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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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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고스트는 2013년 초연된 뮤지컬로, 2020년과 2021년 시즌에도 공연되었다.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살해당한 남자 샘 위트의 영혼이 연인 몰리를 지키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샘은 영혼이 되어 점쟁이 오다메 브라운의 도움을 받아 몰리에게 위험을 알리고, 자신을 죽인 범인과 대결한다. 2014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뮤지컬대상 등에서 후보로 지명되었다.

2. 등장인물

2. 1. 2013~2014 시즌

2013년 11월 24일부터 2014년 6월 29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었다.[6] 샘 위트 역에는 주원, 김준현, 김우형이 캐스팅되었고,[6] 몰리 젠슨 역에는 아이비와 박지연이 연기했다.[6] 칼 브루너 역은 이창희와 이경수가 맡았고,[6] 오다메 브라운 역에는 최정원과 정영주가 캐스팅되었다.[6] 그 외에 성기윤이 병원유령 역을,[6] 왕시명이 앙상블 역을 맡았다.[6]

2. 2. 2020~2021 시즌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시즌에는 주원, 김우형, 김진욱이 샘 위트 역을 맡았다. 아이비와 박지연은 몰리 젠슨 역을 연기했다. 김승대와 백형훈은 칼 브루너 역을 맡았다. 최정원과 박준면은 오다메 브라운 역을 연기했다. 전재현은 병원 유령 역, 김시영은 윌리 로페즈 역, 안지현은 앙상블로 출연했다.

3. 줄거리

3. 1. 1막

배경은 미국 브루클린의 한 건물. 몰리와 샘, 그리고 그들의 친구 칼이 방을 둘러보며 공연은 시작된다. 샘과 몰리는 지난날을 회상하며 이 순간을 즐기자는 노래를 부른다. 몰리는 도자기 작가, 샘과 칼은 은행 직원이다. 둘은 가구를 정리하다 사랑을 속삭인다. 몰리가 사랑한다 말하면 샘은 동감이라고 답한다. 샘은 기타로 마음을 표현하려 하지만, 몰리는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다음 날, 샘과 칼은 회사로 출근하고, 샘은 상하이 관리와의 회의 중 칼에게 업무를 맡긴다. 칼은 샘의 비밀번호가 바뀐 것을 알고 묻자, 샘은 자신의 통장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왔다고 말한다. 칼은 자신이 알아보겠다고 하고, 샘은 그에게 맡기고 몰리의 전시회 뒤처리를 하러 간다.

저녁 식사 중 몰리는 샘에게 결혼하자고 말한다. 샘은 놀라고, 몰리는 자신을 사랑하는지 묻는다. 샘은 항상 동감이라고만 말한다며 몰리는 속마음을 털어놓지만, 샘은 끝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귀가 중 강도를 만나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다 샘은 총에 맞아 영혼이 육체에서 빠져나온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샘은 혼란에 빠지고, 몰리를 따라 병원에 간다. 그곳에서 병원 원장의 영혼을 만나 자신의 죽음을 알게 되고 몰리 곁을 맴돈다. 샘을 잃은 몰리는 슬픔에 빠진 채 칼과 샘의 물건을 정리하다 칼의 끈질긴 요구에 산책하러 나간다. 샘은 따라가려 하지만 문을 통과하지 못한다.

자신을 죽인 강도가 문을 따고 들어오자 샘은 격분하여 소리치지만, 강도는 듣지 못한다. 몰리가 돌아오자 샘은 위험을 알리려 하지만, 몰리 역시 듣지 못한다. 강도는 몰래 나가고, 샘은 병원 원장이 알려준 방법으로 문을 통과한다. 강도를 따라가던 샘은 지하철 유령을 만나고, 그가 물건을 만지고 던지는 것을 목격한다.

샘은 강도의 집에서 그가 공범과 통화하는 것을 듣고, 몰리를 죽이겠다는 말에 괴로워한다. 점집에서 사기로 영혼을 만나게 해준다는 오다 메 브라운을 만나고,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겁먹은 오다 메는 쉽게 돕지 않으려 하고, 샘은 밤새 노래를 부르며 그녀를 괴롭힌다.

