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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1997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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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로맨스, 재난 영화이다. 1912년 침몰한 타이타닉 호를 배경으로, 가난한 화가 잭 도슨과 약혼자가 있는 귀족 여성 로즈 드윗 부케이터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다. 1996년, 보물 사냥꾼 브록 러벳이 타이타닉호에서 '바다의 심장' 목걸이를 찾으면서 로즈의 회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는 타이타닉호의 출항, 잭과 로즈의 만남과 사랑, 빙산 충돌과 침몰이라는 주요 사건들을 다루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을 맡았다. 11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흥행과 비평 모두 성공을 거두었고, 2012년 3D, 2023년 4K HDR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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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1997년 영화) - [영화]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영화 포스터는 타이타닉의 선수 그림 위로 남자와 여자가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배경에는 부분적으로 흐린 하늘이 있고, 맨 위에는 두 주연 배우의 이름이 있다. 가운데에는 영화 제목과 태그라인이 있고, 하단에는 감독의 이전 작품 목록과 영화 크레딧, 등급, 개봉일이 있다.
극장 개봉 포스터
원제Titanic
작품명타이타닉
로고
감독제임스 카메론
제작제임스 카메론
존 랜도
제작 총괄레이 선키니
각본제임스 카메론
출연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빌리 제인
캐시 베이츠
프랜시스 피셔
버나드 힐
조너선 하이드
대니 누치
데이비드 워너
빌 팩스턴
음악제임스 호너
주제가"마이 하트 윌 고 온" 셀린 디온
촬영러셀 카펜터
편집제임스 카메론
콘래드 버프
리처드 A. 해리스
제작사파라마운트 픽처스
20세기 폭스 영화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
배급사파라마운트 픽처스 (미국, 캐나다)
20세기 폭스 영화 (국제)
개봉일1997년 11월 1일 (도쿄)
1997년 12월 19일 (미국)
1997년 12월 20일 (일본)
상영 시간195분
제작 국가미국
언어영어
제작비2억 달러
흥행 수입22억 6,400만 달러
일본 흥행 수입277.7억 엔
일본 배급 수입160억 엔
기타 정보
관련 선박RMS 타이타닉
IMDb 링크촬영지 정보

2. 줄거리

이야기는 타이타닉 호와 함께 가라앉은 보물을 발굴하려던 해양과학자들이 타이타닉 호에서 보석 달린 목걸이를 단 여인의 그림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이 그림 속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로즈 할머니는 타이타닉 호 침몰 참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로, 해양 과학자들의 탐사에 참여하게 된다.

1912년 4월 경제적으로 몰락한 귀족 가문의 딸 로즈는 어머니의 강요로 약혼자 칼과 함께 타이타닉 호에 오른다.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의 결혼을 앞둔 로즈는 절망하여 자살을 시도하지만, 떠돌이 화가 잭이 그녀를 구한다. 잭과 로즈는 신분과 환경을 초월하여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미국에 도착하면 함께 도망치기로 약속한다.

1912년 4월 14일 밤 11시 40분, 빙산 충돌사고[330]가 발생하여 타이타닉 호는 침몰하기 시작한다. 잭은 로즈를 격려하다가 저체온증으로 숨을 거두고, 로즈는 잭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구조를 요청하여 살아남는다.

할머니가 된 로즈는 해양 과학자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이 찾던 '바다의 심장' 목걸이가 사실은 자신의 코트 주머니 속에 있었다는 것을 밝힌다. 이야기를 마친 로즈는 보석 목걸이를 바다에 던져버리고, 침대에서 잠이 들어 잭과 희생된 사람들을 영접하게 된다.

2. 1. 프롤로그

1996년, 보물 사냥꾼 '''브록 로벳''' 일행은 타이타닉호와 함께 침몰했다고 알려진 최고급 블루 다이아몬드 '''Cuore dell'oceano|바다의 심장it'''을 찾기 위해 잠수정으로 심해의 타이타닉호를 조사했다. 1등급 선실에서 금고를 발견했으나, 안에는 보석 대신 낡은 종이 조각에 그려진, '바다의 심장'을 착용한 벌거벗은 여성 그림이 있었다.

로벳은 이 그림을 TV로 공개했고, 침몰 사고 생존자인 100세 노인이 자신이 그림 속 모델이라며 연락해 왔다. 노인은 손녀와 함께 조사단을 방문, 타이타닉호에서 있었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2. 2. 타이타닉호 출항

1912년 4월 10일, 영국의 사우샘프턴 항구에서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뉴욕을 향한 처녀 항해를 시작했다. 몰락한 귀족 가문의 딸 로즈 드윗 부케이터는 어머니의 강요로 재벌 2세 칼 헉슬리와의 정략결혼을 앞두고 타이타닉호에 탑승했다. 가난한 화가 지망생 잭 도슨은 출항 직전 포커 게임에서 이겨 타이타닉호 3등석 승선권을 얻고, 친구 파브리치오와 함께 배에 올랐다.

오후 0시, 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 타이타닉호는 사우샘프턴을 떠났다. 잭은 갑판에서 담배를 피우다 다른 갑판에 서 있는 로즈를 보고 시선을 빼앗긴다.

2. 3. 만남과 사랑

1912년 4월, 경제적으로 몰락한 귀족 가문의 딸 로즈는 어머니의 강요로 타이타닉호에 약혼자인 칼과 함께 동승한다. 기울어가는 집안을 살려보겠다는 어머니의 강요로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인 칼과 같은 배에 타게 된 로즈는 절망하여 자살을 시도하지만, 떠돌이 화가 잭이 특유의 재치와 말재주로 그녀를 설득하여 자살을 막는다. 이후 자유분방한 성격의 잭에게 호감을 느낀 로즈는 미국에 도착하면 잭과 도망쳐서 함께 살기로 약속한다.[330]

로즈는 잭을 자신의 객실로 데려와 목걸이만 착용한 채 알몸으로 자신을 그려 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그들은 칼의 집사 스파이서 러브조이를 피해 화물칸의 자동차 안에서 사랑을 나눈다.

2. 4. 빙산 충돌과 침몰

1912년 4월 14일 밤 11시 40분, 로즈의 직감대로 빙산 충돌사고[330]가 발생하여 바닷물이 선체 내부로 유입되면서 배가 침몰하게 된다.

