선에 높은 방사선을 쬐게 되었다. 여러 연구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아이들의 갑상선암 발병이 급격히 증가했음이 밝혀졌다.[444] IAEA 보고에 따르면, 사고 당시 0세에서 14세였던 아이들 중 1,800명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는데, 이는 통상적인 수치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1995년 WHO는 체르노빌 사고와 관련된 소아 및 청소년 갑상선암 환자가 700명에 가깝다고 발표했다. 이 중 10명의 사망 원인이 방사선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갑상선암의 급증은 검진 과정의 영향일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방사선으로 인한 갑상선암의 잠복기는 보통 10년 정도인데, 일부 지역에서는 1987년부터 소아 갑상선암 증가가 관측되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백혈병이 사고와 관련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앞으로 밝혀질 가능성이 있다. 오염 지역 주민들에게서 선천적 이상, 유산 등의 질병이 체르노빌 사고와 관련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 피해 지역에서는 갑상선암 발생 증가가 검진 결과로 증명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역학 조사는 아직 분석 단계에 있다. 예산 부족, 불충분한 역학 조사, 빈약한 통신 설비 등으로 인해 긴급 공중 위생 문제는 제대로 조사되지 못했다.
현재에도 주민들은 적어도 반년에 한 번씩 정기 건강 진단을 받고 있으며, 일부는 건강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5. 2. 4. 지구 생태계로의 누출
체르노빌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은 바람을 타고 북반구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특히 사고 초기에는 반감기가 짧은 아이오딘-131이, 시간이 지나면서는 반감기가 긴 세슘-137이 문제가 되었다.[533] 이러한 방사성 물질들은 대기를 통해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토양과 식물을 오염시켰고, 먹이 사슬을 통해 동물에게 축적되었다.[533]1986년 사고 직후, 유럽 전역의 19만 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는 지역이 제곱미터당 37킬로베크렐 이상의 방사능으로 오염되었다. 특히 벨라루스는 바람의 방향 때문에 국토의 22%가 방사능에 오염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530][531][532]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역시 발전소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심각한 오염을 겪었다.[532]
방사능 낙진은 주변 3국뿐만 아니라, 서유럽과 스칸디나비아반도 등 유럽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방사성 세슘 동위원소가 검출되었으며, 그리스, 오스트리아 등에서는 높은 수치의 방사능이 측정되기도 했다.[530]
오염된 지역에서는 농작물과 우유 등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어 섭취 제한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특히, 아이오딘-131에 오염된 우유를 마신 어린이들은 갑상선에 높은 방사선을 쬐게 되었고, 이로 인해 갑상선암 발생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533]
시간이 지나면서 세슘-137과 같은 장기적인 영향을 주는 방사성 물질이 문제가 되었다. 이들은 토양에 남아 식물에 흡수되고, 다시 동물에게 축적되는 과정을 반복하며 생태계를 오염시켰다.[533] 1994년에서 1995년 사이 벨라루스에서 행해진 조사에서는 세슘과 스트론튬-90의 토양에서 식물로의 전파 계수가 거의 비슷하거나, 일부 토양에서는 스트론튬-90이 더욱 높은 전파 계수를 보이기도 하였다.[535]
남반구에서는 대기를 통한 방사능 낙진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극미량의 방사성 동위원소가 상품 표면 등에 묻어 이동하기도 하였다.[534]
6. 원인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RBMK-1000형 원자로의 설계 결함, 안전 문화 부재, 운전원들의 조작 미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했다.
RBMK-1000형 원자로는 쉽게 출력을 높일 수 있지만, 다른 원자로에 비해 매우 불안정하다는 특성이 있었다. 초기 원자로는 비상 노심 냉각 장치(ECCS) 설계에 결함이 있었고, 개선된 2세대 원자로에서도 방사능 누출 시 외부 유출을 막는 격납장치가 거의 없었다.[537] 또한, 냉각재와 감속재가 분리된 설계 특성상, 노심의 증기 압력이 증가하면 냉각재인 경수가 감소하여 핵반응 속도가 증가하는 (양의 보이드 계수) 문제가 있었다. 제어봉 삽입 시간이 길고, 제어봉 끝의 흑연이 먼저 닿아 일시적으로 반응성이 높아지는 결함도 있었다.
