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우울증

2. 임상 증상

주요 우울 장애의 신체적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4] 두통, 요통, 복통 등을 포함한다. 우울증을 가리는 병적인 행동은 강박적 도박, 강박적인 일, 각성 또는 오르가즘 기능의 변화, 성욕 감소, 또는 그 반대로 충동적인 성행동, 알코올 중독, 약물 중독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만성 통증은 정신과 의사가 아닌 의사들이 주요 우울 장애와 연관 짓는 경우가 많은 반면, 집중력 부족은 정신과 의사들이 자주 언급한다.^[5] 가면 우울증은 흔한 임상 현상으로 여겨진다.^[10] 일부에서는 가면 우울증이 명백한 우울증만큼 흔하다고 말한다.^[11] 가면 우울증은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중년 이후에 더 흔하게 관찰된다.^[11]

임상에서 가면 우울증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은 가면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자신의 정신 질환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복잡하다. 가면 우울증 환자들은 자신의 신체 증상을 정동 장애와 연관 짓기를 꺼려하며 정신 건강 관리를 거부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환자들은 자신의 이상 증상을 신체적 질병으로 여기고, 이를 위해 의료 치료를 받으며, 의사에게 신체적인 불만을 호소한다.^[13] 그 결과, 이러한 우울증의 많은 경우가 인지되지 않거나 오진되고 부적절하게 치료된다.^[11] 자료에 따르면, 어떤 이유로든 의사와 상담하는 사람들의 약 10%는 원래 신체적 증상으로 위장된 정동 장애를 가지고 있다.^[11][15]

주요 우울 장애 환자의 정동 장애는 임상의가 수행하는 진단 면담을 통해서만 감지할 수 있다.^[4] 가면 우울증의 일부 신체 증상에는 일반적인 통증, 두통을 포함한 통증, 요통, 근골격 통증, 식욕 및 성욕의 변화, 에너지 부족, 수면 장애, 어지럼증, 심계항진, 호흡 곤란, 위장관 장애와 같은 비통증 증상이 포함된다.^[21] 주요 우울 장애의 기록된 주요 증상 중 일부는 불면증, 일반적인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무관심, 두통, 식욕 부진, 피로 순이다.^[5]

기분 저하 등보다 온갖 신체 증상 등 다른 증상이 "가면"이 되어, 본래의 우울증을 숨기는 질환이다. 가면 우울증 환자는 우울증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우울증 자각이 없기 때문에 내과를 찾지만, 각종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의사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환자의 신체 증상에 따라 진통제나 위장약 등을 막연하게 계속 처방받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인 우울증에 비해 신체 증상이 더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자율신경실조증이나 심기증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으며, 오진이 많은 질환이다. 의사가 가면 우울증임을 설명하고 정신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권해도, 본인에게 자각이 없으므로 완강하게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며 진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