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연속저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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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C. 연속저격사건은 2002년 10월 미국 워싱턴 D.C.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 사건이다. 존 앨런 무하마드와 리 보이드 말보는 훔친 부시마스터 XM-15 소총을 사용하여, 2002년 2월부터 10월까지 여러 주에서 17명을 살해하고 10명 이상에게 부상을 입혔다. 범인들은 범행을 은폐하고 정부로부터 돈을 갈취하려 했으며, 백인에 대한 증오심을 드러냈다. 사건 이후 대중의 공포가 커지고, 총기 규제 강화 및 사회적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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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연속저격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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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정보 | |
사건 개요 | |
명칭 | D.C. 저격 사건 |
발생 위치 |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 워싱턴 D.C. 및 애리조나주, 앨라배마주, 루이지애나주, 조지아주, 워싱턴주 |
목표 | 워싱턴 광역권의 민간인 |
발생 날짜 | 2002년 2월 16일 – 2002년 9월 26일 (사전 총격 사건) 2002년 10월 2일 – 2002년 10월 24일 (저격 사건) |
유형 | 연쇄 살인, 대량 살인 |
사망자 | 17명 (저격 사건 10명, 사전 총격 사건 7명) |
부상자 | 10명 (저격 사건 3명, 사전 총격 사건 7명) |
용의자 정보 | |
가해자 | 존 앨런 무하마드 및 리 보이드 말보 |
사용 무기 | 부시마스터 XM-15 소총 |
추가 정보 |
2. 사건 발생 배경
2002년 2월부터 9월 사이에 미국 여러 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들은 존 앨런 무하마드와 리 보이드 말보의 범행 동기와 복잡하게 얽혀있다. 이 사건들은 무하마드의 개인적인 원한과 말보의 불안정한 성장 배경이 결합하여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2002년 2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주요 사건들을 정리한 표이다.
2. 1. 존 앨런 무하마드
존 앨런 무하마드는 이혼한 전 부인 밀드레드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원한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2002년 2월 16일,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밀드레드의 친구이자 이혼을 권유했던 이사 니콜스의 조카 키니아 니콜 쿡이 리 말보에게 살해당했다.[3] 2002년 3월 19일에는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존 무하마드의 누나 집 근처 골프장에서 제리 테일러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4][5]2002년 8월 1일, 루이지애나주, 해먼드에서는 존 가에타가 말보에게 총을 맞았으나, 죽은 척하여 살아남았다.[7] 2002년 9월 5일, 메릴랜드주, 클린턴에서는 폴 라루파가 총격을 받았지만 생존했으며, 그의 노트북 컴퓨터는 나중에 무하마드의 차에서 발견되었다.[8]
2002년 9월에는 메릴랜드주에서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9월 14일,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서 루핀더 "베니" 오베로이가 총상을 입었지만 생존했다.[9] 9월 15일에는 메릴랜드주, 브랜디와인에서 무하마드 라시드가 총격을 당했다.[10][11]
2002년 9월 2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밀리언 A. 발데마리암이 총격으로 사망했고,[12] 같은 날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는 클로딘 파커가 사망하고 켈리 아담스가 중상을 입었다.[13][14] 9월 23일,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에서 홍 임 발렌저가 부시마스터 소총에 맞아 사망했다.[15][16]
2. 2. 리 보이드 말보
리 보이드 말보는 1985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태어나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머니 우나 제임스와 아버지 레슬리 사무엘 말보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의 잦은 불화와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해 불안정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했다. 어머니는 아들 말보를 홀로 키우기 위해 앤티가 바부다로 이주했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말보는 외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3]2001년, 말보는 어머니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와 존 앨런 무하마드를 만나게 된다. 무하마드는 말보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되어주었고, 이슬람교를 가르치며 자신의 사상을 주입했다. 무하마드의 영향으로 말보는 점차 세뇌되어갔고, 그의 범행에 가담하게 되었다.[3]
말보는 무하마드와 함께 여러 건의 살인 및 살인 미수 사건에 가담했다. 다음은 주요 사건 목록이다.