사고 직후, 선원들은 여자와 어린이를 먼저 구명정에 태우는 구조활동을 시작하지만 구조장비가 부족해서 다 싣지는 못한다.[331] 배가 침몰할 것이 명백해지자 승객들은 혼란에 빠지고, 구명보트에 타기 위한 필사적인 탈출이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잭은 칼의 함정으로 절도 누명을 쓰고 감금되지만, 로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한다.

로즈와 잭도 차가운 대서양 바닷물에서 죽어가기 시작한다. 절망스러운 순간에도 잭은 로즈를 격려하다가 저체온증으로 숨을 거두고, 이에 용기를 얻은 그녀는 최선을 다해 구조요청을 한다. 다행히 생존자들이 더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승무원으로 인해 1000여 명이 떠 있는 바다에서 로즈를 포함한 6명만 구조된다.

2. 5. 혼란 속의 탈출

1912년 4월 14일 밤 11시 40분, 로즈의 직감대로 빙산 충돌사고[330]가 발생하여 바닷물이 선체 내부로 유입되면서 배가 침몰하게 되고, 선원들은 여자와 어린이를 먼저 배에 태우는 약자 우선의 구조활동을 시작하지만 구조장비가 부족해서 다 싣지는 못한다.[331] 로즈와 잭도 차가운 대서양 바닷물에서 죽어가기 시작한다. 이 절망스러운 순간에도 잭은 로즈를 격려하다가 저체온증으로 숨을 거둔다.

타이타닉의 침몰이 확실해지자 승객들은 대혼란에 빠진다. 구명보트는 승객 모두를 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고, 게다가 1등급 선실 승객들을 우선적으로 태우고 떠났다. 대부분의 승객과 승무원을 남겨둔 채 배는 선체가 앞뒤로 꺾이면서 선미 쪽으로 크게 기울어진 상태로 가라앉기 시작한다. 선미 끝으로 피해 있던 잭과 로즈는 필사적으로 난간을 붙잡지만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가라앉는 타이타닉과 함께 바닷속으로 떨어진다.

다행히 해수면에 떠오른 두 사람이었지만, 주변은 깊은 어둠에 싸여 있었고 구명정은 보이지 않았다. 로즈를 부서진 문틀 위에 앉히고 자신은 그것을 붙잡고 영하 2℃의 차가운 바닷물에 잠긴 잭은 체온이 떨어지면서 힘이 빠진다. 잭과의 약속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해 로즈는 필사적으로 의지를 다잡고 의자에 붙잡힌 채 얼어 죽은 항해사의 경적을 빌려 울려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구명보트에 구조되어 목숨을 건진다.

2. 6. 에필로그

모든 이야기를 마친 로즈 할머니는 그동안 몰래 간직해 왔던 추억의 ‘바다의 심장’ 목걸이를 바다에 던진다. 이후 로즈는 꿈속에서 타이타닉호 대계단에서 잭과 재회하고, 침몰로 희생된 사람들의 축복을 받는다.[6]

3. 등장인물

등장인물은 크게 가상 인물과 실제 인물로 나뉜다.


  • 가상 인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잭 도슨은 가난한 화가로, 도박으로 타이타닉 3등석 티켓을 얻어 배에 탄다.[7] 케이트 윈즐릿이 연기한 로즈 드윗 부카터에게 첫눈에 반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그녀를 구해주며 인연을 맺는다.[7] 로즈는 어머니(프랜시스 피셔 분)의 강요로 빌리 제인이 연기한 커리돈 "칼" 하클리와 원치 않는 약혼을 한 상태였다.[18] 잭과 로즈는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나누지만,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면서 잭은 차가운 바다에서 저체온증으로 숨을 거둔다.

A pencil-drawing sketch depicting a woman with a somewhat stern face lying on a chair and pillow naked, only wearing a diamond necklace. From the breast down the picture is cut off.


글로리아 스튜어트는 노년의 로즈를 연기했다. 침몰 후 미국 뉴욕에 도착한 로즈는 생존자 명단에 자신을 '로즈 도슨'으로 기록한다. 칼은 배가 침몰할 때 버려진 아이를 이용해 살아남지만, 1929년 대공황으로 주식폭락을 비관하여 자살한다.

빌 팩스턴이 연기한 브룩 라벳은 타이타닉호의 보물을 찾는 보물 사냥꾼이다. 그는 금고에서 잭이 그린 로즈의 누드 크로키를 발견하고 로즈에게 이야기를 듣게 된 후, 물질적인 것만 추구하던 자신을 반성하고 보물찾기를 그만둔다.

대니 누치가 연기한 파브리치오 데로시는 잭의 이탈리아계 친구로, 함께 도박으로 티켓을 얻어 타이타닉호에 탄다.[21] 그는 배의 굴뚝이 쓰러질 때 깔려 사망한다. 제이슨 배리가 연기한 토머스 "토미" 라이언은 잭과 파브리지오가 배에서 만난 아일랜드계 친구로, 구명 보트 탑승 중 1등 항해사 윌리엄 머독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다.[21]

데이비드 워너가 연기한 스파이서 러브조이는 칼의 집사 겸 경호원으로, 비열하고 냉혹한 인물이다. 이 외에도 수지 에이미스가 로즈의 손녀 리지 캘버트 역을, 트루디 볼트가 로즈의 시녀 역을 맡았다.

  • 실제 인물


버나드 힐이 에드워드 존 스미스 선장 역을, 조너선 하이드가 브루스 이스메이 화이트 스타 라인 사장 역을, 캐시 베이츠가 마거릿 브라운 역을, 빅터 가버가 토머스 앤드루스 역을 맡았다.

