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사바르 건물 붕괴 사고
1. 개요
2013년 사바르 건물 붕괴 사고는 2013년 4월 24일 방글라데시 사바르에서 발생한 참사로, 라나 플라자라는 8층 건물 붕괴로 인해 1,129명이 사망하고 2,5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이 건물은 의류 공장, 상점, 은행 등으로 사용되었으며, 베네통, 자라, 월마트 등 여러 국제 브랜드의 의류를 생산했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불법 증축, 부실 공사, 안전 불감증 등이 지목되었으며, 붕괴 전 건물에 균열이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장 가동이 중단되지 않았다. 사고 이후 국제 사회는 패션 업계의 기업 윤리와 노동 환경 개선을 촉구했고, 방글라데시 정부는 건물 소유주와 관련자들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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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생일 | 2013년 4월 24일 |
|---|---|
| 발생 시간 | 오전 8시 45분 (방글라데시 표준시) |
| 발생 위치 | 방글라데시 다카구 사바르 우파질라 |
| 다른 이름 | 사바르 건물 붕괴 |
|---|---|
| 용의자 | 소헬 라나 |
| 혐의 | 살인 |
| 부상자 | 약 2,500명 |
| 사망자 | 1,134명 |
| 원인 | 부실 공사 |
|---|---|
| 설명 | 건물 붕괴 사고는 라나 플라자라는 8층 상업 건물에서 발생했다. 이 건물에는 의류 공장, 은행, 기타 상점들이 입주해 있었다. 붕괴 당일, 건물에 금이 간 것이 발견되었지만, 공장주들은 노동자들에게 작업을 강행하도록 지시했다. |
| 반응 | 방글라데시 정부는 국가적인 애도의 날을 선포했다. 국제 노동 기구(ILO)는 방글라데시의 건물 및 화재 안전에 관한 협정을 환영했다. |
|---|---|
| 결과 | 건물 붕괴로 인해 의류 산업의 안전 기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생존자 구조 작업이 종료되었다. |
| 체포 | 소헬 라나는 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
|---|---|
| 재판 | 살인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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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 -
다카 증권거래소
다카 증권거래소는 1954년 동파키스탄 증권거래소 협회로 시작하여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으로 잠시 중단 후 재개, 자동매매 시스템 도입 등 현대화를 거쳤으나 주식 시장 사기 사건을 겪었으며 현재는 주요 지수를 통해 방글라데시 증권 시장의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요 증권거래소이다. -
다카 -
샤이스타 칸
샤이스타 칸은 무굴 제국의 황실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 귀족이자 군인으로서, 데칸과 벵골 총독을 역임하며 영토 확장과 통치에 기여했고, 특히 벵골 총독 시절 다카를 중심으로 도시를 발전시키고 치타공을 탈환하는 데 공헌했다. -
2013년 산업재해 -
웨스트 비료 공장 폭발 사고
2013년 4월 17일 미국 텍사스주 웨스트에서 발생한 웨스트 비료 공장 폭발 사고는 질산암모늄 폭발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인해 15명의 사망자와 160~200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키고 인근 지역에 큰 피해를 초래했으며, 사고 원인에 대한 논란과 규제 미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
2013년 산업재해 -
I-5 스캐짓강 다리 붕괴 사고
2013년 워싱턴주 I-5 고속도로의 스캐짓강 다리가 과적 트럭에 의해 붕괴되어 차량들이 강으로 추락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며, 이 사고는 노후 기반 시설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
2013년 재난 -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는 2012년 집중 호우로 노량진 배수지 송수관 공사 현장 터널로 물이 유입되어 작업자 7명이 사망한 사고이며, 부실한 안전 관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2013년 재난 -
I-5 스캐짓강 다리 붕괴 사고
2013년 워싱턴주 I-5 고속도로의 스캐짓강 다리가 과적 트럭에 의해 붕괴되어 차량들이 강으로 추락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며, 이 사고는 노후 기반 시설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2. 사고 배경
라나 플라자는 2006년에 지어졌으며, 방글라데시 아와미 연맹의 청년 조직인 유보 리그 지역 단위 간부 소헬 라나가 소유했다. 건물에는 약 5,000명의 직원을 고용한 여러 의류 공장, 상점, 은행이 있었다. 공장들은 베네통, 자라, 더 칠드런스 플레이스(The Children's Place), 엘 코르테 잉글레스(El Corte Inglés), 조 프레시(Joe Fresh), 망고, 마탈란(Matalan), 프리마크(Primark), 월마트(Walmart) 등 국제 브랜드 의류를 생산했다.
