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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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상의학은 사람을 네 가지 체질로 분류하여 각 체질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하는 한국 전통 의학의 한 분야이다. 기존 한의학이 자연과의 관계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사상의학은 사람 간의 관계와 개인의 정신적 측면에 주목한다.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체질을 나누며, 각 체질은 성격, 심리 상태, 신체적 특징, 장기 기능의 강약, 그리고 사단(四端)에 따른 우월 기능과 열등 기능의 조합으로 특징지어진다. 사상의학은 유교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문화적·정신적 특성을 고려하며, 진단과 약물 처방에 적용된다. 하지만 사상의학의 과학적 근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어 왔으며, 과학적 검증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으나, 2015년까지 임상적으로 정확한 체질 구분 기준을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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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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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 | |
창시자 | 이제마 |
창시 연도 | 1894년 |
주요 저서 | 동의수세보원 |
의학 분류 | 한국 의학 |
특징 | 사람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네 가지 체질로 분류하여 각 체질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함. |
관련 개념 | 음양오행, 장부론 |
참고 문헌 | 동의수세보원 |
관련 학문 | 한의학, 체질의학 |
2. 철학적 의의
기존 한의학이 동의보감으로 대표되며 '자연 대 사람'의 관계를 다루는 반면, 사상의학은 '사람 대 사람' 혹은 한 사람의 '정신 내면의 편차'에 초점을 맞춘다. 동의보감이 도교적 자연 조화 사상이라면, 사상의학은 유교적인 심신 수양론이 한의학과 융합된 것이다.[1]
사상 체질은 생물 심리 사회적 특성에 따라 사람을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이는 음/양과 대/소의 조합을 따르는데, 태양(태양, 太|양중국어) 또는 "대양", 소양(소양, 小|양중국어) 또는 "소양", 태음(태음, 太|음중국어) 또는 "대음", 그리고 소음(소음, 小|음중국어) 또는 "소음"이 있다.
사상의학은 소모적 철학 논쟁에 그치지 않고 이를 인체의 생리와 병리, 진단, 약물 처방에 이르기까지 일이관지한다. 이것이 바로 사상의학이자 동시에 사상철학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의 정서와 긴밀한 유교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어 한국인 고유의 문화적·정신적 갈등에 대한 이해와, 대안 제시의 측면에서 의의를 갖는다.[1]
3. 체질 분류
각 유형은 성격, 심리 상태 및 장기 기능에 따라 병리, 의학 및 위생의 분류로 구성된다. 생물학적 신체 유형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주요 장기 및 부차적인 장기의 강점과 약점은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고 여겨진다.
3. 1. 태양인 (太陽人)
태양인(太陽人)은 폐가 크고 간이 작다. 이로 인해 태양인은 간이 가장 허약한 체질이다. 간의 정서가 분노인데, 발산적인 양적 기질과 합쳐지면 별것 아닌 일에도 화를 낼 때가 많다. 말을 돌려서 표현하기 보다는 직선적이고 공격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강하다.[5]
태양인은 '인의례지'라는 사단 중에 '인'을 우월기능으로, '예'를 열등기능으로 타고난 체질이다. 우월 기능인 '인'의 속성으로 자연의 흐름을 파악하는 직관력에 탁월한 재주가 있다. 모든 사람에게 두루 도움이 되는 어진 마음을 중시한다. 그래서 처음 만난 사람도 공정하게 대하며 혈연, 지연 등으로 편을 나누는 것을 싫어하는 강직한 품성이다. 욱하는 성격, 공격적 성격이 있다. 지위나 신분에 관계없이 두루 사귀며 권력이나 재력이 없어도 특별히 차별하지 않고 공평하게 대하는 것을 좋아한다. 창의력 뛰어난 사람이 많다. 단, 체질에 비해 수가 적다(3‱∼10‱<0.03%∼0.1%>). 기능 면에서 우월하며, 열등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3. 2. 태음인 (太陰人)
간이 크고 폐가 작다. 태음인은 키가 크며 대부분 살이 많이 쪘다. 성격은 끈기 있고 과묵하다. 그래서 일이 주어지면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한 성격 때문에 노름에 잘 빠져든다.
태음인은 사단 중에서 '예'를 우월기능으로, '인'을 열등기능으로 타고난 체질이다. 우월 기능인 '예'의 속성은 겪은 과거를 세세하게 잘 기억하며 당연한 도리나 예의를 중시하게 된다. 꾸준히 반복하는 일을 잘하는 반면, 새로운 것을 판단하는 직관기능은 취약하다.