3. 1. 가상 인물


  • '''잭 도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무일푼의 화가로 타이타닉이 정박된 항구 근처의 카페에서 도박을 하다 운좋게 타이타닉 3등석 티켓을 얻어낸 후 곧바로 절친 파브리지오와 배로 달려간다.[7] 이후 우연히 마주친 로즈에게 첫눈에 반했고 그날 저녁 자살을 시도하는 그녀를 구해주는 것으로 인연을 맺는다.[7] 하지만 안타깝게도 빙산 충돌사고로 배가 바다에 가라앉은 후 차가운 물속에서 저체온증으로 숨을 거두게 된다. 무미건조하기만 하던 로즈를 바꿔놓은 장본인이다.
  • '''로즈 드윗 부카터'''(청년: 케이트 윈즐릿, 노년: 글로리아 스튜어트) - 어머니에 의해 칼과의 원하지 않는 약혼을 하게 된 일등석 승객으로 자살을 시도하다가 잭과의 사랑에 빠진다.[7] 침몰 후에도 살아남아 미국 뉴욕에 도착하자, 생존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로즈 도슨으로 적어넣는다. 그래서 해양학자들은 생존자 명단에 이름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타이타닉호 참사 생존자라고 주장하는 것인지 의아해 하였다.
  • '''커리돈 "칼" 하클리'''(빌리 제인) - 로즈의 약혼자로 약간 거만하지만 자존심 강하고 나름데로의 인심이 있는 일등실의 승객이다.[18] 배가 침몰하기 직전 버려져 있던 아이를 혈육이라고 속이는 비열한 방법으로 살아남아 결혼하였지만 결국 1929년 주식폭락(경제 대공황)을 비관하여 권총을 입에 물고 자살하고 만다.
  • '''브룩 라벳'''(빌 팩스턴) - 잠수함을 타고 타이타닉 호의 보물을 노리는 보물 사냥꾼. 가라앉은 배에서 찾은 금고에서 잭이 그린 로즈의 누드 크로키를 발견하고 로즈를 찾아 그 때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로즈의 이야기를 듣고 물질적인 것만 추구하던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져 보물찾기를 그만둔다.
  • '''파브리치오 데로시'''(대니 누치) - 잭의 이탈리아계 친구로 잭과 함께 포커 게임을 통해 티켓을 얻어서 타이타닉호에 탄다.[21] 배의 굴뚝이 쓰러질때 깔려 죽고 만다.
  • '''토머스 "토미" 라이언'''(제이슨 배리) - 잭과 파브리치오가 배에서 만난 아일랜드계 친구. 구명 보트 탑승 과정에서 승객들을 제지하기 위해 1등 항해사 윌리엄 머독이 우발적으로 쏜 총에 맞아 죽는다.[21]
  • '''러즈 버케이터'''(프랜시스 피셔) - 로즈의 모친. 남편이 죽은 후 몰락한 가문을 살리기 위해 로즈를 칼과 억지로 결혼시키려 한다. 속으로 잭을 영 못마땅하게 본다.
  • '''스파이서 러브조이'''(데이비드 워너) - 칼의 집사 겸 경호원. 칼보다 비열하며 피도 눈물도 없는 사악한 노인이다. 배가 두동강 날 때, 이마에서 피를 흘리며 절단부를 붙잡고 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원래는 잠기는 식당 안에서 잭과 결투를 벌이는 장면이 있었지만 편집됐다.
  • '''리지 캘버트'''(수지 에이미스) - 로즈의 손녀.
  • '''트루디 볼트''' - 로즈를 시중들던 시녀. 로즈를 위로해주기도 했었다. 배가 45도로 기울어졌을 때 갑판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했지만 손을 놓쳐 그대로 쭉 미끄러지며 사라진다.
  • '''카트멜 가족''' - 3등실의 가족들. 3등실의 연회에서 등장하며 외동딸인 코라 카트멜은 잭과 함께 춤을 추는 것으로 나온다. 삭제 장면에서는 이 가족이 로즈와 잭이랑 똑같이 물이 밀려오는 가운데 철창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 나온다.
  • '''달 가족''' - 3등실의 노르웨이인 가족으로 영어는 거의 못한다. 3등실의 연회에서 등장. 배가 수직으로 고꾸라질 때 마지막으로 나온다. 참고로 이 가족 중에서 장녀인 헬가는 파브리치오와 연애 관계였다.

