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 호 원유 유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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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나 호 원유 유출 사고는 2011년 10월 5일 뉴질랜드 타우랑가 인근 아스트롤라베 암초에 컨테이너선 레나 호가 좌초되어 발생한 사고이다. 사고로 1,700톤의 벙커C유와 200톤의 경유가 유출되어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으며, 약 2,000마리의 바닷새가 죽고 2만 마리의 새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선장과 항해사는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뉴질랜드 정부는 환경 복구 계획을 발표했다. 사고 이후 해양 안전 의식 제고, 사고 대응 시스템 강화, 해양 환경 보호 노력이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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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나 호 원유 유출 사고 | |
|---|---|
| 기본 정보 | |
 | |
| 위치 | 타우랑가, 뉴질랜드 |
| 사고 개요 | |
| 사고 날짜 | 2011년 10월 5일 |
| 원인 | 선박 좌초 |
| 운영자 | (정보 없음) |
| 사상자 | (정보 없음) |
| 유출량 | 최대 |
| 면적 | (정보 없음) |
| 해안선 | (정보 없음) |
| 지도 정보 | |
2. 사고 경위
2011년 10월 5일 새벽, 코스타마르 소속 컨테이너선 MV 레나 호는 뉴질랜드 타우랑가 인근 아스트로라베 암초에 좌초되었다.[73][74] 당시 레나 호는 1,368개의 컨테이너와 1,700톤의 중유, 200톤의 해양 디젤을 싣고 있었다.[75]
사고 직후, 5km에 달하는 기름띠가 형성되어 인근 해양 생태계를 위협했으며,[76] 10월 10일에는 마운트 망가누이 해변까지 기름이 밀려왔다.[8] 악천후로 인해 선체가 추가 손상되면서 130~350톤의 기름이 추가 유출되었다.[10] 10월 11일, 뉴질랜드 환경부 장관 닉 스미스는 이번 사고를 뉴질랜드 역사상 "최악의 환경 재난"으로 선포했다.[80] 같은 날 밤, 강풍으로 인해 배가 우현으로 19도 기울면서 30~70개의 컨테이너가 유실되었으나, 유해 물질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81] 유실된 컨테이너는 모티티 섬으로 밀려와 세척 작업이 진행되었다.[82]
10월 12일, 레나 호 선장은 타우랑가 지역법원에 출석하여 혐의에 대한 심리를 받았으며, 정상 참작되어 보석 석방되었다.[81]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10000USD의 벌금 또는 1년의 구금형이 선고될 수 있었다.[84] 당시 항해를 책임지던 제2항해사 또한 일부 혐의가 인정되어 법원에 출두했다.
10월 13일, 뉴질랜드 해양청은 마운트 망가누이에서 마케투 포인트까지의 해변과 마케투 강 어귀를 일반인 출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다.[13] 유출된 기름에 노출될 경우 구토, 메스꺼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창문을 닫아 유해 가스 흡입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했다.[14]
레나 호의 선주사인 코스타마레 해운은 타우랑가 주민들에게 사과하며 "재앙적인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15] 법적 의무는 없지만, 용선주인 지중해 해운은 청소 비용 지원을 약속했다.[16] 10월 14일, 선체가 두 동강 났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선수와 선미 부분은 내부 구조와 암초에 의해서만 연결되어 있었다.[17]
사고 이후, 필리핀 선원들은 인종차별적 위협을 느껴 "안전을 위해" 뉴질랜드를 떠났다.[19][20] 10월 15일 이후, 구조 작업은 배가 완전히 파괴되기 전 화물을 제거하는 데 집중되었다. 2012년 1월, 레나 호는 완전히 두 동강 났고, 선미 부분은 암초에서 미끄러져 침몰했다.[25] 2012년 3월 23일까지 649개의 화물 컨테이너가 회수되었고, 배에 남아있는 기름은 수십 톤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었다.[26]
2. 1. 좌초 당시 상황
2011년 10월 5일 수요일 오전 2시 20분(UTC 10월 4일 화요일 13시 20분), 맑은 날씨 속에 레나 호는 네이피어에서 타우랑가로 항해하던 중 17kn의 속도로 타우랑가 인근의 아스트로라베 암초에 좌초되었다.[3][4]사고 당시 레나 호에는 1,368개의 컨테이너가 실려 있었으며, 이 중 8개에는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1,700톤의 벙커 C유와 200톤의 해양 디젤유를 싣고 있었다.[5]
2. 2. 사고 원인 분석
Rena영어호 원유 유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선장과 항해사의 과실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이들은 항로를 벗어나고, 해도를 확인하지 않았으며, 레이더 경고를 무시하는 등 기본적인 항해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 항해 장비 미비와 암초 경고 시설 부재도 사고 원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더불어민주당 등 진보 진영에서는 해운사의 안전 불감증과 관리 소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해운사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안전 관리에 소홀했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다.