사고 이전, 체르노빌 발전소에서는 기술적 문제로 인한 긴급 정지가 1980년부터 사고 당시까지 총 71건 발생했다.[538] 그러나 소련은 이러한 결함과 사고를 은폐하고 체르노빌 발전소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 중 하나로 홍보했다.[538]
사고는 터빈 발전기의 관성 회전을 이용해 자체 전력을 확보하는 실험 중에 발생했다. RBMK는 외부 전원 상실 시 비상 발전기 가동까지 60~75초가 걸리므로, 그동안 원자로 냉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286] 실험은 이전에도 3회 진행되었으나 모두 실패했고, 일부는 ECCS를 무효화했다. 4호기는 ECCS 작동 시 관성 발전을 이용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이 기능을 시험하지 않고 1983년 12월 발전을 시작했다.[347]
폭발 사고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복합적인 요소들이 지적된다.
- 제어봉 등 근본적인 설계 결함[360][348]
- 운전원에 대한 교육 부족[349][348]
- 시험 시작 지연 및 담당 그룹 교체로 인한 교육 및 인수인계 부족[350][351]
- 특수한 운전으로 인한 예측 불가능성[352]
- 저출력 운전 지속[352][353]
- 계획과 다른 상황에도 실험 강행[353][288]
- 실험을 위한 안전 장치 무효화[288][354][350][355]
1986년 8월 소련 정부는 국제 원자력 기구(IAEA)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사고 원인을 운전원들의 "믿기 어려울 정도의 규칙 위반"으로 지목했다.[353][354][356] 그러나 이후 1991년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규칙 위반은 누명이며, 원자로 결함이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소련은 사고 원인이 원자로 결함임을 파악하고 있었지만, 책임 전가와 보신으로 인해 운전원에게 책임을 돌렸다.[359]
6. 1. 1986년 소련 정부 보고서
국제 원자력 기구(IAEA)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제 핵 안전 자문 그룹(INSAG)을 구성하였다.[59] INSAG는 소련 정부가 제공한 자료와 전문가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1986년 8월에 INSAG-1이라는 첫 보고서를 발표하였다.INSAG-1 보고서는 사고의 주요 원인이 발전소 운전원들의 조작 실수라고 지적했다.[47][60] 보고서는 운전원들이 안전 절차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원자로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폭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992년에 발표된 INSAG-7 보고서는 원자로 설계 결함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했다.[47][60] 두 보고서 모두 관리 및 운영 단계에서의 부적절한 "안전 문화"를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지적했다.[47]
6. 2. 1991년 IAEA 보고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985년 국제원자력안전자문그룹(INSAG)을 설립했다.[59] INSAG는 체르노빌 사고에 관한 두 건의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1986년의 INSAG-1과 1992년에 개정된 INSAG-7이다. INSAG-1은 사고의 주요 원인이 운전원의 조작이라고 보았지만, INSAG-7은 원자로 설계 결함을 지적했다.[47][60] 두 보고서는 공통적으로 관리 및 운영 전반의 "안전 문화" 부족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47]1991년 1월, 소련 원자력 산업 안전 감시 위원회 특별 위원회는 소련 최고 회의 요청으로 실시한 재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사고 원인을 '''제어봉 결함과 당국의 태만'''으로 규정했다.[361]
1992년, IAEA는 보고서를 통해 조작원의 부적절한 행동을 지적하면서도, 사고를 유발한 원자로와 동형의 원자로가 체르노빌 사고 이전에도 문제를 일으켰고 설계 단계의 위험한 결함이 간과되었음을 밝혔다.[348]
7. 사고 후의 체르노빌
사고 이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와 그 주변 지역은 큰 변화를 겪었다. 사고 당시 발전소에는 총 4기의 원자로가 가동 중이었고, 2기의 원자로가 추가로 건설 중이었다.[487] 이 원자로들은 모두 소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RBMK-1000형 원자로였다.[283]