- 2002년 2월 16일: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이모의 집 현관에 있던 키니아 니콜 쿡(당시 21세)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 쿡의 이모 이사 니콜스는 무하마드의 전 부인 밀드레드와 친한 친구였으며, 이혼을 권유했던 인물이다.[3]
- 2002년 3월 19일: 애리조나주, 투손의 골프장에서 제리 테일러(당시 60세)가 원거리에서 날아온 총알에 가슴을 맞아 사망했다. 무하마드의 누나가 골프장 근처에 살았고, 당시 누나를 방문하고 있었다.[4][5][6]
- 2002년 8월 1일: 루이지애나주, 해먼드의 주차장에서 존 가에타(당시 51세)가 말보가 찢어놓은 타이어를 교체하던 중 목에 총을 맞았다. 가에타는 죽은 척하여 살아남았고, 이후 병원에서 한 시간 안에 퇴원했다.[7]
- 2002년 9월 5일: 메릴랜드주, 클린턴에서 피자 가게 주인 폴 라루파(당시 55세)가 근거리에서 6발의 총격을 받았으나 살아남았다. 체포 당시 무하마드의 차에서 라루파의 노트북 컴퓨터가 발견되었다.[8]
- 2002년 9월 14일: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서 루핀더 "베니" 오베로이(당시 22세)가 가게 밖에서 등에 총을 맞았으나 살아남았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서는 이 총격 사건을 공식적으로 무하마드와 말보와 연결했다.[9]
- 2002년 9월 15일: 메릴랜드주, 브랜디와인에서 무하마드 라시드가 총격을 받았다. 라시드는 법정에서 말보를 총격범으로 지목했다.[10][11]
- 2002년 9월 21일:
-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밀리언 A. 발데마리암(당시 41세)이 머리와 등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12]
-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술집 점원 클로딘 파커(당시 52세)가 가슴에 총을 맞아 사망했고, 동료 켈리 아담스는 중상을 입었지만 살아남았다. 이 사건의 증거는 벨트웨이 공격과 연결되었고, 당국은 무하마드와 말보를 용의자로 식별했다.[13][14]
- 2002년 9월 23일: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에서 홍 임 발렌저(당시 45세)가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 무하마드와 말보는 나중에 이 살인 사건과 연관되었다.[15][16][17]
3. 초기 총격 사건 (2002년 2월 ~ 9월)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Montgomery County Police Department, MCPD) 국장 찰스 무스(Charles Moose)가 수사를 주도했다. 알코올, 담배, 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ATF), 연방수사국(FBI), 미국 비밀경호국(U.S. Secret Service), 버지니아 교통부 등이 수사를 지원했다.[34]
경찰은 신고를 받고 몇 분 안에 출동하여 도로와 고속도로를 봉쇄하고 운전자들을 검문했다. 몇 시간 동안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34] 경찰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감시 테이프를 수집하며 지역을 수색했다.[34]
목격자들의 진술은 혼란스럽고 단편적이었다. 핫라인에는 제보가 쇄도했다. 초기 제보에는 레저 월드 쇼핑 센터에서 검은 글씨가 새겨진 흰색 박스 트럭과 안에 두 명의 남자가 타고 빠른 속도로 도주했다는 내용이 있었다.[36] 메릴랜드 주 전역의 경찰은 흰색 밴과 트럭을 세웠다.[36]
저격범은 경찰과 대화를 시도했고, 무스는 암호 같은 메시지를 언론에 공개했다. 여러 총격 현장에는 타로 카드가 범행 카드로 남겨졌는데, 그 중 하나는 죽음 카드로 앞면에 "나에게 신이라고 불러라"라고 적혀 있었다.[37] 이 정보는 언론에 유출되었고 종종 잘못 인용되었다.[37] 이후 범죄 현장에서는 저격범이 1,000만 달러를 요구하고 해당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협하는 장문의 손으로 쓴 메모를 비닐봉투에 밀봉하여 남겨두었다.
저격범의 전화 통화는 버지니아주 헨리코 카운티의 한 주유소에 있는 공중전화로 추적되었다. 경찰은 몇 분 차이로 용의자들을 놓쳤다.[38] 저격범은 전화 통화에서 "몽고메리"에서 발생한 이전의 미해결 살인 사건을 언급했는데,[38] 이는 2002년 9월 21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의 한 술집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밝혀졌다. 2002년 10월 17일 당국은 벤자민 태스커 중학교 현장에서 발견된 리 보이드 말보(Lee Boyd Malvo)의 지문이 몽고메리 술집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과 일치한다고 발표했다.[39] FBI는 워싱턴주에서의 이전 체포 과정에서 채취한 말보의 지문을 통해 이 지문들을 말보와 연결할 수 있었다.[40] 말보의 배경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경찰은 그가 존 앨런 무하마드(John Allen Muhammad)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방 당국은 워싱턴 주, 앨라배마 주, 뉴저지 주에서 단서를 확보했다. 그들은 무하마드의 전 부인이 그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으며, 클린턴 인근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스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41] 또한 무하마드가 뉴저지에서 구입한 자동차에 대한 정보도 입수했다.[41]
경찰은 무하마드의 1990년형 쉐보레 카프리스에 발급된 뉴저지 번호판 번호가 여러 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 근처에서 무전 순찰차에 의해 여러 번 확인되었지만, 법 집행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범죄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고, "흰색 밴"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차량을 정지시키지 않았다.
