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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평양 아파트 붕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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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평양 아파트 붕괴 사고는 2014년 평양에서 발생한 대규모 아파트 붕괴 사고이다. 2009년 시작된 평양 10만 호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건설이 시작된 23층 아파트가 부실 공사로 인해 붕괴되었다. 공사 기간 단축, 이윤 극대화를 위해 철근량 감축, 불량 자재 사용, 뇌물 수수 등이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사고 이후 북한 당국은 이례적으로 건설 책임자들을 처벌하고 유족에게 사과했으며, 사고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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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평양 아파트 붕괴 사고
사건 정보
사건평양 아파트 붕괴 사고
발생 날짜2014년 5월 13일
위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직할시 평천구역
원인불명
결과건물 붕괴
보고된 사망자 수불명
보고된 부상자 수불명
보고된 실종자 수불명
보고된 재산 피해불명
추가 정보
배경평양의 건설 붐과 부실 공사 의혹
관련 보도북한, 평양에서 23층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상당수 주민 사망한 듯 (조선일보)
북한의 고층 아파트 붕괴, 왜 일어났을까? 배경에는 평양의 건설 붐과... (허프포스트 일본어판)
"김정은의 타워맨션, 조만간 모두 붕괴" 건설 담당자의 불안한 미래 (데일리NK)

2. 사고까지의 경위

2009년, 김정일은 평양 10만 호 건설 사업이라는 계획을 실행했지만, 시작 직후부터 건설 자재, 노동자, 자금 부족에 시달렸다.[3] 김정일 사망 후 김정은으로 지도자가 교체된 후에도 간부들 사이에서 이 계획에 반대하는 의견이 나왔다.[4]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는 2011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23층 건물에 92세대가 입주 가능한 아파트가 될 예정이었다.[5][4] 건설 자금은 국가안전보위부(현 국가보위성) 부문장의 배우자가 출자했고,[4] 건설 공사는 북한 최대의 국영 종합건설 회사인 인민보안부(현 인민보안성)의 7총국이 담당했다.[4] 이 아파트에는 국가안전보위부와 경찰 간부, 외화벌이 담당자와 상점 경영자들이 약 30000USD의 입주금을 지불하고 입주했다고 한다.[5]

건설 공사는 공사 기간을 최우선시했고, 이윤을 높이기 위해 철근량을 줄이고 불량 자재를 사용했다.[6] 또한, 공사 현장 작업원과 인근 주민들이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공사 자재를 훔치는 일도 있었다.[7] 시멘트는 가방 1개당 2USD에 매입되었으며, 이는 노동자 월급의 약 6~7배였다.[8] 책임자는 뇌물을 받았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나기 전까지 문제는 드러나지 않았다.[6]

2013년 11월 말,[5] 아파트가 기울어져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7] 북한에서는 통상적으로 공사가 일정 수준 완료되면 입주가 시작되고, 내부 공사는 입주자가 하기 때문에 이미 입주가 이루어졌다.[7] 사고 당시에는 4층 부분까지 완공되었다.[8]

2. 1. 건설 배경

김정일이 2009년에 평양 10만 호 건설 사업 계획을 실행에 옮겼으나, 시작부터 건설 자재, 노동력, 자금 부족에 시달렸다.[3] 김정일 사망 후 김정은 집권 이후에도 간부들 사이에서 이 계획에 반대하는 의견이 나왔다.[4]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는 2011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23층 건물에 92세대가 입주 가능한 아파트가 될 예정이었다.[5][4] 한 세대당 최대 200m2의 넓이를 가졌다.[5] 건설 자금은 국가안전보위부(현 국가보위성)의 부문장을 남편으로 둔 자산가 여성이 출자했고,[4] 투자에 대한 보상으로 아파트 절반에 대한 입주권을 획득했다.[6] 건설 공사는 북한 최대의 국영 종합건설 회사인 인민보안부(현 인민보안성)의 7총국이 담당했으며,[4] 40%의 입주권을 획득했다.[6] 나머지 10%는 평천구역의 조선노동당과 행정 기관에 할당되었다.[6] 이 아파트에는 국가안전보위부와 경찰 간부들이 거주했으며, 외화벌이 담당자와 상점 경영자들도 약 30000USD의 입주금을 지불하고 입주했다고 한다.[5]