3. 2. 실제 인물


  • 애드워드 존 스미스(버나드 힐) - 타이타닉호의 선장이며 침몰 때 승객들의 탈출을 끝까지 돕다가 선교에 들어가서 조용히 최후를 맞이했다.
  • 브루스 이스메이(조너선 하이드) - 화이트 스타 라인의 대표이며 영화에서처럼 몰래 보트에 뛰어내려 탔으며, 이로 인해 온갖 사회의 비난을 받고, 남은 여생을 죄책감에 시달려 쓸쓸하게 보냈다.
  • 마거릿 브라운(캐시 베이츠) - 남편이 금광을 발견한 덕에 부자가 되어 타이타닉에 탑승했다. 영화에서 잭 도슨에게 파티복을 빌려주는 등 여러 일을 했다. 보트를 돌리자고 주장한 여인이 바로 그녀이다.
  • 토머스 앤드루스(빅터 가버) - 타이타닉호의 설계자로 영화에서 로즈에게 구명조끼를 주고 튼튼한 배를 만들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흡연실에 남았다. 실제로 그는 승객들을 돕다가 흡연실에 남아 죽었다고 한다.
  • 존 제이컵 애스터 4세(에릭 브래든)
  • 월리스 하틀리(조너선 에번스 존스) - 타이타닉호의 음악가로, 승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자신을 포함한 8명의 악단과 함께 끝까지 남아 음악을 연주했다. 무려 70여 개 호화선박에서 연주를 했다고 한다.
  • 헨리 와일드(마크 린지 챔프먼) - 수석 항해사로, 여자아이를 들고 있던 칼을 통과시켜준다. 배의 물 위에 떠서 계속해서 호루라기를 불면서 구조요청을 하다가 얼어 죽었다(이는 영화 속 허구로, 와일드는 배의 생존자 명단에 없지만 그의 최후가 어떠했는지는 불분명하다). 로즈가 그의 호루라기로 신호를 보내 구해진다.
  • 윌리엄 맥마스터 머독(이완 스튜어트) - 1등 항해사로, 영화에서는 침몰 시 승객들을 제지하기 위해 처음에는 허공에 총을 쏘다 한 승객이 항의하자 그 승객에게 총을 쏘아 승객이 죽자 죄책감으로 자신도 총으로 쏘아 자살한다. 실제로는 승객을 살리고 얼어 죽었다고 한다.
  • 찰스 라이톨러(조너선 필립스) - 타이타닉호의 2등 항해사로, 빙산 충돌 후 우왕좌왕거리는 승객에게 빈 총을 겨누며 로우에게 보트를 부탁하고 자신도 접이식 보트 B로 생존하였다.
  • 허버트 피트먼(케빈 드 라 노이) - 타이타닉호의 3등 항해사.
  • 조지프 박스헐(시몬 크레인) - 타이타닉호의 4등 항해사.
  • 해럴드 고드프리 로(요안 그리피드) - 타이타닉호의 5등 항해사였던 그는 실제로 배가 침몰한 뒤 지원자들을 모아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생존자들을 구하러 갔었다(그 중에는 로즈도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는 구조자들을 강제로 재편성해서 다른 배에 몰아넣고 난 뒤 빈 배를 만들어서 이 배로 지원자들과 함께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생존자들을 구하러 가서 4명을 구조했다.
  • 제임스 무디(에드워드 플레처) - 타이타닉호의 6등 항해사로, 출항 직전 급히 들어오는 잭 일행을 받아준다. 빙산 발견을 머독에게 보고하고 끝까지 승객들을 돕다가 구명보트 탑승을 거부하고 최후를 맞이했다.
  • 이시도어 스트라우스, 아이다 스트라우스(루 폴터, 엘자 레이븐) - 뉴욕 맨해튼의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는 금실 좋은 부부로, 실제로 스트라우스 부인은 보트 승선을 거절하고 남편 이시도어와 함께 최후의 순간을 맞이했다고 한다.
  • 벤저민 구겐하임(마이클 엔사인) - 억만장자 철강업자로, 극중에서 일등실 식사에서 잭과 몇 가지 대화를 나눴다. 실제로 그는 현지처와 하인을 보트에 태운 것을 확인하고 "우리는 가장 어울리는 예복을 입고 신사답게 갈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마지막까지 시가와 브랜디를 즐기며 최후를 맞이했다. 그의 사후 상속녀 페기 구겐하임은 상속받은 재산으로 미술품을 모아들이고 이름있는 화가들을 후원해주고 화가들을 육성해서 이름있는 화가로 만든 끝에 결국 미국 미술의 전설인 구겐하임 미술관을 건립하였다.
  • 조지프 G. 벨(테리 포리스털) - 타이타닉호의 기관장. 배의 최후까지 남아 전력 공급을 위해 분투했다. 영화에서는 옆에 있던 기관부 선원이 사망하는 장면 직전에 마지막으로 등장하였다. 그 또한 다른 기관사들과 기관부 선원들과 함께 살아남지 못했다.
  • 프레드릭 플리트(스콧 G. 앤더슨) - 실제 빙산을 맨 처음으로 발견한 견시 근무자이다. 후에 부인이 죽자 자살을 하였다고 한다.
  • 리지널드 리(마틴 이스트) - 프레드릭 프리트와 함께 견시 당직을 섰던 갑판선원. 실제로는 구조된 이듬해에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3세.
  • 잭 필립스, 해럴드 브리드(그레고리 쿡, 크레이그 켈리) - 전파사이며 카르파티아호에 긴급 구조요청을 보냈다.
  • 프레드릭 바렛 - 배의 화부장. 타이타닉호에서는 구조되었지만 5년 후 다른 배에서 역시 화부로 일했는데 마찬가지로 배가 침몰했지만 이때는 구조되지 못했다. 향년 32세.
  • 아치볼드 그레이시 4세(버나드 폭스)
  • 코스모 더프 고든(마틴 자비스)
  • 레이디 더프 고든(로절린 에이리스)
  • 토머스 바이스(제임스 랭커스터)
  • 로테스 백작부인 노엘 레슬리(로첼 로즈)
  • 로버트 히친스(폴 브라이트웰) - 타이타닉호의 조타수. 영화에서는 마거릿 브라운의 부탁을 거절했지만, 실제에서는 고민 끝에 마거릿 브라운의 부탁을 들어줬다.
  • 찰스 조그힌(리엄 투오히) - 타이타닉호의 주방장.

4. 제작

제임스 카메론은 제작 전후 중요하게 여겨졌지만 영화 완성 후 중요성이 낮아진 ''타이타닉'' 이야기의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타이타닉호 침몰 당시 근처에 있었지만 무선을 끄고 SOS 신호를 듣지 못했으며, 조난 신호탄에도 반응하지 않은 SS ''캘리포니아호''를 생략했다.[20] 카메론은 ''캘리포니아호''가 등장하는 장면이 "그 세계로 여러분의 시선을 다시 돌리기 때문"에 잘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타이타닉''이 어떤 의미에서 세계의 종말에 대한 은유, 소우주로서 강력하다면, 그 세계는 자체적으로 완결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장면의 생략이 "주류 영화 제작에 대한 타협"이 아니라 "강조, 영화에 대한 감정적 진실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20]

최초 편집본에서 카메론은 결말을 변경했다. 원래 버전에서는 브록과 리지가 노년의 로즈를 보고 자살하려 할까 봐 두려워한다. 로즈는 자신이 캘의 돈 없이 혼자 살기 위해 심해의 하트 오브 더 오션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었지만 팔지 않았다고 밝힌다. 그녀는 브록에게 다이아몬드를 잠시 쥐도록 허락하지만, 인생은 값으로 매길 수 없다고 말하며 다이아몬드를 바다에 던진다. 보물이 무가치하다는 것을 받아들인 브록은 자신의 어리석음에 웃는다. 편집실에서 카메론은 이 시점에서 관객은 더 이상 브록 로벳에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로즈가 다이아몬드를 버릴 때 혼자 있도록 장면을 잘랐다. 그는 또한 ''타이타닉'' 침몰 후 관객의 쓸쓸한 감정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94]

첫 번째 시사회에 사용된 버전에는 잭과 로즈가 침수된 식당으로 도망친 후 잭과 러브조이 사이의 싸움이 있었다.[96] 이 장면은 영화에 더 많은 긴장감을 주기 위해 쓰여졌고, 캘이 그의 시종인 러브조이에게 잭과 로즈로부터 심해의 하트 오브 더 오션을 가져오면 그것을 주겠다고 제안하는 내용이었다. 러브조이는 침몰하는 1등석 식당에서 두 사람을 쫓는다. 잭은 그를 공격하여 그의 머리를 창문에 부딪히게 한다. 이것이 러브조이가 후에 영화에서 상처를 입은 이유이다. 시사회 관객들은 부를 위해 목숨을 걸기는 비현실적이라고 말했고, 카메론은 이러한 이유와 시간 및 페이스 조절을 위해 이 장면을 잘랐다.

1995년, 카메론은 실제로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영상을 촬영했다. 탐사선에서의 현대적인 장면은 카메론이 침몰선 촬영 시 거점으로 삼았던 해양 관측선에서 촬영되었다. 침몰 사고 재현에는 축소 모형, CG, 바하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타이타닉호 복원 모형 등이 사용되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20세기 폭스가 공동 투자했으며, 제작비는 2억달러로 당시 영화계에서 가장 비쌌다.