2.1. 부실 공사 및 불법 증축
라나 플라자는 원래 상업용 건물로 설계되었으나, 의류 공장으로 무리하게 용도 변경되었다. 건물 상층부 4개 층은 허가 없이 불법 증축되었다. 건축가 마수드 레자는 건물이 공장 용도로 설계되지 않았으며, 중장비의 무게와 진동을 견딜 만큼 튼튼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상층부에 설치된 4기의 대형 발전기와 수천 대의 재봉틀 진동이 붕괴를 유발했다. 또한 건물은 정식 허가 절차 없이 건설되었고, 5~8층은 불법으로 증축되었다.
건물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이러한 요소들은 소헬 라나의 부정직한 상거래 관행과 사바르의 부실한 행정 관행을 보여주었다.
2.2. 붕괴 전 징후
4월 23일, 붕괴 전날, 지역 TV 채널에서 건물 기둥의 콘크리트 덩어리가 떨어져 나가고 벽에 심하게 균열이 간 영상을 보도했다. 경찰은 공장 소유주에게 건물이 위험하니 출입을 통제하라고 지시했으나, 건물주인 소헬 라나는 이 경고를 무시하였다. 소헬 라나는 언론에 건물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노동자들에게 다음 날 복귀를 종용했다.
3. 붕괴 및 구조
2013년 4월 24일 아침, 정전이 발생하자 최상층의 디젤 발전기가 가동되었다. 오전 8시 57분(BST)경, 라나 플라자는 1층만 남기고 완전히 붕괴되었다. 방글라데시 의류 제조업체 및 수출업체 협회 회장은 붕괴 당시 건물 안에 3,122명의 노동자가 있었다고 확인했다. 한 지역 주민은 그 광경을 "지진이 난 것 같았다"고 묘사했다.
국제 수색 및 구조 자문 그룹(INSARAG)은 국제사회의 구조 지원을 제안했지만,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를 거절하고 자체적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장비가 부족한 자원봉사자들이 구조 작업에 참여했으며, 일부 생존자들은 소변을 마시며 버티기도 했다. 방글라데시 소방청 및 민방위, 방글라데시 경찰 및 군 병력이 구조 작업을 지원했다. 자원봉사 구조대원들은 생존자들이 건물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직물을 사용했다. 4월 25일에는 국가 애도의 날이 지정되었다.
5월 8일, 군 대변인은 잔해에서 시신을 더 수습하려는 시도를 최소 1주일 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붕괴 17일 후인 5월 10일, 레시마라는 여성이 잔해 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되었다.
3.1. 피해 규모
이 사건으로 1,129명이 사망하고 2,5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사망자의 절반 이상은 여성이었으며, 건물 내 보육시설에 있던 어린이들도 다수 포함되었다.
4. 붕괴 원인
2013년 사바르 건물 붕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다.
이러한 요인들은 건물 소유주인 소헬 라나의 불투명한 사업 관행과 사바르 지역의 부실한 행정 관행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건물 붕괴 전, 여러 행정상의 실패가 있었고 초기 경고 신호는 무시되었다.
4.1. 관리 및 안전 불감증
2013년 사바르 건물 붕괴 사고는 소헬 라나의 불투명한 사업 관행과 사바르 지역의 부실한 행정 관행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붕괴 이전, 산업 경찰은 건물 검사 전까지 대피를 요청했으나 이는 무시되었다. 기술자 아브두르 라자크 칸은 건물이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하고 더 철저한 검사를 요청했지만, 오히려 불법 증축을 도왔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우파질라 니르바히 책임자(Upazila Nirbahi Officer) 카비르 호세인 사르다르는 현장 방문 후 소헬 라나를 만나 건물이 안전하다고 선언했다. 소헬 라나는 언론에 건물이 안전하며 다음 날 근로자들이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고, 라나 플라자 공장 관리자 중 한 명도 소헬 라나의 말을 듣고 근로자들에게 복귀를 요청했다. 에터 텍스(Ether Tex) 관리자들은 출근을 거부하는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위협하여, 결국 근로자들은 다음 날 공장으로 돌아왔다.