건설 공사는 공사 기간이 최우선시되었고, 이윤율을 높이기 위해 규정 위반인 철근량 감축 및 불량 자재 유용이 이루어졌다고 한다.[6] 또한, 공사 현장 작업원과 인근 주민들이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공사 자재를 절도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7] 작업원들은 시멘트를 도시락 등에 숨겨 훔쳐 암시장에서 전매했다고 한다.[8] 이때 시멘트는 가방 1개당 2USD에 매입되었으며, 이는 노동자의 월급의 약 6~7배에 달했다고 한다.[8] 책임자는 뇌물을 받았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나기 전까지 문제는 발각되지 않았다고 한다.[6]

2013년 11월 말[5] 대부분의 공사가 완료된 직후부터 아파트가 기울어져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7] 이때 아파트는 내부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북한에서는 통례적으로 공사가 일정 수준까지 완료되면 입주가 시작되고, 내부 공사는 입주자가 하기 때문에 이미 입주가 이루어졌다.[7] 사고 당시에는 4층 부분까지 완공되었다.[8]

2. 2. 부실 공사 및 자재 빼돌리기

김정일이 2009년 시작한 평양 10만 호 건설 사업은 초기부터 자재, 노동력, 자금 부족에 시달렸다.[3] 김정은 집권 후에도 간부들 사이에서 반대 의견이 나왔다.[4]

사고 아파트는 2011년 착공하여 23층, 92세대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었다.[5][4] 한 세대당 최대 200m2의 면적을 가졌다.[5] 건설 자금은 국가안전보위부(현 국가보위성) 부문장의 부인이 출자했고, 투자 대가로 아파트 절반의 입주권을 받았다.[4][6] 시공은 인민보안부(현 인민보안성) 7총국이 맡아 40%의 입주권을 획득했고,[4][6] 나머지 10%는 평천구역의 조선노동당 및 행정 기관에 배정되었다.[6]

공사 기간 단축과 이윤 극대화를 위해 철근량을 줄이고 불량 자재를 사용했다.[6] 노동자와 주민들은 생계를 위해 자재를 훔쳤고, 책임자는 뇌물을 받고 이를 묵인했다.[7][6] 노동자들은 훔친 시멘트를 암시장에 팔았는데, 시멘트 1봉지(가방) 가격은 2USD로 노동자 월급의 약 6~7배였다.[8]

2013년 11월 말, 완공 직전 아파트가 기울어지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묵살되었다.[5][7] 북한에서는 통상적으로 공사가 일정 수준 완료되면 입주가 시작되는데, 사고 당시 이미 입주가 진행 중이었고 4층까지 완공된 상태였다.[7][8]

3. 사고 발생

2014년 5월 13일 오후 6시경, 내부 공사를 위해 운반된 모래와 자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4층 동쪽 외벽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아파트가 붕괴되었다.[7] 사고 당시 아파트 안에는 건설 공사 작업자, 인민군 7총국 담당자, 아파트 주민, 이사 축하 손님 등이 있었으며, 희생자는 450명에서 500명으로 추정된다.[7] 1층에는 군 건설 지휘부가 있어 지휘부 일부도 희생되었다.[8]

도쿄신문은 북한 정보통을 인용, 아파트 건설 공사를 실질적으로 지휘한 인민군 7총국장은 해임 후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졌고 설계와 시공 담당 기술자 4명은 총살되었다고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사망자가 500명에 달한다는 정보가 평양에서 퍼지고 있다고 전했으며, 사고 원인은 건설 관계자가 시멘트 등 자재를 빼돌린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배낭 1개 분량의 시멘트가 암시장에서 1.6만에 거래되기도 했다.[15]