3. 피해 상황
2011년 10월 5일, 타우랑가 인근 아스트로라베 암초에 레나 호가 좌초되면서 1,700톤의 중유, 200톤의 해양 디젤이 유출되었다.[75] 10월 9일에는 5km의 기름띠가 형성되어 어류 등 야생 생태계에 영향을 미쳤고,[76] 10월 10일에는 타우랑가 해변까지 기름이 밀려왔다.[77]
10월 11일, 뉴질랜드 환경부 장관 닉 스미스는 이 사고를 뉴질랜드 역사상 "최악의 환경 재난"으로 선포했다.[80] 강풍과 악천후로 인해 컨테이너 유실이 발생했고,[81] 선체에 균열이 생겨 배가 두 동강날 위험에 처했다.[83]
사고 선박에는 규소철, 질산칼륨, 알킬술폰산 등 유해 물질을 실은 컨테이너도 있었다.[85][86] 규소철은 물과 접촉하면 수소를 배출하고, 알킬술폰산은 해양 오염 시 유해할 수 있다.[85][86]
이 사고로 인해 해양 생태계, 지역 경제, 주민 생활 등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3. 1. 환경 피해
레나 호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해 플렌티 만 일대에 심각한 환경 피해가 발생했다. 1,700톤의 벙커C유와 200톤의 해양 디젤유가 유출되면서[5] 해양 생태계가 광범위하게 오염되었다.기름 유출은 멸종 위기에 처한 뉴질랜드 점박이물떼새를 포함한 25종의 토종 조류 서식지를 위협했다.[44] 약 2,000마리의 바닷새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고,[47] 20,000마리의 새들이 생태계와 먹이원 오염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50] 구조된 작은 푸른 펭귄들은 펭귄이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털 손질을 할 때 기름을 삼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점퍼와 스웨터를 입혀 보호했다.[46] 기름에 오염된 383마리의 작은 푸른 펭귄은 기름 오염 야생 동물 시설에 입원하여 치료 후 365마리(95%)는 야생으로 방사되었고, 18마리는 사망했다.[48]
WWF는 이번 유출 사고가 플렌티 만의 해양 생태계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해조류, 어류, 갑각류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플렌티 만은 어업 활동도 활발한 곳이다.[44] 특히, 여과 섭식 고래는 수염판에 기름이 달라붙어 먹이 활동에 지장을 받을 수 있으며,[51] 기름은 섭취, 생물 축적을 통해 조류와 해양 포유류에게 장기적 또는 단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52]
기름 제거를 위해 1,000톤 이상의 모래를 제거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43] 마운트 망가누이와 파파모아 해변에 대량의 벙커C유 덩어리가 밀려와 해변이 폐쇄되고 주민들의 접근이 통제되었다.[34]
3. 2. 경제적 피해
타우랑가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레나 호 원유 유출 사고는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2011년 10월 9일, 사고로 인해 발생한 5km 길이의 기름띠는 인근 어장을 위협했고,[76] 유출된 기름은 마운트 망가누이 해변까지 밀려왔다.[77] 이로 인해 어업 활동이 중단되면서 지역 어민들은 큰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사고 해역 인근은 관광 산업이 발달한 곳으로, 해변이 폐쇄되고[13] 기름 유출로 인한 악취와 환경 오염은 관광객 감소로 이어졌다. 지역 주민들은 유출된 기름과 접촉하면 구토, 메스꺼움, 발진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으며,[14] 유해 가스 흡입을 막기 위해 창문을 닫아야 했다.[14]
레나 호의 소유주인 코스타마레 해운은 타우랑가 주민들에게 사과하며 "재앙적인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15] 법적 의무는 없었지만, 용선주인 지중해 해운은 청소 비용 지원을 약속했다.[16]
3. 3. 사회적 피해
