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콜레 2세 데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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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3대 조상
참조

1. 개요

에르콜레 2세 데스테는 1534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페라라 공작이었다. 그는 교황 알렉산데르 6세의 외손자이며, 이사벨라 데스테와 이폴리토 데스테의 조카이다. 1528년 프랑스의 르네와 결혼하여 안나, 알폰소 2세, 루크레치아, 엘레오노라, 루이지 등 다섯 자녀를 두었다. 그는 1527년 로마 약탈에 간접적으로 관여했고, 1534년 공작이 된 후 프랑스인들을 해고했으며, 부인 르네의 개신교 신앙을 문제 삼았다. 또한 예술 후원가였으며, 동생 이폴리토 2세와 함께 빌라 데스테를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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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콜레 2세 데스테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니콜로 델라바테의 초상화
칭호	페라라 공작 모데나-레조 공작
통치 기간	1534년 10월 31일 - 1559년 10월 3일
선임자	알폰소 1세 데스테
후임자	알폰소 2세 데스테
배우자	르네 (1528년 결혼)
자녀	안나, 기즈 공작부인 알폰소 2세 루크레치아 데스테 엘레오노라 데스테 루이지 데스테
가문	에스테 가문
아버지	알폰소 1세 데스테
어머니	루크레치아 보르지아
출생일	1508년 4월 4일
출생지	페라라, 페라라 공국
사망일	1559년 10월 3일
사망지	페라라, 페라라 공국

2. 생애

에르콜레 2세는 알폰소 1세 데스테와 루크레치아 보르자의 아들로, 보르자 가문과 에스테 가문의 주요 인물들과 혈연관계를 맺고 있었다. 젊은 시절에는 1527년 로마 약탈 당시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 군대에 포병을 제공하며 간접적으로 관여했다.

1528년 프랑스의 공주 르네 드 프랑스와 결혼하여 다섯 자녀를 두었으며, 르네는 페라라 궁정에 프랑스 문화를 가져왔다. 1534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페라라 공작이 된 후에는 궁정 내 프랑스인들의 영향력을 줄이고자 했다. 종교 개혁 시기에는 로마 교황청의 압력과 아내 르네의 개신교 동조 문제로 인해 종교적 갈등을 겪었으며, 결국 1554년 르네를 이단 혐의로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대외적으로는 이탈리아 전쟁 중 1556년 교황 및 프랑스와 동맹을 맺고 스페인에 맞섰으나, 1558년 독자적으로 강화를 맺었다. 그는 동생 이폴리토 2세 데스테 추기경과 더불어 예술 후원에도 힘썼다. 1559년 사망하였고, 아들 알폰소 2세 데스테가 공작위를 계승했다.

2. 1. 가문과 배경

에르콜레는 어머니 루크레치아 보르자를 통해 교황 알렉산데르 6세의 손자이자, 체사레 보르자의 조카이며, 성 프란치스코 보르자와는 사촌이었다. 아버지 알폰소 1세 데스테를 통해서는 "르네상스의 퍼스트 레이디"로 불린 이사벨라 데스테와 추기경 이폴리토 데스테의 조카였다. 그의 형제자매로는 밀라노 대주교이자 후에 추기경이 된 이폴리토 2세 데스테, 수녀가 된 레오노라(Leonora), 마살롬바르다(Massalombarda) 후작 프란체스코(Francesco)가 있었다. 또한 이복형제로는 어머니 루크레치아 보르자가 비셸리에 공작 알폰소 다라고나와의 사이에서 낳은 로드리고 보르자(Rodrigo Borgia)와 "인판스 로마누스"(infans Romanus^la)라고 불린 조반니 보르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에르콜레는 1527년 로마 약탈에 간접적으로 관여하기도 했다.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의 군대가 1526년 알프스 산맥을 넘었으나 중포병 부대를 동반하지 못하자, 에르콜레는 황제 측과 거래하여 로마 진격과 약탈에 필요한 포병을 제공했다.

