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드 기즈 공작

2. 생애

바르르뒥에서 기즈 공작 클로드와 방돔 백작 프랑수아의 딸 앙투아네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545년의 불로뉴 포위에 참전하여 부상을 입어, 별명의 유래가 되었다. 1552년에는 신성 로마 제국 황제카를 5세에 의한 메스 포위에서 방어에 성공했지만, 1554년의 렌티 전투에서 제국군에게 패배했다. 순조로운 출세를 거듭하며, 1557년에는 로마 교황바오로 4세의 원조를 위해 군대를 이끌고 이탈리아로 원정했다. 그러나, 곧 프랑스로 소환되어, 1558년 1월에는 200년 이상 잉글랜드에 지배되어 왔던 칼레의 탈환에도 성공했다(칼레 포위전).

1559년 7월, 프랑수아 2세가 즉위한 이후 약 1년이 절정기였다. 왕비는 조카인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 스튜어트 (누나 마리와 스코틀랜드 왕 제임스 5세의 외동딸)이기 때문에, 기즈 가문은 발루아 가문과 밀접하게 연결되었다. 외척으로서 동생 로렌 추기경과 함께 다루기 쉬운 프랑수아 2세를 움직여 실권을 장악했지만, 1560년 12월에 프랑수아 2세는 병사, 몇 달도 안 되어 그의 영향력은 사라지고, 동생 샤를 9세가 즉위하자 사유지로 은퇴했다.

1562년, 위그노 전쟁이 일어나자, 섭정 카트린 드 메디치는 초기에는 위그노에게 호의적이었기 때문에, 가톨릭파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프랑수아는 옛 적 안 드 몽모렌시와 자크 드 상탕드레 등과 손을 잡고, 가톨릭파의 수령으로서 전전했다. 스페인과 오스트리아에 접근하는 그들의 행동에 위기감을 느낀 위그노들에 의해, 1563년 2월 18일에 프랑수아는 습격당해 중상을 입고, 6일 후에 코르니 성에서 사망했다.(배후는 프로테스탄트 수령 콜리니 제독으로 여겨지고 있다).

2. 1. 초기 생애 및 군사 경력

2. 2. 프랑수아 2세 시대: 권력의 절정

2. 3. 샤를 9세 시대: 위그노 전쟁과 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