모티티 섬 주민들은 유류 유출이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생존을 위해 탱크에 채워진 물과 오염된 해역의 해산물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섬 주민들은 음식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섬을 떠나는 데 약 100USD가 들었다. 이 비용과 유독한 물, 해산물 때문에 모티티 섬 시민들은 삶이 이전과 같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32]뉴질랜드 환경부 장관 닉 스미스는 이번 유출 사고의 영향이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심각하다고 말했다. Lateline의 기자 캐런 바로우는 이것이 역대 최대 규모의 유류 유출 사고는 아닐 수 있지만, 베이 오브 플렌티의 깨끗한 해역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33]
10월 14일, 타우랑가에서 필리핀인에 대한 인종 차별적 반발이 일어난 후 ''레나''호의 필리핀 승무원은 "안전을 위해" 뉴질랜드를 떠났다.[19][20]
4. 사고 대응 및 복구 노력
레나 호 원유 유출 사고 이후, 뉴질랜드 정부, 해양청, 지역 사회, 환경 단체, 자원봉사자들은 사고 대응 및 복구 노력을 다방면으로 전개했다.
초기 대응에 이어, 뉴질랜드 해양청은 유처리제 Corexit 9500을 살포하여 기름 확산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이 유처리제가 기름의 독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36] 때문에 일주일 만에 사용이 중단되었다.[37]
10월 15일, 날씨가 안정되면서 배에 남아있는 기름을 바지선으로 옮기는 작업이 시작되었다.[21] 10월 16일부터 펌핑을 시작했으나,[22] 17일까지 20톤의 기름만 제거되어 어려움을 겪었다.[23]
구조 노력은 배가 완전히 파괴되기 전 화물을 제거하는 데 집중되었다. 2012년 1월, 레나 호는 완전히 두 동강 났고, 선미 부분은 암초에서 미끄러져 침몰했다.[25] 이 과정에서 소량의 기름과 컨테이너가 추가로 유출되었다. 2012년 3월 23일까지 649개의 화물 컨테이너가 회수되었다.[26]
레나 호의 소유주인 코스타마레의 자회사 다이나 해운은 인양 및 정화 작업에 2.35억뉴질랜드 달러를 지출했다.[38] 로이즈는 난파선 제거에 대한 보험 비용이 2.4억달러라고 보고했다.[39]
2020년 12월, 잠수부들은 난파선 주변에서 자연이 회복되고 있으며, 난파선이 켈프 숲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암초를 손상시킬 수 있는 강철 조각이나 난파선 아래 갇힌 5~10톤의 과립 구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이 팀은 향후 20년 동안 레나 호를 계속 모니터링하여 암초에 추가 피해가 없는지 확인할 예정이다.[40]
4. 1. 초기 대응
2011년 10월 5일 새벽 2시 20분, 타우랑가 인근 아스트로라베 암초 근처에서 레나 호가 17kn의 속도로 좌초되었다.[73][74] 이 배에는 1,368개의 컨테이너와 1,700톤의 중유, 200톤의 해양 디젤이 실려 있었다.[75]10월 9일, 5km 정도의 기름띠가 퍼져나가 야생 생태계와 어류 생태계에 영향을 미쳤다.[76] 10월 10일에는 타우랑가 해변 근처까지 기름이 떠다녔다.[77] 강풍과 태풍 예보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130-350톤의 원유가 추가로 유출될 것으로 예상되었다.[78][79]
10월 11일, 닉 스미스 뉴질랜드 환경부 장관은 이 사고를 뉴질랜드 역사상 최악의 환경 재난으로 선포했다.[80] 같은 날 밤, 강풍과 악천후로 배가 우현으로 19도 기울면서 30~70개의 컨테이너가 유실되었다.[81] 유실된 컨테이너에는 유독 물질이 없었으며, 모티티 섬에서 세척 작업이 진행되었다.[81][82] 선체에 균열이 발생하여 배가 두 동강날 위험도 있었다.[83]
10월 12일, 레나 호 선장이 타우랑가 지역법원에 출두하여 혐의에 대한 심리를 받았으나, 정상 참작되어 보석으로 석방되었다.[81] 유죄가 입증되면 10000USD의 벌금 또는 1년 구금형이 선고될 수 있었다.[84] 제2항해사도 일부 혐의가 인정되어 13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었다.