사고 직후, 소방대가 긴급 출동하여 화재 진압에 나섰다.[29] 이들은 방사능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화재 진압에 투입되었고, 많은 소방관들이 높은 방사선량에 노출되었다.[51][52] 초기 폭발 후 수일 동안 수증기 기둥이 계속 발생했으며[36], 원자로 중심부에서 분출된 흑연 감속재 블록이 발견되기도 했다.[53]
사고 수습을 위해 "수습 작업자"(liquidators)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동원되었다.[97]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했으며, 많은 수가 방사선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방사선에 노출되었다.[64][98] 헬리콥터를 이용해 모래, 납, 점토, 중성자 흡수 붕소 등을 투하하여 화재를 진압하려 했으나, 실제로는 이 물질들이 거의 핵심에 도달하지 못했다.[54]
사고 발생 36시간 후, 인근 도시 프리피야트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277] 주민들은 3일 정도 후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지만, 대부분의 개인 소지품을 남겨둔 채 떠나야 했다.[310] 이후 대피 구역은 점차 확대되었고, 1986년부터 2000년 사이에 3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장 심하게 오염된 지역에서 영구적으로 이주했다.[65][66]
파괴된 4호기는 '석관'이라고 불리는 구조물로 봉쇄되었다.[317] 또한, 신규 안전 격납시설 건설을 통해 이 지역을 생태적으로 안전한 상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쉘터 이행 계획(SIP)이 수립되었다.[247]
체르노빌 제외구역은 사고 이후 크게 확장되어 현재 약 2600km2에 달한다.[112] 이 지역은 대부분 숲으로 돌아갔고, 인간과의 경쟁이 없어지면서 야생 동물이 급증했다.[112]
2011년, 우크라이나는 체르노빌 원자로 주변의 봉쇄 지역을 관광객에게 개방했다.[117][118][119][120] 2019년에는 HBO의 체르노빌 사고 관련 미니시리즈 방영과 맞물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기도 했다.[133][134] 그러나 2022년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체르노빌 지역은 모든 방문객에게 폐쇄되었고, 2024년 여름 현재까지도 관광은 금지되어 있다.[137]
7. 1. 자연계에 대한 영향
체르노빌 사고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은 대기 중으로 퍼져나가 북반구 전역을 떠돌다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지구 생태계를 오염시켰다.[533] 특히 발전소 주변 3국과 유럽 대륙에서는 농작물과 낙농 제품이 방사능에 오염되었다. 초기에는 반감기가 짧은 아이오딘-131이 주로 우유와 잎채소에서, 이후에는 반감기가 긴 세슘-137이 작물과 토양 표층에서 발견되었다.[533] 1986년에 세슘 농도가 가장 높았고, 1987년에는 1/1.5~1/7 수준으로 감소했다.[534] 반면 스트론튬-90은 시간이 지나면서 식물에서의 농도가 증가하는 경우도 있었다.[534]
사고 직후, 원자로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4km2에 달하는 소나무 숲이 적갈색으로 변해 죽었는데, 이는 "붉은 숲"이라고 불린다.[173] 피해가 가장 심했던 지역의 일부 동물들도 죽거나 번식을 멈췄다. 대부분의 가축은 제외 구역에서 제거되었지만, 원전에서 6km 떨어진 프리피야트 강의 섬에 남겨진 말들은 갑상샘이 파괴되어 죽었다.[163] 같은 섬의 일부 소들도 죽었고, 살아남은 소들은 성장이 저해되었다. 그러나 다음 세대는 정상적으로 보였다.[163]
사고 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지역에서 발견된 제비(학명: Hirundo rustica)에서 15% 이상의 알비노 변이가 보였다.[539] 또한, 장기간의 관찰 결과 심각하게 오염된 지역의 야생 동물과 실험 동물에게서 종양 발생률 증가, 면역 결핍, 수명 단축, 조기 노화, 혈구 생성 변화, 기형 등의 건강 문제가 관찰되었다.[540] 우크라이나 나로디치 지역의 농장에서는 1986년부터 1990년까지 350마리에 가까운 동물이 심각한 기형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다.[165]
7. 1. 1. 야생 생물