침몰 장면 촬영을 위해 준비된 스튜디오 세트


1996년 7월 노바스코샤주 다트머스에서 『타이타닉』의 주요 촬영이 시작되었다.[304] 현대 탐험 장면은 아카데믹 므스티슬라프 켈디시 호에서 촬영되었다. 같은 해 9월에는 멕시코 로사리토에 새로 건설된 폭스 바하 스튜디오로 이동하여 실물 크기의 타이타닉호를 건설했다. 이 세트는 침몰 시 선미가 상승하는 것처럼 몇 초 만에 0도에서 90도까지 올릴 수 있는 경첩으로 제작되었다.[305] 스턴트맨의 안전을 위해 많은 소품은 발포고무로 만들어졌다.[306]

11월 15일까지 승선 장면이 촬영되었다. 카메론은 타이타닉호를 우현에 건조하기로 결정했는데, 기상 데이터 조사 결과 깔때기 모양의 연기를 선미로 불어넣는 데는 북에서 남으로 부는 편서풍이 필요했기 때문이다.[305] 이는 좌현에 정박했기 때문에 사우샘프턴 출항 장면을 촬영하는 데 문제가 되었다. 예를 들어, 대본에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는 사람은 촬영에서 왼쪽으로 걸어야 하는 등 지시, 소품, 의상을 반대로 해야 했다. 포스트 프로덕션에서는 필름을 올바른 방향으로 반전시켰다.[307]

당시 상류층 신사의 매너를 배우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전담 에티켓 코치가 고용되었다. 잭이 그린 로즈의 누드 그림은 카메론 감독이 직접 그린 것이다.[310] 이 누드 장면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첫 공동 출연 장면이었다.

촬영 현장은 순조롭지 않았다. 이 촬영은 혹독한 경험이었으며, 카메론은 타협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로 알려지게 되었다. 케이트 윈즐렛은 촬영 중 팔꿈치 뼈가 부러져 배를 침몰시키는 물탱크에서 익사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스태프들은 카메론이 사악한 분신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를 "Mij"(짐을 거꾸로 쓴 것)라고 별명을 지었다.[311]

캐나다에서 아카데믹 므스티슬라프 켈디시 호 촬영 중, 어느 날 밤, 화가 난 스태프가 카메론과 다른 여러 사람이 먹은 수프에 해리성 마취제 PCP를 넣었다. 빌 팩스턴을 포함한 50명 이상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313]

촬영 일정은 138일을 예상했지만 160일이 되었다. 차가운 물에서 몇 시간을 보낸 후 많은 배우들이 감기, 독감, 신장 감염에 걸렸는데, 케이트 윈즐렛도 그중 한 명이었다. 결국 그녀는 "큰돈"을 벌지 않는 한 카메론과는 다시는 일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313] 영화 배우 조합은 조사 결과 세트에 대해 본질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것은 없다고 판단했다.[313]

카메론은 특수 효과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디지털 도메인과 퍼시픽 데이터 이미지스를 고용하여 그가 이전에 어비스와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에서 개척했던 디지털 기술 개발을 계속 진행했다.[87] 이전의 많은 《타이타닉》 영화들은 물을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했는데, 이는 설득력이 떨어져 보였다.[87] 카메론은 촬영팀에게 배의 약 13.72m 미니어처를 "화이트 스타 라인 광고를 제작하는 것처럼" 촬영하도록 독려했다.[88] 이후 디지털 물과 연기가 추가되었고, 모션 캡처 무대에서 촬영한 추가 배우들도 추가되었다. 또한 반복적으로 두 동강 날 수 있는 배의 선미 약 19.81m 모형이 있었는데, 이는 물속에서 사용된 유일한 미니어처였다.[87] 비용 절감을 위해 1등급 라운지는 배우들 뒤에 있는 그린스크린 배경에 통합된 미니어처 세트였다.[90]

이전의 ''타이타닉'' 영화와 달리, 카메론의 재해 재현은 배가 완전히 침몰하기 전에 두 조각으로 부서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침몰하는 내부를 위해 5000000usgal 용량의 밀폐된 탱크가 사용되었으며, 그 안에서 전체 세트를 물 속으로 기울일 수 있었다. 그랜드 계단을 침몰시키기 위해 세트가 탱크에 내려가는 동안 90000usgal의 물이 세트에 쏟아졌다. 약 226.77m 크기의 ''타이타닉'' 외관의 첫 번째 절반이 탱크에 내려졌지만, 배의 가장 무거운 부분이었기 때문에 물에 대한 충격 흡수 장치 역할을 했다. 식당을 물에 담근 후 3일 동안 로벳의 ROV가 현재 잔해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촬영했다.[46] 차가운 대서양에서의 침몰 후 장면은 350000usgal 탱크에서 촬영되었고,[92] 얼어붙은 시체는 배우들에게 물에 노출되면 결정화되는 분말을 바르고, 머리카락과 옷에는 왁스를 코팅하여 만들었다.[61]

배가 침몰하기 직전에 배가 부서지는 모습과 대서양 바닥으로 최종적으로 침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절정 장면에는 기울어지는 실제 크기의 세트, 150명의 추가 배우, 그리고 100명의 스턴트 배우가 참여했다. 카메론은 이전 ''타이타닉'' 영화들이 라이너의 최종 침몰을 우아한 수중 활강으로 묘사한 것을 비판했다. 그는 "그것이 실제로 얼마나 끔찍하고 혼란스러운 사건이었는지 묘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10]

4. 1. 각본 및 영감

제임스 카메론은 난파선에 대한 깊은 매력을 가지고 있었고, 타이타닉호를 "난파선의 에베레스트산"으로 여겼다. 카메론은 IMAX 영화 "타이타니카"를 통해 타이타닉호 잔해 촬영에 대한 영감을 얻었고, 할리우드 자금을 지원받아 탐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카메론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타이타닉호에 접목한 시나리오 초안을 작성하고, 20세기 폭스 경영진에게 이를 제시했다. 카메론은 타이타닉호 침몰을 "실제로 일어난 위대한 소설"로 비유하며, 관객들에게 역사를 체험하게 해줄 것이라고 믿었다.