일부 컨테이너에는 규소철이 실려 있어 물과 접촉 시 수소를 배출할 위험이 있었고, 다른 컨테이너에는 질산칼륨, 알킬술폰산 등이 실려 있었다.[85][86]
뉴질랜드 해양청은 10월 13일, 마운트 망가누이에서 마케투 포인트까지 해변과 마케투 강 어귀의 일반인 출입을 금지했다.[13]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유출된 기름과 접촉 시 발생할 수 있는 증상(구토, 메스꺼움, 발진)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창문을 닫아 유해 가스를 막도록 권고했다.[14]
10월 14일, 선체가 두 동강 났다는 보고가 있었고, 기름이 와카타네와 오포티키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17][18] 같은 날, 필리핀인 승무원들은 인종 차별적 반발로 인해 "안전을 위해" 뉴질랜드를 떠났다.[19][20]
10월 15일, 구조 전문가들이 배에 올라 남아있는 기름을 바지선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21] 10월 16일 펌핑을 시작하여[22] 10월 17일까지 20톤의 기름을 제거했다.[23] HMNZS ''마나와누이''는 유실된 컨테이너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24]
구난 회사인 Svitzer는 선박의 기름 제거(이송 과정)와 유출된 컨테이너 및 기타 폐기물 수거를 담당했다. 이들은 헬리콥터를 통해 선박에 투입되었다.[58]
4. 2. 복구 노력
뉴질랜드 해양청은 정화 작업을 돕기 위해 유처리제 Corexit 9500을 사용했다. 하지만 코렉시트는 기름의 독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결과가 불확실하다는 판단 하에 단 일주일 동안만 살포되었다.[36][37]사고 이후 구조 노력은 배가 완전히 파괴되기 전에 화물을 제거하는 데 집중되었다. 2012년 1월, ''레나''호는 완전히 두 동강 났고 선미 부분은 암초에서 미끄러져 침몰했다.[25] 배가 두 동강 나면서 소량의 기름과 컨테이너가 유출되었다. 2012년 3월 23일까지 649개의 화물 컨테이너가 회수되었다.[26]
뉴질랜드 과학자 놈 듀크 박사는 "석유는 자연적으로 분해되지만, 시간이 걸리고 산소 공급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름이 바다에 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안전해지며, 날씨가 거칠수록 더 좋다."라고 말했다.[35]
10월 15일, 날씨가 안정되면서 구조 전문가들이 배에 올라 남아있는 기름을 바지선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21] 배 옆면에 플랫폼을 설치하고 10월 16일에 펌핑을 시작했으며,[22] 10월 17일까지 20톤의 기름만 제거되었다.[23] 10월 16일, HMNZS ''마나와누이''에 탑승한 기뢰 대처팀이 유실된 컨테이너를 찾는 작업을 시작했다.[24]
레나 선박 소유주인 코스타마레의 자회사 다이나 해운은 인양 및 정화 작업에 2.35억뉴질랜드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38] 로이즈는 난파선 제거에 대한 보험 비용이 2.4억달러라고 보고했다.[39]