사고 이후 인간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체르노빌 주변 지역은 역설적으로 야생 동물의 천국이 되었다. 인간의 간섭이 사라지자, 방사능 오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야생 동물들이 번성하기 시작했다.사고 직후, 방사능 낙진으로 인해 '붉은 숲'이라 불리는 지역의 나무들이 고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540]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생태계는 회복되기 시작했고, 늑대, 사슴, 멧돼지 등 다양한 포유류의 개체 수가 증가했다. 특히 1990년대에 방사능 수치가 감소하면서 이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과학자들은 체르노빌 지역의 야생 동물을 연구하면서 방사능이 동물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결과를 얻었다. 일부 연구에서는 방사능이 동물들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를 발견했지만,[540] 다른 연구에서는 동물들이 방사능에 적응하고 있다는 징후를 발견하기도 했다.
체르노빌 지역은 인간의 접근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야생 동물 연구에 중요한 장소가 되었다. 이곳에서 얻은 연구 결과는 방사능 오염이 생태계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7. 2. 피폭에 의한 건강 문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장기적인 건강 문제가 나타났고, 특히 갑상선암 발병이 크게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541] 사고 당시 오염된 우유를 마시거나, 방사성 아이오딘이 몸에 쌓이면서 일부 아이들은 갑상선에 최대 50그레이의 방사선을 쬐었다.[438][439][440]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아이들의 갑상선암 발병이 급증했는데, IAEA 보고에 따르면 사고 당시 0세에서 14세였던 아이들 1,800명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다. 조기에 발견된 소아 갑상선암은 수술과 아이오딘 131 치료를 통해 대부분 성공적으로 치료되었다.1995년 세계보건기구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서 발생한 700건에 가까운 갑상선암이 체르노빌 사고와 관련 있다고 발표했다. 이 중 10건의 사망 원인이 방사선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갑상선암 검진 과정에서 발견된 사례도 있어, 모든 증가가 사고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방사선으로 인한 갑상선암은 보통 10년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1987년부터 소아 갑상선암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백혈병이 사고와 관련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앞으로 밝혀질 가능성이 있다. 오염 지역 주민들에게서 선천적 이상, 유산 등의 질병이 체르노빌 사고와 관련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
사고로 인해 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주해야 했고, 약 60만 명이 사고 처리에 참여했다. 수백만 명이 여전히 오염 구역에 살고 있으며, 자급자족하는 생활 방식이 더 큰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 사고 피해 지역에서는 아이들의 갑상선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역학 조사는 아직 분석 단계에 있다. 예산 부족, 불충분한 역학 조사, 빈약한 통신 설비 등으로 인해 긴급 공중 위생 문제는 제대로 조사되지 못했다.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는 환경 회복, 오염되지 않은 식료품 개발, 공중 위생 대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예산 부담이 크다. 국제기구와 국제사회는 물류 및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유럽 위원회와 세계보건기구는 역학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사고 당시 주민들은 현재에도 정기 건강 진단을 받고 있으며, 일부는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수염이 진해지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방사능 피폭 아동의 목에 남은 붉은 흉터는 갑상선암 수술 자국으로, "체르노빌 목걸이"라고 불린다. 갑상선을 제거한 경우 평생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해야 한다.
