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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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복서"는 2019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로, 정혁기 감독의 작품입니다. 영어 제목은 "My Punch-Drunk Boxer"입니다. 이 영화는 판소리와 복싱이라는 독특한 조합을 소재로 합니다.
줄거리:전직 프로 복서 '병구'(엄태구)는 과거 복싱 챔피언 유망주였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복싱협회에서 영구 제명됩니다. 이후 '박관장'(김희원)의 배려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중, 펀치드렁크(뇌세포 손상)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입 관원 '민지'(이혜리)가 체육관에 들어오고, '병구'의 복싱에 대한 열정을 본 '민지'는 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됩니다. '민지'의 응원에 힘입어 '병구'는 자신만의 스타일인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한,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도전을 시작합니다.
등장인물:

• 이병구 역: 엄태구
• 민지 역: 혜리
• 박관장 역: 김희원

• 판소리와 복싱의 결합: 잊혀져 가는 것들(판소리, 복싱, 펀치 드렁크로 자신을 잊어가는 주인공, 재개발을 앞둔 오래된 체육관 등)을 다루며, 한국 전통 음악인 판소리의 장단에 맞춰 복싱을 하는 '판소리 복싱'이라는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입니다.
• 수상 경력:
•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 한국경쟁
• 2020년 Berlin Critics' Week - Woche der Kritik
• 2020년 제7회 들꽃영화상 - 남우주연상, 음악상 수상, 신인감독상 후보
• 2020년 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AQCC Camera Lucida 수상

• 정혁기 감독과 배우 조현철의 단편 영화 "뎀프시롤: 참회록"을 장편화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