2002년 10월 8일, 볼티모어 경찰국은 볼티모어 28번가의 존스 폭포 고속도로 근처에 주차되어 운전자가 잠자고 있는 짙은 파란색 쉐보레 카프리스를 조사했다. 경찰관들은 운전면허가 워싱턴 주에서 발급되었지만, 차량은 뉴저지에서 등록된 것에 대해 우려했다.
3. 1. 워싱턴주 타코마
D.C. sniper attacks영어 발생 후 15시간 만에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자, 북미 언론은 곧 이 사건에 대한 광범위한 보도를 시작했다. 2002년 10월 중순까지 모든 뉴스 방송 네트워크는 각 공격의 여파를 실시간으로 보도했으며, 보도 시간은 몇 시간씩 지속되기도 했다. 폭스의 프로그램 아메리카스 모스트 원티드는 범인 체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저격범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통째로 할애했다. 뉴욕 타임스의 이 사건 보도 중 상당 부분은 제이슨 블레어가 작성했지만, 나중에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후 이 스캔들로 인해 신문의 두 최고 편집자, 하웰 레인스와 제럴드 M. 보이드가 사임했다.공격이 발생한 몇 주 동안, 특히 주유소나 대형 상점의 주차장과 같이 공격이 자주 발생한 장소를 중심으로 무작위적인 저격에 대한 대중의 공포가 커졌다.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는 사람들은 더 작은 표적이 되기 위해 계속 움직였다. 텍사스주 레이크 잭슨의 리사 노트그래스는 언론에 주유소에서 연료 펌프 위에 방수포를 설치하여 사람들이 더 안전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안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국립 해군 의료 센터의 해군 기지에서 차량에 연료를 공급하려고 시도했는데, 경비가 삼엄한 울타리 안이 더 안전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백악관, 미국 국회의사당, 미국 연방 대법원 건물과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에 있는 기념 관광 명소 등 정부 건물에도 보안이 강화되었다.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 상원 의원 보좌관들은 매일 미국 국회의사당으로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출퇴근했고, 업무를 제외하고는 다니엘 웹스터 상원 의원 보좌관 숙소를 떠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흰색 밴과 박스 트럭 운전자는 초기 언론 보도에서 용의자가 그러한 차량을 운전할 수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다른 운전자들로부터 의심을 받았다.
어린이에 대한 특정 위협이 전달된 후, 많은 학교 그룹이 안전 문제로 인해 현장 학습과 야외 운동 활동을 축소했다. 대중의 공포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헨리코 카운티 공립학교와 해노버 카운티 공립학교와 같은 일부 학군은 폰데로사 총격 사건 이후 학교를 하루 동안 폐쇄했다. MJBHA와 같은 다른 학교는 코네티컷과 애스펜 힐 교차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모든 야외 활동을 취소했다. 다른 학교들은 학생들이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부모가 자녀를 데리러 오는 방식을 변경했다. 이러한 공포 때문에 학교에 추가 경찰관이 배치되었다. 조엘 슈마허의 영화 폰 부스는 잠재적으로 충격적일 수 있다고 판단되어 2003년 4월까지 개봉이 연기되었다.