이러한 관리자들의 결정에는 패스트 패션 산업의 짧은 납기와 저가 경쟁이 큰 영향을 미쳤다. 가디언 등 언론들은 패스트 패션의 수요가 의류 브랜드의 감독 소홀을 야기했으며, 조직된 노동 조합이 있었다면 경영진의 압력에 대응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2005년 스펙트럼 공장 붕괴 이후, 윤리적 무역 이니셔티브(ETI)와 기업 사회적 준수 이니셔티브(BSCI) 같은 프로젝트가 조직되었지만, 사바르 건물 붕괴를 막지는 못했다. BSCI 감사는 구조적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고, 건축 허가 확인 의무에도 불구하고 층수 불일치를 보고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다.
5. 사고 이후
2013년 사바르 건물 붕괴 사고 이후, 국제 사회는 큰 충격과 분노를 느꼈다. 특히 방글라데시의 열악한 노동 환경과 안전 불감증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닉 클레그 영국 부총리는 소비자들이 윤리적인 소비를 통해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코너티 영국 하원의원은 기업들이 공급망 감사를 통해 노예 노동을 근절하도록 강제하는 법안 추진을 요구했다.
카렐 드 귀흐트 유럽 연합 무역 집행위원은 방글라데시 정부와 소매업체에 노동 조건 개선을 촉구하며, EU 차원의 조치를 경고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공장 노동자들의 저임금을 '노예 노동'이라고 비판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방글라데시에서 반복되는 공장 참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산업별 글로벌 유니온(IndustriALL Global Union)은 방글라데시 노동조합의 노동법 개혁 요구를 지지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민 단체들의 항의 시위도 이어졌다. 2013년 4월 27일, 전쟁 없는 세상(War on Want)은 런던 프리마크(Primark) 매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이번 참사가 예방 가능한 죽음이었다고 주장했다. 붕괴 1주년 이후에도 베네통 매장 앞에서 시위가 계속되었는데, 베네통은 보상 기금 기부를 요구받았다.
세계 노동 및 인권 연구소(Institute for Global Labour and Human Rights)는 노동자 구호 기금을 설립하여 부상자와 유족을 지원했다. 미국과 호주 소비자들은 위험한 작업 환경과 일부 소매업체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했다.
패션 업계는 방글라데시 화재 및 건물 안전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여 노동 환경 개선에 나섰다. 그러나 월마트를 비롯한 일부 북미 기업들은 협정 서명을 거부하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비판을 받았다. 미국 어패럴(American Apparel) 창립자 도브 차니(Dov Charney)는 개발도상국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노예 노동'이라고 비판하며, '글로벌 의류 노동자 최저 임금'을 제안했다.
피해자 보상은 국제노동권포럼에 따르면 2015년에 완료되었으나, 초기 대응은 느렸고, 많은 가족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다. 증빙 서류 부족으로 보상을 받지 못한 가족들도 있었다.
5.1. 방글라데시 내 상황
라즈다니 우나얀 카르트리팍하(수도개발청)는 붕괴 다음 날, 건물 소유주와 건물 내 5개 의류 공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셰이크 하시나 총리는 소헬 라나와 공장 소유주 4명의 체포를 명령했다. 소헬 라나는 도피했으나, 다른 4명은 체포되었다.
붕괴 이틀 후, 다카(Dhaka), 치타공(Chittagong), 가지푸르 등 산업 지역에서 의류 노동자들이 폭동을 일으켰다. 다음 날, 좌파 정당과 방글라데시 국민당은 용의자 체포 및 재판, 취약 공장 파악을 위한 독립 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 붕괴 4일 후, 소헬 라나는 베나폴(Benapole), 제소르 지구(Jessore District)의 방글라데시-인도 국경에서 체포되었다.