4. 2. 스케일 모델링

Harland and Wolff|하랜드 앤 울프영어는 타이타닉호의 실제 설계사로, 제작진에게 이전에 분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청사진을 포함한 비공개 자료를 제공했다.[20] 제작 디자이너 피터 라몬트 팀은 당시의 유물을 찾아 선박 내부를 재현했다. 멕시코 로사리토 해변에 40에이커(약 161874m2)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여 새로운 스튜디오를 건설하고, 실물 크기의 타이타닉호 세트를 제작했다.[305] 타이타닉호의 내부 방은 건조업체의 사진과 설계도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재현되었다.

4. 3. 프로덕션



1996년 7월 노바스코샤주 다트머스에서 『타이타닉』의 주요 촬영이 시작되었다.[304] 현대 탐험 장면은 아카데믹 므스티슬라프 켈디시 호에서 촬영되었다. 같은 해 9월에는 멕시코 로사리토에 새로 건설된 폭스 바하 스튜디오로 이동하여 실물 크기의 타이타닉호를 건설했다. 이 세트는 침몰 시 선미가 상승하는 것처럼 몇 초 만에 0도에서 90도까지 올릴 수 있는 경첩으로 제작되었다.[305] 스턴트맨의 안전을 위해 많은 소품이 발포고무로 만들어졌다.[306]

11월 15일까지 승선 장면이 촬영되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타이타닉호를 우현에 건조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기상 데이터 조사 결과 깔때기 모양의 연기를 선미로 불어넣는 데는 북에서 남으로 부는 편서풍이 필요했기 때문이다.[305] 이는 좌현에 정박했기 때문에 사우샘프턴 출항 장면을 촬영하는 데 문제가 되었다. 예를 들어, 대본에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는 사람은 촬영에서 왼쪽으로 걸어야 하는 등 지시, 소품, 의상을 반대로 해야 했다. 포스트 프로덕션에서는 필름을 올바른 방향으로 반전시켰다.[307]

당시 상류층 신사의 매너를 배우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전담 에티켓 코치가 고용되었다. 그럼에도 일부 비평가들은 특히 두 주인공과 관련된 영화의 시대착오를 지적했다.[308][309]

잭이 그린 로즈의 누드 그림은 카메론 감독이 직접 그린 것으로, 억압된 배경을 느끼게 하는 장면을 위해 스케치한 것이다.[310] 카메론은 "그것이 그녀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녀가 느낄 자유를 말이죠. 그래서 어떤 종류의 상쾌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 누드 장면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첫 공동 출연 장면이다. 카메론은 "어떤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저에게는 더 이상의 디자인은 없었지만, 그들에게는 신경질과 에너지, 주저함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리허설을 했지만, 함께 촬영한 적은 없었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아마도 촬영에서 더 깊이 파고들었어야 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카메론은 대규모 세트를 준비하는 데 몇 달이 걸렸기 때문에 촬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채우려고 애썼으며, 영화에서 그 장면을 본 후 상당히 잘 나왔다고 생각했다.

촬영 현장은 순조롭지 않았다. 이 촬영은 혹독한 경험이었으며, "카메론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무서운 남자'라는 확고한 명성을 쌓았습니다. 타협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로 알려지게 되었고", "메가폰과 무전기를 든 현대판 브라이 선장이 162피트 크레인으로 사람들의 얼굴을 향해 급강하하며 300데시벨의 큰 소리로 고함친다"[311]고 묘사되었다. 윈슬렛은 촬영 중 팔꿈치 뼈가 부러져 배를 침몰시키는 17미터 갤런의 물탱크에서 익사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윈슬렛은 "그가 정말 무섭다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짐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성질이 더럽습니다. '젠장!' 하고 불쌍한 크루들에게 고함칩니다. '그게 내가 원하는 게 아니다!' 라고"[311][312]말했다. 공동 출연자인 빌 팩스턴은 이전에 카메론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어 카메론의 작업 방식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촬영 현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짐은 마음을 사로잡을 시간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311] 스태프들은 카메론이 사악한 분신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를 "Mij"(짐을 거꾸로 쓴 것)라고 별명을 지었다.[311] 비판에 대해 카메론은 "영화 제작은 전쟁입니다. 사업과 미학의 큰 싸움입니다"라고 말했다.[311]

캐나다에서 아카데믹 무스티슬라프 켈디시 호 촬영 중 노바스코샤주 다트머스의 어느 날 밤, 화가 난 스태프가 카메론과 다른 여러 사람이 먹은 수프에 해리성 마취제 PCP를 넣었다. 빌 팩스턴을 포함한 50명 이상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배우 루이스 아바나시는 "그냥 굴러다니기만 하는 사람도 있었고, 완전히 정신을 잃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번개나 사이키델릭을 보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카메론은 약물이 완전히 정착되기 전에 토했다. 아바나시는 그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쪽 눈은 터미네이터의 눈처럼 새빨갛게 충혈되어 있었습니다. 동공은 있었지만 홍채가 없었고, 새빨갛게 충혈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한쪽 눈은 4살 때부터 접착제를 맡아 온 것 같았습니다." [311]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313]

촬영 일정은 138일을 예상했지만 160일이 되었다. 차가운 물에서 몇 시간을 보낸 후 많은 배우들이 감기, 독감, 신장 감염에 걸렸는데, 그중에는 윈슬렛도 포함되었다. 결국 그녀는 "큰돈"을 벌지 않는 한 카메론과는 다시는 일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313] 다른 사람들도 프로덕션을 떠났고, 세 명의 스턴트맨이 골절되었지만, 영화 배우 조합은 조사 결과 세트에 대해 본질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것은 없다고 판단했다.[313]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촬영 중 위험을 느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314] 카메론은 열정적인 작업 방식을 믿었고, 자신의 세트 운영 방식에 대해 사과한 적은 없지만,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 나는 요구가 많고, 스태프들에게도 요구합니다. 군대식이라는 의미에서는, 수천 명의 엑스트라와 대규모 로지스틱스를 처리하고 사람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려면 상당히 엄격한 방법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313]

『타이타닉』의 촬영 비용은 최종적으로 2억달러에 달했고,[315][316][317] 상영 시간 1분당 100만달러가 조금 넘었다.[318] 폭스의 간부들은 3시간 영화에서 1시간을 줄일 것을 제안했다. 그들은 긴 서사시가 감독이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상영 시간이 길어지면 상영 횟수가 줄어들고 수익이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카메론은 폭스에게 "내 영화를 자르고 싶은가? 나를 해고하는 수밖에 없다! 나를 해고하고 싶은가? 나를 죽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간부들은 투자한 자금을 모두 잃게 될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익이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카메론의 "자신의 몫을 몰수하겠다"는 제안도 처음에는 허사로 돌아갔다.