다음 날, 오다 메와 샘은 브루클린으로 와 몰리를 만난다. 몰리는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오다 메의 말을 듣고 샘의 존재를 의심하며 칼에게 말한다. 칼은 미친 짓이라며 경찰에 가보자고 한다. 칼이 간 곳은 강도의 집이었고, 그는 강도에게 "어떻게 한 점쟁이가 너를 아냐"며 따진다. 칼은 공범이었던 것이다. 샘은 배신감에 괴로워한다. 칼은 몰리의 집에 들어가 샘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리타 밀러라는 사람에게 입금하겠다고 전화한다. 한편 몰리는 경찰서로 향한다.

3. 2. 2막

비 오는 날, 몰리는 경찰서로 향하고 샘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따라간다. 몰리는 샘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경찰서에 도착하지만, 경찰은 오다메를 사기꾼이라며 그녀의 전과를 보여준다. 이에 몰리는 좌절하고 집으로 돌아가 괴로워하며 물레를 돌린다. 샘은 뒤에서 그녀를 안아주고, 그 순간 칼이 문을 두드리고 들어온다. 샘은 칼을 경계하지만, 몰리는 그에게 의지한다. 칼은 몰리를 달래면서 그녀를 차지하려 하고, 화가 난 샘은 액자를 건드려 넘어뜨리지만 다시 시도해도 되지 않는다. 칼은 결국 돌아가고, 샘은 지하철 유령을 찾아가 감정으로 물건을 만지는 법을 배운다.

샘은 오다메에게 가고, 오다메는 샘의 소식을 들은 다른 유령들을 산 사람들과 연결해주고 있었다. 그때 강도가 오다메를 찾아와 죽이려 하자, 샘은 물건을 건드려 그를 겁주고, 강도는 스스로 차에 치여 죽게 된다. 강도의 영혼은 바로 지옥으로 떨어진다. 샘은 오다메를 데리고 자신이 일하던 은행에 가서 오다메가 리타 밀러라는 이름으로 계좌를 해지하고 그 돈을 교회에 기부하게 한다. 회사에서 일하던 칼은 리타 밀러의 계좌가 해지된 것을 보고 당황하고, 샘은 그에게 겁을 주며 혼내준다.

샘은 오다메와 다시 몰리에게 간다. 몰리는 믿지 않지만, 샘은 몰리가 자신에게 썼던 편지를 읽으며 자신이 있음을 증명하고 칼이 위험하다는 말을 전한다. 칼이 문을 부수고 들이닥쳐 오다메와 몰리를 위협하지만, 오다메와 몸싸움을 하던 도중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총에 맞아 죽는다. 칼의 영혼은 빠져나오고 영혼 상태인 샘을 보게 되지만, 곧 지옥에 떨어진다. 샘의 한이 풀리는 순간, 몰리는 떠나기 전 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샘은 오다메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몰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떠난다.

4. 수상 내역

연도시상식부문배우결과
2014제8회 더뮤지컬어워즈[7]올해의 뮤지컬align="center" |후보
여우주연상박지연
여우조연상정영주
최정원수상
제20회 한국뮤지컬대상베스트 외국뮤지컬상align="center" |후보
남우 주연상align="center" |
여우 주연상align="center" |
남우 조연상align="center" |
여우 조연상align="center" |
연출상align="center" |
무대미술기술상align="center" |
인기스타상align="center" |


참조

[1] 뉴스 "`고스트` 주원 \"오디션 보는 것 당연해" https://news.naver.c[...] 뉴스1 2013-04-16
[2] 뉴스 주원 ‘고스트’로 3년만에 뮤지컬 복귀 ‘아이비와 호흡’ https://web.archive.[...] 티브이데일리 2014-05-28
[3] 문서
[4] 문서
[5] 뉴스 주원·아이비 등 뮤지컬 ‘고스트’팀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 5000장 전달 https://news.naver.c[...] 스포츠동아 2014-03-13
[6] 뉴스 주원 ‘고스트’로 3년만에 뮤지컬 복귀 ‘아이비와 호흡’ https://web.archive.[...] 티브이데일리 2014-05-28
[7] 뉴스 더 뮤지컬 어워즈, "세월호 참사로 시상식 행사 취소" 공지 https://web.archive.[...] 마이데일리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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