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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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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샬롬의 집은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외국인 주민들의 권익 향상과 인권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상담, 의료공제, 교육, 무료 진료, 국가별 공동체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주민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이주민 지원을 지속했으며, 청소년 문화 다양성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과 세월호 참사, 노동, 취약계층 지원 등 인권복지 연대사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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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의 집

2. 샬롬의 집에서 하는 일

2. 1. 상담 프로그램

임금체불, 산업재해, 의료상담, 귀국 문제 등의 상담을 진행한다. 문화 차이로 발생하는 갈등을 줄이고,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외국인 주민들의 권익 향상과 인권 보호를 주된 목적으로 한다.

2. 2. 의료공제 프로그램

샬롬의 집은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인해 진료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공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의 "희망의 친구들" 이주민공제(We Friends Aid) 협력상담소이다.

2. 3. 교육 프로그램

이주노동자들의 조기 정착과 적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한국어 교실, 운전면허, 컴퓨터 교실과 문화 여가 활동 등의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 4. 무료 진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연합 봉사단체 ‘의청’에서 격주 토요일마다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서울 아산병원에서도 두 달에 한 번 무료 진료와 검진을 실시하며, 온누리 약사회에서는 매달 둘째 주에 진료와 조제 등 봉사 활동을 했다.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등록 이주아동 건강 증진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병원의 외부 무료진료 봉사가 끊겨,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이주노동자와 미등록이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2년부터 미등록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건강검진과 한방진료 등을 다시 진행하고 있다.

2. 5. 국가별 공동체 활동 지원

샬롬의 집은 체육대회, 야유회, 나라별 축제, 한국 고유명절 행사 등을 통해 이주민들이 한국을 알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각 공동체별로 본국의 명절에 맞춰 진행하는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2019년까지 서남아시아 설날축제, 이주민 가을잔치 등을 꾸준히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상황에서 행사가 일시 중단되었다.

남양주시 샬롬의 집은 코로나 기간에도 꾸준히 이주노동자 여름휴가, 이주민 초청 가을잔치 등을 진행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남양주 진접, 오남 지역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서남아시아 설날 축제 '슈보 노보 보르쇼', 가을 이주민 초청 가을잔치와 숲속의 한가We 등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여가행사를 개최했다.

2. 6. 기타 사업

샬롬의 집은 체류 이주민 지원 외에도 귀환 이주민 지원, 청소년 문화 다양성 인식 개선을 위한 '청다말(청소년 다문화에 말을 걸다)' 국제협력캠프 등에 주력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샬롬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주노동자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생필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2020년 3월부터 2022년 말까지 총 300만 점의 물품을 나누었다.

또한, 인권복지 연대사업의 일환으로 세월호 참사, 노동, 청소년, 취약계층 지원 시민사회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선주민과 이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민주시민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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