카메론은 자신의 몫을 잃은 것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간단히 말해서, 이 영화는 『터미네이터2』나 『트루 라이즈』보다 비례적으로 훨씬 많은 비용이 들었습니다. 그 영화들은 초기 예산보다 7~8% 상승했습니다. 타이타닉도 초기 예산은 컸지만, 훨씬 더 많이 상승했습니다. 저는 제작자이자 감독으로서 돈을 대주는 스튜디오에 책임이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고통이 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저는 두 번의 다른 기회에 그렇게 했습니다. 그들이 저에게 그것을 강요한 것이 아니라, 제가 그것을 했다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4. 4. 후반 작업

카메론은 특수 효과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디지털 도메인(Digital Domain)과 퍼시픽 데이터 이미지스(Pacific Data Images)를 고용하여 그가 이전에 어비스(The Abyss)와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Terminator 2: Judgment Day)에서 개척했던 디지털 기술 개발을 계속 진행했다.[87] 이전의 많은 《타이타닉》 영화들은 물을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했는데, 이는 설득력이 떨어져 보였다.[87] 카메론은 촬영팀에게 배의 약 13.72m 미니어처를 "화이트 스타 라인 광고를 제작하는 것처럼" 촬영하도록 독려했다.[88] 이후 디지털 물과 연기가 추가되었고, 모션 캡처 무대에서 촬영한 추가 배우들도 추가되었다. 시각 효과 감독 롭 레가토는 자신과 그의 자녀를 포함한 많은 배우들의 얼굴을 디지털 추가 배우와 스턴트맨을 위해 스캔했다. 또한 반복적으로 두 동강 날 수 있는 배의 선미 약 19.81m 모형이 있었는데, 이는 물속에서 사용된 유일한 미니어처였다.[87] 배의 엔진이 있는 장면을 위해 SS ''제레미아 오브라이언''호 엔진의 영상을 미니어처 지지대와 합성하고, 그린스크린 앞에서 배우들을 촬영했다.[89] 비용 절감을 위해 1등급 라운지는 배우들 뒤에 있는 그린스크린 배경에 통합된 미니어처 세트였다.[90] 라운지 미니어처는 나중에 방의 파괴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부서졌고, 카메라가 줌 아웃되는 동안 물줄기로 범람하는 1등급 복도의 축소 모형이 사용되었다.[91]

침몰하는 내부를 위해 5000000usgal 용량의 밀폐된 탱크가 사용되었으며, 그 안에서 전체 세트를 물 속으로 기울일 수 있었다. 그랜드 계단을 침몰시키기 위해 세트가 탱크에 내려가는 동안 90000usgal의 물이 세트에 쏟아졌다. 예상치 못하게 폭포가 계단을 강철로 보강된 기초에서 뜯어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약 226.77m 크기의 ''타이타닉'' 외관의 첫 번째 절반이 탱크에 내려졌지만, 배의 가장 무거운 부분이었기 때문에 물에 대한 충격 흡수 장치 역할을 했다. 세트를 물에 넣기 위해 카메론은 세트의 많은 부분을 비우고 심지어 산책로 창문 일부를 직접 부수기도 했다. 식당을 물에 담근 후 3일 동안 로벳의 ROV가 현재 잔해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촬영했다.[46] 차가운 대서양에서의 침몰 후 장면은 350000usgal 탱크에서 촬영되었고,[92] 얼어붙은 시체는 배우들에게 물에 노출되면 결정화되는 분말을 바르고, 머리카락과 옷에는 왁스를 코팅하여 만들었다.[61]

배가 침몰하기 직전에 배가 부서지는 모습과 대서양 바닥으로 최종적으로 침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절정 장면에는 기울어지는 실제 크기의 세트, 150명의 추가 배우, 그리고 100명의 스턴트 배우가 참여했다. 카메론은 이전 ''타이타닉'' 영화들이 라이너의 최종 침몰을 우아한 수중 활강으로 묘사한 것을 비판했다. 그는 "그것이 실제로 얼마나 끔찍하고 혼란스러운 사건이었는지 묘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10] 시퀀스를 수행할 때, 사람들은 점점 기울어지는 갑판에서 떨어져 수백 피트 아래로 떨어지고, 그 과정에서 난간과 프로펠러에서 튕겨 나가야 했다. 스턴트 배우들과 함께 이 시퀀스를 촬영하려는 몇 번의 시도에서 경상이 발생했고, 카메론은 더 위험한 스턴트를 중단했다. 위험은 결국 "위험한 추락을 위해 컴퓨터로 생성된 사람들을 사용함으로써" 최소화되었다.[10]

5. 평가

영화 평론가들은 《타이타닉》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시각 효과, 스케일, 감정적인 깊이에 대해 호평했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야기와 대사가 약하다고 지적했지만, 전반적으로는 훌륭한 오락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72][134][135][136]

개봉 전, 여러 영화 평론가들은 당시 사상 최고 제작비를 기록한 이 영화의 흥행 참패를 예상했다.[72][134][135][136] 1997년 가을 언론에 공개되었을 때 "엄청난 불안감"이 있었고, 상영 담당자들은 "자신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생각했다.[135] 제임스 카메론 감독 또한 촬영 중 한때 "재앙으로 향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스튜디오가 1억달러를 손해볼 것이라고 예상했다.[72]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한 영화 평론가는 "카메론의 지나친 자만심이 이 프로젝트를 침몰 직전까지 몰아넣었다"고 비판하며, 이 영화가 "낡은 할리우드 로맨스의 진부하고 완전히 유사한 모방품"이라고 평가했다.[72]

하지만 영화가 전례 없는 흥행 성공을 거두자, 시청자들의 감정을 사로잡는 러브스토리로 인정받았다.[134] 긍정적인 입소문과 반복 관람이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137][140]

''더 애틀랜틱''의 스콧 메슬로(Scott Meslow)는 ''타이타닉''이 10대 소녀들을 위한 영화로 치부되는 것에 대해, "이 장엄하고 3시간이 넘는 역사 로맨스 드라마가 10대 소년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위한 영화"라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 로맨스, 액션의 조합이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타이타닉''을 매력적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144]