4. 사고 이후

사고는 평양 시내에서도 외국인이 이용하는 시설 근처에서 발생하여 은폐가 불가능했다. 김정은은 1주일 안에 사고 후 처리를 완료하고 흔적을 모두 제거하라고 명령했다.[9] 이에 따라 7총국은 구조 활동이나 시신 수습 작업 없이 중장비를 동원해 잔해를 철거했다.[9] 잔해 속에서 잘린 손발이 잇따라 발견되어 평양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된 후 유족에게 반환되었다.[9]

4. 1. 책임자 처벌

도쿄신문은 북한 정보통을 인용, 아파트 건설 공사를 실질적으로 지휘한 인민군 7총국장은 해임과 동시에 정치범수용소행 처분을 받았고, 설계와 시공을 담당한 기술자 4명은 총살되었다고 보도했다.[15]

사고 이후,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합동 장례식이 거행되었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주도로 의연금 모금이 진행되었으며, 사망자 1인당 3000USD가 지급되었다.[10] 아파트 재건설도 무상으로 진행되었고, 내부 장식 비용도 중앙위원회가 부담했다.[10]

북한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건설 책임자인 최부일 인민보안부장[10], 7총국 선우현철 국장, 평양시 인민위원회[10] 차희림 위원장, 평천구역 리영식 당 책임비서 등 4명을 유족에게 사죄하게 했으며, 그 모습을 조선로동당의 기관지인 로동신문에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10] 책임자는 해임, 좌천, 강등 처분을 받았다.[11] 그중 최부일은 12월에 소장으로 강등되었으나,[12] 선우현철은 해임과 동시에 강제 수용소로 보내졌으며, 설계·시공을 담당한 기술자 4명이 총살형을 당했다고 한다.[8]

5. 사고 원인

사고 직후, 국무위원회 설계국과 상무국, 내각 건설감독성에 의해 사고 원인 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10]


  • 건물이 당초 20층에서 23층으로 임의 변경되었다.
  • 철근이 규정의 3분의 1만 사용되었다.
  • 상원, 순천 공장의 고강도 시멘트 대신 중국산 불량 시멘트가 사용되었다.


이후 하위 섹션에서 이 문제들을 자세히 다룬다.

5. 1. 설계 변경

당초 20층 건물로 예정되었으나, 임의로 23층으로 변경되었다.[10]

5. 2. 자재 문제

사고 직후, 국무위원회 설계국, 상무국, 내각 건설감독성이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철근이 규정량의 3분의 1밖에 사용되지 않았고, 상원, 순천 공장의 고강도 시멘트 대신 중국에서 수입한 불량 시멘트가 사용된 점이 밝혀졌다.[10]

참조

[1] 뉴스 北朝鮮の高層マンション崩壊、なぜ起きた? 背景に平壌の建設ラッシュと... https://www.huffingt[...] 2020-04-16
[2] 뉴스 "金正恩のタワマン、いずれぜんぶ崩壊"建設担当者の不安な未来 https://dailynk.jp/a[...] 2020-04-16
[3] 간행물 2018
[4] 간행물 2018
[5] 뉴스 平壌で崩壊のアパート、秘密警察の幹部ら居住か http://www.yomiuri.c[...] 2021-08-14
[6] 간행물 2018
[7] 간행물 2018
[8] 뉴스 アパート崩壊 北、軍幹部ら5人粛清 処刑も http://www.tokyo-np.[...] 2021-08-14
[9] 간행물 2018
[10] 간행물 2018
[11] 간행물 2018
[12] 뉴스 マンション崩壊事故の責任者が大将に復帰 http://dailynk.jp/ar[...] 데일리NK 2023-02-21
[13] 뉴스 北, 평양서 23층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상당수 주민 사망한 듯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4-05-13
[14] 웹인용 “평양, 손전화로 아파트 붕괴 소식 확산” https://www.rfa.org/[...] 2020-05-29
[15] 웹인용 "북한 아파트 붕괴 관련 기술자 4명 총살" https://www.yna.co.k[...]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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