8. 봉인된 4호기와 다른 원자로의 처리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파괴된 4호기는 "석관"이라 불리는 구조물로 둘러싸여 봉인되었고, 이 작업은 1986년 6월에 시작되어 11월에 완료되었다.[317] 사고로 정지되었던 1, 2, 3호기의 복구 작업도 진행되어, 1987년 9월 29일에 1호기, 11월 29일에 2호기, 12월 4일에 3호기가 운전을 재개했다.[318][319] 건설 중이던 5호기와 6호기는 폐기되었다.[320]
석관은 방사성 물질의 추가 방출을 막고, 노출된 원자로 핵을 기상으로부터 격리하며, 인접한 1~3호기의 가동을 위한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건설되었다.[101] 그러나 콘크리트 석관은 수명이 30년에 불과하여, 처음부터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설계된 것은 아니었다.[101]
1997년, 석관을 대체할 더 영구적인 덮개를 설계하고 건설하기 위해 국제 체르노빌 쉘터 기금이 설립되었다.[104] 유럽 부흥 개발 은행(EBRD)이 관리한 이 기금을 통해 신 안전 격납시설(NSC) 건설이 추진되었다.[104] NSC는 2010년 건설을 시작하여 2016년에 완공되었고, 2016년 11월 29일 석관 위로 이동되었다.[105]
8. 1. 4호기 이외의 다른 원자로의 폐로
사고가 발생한 4호기 외에도 체르노빌 발전소에는 3기의 원자로가 더 가동 중이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에너지 부족을 이유로 이 원자로들의 가동을 계속 허용했다.1991년 10월, 2호기 터빈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99] 이 화재로 인해 당국은 2호기가 수리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가동을 중단시켰다. 1호기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기구 간의 합의에 따라 1996년 11월에 영구 정지되었다. 2000년 12월 15일, 레오니트 쿠치마 대통령이 공식 행사에서 3호기의 가동을 직접 중단시키면서 체르노빌 발전소 전체가 폐쇄되었다.[100]
사고 당시 건설 중이던 5호기와 6호기의 건설은 3년 후 중단되었다.
8. 2. "석관"의 보수
5월 9일에 노심의 흑연 화재가 진압된 후, 방사능 누출을 막기 위한 초기 조치로 냉각 장치를 내장한 콘크리트 판이 4호기 지하에 설치되었다. 이 판은 고온의 노심을 냉각시키고, 용융된 방사성 물질이 지하수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되었다. 약 400명의 작업자가 15일 동안 이 작업을 수행했다.[504]콘크리트 판 설치 후, 지상에 노출된 노심에 남아있는 핵연료와 방사성 물질로 인한 방사능 누출을 막기 위해 "석관"(sarcophagus영어)이라 불리는 콘크리트 봉인 시설 건설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 작업에는 약 22만 6천 명이 참여했다.[513] 그러나 석관은 효과적인 봉인 수단이 아니었으며, 단지 응급 처치에 불과했다. 대부분 산업용 로봇을 이용해 원격 조작으로 건설되었기 때문에 노후화가 심하게 진행되었으며, 붕괴될 경우 방사성 동위원소의 물보라가 비산될 위험이 있었다.
연간 4000kl 가까운 빗물이 석관 안으로 흘러 들어가 원자로 내부를 지나면서 방사능을 주변 토양으로 확산시키고 있었다. 석관 안의 습기는 콘크리트와 철근을 부식시키고 있었다. 1986년 4월 26일 사고 당시 원자로 안에 있던 연료의 약 95%가 아직도 석관 안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 연료의 방사능은 대략 1,800만 퀴리까지 추정되었다. 최소 4톤의 방사성 물질이 아직도 석관 내에 머무르고 있다.