영화 속 대사 "내가 세상의 왕이다!"는 영화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언 중 하나가 되었다.[146][147] 캔자스 주립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 리처드 해리스(Richard Harris)는 사람들이 일상 대화에서 영화를 인용하는 것은 농담을 하는 것과 비슷하며, 다른 사람들과 연대감을 형성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147]

카메론 감독은 공유의 경험이 영화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강력한 경험을 하면, 그것을 공유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148]

이 영화는 개봉 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문화적, 역사적, 정치적 영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6. 흥행

Titanic영어은 1998년에 개봉하여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 개봉 당시 18.4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 기록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2010년에 넘어설 때까지 12년 동안 유지되었다.[112] 1998년 3월 1일에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최초의 영화가 되었다.[114][115]

한국에서도 1998년 개봉 107일 만에 최초로 서울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332] 이는 종전 사랑과 영혼의 서울 관객 168만 명 기록을 넘어선 것이었다.[333]

2012년에는 3D 재개봉으로 2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두 번째 영화가 되었으며,[116] 2023년에는 25주년 기념 3D 리마스터 버전이 재개봉되었다.

일본에서는 오리지널 버전과 3D 상영 버전의 배급은 20세기 폭스 일본 지사가 담당했지만, "제임스 카메론 25주년 3D 리마스터" 버전의 배급은 월트 디즈니 재팬이 담당하여 배급사가 다르다.[261]

상세한 흥행 기록은 다음과 같다.

구분기록
북미6.742999999999999억달러[4]
기타 국가15.83억달러[4]
전 세계22.57억달러[4]


7. 수상

《타이타닉》은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의상 디자인상, 시각효과상, 음향효과상, 음향상, 편집상 등 11개 부문을 수상했다.[325] 셀린 디온이 부른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도 큰 인기를 얻었다.[325]

8. 한국어 더빙

KBS와 SBS 등에서 한국어 더빙판이 방영되었다.

KBS 더빙판 성우진은 다음과 같다.[281]



소프트판, SBS판, KBS판, 기내 상영판의 성우진은 다음 표와 같다.[281]

역할배우소프트판SBS판1KBS판SBS판2기내 상영판
잭 도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즈 덕윗 버케이터케이트 윈즐렛
캘러던 혹리빌리 제인
몰리 브라운캐시 베이츠
루스 덕윗 버케이터프랜시스 피셔
칼버트 여사글로리아 스튜어트
브록 로벳빌 팩스턴
스미스 선장버나드 힐
스파이서 러브조이데이비드 워너
토마스 앤드류스빅터 가버
브루스 이즈메이조너선 하이드
리지 칼버트수지 에이미스
루이스 보딘루이스 아바나시
바비 뷰엘니콜라스 카스콘
아나톨리아나톨리 M. 사가레비치
파브리치오대니 누치
토미 라이언제이슨 베리
머독 2등 항해사유언 스튜어트
로우 5등 항해사요안 그리피스
라이트러 2등 항해사조니 필립스
와일드 1등 항해사마크 린지 챕먼
로우 조타수리처드 그레이엄
히치엔즈 조타수폴 브라이트웰
베일리 주임론 도나키
존 제이콥 애스터 4세에릭 브레이든
아치볼드 그레이시 대령버나드 폭스
벤자민 구겐하임마이클 엔사인
오베르 부인패니 브렛
어머니의 아일랜드제닛 골드스타인
헬가 달카밀라 O. 로즈
더프 고든 경마틴 자비스
고든 경 부인로잘린드 에어스
트루디 볼트에이미 가이파
로시즈 백작 부인로셸 로즈
월리스 하틀리조나단 에반스-존스
버트 카트멜로키 테일러
플릿 감시원스콧 앤더슨
리 감시원마틴 이스트
해롤드 1등 통신사크레이그 켈리
벨 기관장테리 포레스탈
배럿 화부장데렉 리
기타



3종의 텔레비전판 더빙은 잭, 로즈, 몰리 이외의 모든 배우에게 공통의 음원을 사용하고 있다.[281]


  • 소프트판: 1998년 11월 20일 발매된 VHS에 처음 수록되었으며, 배포에도 사용되었다.
  • SBS판1: 2001년 8월 31일과 9월 1일에 걸쳐 2회 방송되었다.
  • KBS판: 2003년 6월 27일과 28일에 걸쳐 2회 방송되었다. 2024년 3월 27일에 발매 예정인 4K UHD 블루레이에 수록될 예정이다.[282]
  • SBS판2: 2004년 10월 2일에 방송되었다.
  • 기내 상영판: 극장 공개에 앞서 제작되었으며, 현재도 대한항공 등 다수의 항공사에서 사용 중이다.

9. 실제와의 차이점

영화에서 1등 항해사 윌리엄 맥마스터 머독은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위기에 처했을 때 일부 승객을 사살하고 자살한 것으로 묘사되었다.[324] 그러나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머독은 마지막까지 임무를 수행했으며, 그의 고향에서도 항의가 있었다.[324] 20세기 스튜디오는 머독의 유족에게 사과하고, 그의 고향 고등학교에 기부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배려가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복음주의 지도자 제임스 도브슨은 남성들이 자기희생을 통해 사랑의 모범을 보였음에도, 영화에서 남성들을 겁쟁이처럼 묘사했다고 비판했다.[323]

또한, 무단으로 해저 유품을 수집하여 이익 목적으로 판매하는 행위도 비판받았다.[323]

10. 3D 상영

타이타닉호 침몰 100주년인 2012년 4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직접 3D 변환 작업에 참여한 3D 리마스터링 버전을 제작하여 공개했다. 북미에서는 2012년 4월 4일, 한국에서는 4월 7일에 개봉되었다.[258] 3D 버전은 미국에서만 44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입을 올렸으며, 오리지널 버전과 합쳐 20억 달러를 돌파했다.[258]

3D 버전에서는 클라이맥스 장면에 비치는 별의 위치가 수정되었다. 천문학자이자 우주 물리학자인 닐 더그래스 타이슨이 해당 장면의 별 위치가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하자, 카메론 감독은 "젠장, 알았어. 그럼 1912년 4월 15일 오전 4시 20분의 별자리표를 알려주면 영화를 수정하겠다"고 답하며 수정이 이루어졌다.[328]

2023년 2월 10일에는 "제임스 카메론 25주년 3D 리마스터" 버전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개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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