2020년 12월, 잠수부들은 자연이 회복 과정에 있으며 난파선이 번성하는 켈프 숲이 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잠수부들은 암초를 손상시킬 수 있는 조류에 떠다닐 수 있는 강철 조각이 있는지, 그리고 난파선 선체 아래에 갇힌 5~10톤의 과립 구리의 상태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팀은 향후 20년 동안 MV 레나를 계속 모니터링하여 암초에 더 이상의 피해를 주지 않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조기에 식별되도록 할 것이다.[40]
5. 법적 책임 및 처벌
2011년 10월 5일, 레나 호는 타우랑가 인근 아스트로라베 암초에 좌초되었다.[73][74] 이 사고로 인해 대량의 기름이 유출되었고, 뉴질랜드 환경부 장관은 이를 "뉴질랜드 역사상 최악의 환경 재난"으로 선포했다.[80]
뉴질랜드 교통 사고 조사 위원회는 2012년 3월 8일 좌초 사고에 대한 잠정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레나''호가 네이피어 항에서 출발이 지연되었고, 타우랑가 항에 도착하기 위해 선장이 시간을 벌려고 무리하게 항로를 변경하여 암초로 향하게 된 점, 레이더 경고를 무시한 점 등을 지적했다.[61][62]
레나 호에는 당시 일반적인 선박에서 흔히 사용되는 장비인 차트 플로터가 없었다. 이 장치가 있었다면 승무원에게 위험을 즉시 알릴 수 있었을 것이다.[65] 또한, 암초에는 불빛이 없었고, 모티티 섬에만 불빛이 있었다. 교통 사고 조사 위원회는 암초에 불빛이 있었다면 재난을 예방했을 것이라고 보았지만, 뉴질랜드 해양청은 비용 대비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자동 식별 시스템(AIS) 경고를 고려하기도 했다.[66][67]
5. 1. 선장 및 항해사 처벌
2011년 10월 12일, 레나 호 선장은 타우랑가 지방 법원에 출두하여 사람이나 재산에 불필요한 위험을 초래하는 방식으로 선박을 운항한 혐의로 기소되었다.[11] 그는 익명으로 재판을 받았고 보석으로 풀려났다.[11] 유죄가 입증되면 최대 10000USD의 벌금 또는 12개월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었다.[57] 사고 당시 항해를 담당했던 이 선박의 2등 항해사도 기소되어 10월 13일 법정에 출두했다.[58]두 필리핀인 남성은 사법 방해 혐의(충돌 후 항해 문서 조작 혐의)를 포함하여 총 11개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59] 두 사람의 선고는 2012년 5월 25일로 예정되었다.[60]
2012년 5월 25일, 선장과 항해사는 타우랑가 지방 법원에 출두하여 선고를 받았다. 각자는 해상 운송법에 따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선박을 운항한 혐의, 자원 관리법(RMA)에 따라 오염 물질을 배출한 혐의, 그리고 좌초 후 선박 문서를 조작하여 사법 절차를 고의로 방해하려 한 혐의(형사법)로 유죄 판결을 받아 7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63][64] 또한 그들의 익명성은 해제되었고, 선장은 마우로 발로마가(Mauro Balomaga) 선장으로, 항해사는 레오닐 렐론(Leonil Relon) 항해사로 밝혀졌다.