사고 직후, 원자로 건물은 거대한 콘크리트 석관으로 신속하게 덮였다. 크레인 운전자들은 납으로 덧댄 격실 안에서 무선 관측자의 지시를 받으며 작업했고, 거대한 콘크리트 조각들은 주문 제작된 차량으로 현장에 옮겨졌다. 석관의 목적은 방사성 물질의 추가 방출을 막고, 노출된 원자로 핵을 기상으로부터 격리하며, 인접한 1호기부터 3호기까지 원자로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안전을 제공하는 것이었다.[101]
콘크리트 석관은 수명이 30년에 불과하여 처음부터 오래 지속될 목적으로 설계되지 않았다. 2013년 2월 12일, 석관 인근 터빈 건물 지붕의 600m2 면적이 무너져 방사능이 새롭게 방출되고 해당 지역이 일시적으로 대피했다. 처음에는 눈의 무게 때문에 지붕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우크라이나 조사단은 붕괴가 부실한 수리 작업과 구조물의 노후화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전문가들은 석관 자체가 붕괴 직전이라고 경고했다.[102][103]
1997년, 불안정하고 수명이 짧은 석관을 대체할 영구적인 덮개를 설계하고 건설하기 위해 국제 체르노빌 쉘터 기금이 설립되었다. 이 기금은 2011년 국제 기부자들로부터 8.64억유로를 받았으며 유럽 부흥 개발 은행(EBRD)이 관리했다.[104] 새로운 쉘터는 신 안전 격납시설(NSC)로 명명되었고 2010년에 건설이 시작되었다. 이 시설은 높이 105m, 너비 257m인 금속 아치 구조물로, 4호기 원자로 건물 옆 레일 위에 건설되어 기존 석관 위로 미끄러지듯 덮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신 안전 격납시설은 2016년에 완공되었고 11월 29일에 석관 위로 이동되었다.[105]
8. 3. 체르노빌 기금과 '셸터' 구축 계획
체르노빌 셸터 기금(Chernobyl Shelter Fund)은 1997년 덴버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에서 셸터 이행 계획(SIP)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126] SIP는 방사능 물질을 제거하여 4호기 원자로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새로운 안전 봉인 설비'(NSC)라고 하는 아치형 구조물을 건설하는 계획이 수립되었다.[515]SIP의 초기 추정 비용은 약 7.68억달러(한화 약 9400억 원)였다.[126] SIP의 관리는 여러 기관에서 담당하며, NSC는 높은 방사선량을 피하기 위해 셸터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건설한 후 오염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계획되었다.[126] NSC는 사상 최대의 가동식 구조물이 될 것이다.
체르노빌 신탁기금은 1991년 유엔(United Nations)에 의해 설립되어 체르노빌 사고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126] 이 기금은 유엔 인도지원업무조정국에서 관리하며, 전략 수립, 자원 동원 등을 담당한다.[127] 2002년부터는 긴급 지원에서 장기 개발로 초점을 전환했다.[247][127]
2003년, 유엔개발계획은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체르노빌 복구 및 개발 프로그램(Chernobyl Recovery and Development Programme)(CRDP)을 시작했다.[128] CRDP는 우크라이나 정부를 지원하여 체르노빌 참사의 장기적인 사회적, 경제적, 생태적 결과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RDP는 키이우주, 즈위토미르주, 체르니히우주, 리우네주 등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네 개 지역에서 활동한다.
1990년 이후 18,000명이 넘는 체르노빌 사고 피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쿠바의 타라라에서 치료를 받았다.[129]
체르노빌 사고의 건강 영향에 관한 국제 프로젝트도 진행되었으며, 주로 일본의 자금 지원을 받아 아이오딘-131 방사선으로 인한 건강 문제의 주요 원인을 밝히려고 했다.
9. 대중 인식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체르노빌'이라는 단어는 대중의 인식 속에 여러 모습으로 각인되었다.
