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철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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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철도국(西北鐵道局)은 1900년 대한제국 궁내부(宮內府)에 설치된 기관으로,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 부설을 담당했습니다. 1904년에 폐지되었습니다.
설립 배경 및 목적:

• 1899년 경인선 개통 이후, 대한제국은 국가 주도의 철도 건설을 추진했습니다.
• 특히 경의선은 수도와 북부 지방을 연결하는 중요한 노선으로, 국가 안보 및 경제 발전에 필수적이었습니다.
• 이에 따라 1900년 6월, 궁내부 내장원 산하에 서북철도국을 설치하여 경의선 부설을 담당하게 했습니다.

• 1902년, 서북철도국은 서울과 개성 구간의 경의선 공사를 착공했습니다.
•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체적으로 철도 건설을 추진하려 노력했습니다.
• 서북철도국 총재는 경의선 철도 부설의 최고 책임자였으며, 서북철도국총재지장(西北鐵道局總裁之章)이라는 인장을 사용했습니다.

• 경의선 부설은 대한제국의 재정 부족과 일본, 러시아 등 외세의 간섭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특히, 러일전쟁 발발 이후 일본은 군사적 목적으로 경의선 부설권을 강탈하고, 자체적으로 철도 건설을 추진했습니다.
• 결국 1904년, 서북철도국은 폐지되고, 경의선 부설은 일본의 손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 1899년 9월 13일 궁내부 내장원에 서북철도국이 설치되었습니다.
• 1902년 3월 서북철도국은 경의선 공사에 착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