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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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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블 스위치는 야구에서 투수를 교체하면서 타순을 조정하는 전술이다.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것을 피하고 타격 능력이 좋은 선수를 기용하기 위해 사용되며, 수비 위치 변경도 수반된다. 내셔널 리그에서 주로 활용되었으나, 지명 타자 제도의 도입으로 그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2022년 MLB에 보편적 지명 타자 제도가 도입되면서 더블 스위치는 더욱 드물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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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스위치
더블 스위치 (야구)
정의
정의투수 교체 시 다른 수비 위치의 선수와 동시에 교체하는 전술
목적투수 교체와 동시에 타순 조정
방법
투수 교체투수를 교체하며, 동시에 다른 야수를 교체
타순 조정교체된 야수의 타순을 투수 대신 배치하여 타순을 변경
효과
벤치 전략 극대화투수 교체 외에 타선의 약점을 보완하고 공격력을 강화
투수 운용 다양성다양한 투수 기용 및 전략 구사 가능
타선 변화상대 투수에 맞춰 타선의 변화를 줌
주의사항
오해 방지심판에게 명확히 전달하여 오해 방지 필요
전략적 판단상황에 따른 적절한 판단 중요
경기 흐름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작전
기타
관련 용어대타, 구원 투수

2. 정의 및 작동 방식

야구에서 '''더블 스위치'''는 선수 교체와 동시에 타순을 변경하는 전략을 말한다. 야구 규칙상 타순은 선수 교체를 통해서만 변경될 수 있으며, 수비 위치는 경기 중인 선수들 사이에서 자유롭게 바꿀 수 있지만, 타순 변경은 반드시 선수 교체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더블 스위치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 곧 타석에 들어설 투수(선수 A)를 다른 야수(선수 B)로 교체한다. 선수 B는 선수 A의 타순을 이어받는다.

# 선수 A보다 타순이 뒤에 있는 다른 야수(선수 C)를 새로운 투수(선수 D)로 교체한다. 선수 D는 선수 C의 타순을 이어받는다.

# 결과적으로 새로 투입된 투수(선수 D)는 마운드에 오르고, 새로 투입된 야수(선수 B)는 기존 야수(선수 C)의 수비 위치를 맡게 된다.

이러한 교체가 동시에 이루어질 경우, 감독은 주심에게 타순 변경 사항을 명확히 알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심이 규칙에 따라 타순을 결정하게 된다.

팀이 공격 중일 때도 비슷한 효과를 내는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다음 타석에 들어설 투수(선수 A) 대신 대타(선수 B)를 기용한 뒤, 해당 이닝의 마지막 아웃을 기록한 다른 야수(선수 C)를 새로운 투수(선수 D)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새 투수(선수 D)는 선수 C의 타순을 이어받아 마운드에 오르고, 대타로 들어왔던 선수 B는 원래 투수(선수 A)의 타순을 이어받으면서 선수 C의 수비 위치를 맡게 된다.

아래는 더블 스위치의 구체적인 예시이다.

'''더블 스위치 예시'''

:팀이 1점 차로 앞선 8회 초 공격이 6번 타자 A(수비 위치: 좌익수)에서 끝났다고 가정하자. 8회 말 수비 2사 상황에서, 9번 타순의 투수 X를 새로운 투수 Y로 교체하려고 한다. 다음 9회 초 공격은 7번 타자부터 시작하므로, 투수 Y를 그대로 9번 타순에 넣으면 타석에 들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점수 차가 적어 추가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투수 Y 대신 대타를 기용해야 할 수도 있다.

:이때 더블 스위치를 사용한다. 6번 타자였던 좌익수 A를 빼고, 그 6번 타순에 새로운 투수 Y를 넣는다. 그리고 원래 투수 X가 있던 9번 타순에는 대기 외야수 B를 좌익수로 투입한다. 이렇게 하면 새로 등판한 투수 Y의 타순은 6번이 되고, 다음 이닝 공격이 7번 타자부터 시작하므로 Y가 타석에 들어설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교체 전 타순교체 후 타순
타순수비선수타순수비선수
1○○1○○
2××2××
3△△3△△
4□□4□□
5☆☆5☆☆
6A6Y
7◇◇7◇◇
8▽▽8▽▽
9X9B


