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1. 본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요:

•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쌍사자 석등입니다.
• 원래 전라남도 광양군 옥룡면 운평리 중흥산성 내에 있었습니다.
• 1962년 12월 20일에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 현재 국립광주박물관 2층 역사문화실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높이는 약 2.7m (자료에 따라 2.5m로 표기되기도 함) 입니다.
• 정사각형의 지대석 위에 팔각형의 하대하석이 있습니다.
• 하대하석 각 면에는 안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 상대하석은 8엽의 복련(연꽃을 엎어 놓은 모양)이 새겨져 있고, 사이에는 꽃술 모양의 간판이 있습니다.
• 간주(기둥) 받침대는 둥글납작하며 16엽의 앙련(연꽃을 위로 향하게 놓은 모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 간주 역할은 한 쌍의 사자가 가슴을 맞대고 서서 상대석을 받치고 있는 형태입니다. ("X"자형)
• 사자들은 골격, 근육, 이목구비, 갈기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 상대석 하면에는 약화된 받침대가 있고, 그 위에 16엽의 앙련이 새겨진 연화 하대석이 있습니다.
• 화사석은 팔각면체에 장방형의 화창(불을 밝히는 창)이 뚫려 있습니다.

• 대좌부의 간주석 부분이 원형이나 팔각형이 아닌 쌍사자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두 마리의 사자는 뒷발로 버티고 서서 가슴을 맞대어 위를 받치고 있는 모습으로, 사실적이면서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 장식이 번잡하지 않고 간결하며, 조각기법과 조형미가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받습니다.

• 원래 중흥산성 내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무단으로 반출하려 했습니다.
• 경복궁, 덕수궁, 국립중앙박물관 등 여러 곳을 거쳐 1990년부터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되었습니다.
• 2023년 12월, 광양시는 쌍사자 석등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사업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 광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첫 기금사업으로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 석등의 원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시굴조사와 시민 대상 서명운동을 할 계획입니다.

•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 석등의 원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시굴조사와 시민 대상 서명운동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