1528년 4월, 에르콜레는 프랑스의 공주이자 루이 12세와 안 드 브르타뉴의 딸인 프랑스의 르네(It: Renata di Francia)와 혼인했다. 르네는 의붓오빠인 프랑수아 1세로부터 상당한 지참금과 연금을 받았다. 그녀는 페라라 궁정에서 과학과 예술을 후원하는 전통을 이어갔고, 그녀의 궁정에는 베르나르도 타소와 풀비오 펠레그리니 모라토 같은 학자들이 모여들었다. 에르콜레와 르네 사이에서는 다음 자녀들이 태어났다:

안나 데스테 (1531년생): 프랑수아 드 기즈와 혼인
알폰소 2세 데스테 (1533년생): 아버지의 뒤를 이어 페라라 공작이 됨
루크레치아 (1535년생): 프란체스코 마리아 2세 델라 로베레 우르비노 공작과 혼인
엘레오노라 (1537년생)
루이지 데스테 (1538년생): 추기경이 됨. 르네가 그의 교육에 특별히 공을 들였다.

2. 2. 결혼과 자녀

1528년 4월, 에르콜레 2세는 프랑스의 공주 르네 드 프랑스와 결혼하였다. 그녀는 프랑스 왕 루이 12세와 안 드 브르타뉴의 둘째 딸이었으며, 의붓오빠 프랑수아 1세로부터 풍족한 지참금과 연금을 받았다. 르네는 페라라 궁정의 전통에 따라 과학과 예술의 후원자 역할을 하여 베르나르도 타소와 풀비오 펠레그리니 모라토 같은 학자들을 초빙하였다.

에르콜레 2세와 르네 사이에서는 다섯 명의 자녀가 태어났으며, 르네는 이들의 교육을 신중하게 지도했다.

'''에르콜레 2세와 르네 드 프랑스의 자녀'''
이름	생몰년	주요 사항
안나	1531년–1607년	기즈 공작 프랑수아와 결혼. 사별 후 느무르 공작 자크 드 사부아와 재혼.
알폰소	1533년–1597년	페라라 공작위 계승.
루크레치아	1535년–1598년	우르비노 공작 프란체스코 마리아 2세 델라 로베레와 결혼.
엘레오노라	1537년–1581년	수녀
루이지	1538년–1586년	추기경

1534년 10월에 공작이 된 그는 궁정에 있던 프랑스인들에게 등을 돌렸는데, 그들이 너무 많은 비용이 들고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하여 1543년까지 모두 해고했다. 그는 또한 교황청으로부터 이단 혐의를 받는 사람들을 해고하라는 압력을 받았다. 이는 장 칼뱅이 1536년경 페라라에 있었던 것과 관련이 있었다. 한편, 공작 부인 르네는 여러 개신교 신자들과 서신을 주고받았고, 종교 개종을 한 것으로 의심받았지만, 페라라에는 종교 재판 특별 법정이 있었다. 에르콜레는 1554년 그의 아내에 대한 이단 혐의를 프랑스 왕 앙리 2세와 종교 재판관 오리즈(Oriz)에게 제기했고, 그녀는 결국 자백했다.

2. 3. 통치와 종교적 갈등

1534년 10월, 아버지 알폰소 1세 데스테의 뒤를 이어 페라라 공작이 되었다. 즉위 직후, 에르콜레 2세는 궁정 내 프랑스인들이 과도한 비용을 발생시키고 지나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판단하여 해고하기 시작했고, 1543년까지 모두 내보냈다. 이는 그의 아내이자 프랑스 공주인 르네 드 프랑스가 들여온 프랑스 문화에 대한 견제이기도 했다.

또한 에르콜레 2세는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이단 혐의자를 색출하라는 지속적인 압력을 받았다. 특히 1536년경 종교 개혁가 장 칼뱅이 페라라에 머물렀다는 사실은 이러한 압력을 더욱 가중시켰다. 한편, 공작부인 르네는 여러 개신교 신자들과 서신을 주고받으며 종교 개혁 사상에 공감하는 태도를 보였고, 이로 인해 개종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당시 페라라에는 종교 재판을 위한 특별 법정이 설치되어 있었다.

결국 에르콜레 2세는 1554년 프랑스 국왕 앙리 2세와 종교 재판관 오리즈에게 부인 르네를 이단 혐의로 고발했다. 르네는 남편과 교황청의 압박 속에서 결국 자신의 신념을 공개적으로 철회하고 가톨릭 신앙을 따르겠다고 자백해야 했다.