2. 1. 전술적 이점

더블 스위치의 가장 큰 전술적 이점은 타격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것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팀의 공격력을 단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단순히 대타를 기용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더블 스위치는 더 적은 수의 선수를 소모한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구원 투수를 투입한 후 곧바로 그의 타석이 돌아올 때 대타를 기용하면, 그 다음 수비 이닝에는 또 다른 투수가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더블 스위치를 사용하면 새로 투입된 투수가 자신의 타순이 돌아오기 전까지 더 오랫동안 경기에 남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더블 스위치에는 단점도 존재한다. 기존 야수 중 한 명을 경기에서 빼고 다른 선수로 교체해야 하는데, 이때 투입되는 선수가 기존 선수보다 공격이나 수비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지명 타자(DH) 제도는 투수 대신 타격 전문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기 때문에, 더블 스위치의 주된 이점인 '투수 타석 회피'의 필요성을 크게 줄인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는 전통적으로 내셔널 리그에서 더블 스위치가 중요한 전술로 활용되었지만, 2022년부터 내셔널 리그아메리칸 리그 모두 지명 타자 제도를 전면 도입하면서 더블 스위치의 활용 빈도는 크게 감소했다. 현재 MLB에서는 경기 도중 지명 타자 자격을 포기하는 등의 매우 드문 상황에서만 더블 스위치를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인터리그 경기나 월드 시리즈에서 아메리칸 리그 팀이 지명 타자 제도를 사용하지 않는 내셔널 리그 팀의 홈 구장에서 경기할 때 더블 스위치를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더블 스위치는 선수 교체와 타순 변경이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라인업 카드에 변경 사항이 제대로 기록되지 않거나, 감독과 심판 간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혼란이 발생하여 타순 위반과 같은 실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2. 2. 단점

더블 스위치를 실행할 때 발생하는 가장 큰 단점은 기존 포지션 플레이어를 경기에서 빼고 다른 선수(종종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로 교체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팀의 전체적인 수비력이나 공격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더블 스위치는 선수 교체 과정이 다소 복잡하여 실수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라인업 카드에 변경 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거나 심판에게 정확히 전달되지 않으면, 드물게 타순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블 스위치 지시는 보통 구두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혼란이나 의사소통 오류가 발생하여 팀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3. 더블 스위치의 역사 및 변화

더블 스위치는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야 하는 내셔널 리그에서 중요한 전술적 요소로 활용되었다. 타격 능력이 약한 투수가 곧 타석에 들어설 상황을 피하기 위해, 투수를 교체하면서 동시에 다른 야수도 함께 교체하여 투수의 타순을 뒤로 미루는 방식으로 사용되었다. 이를 통해 팀은 타격 능력이 떨어지는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것을 지연시켜 단기적으로 타선을 강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지명 타자(DH) 제도가 도입되면서 더블 스위치의 전략적 가치는 크게 줄어들었다. 지명 타자는 투수 대신 타격하는 선수이므로, 투수의 타순을 관리할 필요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지명 타자 제도를 채택하여 더블 스위치가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다만, 인터리그 경기나 월드 시리즈에서 내셔널 리그 팀의 홈 구장에서 경기가 열릴 경우, 지명 타자 제도가 적용되지 않아 아메리칸 리그 팀이 더블 스위치를 사용하기도 했다.

2022년 MLB가 노사 협약을 통해 양대 리그 모두에 보편적 지명 타자 제도를 도입하면서, 더블 스위치는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과거 더블 스위치를 실행할 때 라인업 카드 변경이 제대로 기록되지 않거나, 구두 전달 과정에서의 혼란으로 타순 위반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3. 1. 해외 사례


  • 2007년 10월 28일 (현지 시간)에 열린 월드 시리즈 4차전 (보스턴 레드삭스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로키스의 세 번째 투수이자 9번 타자였던 브라이언 푸엔테스에서 네 번째 투수인 마니 코르푸스로 교체할 때, 1번 타순에 있던 마츠이 카즈오 2루수 대신 코르푸스를 넣고, 9번 타순에는 제이미 캐롤 2루수를 투입하는 더블 스위치가 이루어졌다.

