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호텔

2. 줄거리

영환|기주봉^한국어은 북한강변의 한 호텔에서 사장의 호의로 2주째 머물고 있다. 어느 날, 오랫동안 보지 못한 두 아들(권해효, 유준상)을 불러 자신이 곧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을 이야기한다. 한편, 상희|김민희 (1982년)^한국어는 남자에게 배신당한 후 송선미를 불러 이야기를 나눈다. 그날 밤, 기주봉은 아들과, 김민희는 송선미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시인 고영환은 한강에 있는 호텔에 묵고 있으며, 그의 아들 경수와 병수가 그를 찾아온다. 병수는 영화감독이다. 두 형제는 긴장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고영환이 호텔 레스토랑에 오기를 기다리며 다툰다. 고영환은 레스토랑에서 잠이 들어 아들들을 만나지 못한다.

호텔에 묵고 있는 아르미는 왼손에 화상을 입은 척하는 젊은 여성이다. 친구 연주가 찾아와 이별에 대한 아르미의 반응을 걱정한다. 아들들을 기다리는 동안 고영환은 눈이 내린 후 호텔 밖을 걷는 아르미와 연주에게 아름다움에 대해 반복적으로 언급한다. 연주는 그의 작품 팬이지만, 술을 마시자는 제안은 거절한다.

고영환은 아들들을 만나 2주 동안 호텔에 묵고 있다고 말한다. 시의 팬인 호텔 주인은 무료로 묵을 수 있게 해준다. 고영환은 아들들에게 죽음이 임박한 듯한 기분을 느끼고 있으며, 이 때문에 그들을 초대했다고 말한다.

병수는 아버지의 죽음을 걱정하지만, 경수는 아버지가 강하다고 주장한다. 경수는 아버지에게 이혼 사실을 숨긴다. 병수는 "나쁜 경험" 후 여성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줄 선물로 봉제 인형 두 개를 가져온다.

호텔 주인은 고영환에게 호텔에서 나가달라고 요청한다.

아르미와 연주는 병수가 아버지를 부르는 소리를 듣는다. 연주는 병수를 알아보지만, 아르미에게 그의 영화는 "모순적"이며 "진정한 작가"는 아니라고 말한다. 두 사람은 와인을 마시고, 침대에 누워 병수의 목소리에 웃는다. 잠에서 깨어난 아르미는 연주에게 전 애인을 꿈꿨다고 말하고, 관계가 끝난 이유를 언급한다.

연주는 아르미에게 장갑을 훔쳤다고 고백한다. 그들은 호텔 주인과 아들들 옆 테이블에서 식사한다. 대화는 형제들의 어머니에 대한 논쟁으로 번진다.

연주와 아르미는 사인을 요청할지 논쟁한다. 연주는 남자들은 미성숙하고 사랑할 수 없다고 말한다.

술에 취한 고영환은 아들들에게 혼자 호텔로 걸어가겠다고 말하고, 식당으로 돌아와 연주와 아르미에게 시를 읽어준다.

다음날 아침, 고영환은 아들들에게 방문이 즐거웠고 집에 가라고 문자를 보낸다. 그들이 작별 인사를 하러 방에 올라가자, 욕실에서 죽어있는 그를 발견한다. 복도 아래 방에서 연주와 아르미는 침대에 누워 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