3. 2. 애리조나주 투손
주어진 원본 소스에 해당 내용이 없으므로 작성이 불가능합니다.3. 3. 루이지애나주 해먼드
주어진 소스에는 루이지애나주 해먼드나 2002년 8월 1일 존 가에타 총격 사건에 대한 정보가 없다. 따라서 이 섹션에 대한 내용은 작성할 수 없다.3. 4. 메릴랜드주 클린턴
D.C. 연쇄 저격 사건 발생 후 15시간 만에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자, 북미 언론은 곧 이 사건에 대한 광범위한 보도를 시작했다. 2002년 10월 중순까지 모든 뉴스 방송 네트워크는 각 공격의 여파를 실시간으로 보도했으며, 보도 시간은 몇 시간씩 지속되기도 했다. 폭스의 프로그램 ''아메리카스 모스트 원티드(America's Most Wanted)''는 범인 체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저격범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통째로 할애했다.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의 이 사건 보도 중 상당 부분은 제이슨 블레어(Jayson Blair)가 작성했지만, 나중에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후 이 스캔들로 인해 신문의 두 최고 편집자, 하웰 레인스(Howell Raines)와 제럴드 M. 보이드(Gerald M. Boyd)가 사임했다.공격이 발생한 몇 주 동안, 특히 주유소나 대형 상점의 주차장과 같이 공격이 자주 발생한 장소를 중심으로 무작위적인 저격에 대한 대중의 공포가 커졌다.[1]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는 사람들은 더 작은 표적이 되기 위해 계속 움직였다.[1] 텍사스주 레이크 잭슨의 리사 노트그래스는 언론에 주유소에서 연료 펌프 위에 방수포를 설치하여 사람들이 더 안전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안했다.[1] 또한 많은 사람들이 국립 해군 의료 센터의 해군 기지에서 차량에 연료를 공급하려고 시도했는데, 경비가 삼엄한 울타리 안이 더 안전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1]
3. 5.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
D.C.영어 연속저격사건 발생 후 15시간 만에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자, 북미 언론은 곧 이 사건에 대한 광범위한 보도를 시작했다. 2002년 10월 중순까지 모든 뉴스 방송 네트워크는 각 공격의 여파를 실시간으로 보도했으며, 보도 시간은 몇 시간씩 지속되기도 했다. 폭스의 프로그램 ''아메리카스 모스트 원티드''는 범인 체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저격범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통째로 할애했다.3. 6. 메릴랜드주 브랜디와인
Brandywine, Maryland영어에서 발생한 사건은 요약에 제시된 바와 같이, 2002년 9월 15일에 무하마드 라시드가 총격을 당한 사건이다. 그러나 주어진 원본 소스에는 이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3. 7. 조지아주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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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워싱턴 D.C.와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저격 사건은 미국 사회 전체를 공포에 몰아넣었다.
10월 2일과 3일,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만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날 저녁, 워싱턴 D.C.에서도 1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이후 10월 4일부터 22일까지 버지니아주 등지에서 추가적인 저격 사건이 발생하여 여러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초기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흰색 상자 트럭을 목격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기도 했다.[22] 범행 현장에서는 "Call me God(나를 신이라고 불러라)"라는 문구가 적힌 타로 카드(죽음 카드)가 발견되기도 했다.[27][25]
이 사건으로 인해 지역 사회는 공포에 휩싸였고, 학교들은 '코드 블루' 경계를 발령하고 학생들을 실내에 대피시켰다.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를 학교에서 일찍 데려왔고, 학교들은 락다운에 들어가 쉬는 시간이나 야외 체육 수업을 중단했다.[21]
이후 존 앨런 무하마드와 리 보이드 말보가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다. 2006년 5월, 메릴랜드 배심원단은 무하마드에게 6건의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고, 그는 가석방 없는 6개의 종신형을 선고받았다.[71] 말보는 6건의 살인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가석방 없는 6개의 종신형을 선고받았지만, 2017년 버지니아에서 그의 형량은 항소 후 뒤집혔다.