국제 노동절인 5월 1일,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더 안전한 작업 환경과 소헬 라나의 사형을 요구하며 다카 중심부를 행진했다. 붕괴 100일 후, 부상 노동자, 사망자 가족, 노동 운동가들이 기념비를 제막했다.
2014년 3월, 소헬 라나는 고등법원에서 6개월 보석을 허가받았으나, 다른 소송으로 석방되지 못했다. 2016년 6월, 소헬 라나 등 18명이 건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2016년 8월 피고인들의 항소로 재판이 연기되었다.
5.2. 국제 사회의 비판
닉 클레그 영국 부총리는 "소비자들은 어디서 쇼핑할지 선택할 때 생각보다 훨씬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코너티 영국 하원의원은 영국 정부에 주요 기업들이 공급망 감사를 하도록 강제하여 현대판 노예제를 종식시키는 새로운 법안 추진을 요구했다. 이 법안은 기업들이 제3세계 국가와 영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노예 노동이 사용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수행하도록 요구한다.
카렐 드 귀흐트 유럽 연합 무역 집행위원은 소매업체와 방글라데시 정부가 근로자 처우 개선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EU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소비자들도 돈을 어디에 쓰는지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5월 1일, 공장 노동 조건에 대해 "월 38유로로 생활"하는 것은 '노예 노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날 세계에서 이러한 노예 제도는 신이 우리에게 준 창조하고, 일하고, 존엄성을 갖는 능력에 반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방글라데시의 공장 건물 참사 건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지난 10년 동안 2012년 다카 화재를 포함하여 이 나라에서 수많은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섬유 및 의류 노동자 노동조합을 대표하는 산업별 글로벌 유니온(IndustriALL Global Union)은 이 재난 이후 방글라데시 노동조합의 노동법 개혁 요구를 지지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LabourStart에서 주최하는 이 캠페인은 노동조합이 노동자들을 조직하기 더 쉽도록 법률을 개정하고 건강 및 안전 상태를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13년 4월 27일, 시위대가 런던 웨스트엔드의 옥스퍼드 거리에 있는 프리마크(Primark) 매장을 에워쌌다. 전쟁 없는 세상(War on Want)은 방글라데시 건물 붕괴로 300명이 사망한 것은 사고가 아니며, 완전히 예방 가능한 죽음이었다고 말했다.
붕괴 1주년 이후 런던 옥스퍼드 서커스에 있는 베네통 주력 매장 앞에서 매달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베네통은 처음에 해당 공장에서 자사 의류 생산과 관련된 보도를 부인했지만, 재난 현장에서 베네통과 관련된 의류와 서류가 발견되었다. 시위대는 베네통이 아직 기여하지 않은 보상 기금에 기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세계 노동 및 인권 연구소(Institute for Global Labour and Human Rights)는 노동자 구호 기금을 설립, 2013년 9월까지 부상당한 노동자와 유족에게 26000USD를 모금했다.
미국과 호주 소비자 수십 명이 해당 공장 건물에서 발견된 위험한 작업 환경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특정 건물과는 관련이 없지만 방글라데시에 있는 공장에서 제품을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진 소매업체들에 대한 분노도 표출했다.
5.3. 패션 업계의 대응
라나 플라자 붕괴 사고 이후, 방글라데시 화재 및 건물 안전에 관한 협정(일반적으로 방글라데시 협정)이 체결되었다. 이 협정은 글로벌 브랜드, 소매업체, 노동조합 간의 5년간의 독립적이고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협약으로, 방글라데시 기성복(RMG) 산업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보장을 목표로 한다.
월마트를 포함한 14개의 북미 기업들은 마감일까지 협정에 서명하지 않았다. 2011년 월마트는 방글라데시 공장의 안전 기준 개선을 위한 비용 지불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2013년 7월, 월마트, 갭, 타겟, 메이시스(Macy's) 등 17개 주요 북미 소매업체들은 방글라데시 공장 안전 개선 계획을 발표했지만, 노동 단체들은 이 계획이 유럽 기업들의 협정보다 덜 엄격하며 개선 비용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미국 어패럴(American Apparel)의 창립자이자 CEO인 도브 차니(Dov Charney)는 바이스(Vice.tv)와의 인터뷰에서 개발도상국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노예 노동"이라고 비판하며 '글로벌 의류 노동자 최저 임금'을 제안했다. 그는 패스트 패션 산업의 관행이 사바르와 같은 위험한 공장 환경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5.4. 피해자 보상
국제노동권포럼에 따르면, 2015년에 피해자 가족과 희생자에 대한 완전한 보상이 이루어졌다. 휴먼라이츠워치는 2014년 중반, 1인당 650달러의 초기 보상금 지급이 확인되었다고 보고했다.