3. 3. 소양인 (少陽人)
비장이 크고 신장이 작은 체질이다. 소양인은 얼굴형이 역삼각형이고, 눈썹이 고우며 눈빛이 강렬하다. 성격은 순간순간의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다. 피부가 하얗고, 소음인처럼 마른 사람이 많다.
소양인은 인의례지 사단 중에서 '의'의 속성을 우월기능으로, '지'의 속성을 열등기능으로 타고 난 체질이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파악하는 감정 기능은 발달했으나, 혼자 궁리하고 몰입하여 보는 사고 기능은 취약하다.
3. 4. 소음인 (少陰人)
소음인(少陰人)은 신장이 크고 비장이 작은 체질이다. 키가 작고 날씬한 사람이 많으며, 위장이 약해 소화기 질환에 많이 걸린다. 소음인이 걸리는 병 중에는 신경성 질환도 있다. 공동체 생활을 싫어하고 내성적이며 수줍음이 많다. 체형은 하체가 많이 발달해서 골반이 넓다. 걸을 때 구부정하게 숙이고 걷는다. 얼굴은 달걀형의 미녀·미남이 많다. 채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소음인은 '인의예지' 사단 중에 '지'를 우월한 기능으로, '의'를 열등한 기능으로 타고 난 체질이다. 이로 인해 직접 경험해 보지 않은 것도 논리적으로 추론하여 결론을 얻는 사고능력이 뛰어나다. 신장이 크고 비장이 작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이 많다. 장이 약하여 소화 불량에 자주 시달린다. 육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4. 과학적 접근과 과제
사상의학의 과학적 근거에 대한 의문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사상의학에서 체질 구분이 정확한지, 체질이 나뉘는 이유와 체질별 효과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 등에 대해 과학적 방법에 따른 검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3] 한의학계 내부에서도 사상의학의 체질 분류법이 이제마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는 시각이 존재한다.
이에 한의학계는 1990년대부터 사상의학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2006년에는 대한민국 정부 주도로 '이제마 프로젝트'가 출범하여 사상의학의 과학화를 위한 연구가 진행되었다.[4] 그러나 2015년까지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체질 구분 기준은 발견되지 않았다.[4]
4. 1. 연구 및 지원 현황
일각에서는 사상의학의 과학적 근거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철학적 이론과 접목된 사상의학의 체질 구분이 정확한지, 왜 체질이 나뉘는지, 왜 체질마다 다른 효과가 나는지 등에 대하여 과학적 방법에 의거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의계 내부에서도 사람을 정확히 네 분류로 나눌 수는 없으며, 사상의학 방식의 네 가지 체질분류법은 이제마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이에 한의학계는 1990년대부터 사상의학을 과학적 방법에 의거하여 검증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였으며[3], 2006년에는 사상의학의 과학화를 위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10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이제마 프로젝트를 출범시키기도 하였다. 2015년 기준으로 이제마 프로젝트는 사상체질 진단을 위한 진단기계 개발, 진단 정확도 개선 등의 성과를 내었다고 발표했다.[4]
하지만 여러 연구가 진행되었음에도 2015년까지 임상적으로 정확하다고 볼 만한 체질 구분 기준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상의학의 타당성을 입증할 만한 성과를 내지는 못한 상태이다.[4]
4. 2. 비판적 시각과 향후 과제
일각에서는 사상의학의 과학적 근거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철학적 이론과 접목된 사상의학의 체질 구분이 정확한지, 왜 체질이 나뉘는지, 왜 체질마다 다른 효과가 나는지 등에 대하여 과학적 방법에 의거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의계 내부에서도 사람을 정확히 네 분류로 나눌 수는 없으며, 사상의학 방식의 네 가지 체질분류법은 이제마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이에 한의학계는 1990년대부터 사상의학을 과학적 방법에 의거하여 검증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였으며,[3] 2006년에는 사상의학의 과학화를 위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10년 간 매년 1000억원씩, 총 1조원을 지원하는 이제마 프로젝트를 출범시키기도 하였다. 2015년 기준으로 이제마 프로젝트는 사상체질 진단을 위한 진단기계 개발, 진단 정확도 개선 등의 성과를 내었다고 발표했다.[4]
하지만 여러 연구가 진행되었음에도 2015년까지 임상적으로 정확하다고 볼 만한 체질 구분 기준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상의학의 타당성을 입증할 만한 성과를 내지는 못한 상태이다.[4]
참조
[1]
서적
Dong-Yi-Soo-Se-Bo-Won (Longevity and life preservation in oriental medicine)
1894
[2]
간행물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and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A Comparative Overview
https://www.hindawi.[...]
[3]
웹사이트
http://www.kiom.re.k[...]
[4]
웹사이트
http://www.kiom.re.k[...]
[5]
서적
가장 쉬운 8체질 자가진단
문예춘추사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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