말보는 재판 과정에서 총 17건의 살인을 자백했으며, 무하마드의 범행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증언했다. 무하마드의 계획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었다. 1단계는 워싱턴 D.C. 주변 지역에서 하루에 백인 6명을 30일 동안 살해하는 것이었고, 2단계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임산부와 경찰관을 살해하고 경찰관 장례식에서 폭탄을 터뜨리는 것이었다. 3단계는 미국 정부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갈취하여 캐나다로 도주,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 흑인 소년들을 모집하여 훈련시킨 후 미국 전역에 보내 대량 총격을 가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4. 1.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2002년 10월 2일 오후 5시 20분, 메릴랜드주 애스펜 힐에 있는 마이클스 공예품 매장의 창문을 통해 총알이 발사되었으나, 계산원 앤 채프먼은 다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처음에는 단순 총격으로 여겨졌다.[36] 그러나 약 한 시간 후인 오후 6시 30분, 국립 해양 대기청(NOAA)의 프로그램 분석가 제임스 마틴(55세)이 휘튼의 쇼퍼스 푸드 창고 주차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19]10월 3일 아침, 애스펜 힐과 몽고메리 카운티의 다른 인근 지역에서 약 두 시간 만에 4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시간 | 피해자 | 직업 | 장소 |
---|---|---|---|
오전 7시 41분 | 제임스 L. 부캐넌 ("소니") | 조경사 | 메릴랜드주 록빌 근처 11411 록빌 파이크 |
오전 8시 12분 | 프렘 쿠마르 왈레카르 | 택시 운전사 | 메릴랜드주 애스펜 힐 애스펜 힐 로드와 코네티컷 애비뉴에 있는 모빌 주유소 |
오전 8시 37분 | 사라 라모스 | 베이비시터, 가정부 | 메릴랜드주 노르벡 레저 월드 쇼핑 센터 |
오전 9시 58분 | 로리 앤 루이스-리베라 | 코네티컷 애비뉴와 노울스 애비뉴 교차로, 쉘 주유소 |
이후 저녁에는 워싱턴 D.C.의 타코마 지역에서 또 한 명이 사망했다. 각 총격에서 피해자들은 멀리서 발사된 단 한 발의 총알에 의해 사망했으며, 살인자들은 범행 후 사라졌다. 이러한 패턴은 10월 3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에야 감지되었다.[20]
총격 사건 소식이 퍼지면서 지역 전체에 공포가 확산되었다. 찰스 무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서장은 학교가 코드 블루 경계에 있으며 아이들을 실내에 두라고 알렸다. 많은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아이들을 일찍 데려갔고, 스쿨 버스를 타거나 집으로 걸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 등은 락다운에 들어가 쉬는 시간이나 야외 체육 수업을 하지 않았다.[21]
경찰은 초기 보고에서 흰색 상자 트럭이 현장을 떠나는 것을 보았다는 정보를 얻었다.[22]
4. 2. 워싱턴 D.C.
2002년 10월 3일 저녁, 워싱턴 D.C. 타코마 지역 칼미아 로드의 조지아 애비뉴에서 72세의 은퇴한 목수 파스칼 샤를로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20] 샤를로는 총격 후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사망했다.[20]저격수들은 멀리서 단 한 발의 총알을 발사했고, 범행 후 사라졌다.[20]
4. 3. 버지니아주 및 기타 지역
발생 일자 | 사건 내용 |
---|---|
2002년 10월 4일 오후 2시 30분 | 43세 주부 캐롤라인 시웰(Caroline Seawell)이 스팟실베이니아 몰(Spotsylvania Mall)의 마이클스 매장 주차장에서 미니밴에 물건을 싣던 중 가슴에 총상을 입었으나 생존했다.[27] |
2002년 10월 7일 오전 8시 9분 | 13세 학생 이란 브라운(Iran Brown)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벤자민 태스크 중학교 앞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고 중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어 생존했다.[27][23][24] 이 범죄 현장에서는 "Call me God(나를 신이라고 불러라)"라는 문구가 적힌 타로 카드( 죽음 카드)가 발견되었다.[27][25] |
2002년 10월 9일 오후 8시 18분 | 53세 토목 기사 딘 해롤드 마이어스(Dean Harold Meyers)는 버지니아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다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27] |
2002년 10월 11일 오전 9시 30분 | 53세 사업가 케네스 브리지스(Kenneth Bridges)는 버지니아주 스팟실베이니아 카운티의 Exxon 주유소에서 연료를 넣다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27][28] |
2002년 10월 14일 오후 9시 15분 | FBI 정보 분석가인 47세 린다 프랭클린(Linda Franklin)이 페어팩스 카운티의 Home Depot 주차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27] |
2002년 10월 19일 오후 8시 | 37세 제프리 호퍼(Jeffrey Hopper)는 애슐랜드의 Ponderosa Steakhouse 주차장에서 총에 맞았으나 생존했다.[30] |
2002년 10월 22일 오전 5시 56분 | Ride On 버스 운전사 콘래드 존슨(Conrad Johnson, 35세)이 메릴랜드주 아스펜 힐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27] |
5. 범행 수법 및 특징
이들은 원거리에서 저격용 소총을 사용하여 무작위로 시민들을 공격했다.[72] 범행 당시 차량 트렁크를 개조하여 은폐된 상태에서 저격을 가했다. 이들은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지역을 이동하며 범행을 저질러 수사에 혼선을 초래했다.