4. 실제 더블 스위치 사례

주로 지명타자 제도를 채택하지 않는 리그 (일본 프로 야구센트럴 리그나 과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내셔널 리그 등)에서 볼 수 있다. 내셔널 리그에서는 2020년 시즌 중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지명타자 제도로 경기를 진행했지만, 2022년부터 연중 지명타자 제도가 채택되면서 메이저 리그 공식 경기에서 더블 스위치를 보는 일은 경기 도중 지명타자를 해제하지 않는 한 없어졌다.

'''더블 스위치 예시'''

자신의 팀이 선공이고 1점 차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맞이한 8회 초 공격이 6번 타자 '''A''' (수비 위치는 좌익수)로 끝났다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8회 말 2사 상황에서 자신의 팀 투수를 '''X''' (타순은 9번)에서 '''Y'''로 교체하고, 다음 9회 말에도 '''Y'''가 계속 등판할 예정이다.

그러나 다음 9회 초 자신의 팀 공격은 7번 타자부터 시작하므로, 그대로 '''Y'''를 9번 타순에 넣으면 '''Y'''에게 타순이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최소 점수 차이므로 만약 추가 득점 기회가 생긴다면, 투수인 '''Y'''에게 대타를 내보내야 할 상황이 올 수 있다.

이때, 6번 타자 '''A'''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그 6번 타순에 구원 투수 '''Y'''를 넣는다. 그리고 기존 투수 '''X'''가 있던 9번 타순에는 '''X'''를 대신해 대기 좌익수 '''B'''를 넣는다. 이러한 선수 교체를 통해 구원 투수 '''Y'''에게 타순이 돌아가는 것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

더블 스위치 예시 타순 변화
교체 전교체 후
타순수비선수타순수비선수
1○○1○○
2××2××
3△△3△△
4□□4□□
5☆☆5☆☆
6A6Y
7◇◇7◇◇
8▽▽8▽▽
9X9B


  • 2007년 10월 28일 (현지 시간)에 열린 월드 시리즈 4차전 (보스턴 레드삭스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로키스는 9번 타순의 세 번째 투수 브라이언 푸엔테스를 네 번째 투수인 마니 코르푸스로 교체할 때 더블 스위치를 사용했다. 기존 1번 타자였던 2루수 마츠이 카즈오를 빼고 그 자리에 투수 코르푸스를 넣었으며, 투수 푸엔테스가 있던 9번 타순에는 2루수 제이미 캐롤을 기용했다.

5. 더블 스위치와 관련된 규칙

타순은 오직 선수 교체의 결과로만 변경될 수 있다.경기 중인 어떤 선수도 (지명 타자 규칙의 결과 외에는) 다른 선수를 대신하여 합법적으로 타석에 들어설 수 없다. 하지만 상대 팀이 위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타순 위반이 성공할 수도 있다. 수비 위치는 현재 경기 중인 선수들 사이에서 자유롭게 변경될 수 있지만, 더블 스위치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른다.

# 곧 타석에 들어설 투수(선수 A)를 포지션 플레이어(선수 B)로 교체한다. 선수 B는 선수 A의 타순을 이어받는다.

# 선수 A보다 나중에 타석에 들어설 다른 포지션 플레이어(선수 C)를 새로운 투수(선수 D)로 교체한다. 선수 D는 선수 C의 타순을 이어받는다.

# 선수 D는 원래 투수였던 선수 A 대신 투구하고, 선수 B는 원래 포지션 플레이어였던 선수 C의 수비 위치를 맡는다.메이저 리그 규칙에 따르면, 동시에 둘 이상의 수비 교체가 이루어질 때 감독은 타순 변경 사항을 명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심이 규칙 3.03에 따라 순서를 결정한다. 규칙 3.03은 "교체된 선수는 팀의 타순에서 교체된 선수의 위치에서 타석에 들어선다"고 명시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더블 스위치는 타격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투수가 곧바로 타석에 들어서는 것을 막아 타선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반면, 기존 포지션 플레이어 한 명을 경기에서 빼고 다른 선수(종종 실력이 부족한 선수)로 교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더블 스위치는 대타 기용보다 선수 소모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구원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투입될 경우, 감독은 그 투수를 위해 대타를 기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다음 이닝에 또 다른 새로운 투수가 필요하게 된다. 더블 스위치를 사용하면 새로 투입된 투수가 자신의 타순이 돌아오기 전까지 상당 시간 동안 경기에 남아 있을 수 있다.

