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6대 대통령 선거 부산시

3. 주요 후보 결과 분석

민주공화당 박정희 후보가 64.21%의 득표율로 부산에서 승리했다. 이는 지난 제5대 대선에서 박정희 후보가 기록한 48%보다 높은 수치이다.

신민당 윤보선 후보는 31.15%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윤보선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47%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득표율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부산에서 패배했다.

박정희 후보는 부산시 모든 지역에서 6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했다.

윤보선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20~30%대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 대선에서는 부산 지역 절반에서 승리했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모든 지역에서 패배했다.

4. 1963년 제5대 대선과 비교

5대 대선과 비교했을 때, 민주공화당 박정희 후보는 부산에서 득표율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대선에서 48%의 득표율을 기록했던 박정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64.2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신민당 윤보선 후보는 득표율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 대선에서 47%의 득표율로 박정희 후보와 접전을 벌였던 윤보선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31.1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큰 격차로 패배했다.

이는 5대 대선에서 부산 지역 민심이 박정희 후보와 윤보선 후보에게 비교적 고르게 분배되었던 것과 달리, 6대 대선에서는 박정희 후보 쪽으로 민심이 쏠렸음을 보여준다.

5. 선거 결과의 의미와 영향

민주공화당 박정희 후보가 부산에서 64.2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리한 것은 박정희 정부의 경제 개발 정책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지지를 보여주는 결과였다. 이는 지난 대선에서 박정희 후보가 부산에서 기록한 48%의 득표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신민당 윤보선 후보는 31.15%의 득표율로 2위에 그쳤다. 이는 지난 대선에서 4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박정희 후보와 접전을 벌였던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로, 부산 지역의 정치 지형 변화를 시사한다.

이러한 선거 결과는 박정희 정부의 정책 추진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신뢰를 확인시켜 주었으며, 이후 부산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