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체 폰 외스터라이히

1. 개요

콘스탄체 폰 외스터라이히는 오스트리아의 카를 2세와 바이에른의 마리아 안나의 딸로, 지그문트 3세 바사의 두 번째 부인이자 폴란드 왕비였다. 그녀는 뛰어난 정치적 감각을 발휘하여 국내 귀족들과의 혼인을 주선하고 합스부르크 가문의 이익을 대변했으며, 궁정, 정부, 교회 요직 임명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한, 스페인어, 라틴어, 이탈리아어에 능통했으며, 독실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성직자, 화가, 건축가를 후원했다. 1623년 쥐비에츠를 매입하고 유대인의 정착을 금지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보였으며, 1631년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그녀는 일곱 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그중 얀 2세 카지미에시 바사는 폴란드 국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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