6. 대중의 반응
일본의 둠 메탈 밴드 Church of Misery는 2023년 앨범 ''Born Under a Mad Sign''에 "Beltway Sniper (John Allen Muhammed)"라는 곡을 수록했는데, 이 곡은 D.C. 연속저격사건에서 영감을 받았다.[78]
2003년, 벨트웨이 저격 사건을 담당했던 전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청장 찰스 무스(Charles Moose)는 『10월의 3주: 연쇄 저격범을 쫓는 추적』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했다.
2020년 1월 6일부터 3월 23일까지, 팟캐스트 『You're Wrong About』은 이 사건에 대한 4부작 시리즈를 제작하여 존 알렌 무하마드와 리 보이드 말보의 연관성과 그들의 개인적인 삶을 기록했다.[79][80][81][82]
2020년, iHeartRadio와 Tenderfoot TV는 그들의 범죄 팟캐스트 『Monster』의 세 번째 시즌에서 이 사건을 다루었다.[83]
7. 수사 과정
초기 수사 과정에서 목격자들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고, 범행 차량을 특정하는 데 오류가 발생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수사는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을 중심으로 연방수사국(FBI),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ATF)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수사 과정에서 범인들이 남긴 타로 카드, 협박 편지 등의 단서와 전화 통화 추적 등을 통해 범인을 특정할 수 있었다.
8. 범인 체포 및 재판
2002년 10월 24일, 존 앨런 무하마드와 리 보이드 말보는 메릴랜드주 마이어스빌 인근 휴게소에서 체포되었다.
9. 범행 동기 및 목적
존 앨런 무하마드는 전 부인 밀드레드를 살해하려는 목적과 함께, 사회에 혼란을 야기하고 금전을 요구하려는 복합적인 동기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밀드레드는 이혼 과정에서 무하마드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고, 무하마드는 이에 앙심을 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3]
리 보이드 말보는 무하마드의 사상에 세뇌되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무하마드를 아버지처럼 따랐으며, 무하마드의 지시에 따라 범행을 저질렀다.
9. 1. 사회적 배경
이 사건은 미국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다.인종 갈등무하마드가 백인에 대한 증오심을 가졌다는 점은 미국 사회의 인종 갈등 문제를 반영한다.
총기 규제 문제범행에 사용된 총기를 불스 아이 사격장에서 훔쳤다는 점과, 해당 사격장이 총기 판매 및 기록 위반 이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영업을 했다는 점은 미국 총기 규제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 총기 획득의 용이성: 가정 폭력 전과가 있는 무하마드와 미성년자(법)인 말보는 법적으로 총기 구매가 금지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총기를 쉽게 획득할 수 있었다.
- 총기 판매 및 기록 관리 부실: 불스 아이 슈터 서플라이는 총기 판매 및 기록 관리를 부실하게 하여, 수많은 총기들이 매장에서 사라졌고, 범행에 사용된 소총의 출처를 설명할 수 없었다.[72][73]
- 총기 제조업체의 책임: 부시마스터는 불스 아이 슈터 서플라이의 기록 관리 위반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총기를 계속 판매했다.[74]
이러한 문제점들은 총기 폭력 예방을 위한 브래디 센터와 희생자 가족들이 불스 아이 슈터 서플라이와 부시마스터 파이어암스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소송은 2005년 4월에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그 전에 당사자 간에 합의가 이루어졌다. 불스 아이는 200만달러를, 부시마스터는 50만달러를 합의금으로 지불했다. 부시마스터는 또한 딜러들에게 안전한 사업 관행에 대해 교육하기로 합의했다.[74] 피해자 가족들은 돈을 모으기보다는 총기 관련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묻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소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75]
10. 관련 매체
- 일본의 둠 메탈 밴드 Church of Misery는 2023년 앨범 ''Born Under a Mad Sign''에 "Beltway Sniper (John Allen Muhammed)"라는 곡을 수록했는데, 이 곡은 사건에서 영감을 받았다.[78]
- 2003년, 벨트웨이 저격 사건을 담당했던 전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청장 찰스 무스(Charles Moose)는 『10월의 3주: 연쇄 저격범을 쫓는 추적』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했다.
- 2020년 1월 6일부터 3월 23일까지, 팟캐스트 『You're Wrong About』은 이 사건에 대한 4부작 시리즈를 제작하여 존 알렌 무하마드와 리 보이드 말보의 연관성과 그들의 개인적인 삶을 기록했다.[79][80][81][82]
- 2020년, iHeartRadio와 Tenderfoot TV는 그들의 범죄 팟캐스트 『Monster』의 세 번째 시즌에서 이 사건을 다루었다.[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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