보상 요구에 대한 초기 대응은 느렸다. 2013년 9월 중순, 재난 희생자 가족에 대한 보상은 논의 단계에 머물렀고, 많은 가족들은 식량, 주거, 교육 및 의료를 제공하던 유일한 생계유지자를 잃은 후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프리마크(Primark)로부터 200달러의 보상금을 받은 가족들은 건물 붕괴 사고로 사망한 친족의 DNA 증거를 제시할 수 있었던 가족들로 한정되었는데,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미국 정부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DNA 키트를 제공했다.
2013년 11월, 라나 플라자 공장에서 제품을 공급받은 것으로 확인된 29개 브랜드 중 9개 브랜드만이 회의에 참석하여 피해자 보상에 대한 제안에 동의했다. 월마트, 까르푸(Carrefour), 오샹(Auchan), 키크(KiK) 등 여러 회사는 서명을 거부했다. 프리마크, 로블로(Loblaw), 본마르슈(Bonmarche), 엘 코르테 잉글레스(El Corte Ingles)가 합의에 서명했다. 2014년 3월까지, 라나 플라자에서 제품을 공급받은 28개 국제 브랜드 중 7개 브랜드가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의 지원을 받는 '라나 플라자 기증자 신탁기금(Rana Plaza Donor's Trust Fund)' 보상 기금에 기여했다.
20개가 넘는 희생자 가족들은 증빙 서류를 제시할 수 없어 보상을 받지 못했다.
6. 법적 책임
2014년 6월 15일, 방글라데시 부패방지위원회는 부실 설계로 라나 플라자를 건설한 14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15년 6월 1일, 방글라데시 경찰은 건물 소유주를 포함한 42명을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2016년 7월 28일 피고인들이 기소되었으나, 사바르 시장 레파야트 울라를 포함한 5명의 피고인에 대한 재판 절차가 방글라데시 고등법원에 의해 중단되면서 사건은 지연되었다.
2017년 8월 29일, 공장주 소헬 라나는 자산을 국가 부패방지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최대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소헬 라나와 정부 관계자를 포함한 다른 37명은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건물 붕괴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 사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2021년 현재, 살인 재판과 건축법 위반 재판 모두 계류 중이다. 소헬 라나만 구금 상태에 있으며, 다른 피고인들은 보석으로 풀려났거나 도주 중이거나 이미 사망했다.
7. 국제적 반응 및 영향
2013년 사바르 건물 붕괴 사고는 전 세계적인 공급망 전반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다. Wieland와 Handfield (2013)는 기업이 1차 공급업체뿐만 아니라 전체 공급망을 감사하고 가시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글라데시 의류 노동자 연대(Bangladesh Garment Sramik Sanghati)는 정부, 국제 구매자 및 공장주에게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에게 보상할 것을 촉구하고, 4월 24일을 국가 노동 안전의 날로 선포할 것을 요청했다. 세계 노동 및 인권 단체들은 서구 소매업체들이 의류 생산 공장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라나 플라자 참사와 관련된 기업으로는 망고, 베네통, 오샹 등이 있다.
2014년 4월 24일, 붕괴 현장 근처에서 참사 1주년 추모 행사가 열렸고,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7.1. 다큐멘터리
셸러그 카터는 다카에 거주하면서 남편 브래드 로웬의 협정 이행 작업을 지원하던 중, 라나 플라자 붕괴 사고 1주년을 기념하는 단편 다큐멘터리 "라나 플라자: 희망이 사라지지 않기를(Rana Plaza: Let Not the Hope Die)"(2014)을 제작했다.
또한, 《더 트루 코스트: 패스트패션, 진정한 대가(The True Cost)》(2015)에서도 이 사고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