5. 2. 선박 회사 책임
''레나''호 선장은 타우랑가 지방 법원에 출두하여 사람이나 재산에 불필요한 위험을 발생시키는 선박 운항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보석으로 풀려났으며,[11]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10000NZD의 벌금 또는 12개월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었다.[57] 사고 당시 항해를 담당했던 이 선박의 2등 항해사도 기소되었다.[58]두 필리핀인 남성은 사법 방해 혐의(충돌 후 항해 문서 조작 혐의)를 포함하여 총 11개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59]
교통 사고 조사 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레나''호는 네이피어 항에서 출발이 지연되었고, 타우랑가로 향하던 중 선장은 시간을 벌기 위해 평소보다 더 직접적인 항로를 설정하여 ''레나''호를 아스트롤라베 암초 방향으로 향하게 했다. 레이더 반향이 무시되었고, 결국 ''레나''호는 암초에 충돌했다.[61][62]
선장과 항해사는 각각 7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63][64] 이들의 신원은 공개되었는데, 선장은 마우로 발로마가(Mauro Balomaga), 항해사는 레오닐 렐론(Leonil Relon)이었다.
레나호에는 차트 플로터가 없었다. 2000NZD 정도의 비용으로 이 장치는 승무원에게 치명적인 항로와 임박한 위험을 즉시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다.[65]
최종 보고서에서[66] 교통 사고 조사 위원회는 암초에 불빛이 있었다면 재난을 예방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뉴질랜드 해양청은 불빛 유지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고, AIS 경고를 대신 고려하고 있었다.
6. 사회적 논란 및 쟁점
레나 호 원유 유출 사고는 환경, 정치, 마오리족의 권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회적 논란과 쟁점을 야기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점이 2011년 뉴질랜드 총선을 앞둔 시기였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도 큰 논쟁거리였다. 또한, 와이탕이 조약과 관련된 마오리족의 권리 문제도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되었다.
6. 1. 환경 규제 논란
사고는 2011년 총선 (2011년 11월 26일 실시) 7주 전에 발생하여 선거 운동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53] 10월 14일, 사고로 인해 집권 국민당의 여론조사가 ''iPredict'' 예측 시장에서 4% 하락했다고 보도되었다.[54]뉴질랜드 노동당은 2011년 10월 13일, 집권 시 심해 석유 시추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55]
2012년, 정부는 해당 지역에 대한 12개월 환경 복구 계획을 발표했으며, 예상 비용은 200만뉴질랜드 달러~300만뉴질랜드 달러(160만달러~250만달러)였다.[56]
6. 2. 와이탕이 조약 관련 논란
베이 오브 플렌티의 세 개 이위(iwi, 마오리 부족) 그룹은 뉴질랜드 정부를 상대로 와이탕이 조약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정부가 난파선 잔해를 제거하지 않는 대가로 1000만달러를 받는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폭풍으로 난파선 잔해가 암초에서 떨어져 해저로 가라앉자, 정부는 해양 철거 전문가들이 잔해 제거가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보상금 지급에 합의했다.[70]7. 사건의 교훈 및 시사점
레나 호 원유 유출 사고는 2011년 뉴질랜드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53] 집권 국민당의 지지율이 하락했고,[54] 뉴질랜드 노동당은 심해 석유 시추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55]
7. 1. 해양 환경 보호 노력 강화
일부 컨테이너는 규소철을 싣고 있어 물과 접촉하면 수소를 서서히 배출할 위험성이 있다.[85] 다른 컨테이너는 비료 원료로 쓰이는 질산칼륨을 싣고 있었다. 알킬술폰산(alkylsulfonic acid)을 보관한 컨테이너도 있었는데, 이 물질은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해양 오염 시 유해할 수 있다. 술폰산(sulfuric acid) 계통 물질은 자연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어서 농도가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86]이 사고는 2011년 총선 (2011년 11월 26일 실시) 7주 전에 발생하여 선거 운동에 영향을 미쳤다.[53] 10월 14일, 사고로 인해 집권 국민당의 여론조사가 ''iPredict'' 예측 시장에서 4% 하락했다는 보도가 있었다.[54]
뉴질랜드 노동당은 집권 시 심해 석유 시추에 대한 모라토리엄을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55]
2012년, 뉴질랜드 정부는 해당 지역에 대한 12개월 환경 복구 계획을 발표했으며, 예상 비용은 200만뉴질랜드 달러~300만뉴질랜드 달러였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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