체르노빌 사고는 대규모 재해였기 때문에 전 세계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이 사고로 원자력 위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크게 증가했으며, 원자력 발전 찬성 측과 반대 측 단체들은 대중의 의견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사상자 수, 원자로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 다른 원자로에 대한 위험 평가는 정보를 제공하는 측의 입장에 따라 크게 달라져, 이 문제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는 것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국제연합 과학위원회는 유엔 인도지원업무조정국의 간행물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실제 사고 원인과 경과에 대해서는 소련 정부 수뇌부나 현장 조직 등이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 이는 스탈린 체제하의 공포 정치를 기억하고 있던 러시아인들이 자신의 안위를 우선시했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이 문제에 대해 알고 있던 소련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글라스노스트를 철저하게 추진했지만, 이는 훗날 8월 쿠데타의 한 요인이 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 사고로 인해 소련은 막대한 인력과 비용을 소모했다. 사고 진압을 위해 소련 전국에서 징발된 25만 명이 투입되었고, 상당한 비용이 소모되었다. 당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심각한 경제난으로 인해 자국의 항공모함인 민스크 호와 노보로시스크 호를 대한민국에 고철 값으로만 계산해서 판매하기도 했다.
9. 1. 정치적 여파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소련의 정보 은폐 시도와 글라스노스트 정책 추진에 영향을 주었다. 사고 초기, 소련 정부는 사고 사실을 즉시 공개하지 않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에 소극적이었다.[509] 서방 세계에서는 사고 규모와 피해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퍼져나갔다.[510][511]소련 정부는 스웨덴 등 주변 국가들의 항의와 미국의 위성 사진 확인 등을 통해 사고의 심각성이 드러난 후에야 공식적으로 사고 사실을 인정하고, 국제 사회에 지원을 요청했다.[512]
사고 원인과 경과에 대한 소련 정부 및 관계자들의 은폐 시도는 스탈린 체제하의 공포 정치와 자기 보신주의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글라스노스트(정보 공개) 정책을 추진했지만, 이는 훗날 8월 쿠데타의 한 요인이 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체르노빌 사고는 소련에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혔다. 사고 수습에 25만 명이 동원되었고,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경제난으로 인해 항공모함을 대한민국에 고철로 판매해야 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훗날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소련 붕괴의 진짜 원인일지도 모른다"라고 회고했다.[246] 이 사고는 소련의 글라스노스트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고,[248] 냉전 종식기의 소련-미국 관계 개선에도 기여했다.[98] 또한, 소련 해체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으며, 동유럽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98]
일부 우크라이나인들은 체르노빌 사고를 홀로도모르와 비교하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파괴하려는 또 다른 시도로 간주하기도 했다.[250]
9. 2. 체르노빌 바이러스
CIH 바이러스는 많은 매체에서 '체르노빌 바이러스'라고 부르는데, 이는 변종 v1.2가 매년 4월 26일, 즉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날에 퍼지는 것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141]9. 3. 체르노빌의 목걸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체르노빌'이라는 단어는 대중의 인식에 다양한 모습으로 각인되었다. 그중 하나가 '체르노빌 목걸이'이다.체르노빌 목걸이는 방사선에 노출된 아이들의 목에 남아 있는 붉은 자국을 가리킨다. 이는 갑상샘암을 적출하는 수술 자국이 목걸이와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갑상샘은 몸의 성장에 필수적인 기관이므로, 이를 절제한 아이들은 평생 갑상샘 기능을 대신하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141]
9. 4. 관련 게임
2007년 3월 우크라이나의 게임제작사인 GSC 게임 월드에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를 배경으로 한 S.T.A.L.K.E.R. : 쉐도우 오브 체르노빌을 제작하여 대한민국에서도 정식 발매되었다.[263] 2008년에는 전작 S.T.A.L.K.E.R. : 클리어 스카이가, 2010년에는 속편 S.T.A.L.K.E.R. : 콜 오브 프리피야티가 발매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아케이드 게임) 2의 장기에프 스테이지는 사고 이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내부이다.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위장완료''' 미션에서는 소위 시절 프라이스 대위와 맥밀란 대위(베이스 플레이트)가 프리피야티(체르노빌)로 위장 침투하는 내용이 나온다.
10.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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