대외 정책에 있어서 에르콜레 2세는 1556년 이탈리아 전쟁이 발발하자 교황 바오로 4세 및 프랑스와 동맹을 맺고 스페인에 맞섰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되자 1558년 동맹국들과의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스페인과 강화를 맺었다.

그는 예술 후원에도 관심을 기울였는데, 그의 동생인 추기경 이폴리토 2세 데스테 역시 유명한 예술 후원가였으며, 티볼리 근처에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빌라 데스테를 건설했다.

2. 4. 이탈리아 전쟁과 외교

에르콜레는 1527년 로마 약탈에 간접적으로 관여하였다. 당시 카를 5세의 군대는 알프스 산맥을 넘었으나 중포병 부대가 부족했는데, 에르콜레는 이들에게 포병을 제공하여 로마 공격과 약탈을 가능하게 했다.

1528년 4월, 그는 프랑스 왕 루이 12세와 브르타뉴의 앤의 딸인 프랑스의 르네와 결혼하였다. 르네는 프랑스의 프랑수아 1세로부터 풍족한 지참금과 연금을 받았으며, 이는 에르콜레에게 중요한 정치적, 경제적 기반이 되었다. 르네가 페라라에 꾸린 궁정은 베르나르도 타소와 풀비오 펠레그리니 모라토 같은 학자들이 모이는 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했다.

1534년 10월 공작이 된 후, 에르콜레는 비용과 영향력이 지나치다는 이유로 궁정 내 프랑스인들에게 등을 돌렸고, 1543년까지 이들을 모두 해고하였다. 이는 프랑스와의 관계 변화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교황청의 압력 아래 이단 혐의를 받는 인물들을 정리해야 했는데, 종교 개혁가 장 칼뱅이 1536년경 페라라에 머물렀던 일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공작부인 르네는 여러 개신교 신자들과 서신을 주고받으며 종교 개종 의심을 받았다. 페라라에는 종교 재판 특별 법정이 설치되어 있었음에도 그녀의 행보는 계속되었다. 결국 에르콜레는 1554년, 프랑스 왕 앙리 2세와 종교 재판관 오리즈에게 직접 아내를 이단 혐의로 고발하였고, 르네는 자백해야 했다. 이는 당시 가톨릭 세력과 개신교 세력 사이의 긴장 속에서 에르콜레가 정치적 안정을 위해 취한 조치로 해석된다.

1556년 이탈리아 전쟁이 발발하자 에르콜레는 교황 바오로 4세와 프랑스 편에 서서 스페인과 맞섰다.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되자 1558년 독자적으로 스페인과 평화 협정을 체결하며 전쟁에서 이탈하였다. 이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페라라의 실리를 우선시한 외교적 선택이었다.

그는 예술 후원에도 힘썼는데, 특히 그의 형제인 이폴리토 2세 추기경이 티볼리 근처에 유명한 빌라 데스테를 건설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2. 5. 예술 후원

에르콜레 2세는 예술 분야의 중요한 후원자였다. 그의 아내인 르네 드 프랑스 역시 페라라 궁정에서 과학과 예술을 장려하는 전통을 이어갔다. 그녀는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로부터 받은 풍부한 지참금과 연금을 바탕으로, 베르나르도 타소와 풀비오 펠레그리니 모라토와 같은 학자들을 초빙하여 궁정을 학문과 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에르콜레 2세는 동생인 이폴리토 2세 데스테 추기경과 함께 예술 후원에 힘썼으며, 이폴리토 2세 추기경은 티볼리 근처에 유명한 빌라 데스테를 건설한 인물이기도 하다.

3. 3대 조상

알폰소 1세 데스테부계 조부:
에르콜레 1세 데스테부계 증조부:
니콜로 3세 데스테부계 증조모:
리치아르다 다 살루초부계 조모:
나폴리의 엘레오노라부계 증조부:
나폴리의 페르디난도 1세부계 증조모:
클레르몽의 이사벨라어머니:
루크레치아 보르자모계 조부:
교황 알렉산데르 6세모계 증조부:
호프레 데 보르자모계 증조모:
이사벨라 데 보르자 이 카바니예스모계 조모:
바노차 데이 카타네이모계 증조부:
자코포 핀토리스모계 증조모:
멘시아 핀토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