더블 스위치는 지명 타자(DH) 제도가 없는 내셔널 리그에서 중요한 전략적 요소였으나, 아메리칸 리그에서 채택한 지명 타자 규칙은 더블 스위치의 이점을 사실상 없앴다. 지명 타자는 라인업에서 투수 자리에 대신 타격하는 선수이다. 메이저 리그 규칙상, 지명 타자를 포함한 여러 선수를 교체하더라도 지명 타자의 타순 위치는 변경할 수 없다. 드물게 팀이 지명 타자 자격을 포기하고(예: 지명 타자가 부상당한 다른 선수를 대신해 수비 포지션으로 들어가는 경우) 나중에 해당 선수와 함께 더블 스위치를 사용할 수는 있다. 또한, 인터리그 경기나 월드 시리즈에서 아메리칸 리그 팀이 내셔널 리그 팀의 홈 구장에서 경기할 때 사용될 수 있는데, 이는 MLB 규칙상 다른 리그 팀 간의 경기에서는 홈 팀의 규칙을 따르기 때문이다(따라서 NL 팀 홈 경기에서는 DH가 없다). 2022년 CBA에 따라 MLB는 양대 리그 모두에 지명 타자 제도를 도입하여 더블 스위치의 필요성을 크게 줄였다.

팀이 공격 중일 때, 감독은 투수 타석에 대타를 기용한 뒤, 해당 이닝의 마지막 아웃을 기록한 다른 야수를 새로운 투수로 교체함으로써 더블 스위치와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 과정은 다음과 같다.

# 다음 타석에 들어설 투수(선수 A)를 대타(선수 B, 포지션 플레이어)로 교체한다. 선수 B는 선수 A의 타순을 이어받는다.

# 이닝의 마지막 아웃을 기록한 야수(선수 C)를 새로운 투수(선수 D)로 교체한다. 선수 D는 선수 C의 타순을 이어받는다.

# 선수 D는 원래 투수였던 선수 A 대신 투구하고, 선수 B는 원래 야수였던 선수 C의 수비 위치를 맡는다.

더블 스위치는 라인업 카드가 변경 사항을 제대로 반영하도록 업데이트되지 않아(심판에게 변경 사항을 알리지 않았거나 기록되지 않은 경우) 드물게 팀이 타순 위반을 저지르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또한, 더블 스위치는 일반적으로 구두로 전달되기 때문에 혼란이나 의사소통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교체하는 팀에게 큰 손실을 입힐 수 있다.

더블 스위치는 주로 지명타자 제도를 채택하지 않는 리그, 예를 들어 일본 프로 야구센트럴 리그나 과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내셔널 리그 등에서 볼 수 있었다. 내셔널 리그에서는 2020년 시즌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임시 지명 타자 제도를 도입했으나, 2022년부터는 영구적으로 지명 타자 제도를 채택하면서 메이저 리그 공식 경기에서 더블 스위치를 보는 경우는 경기 도중 지명 타자 자격을 포기하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어졌다.

'''더블 스위치 예시'''

자신의 팀이 선공이고 1점 차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맞이한 8회 초 공격이 6번 타자 '''A''' (수비 위치는 좌익수)로 끝났다. 그리고 8회 말 2사 상황에서 자신의 팀 투수를 '''X''' (타순은 9번)에서 '''Y'''로 교체하고, 다음 9회 말에도 '''Y'''가 계속 등판한다.

그러나, 다음 9회 초 자신의 팀 공격은 7번부터이므로, 그대로 '''Y'''를 9번 타순에 넣으면 '''Y'''에게 확실하게 타순이 돌아간다. 최소 점수 차라는 점도 있어 만약 추가 득점 기회가 생긴다면, '''Y'''에게 대타를 내보내야 한다.

그래서, '''A'''를 벤치로 내리고, 그 자리에 '''Y'''를 넣는다. 그리고 9번 타순에는 '''X'''를 대신해 대기 좌익수 '''B'''를 넣는다. 이러한 교체를 함으로써 '''Y'''에게 타순이 돌아가는 것을 어렵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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