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응선사 대웅전 산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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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응선사 대웅전 산신도는 1914년 금호 약효를 비롯한 화승들이 제작한 불화로, 20세기 초반 불화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산신도는 금호 약효, 향암 성엽, 연암 경인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금호 약효의 화풍이 반영되었다. 산신은 위엄 있는 모습으로, 호랑이는 수묵 기법으로, 동자는 공양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었으며, 배경의 소나무는 진채와 수묵 기법으로 표현되었다. 이 작품은 한국 불교 미술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으며, 민화적 요소와 전통 회화 기법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예술적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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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응선사 대웅전 산신도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개요 | |
 | |
| 이름 | 응선사대웅전산신도 |
| 원어 | 應禪寺大雄殿山神圖 |
| 상세 정보 | |
| 국가 | 서울특별시 |
| 유형 | 문화재자료 |
| 지정 번호 | 14 |
| 지정일 | 2003년 9월 5일 |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95-13 응선사 대웅전 내 |
| 시대 | 일제강점기 |
| 소유자 | 응선사 |
| 참고 사항 | 비단에 채색 |
| 면적 | 【화면전체】세로126.5cm, 가로 155cm 【주지】세로 109cm, 가로 141.5 【畵記】세로 11.3cm, 가로 49 |
| 수량 | 1폭 |
| 문화재청 ID | 31,00140000,11 |
2. 응선사 산신도의 제작
이 불화는 1914년 음력 10월 8일에 조성되어 경성부 고양군 삼각산 안양암에 봉안되었다. 증명은 연응 정순, 별좌 겸 화주는 양학 효신 스님이 담당하였고, 금호 약효, 향암 성엽, 연암 경인 등 3인의 화승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금호 약효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전반에 걸쳐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서 주로 활동했던 화승으로, 단아한 불신과 섬세한 인물 묘사가 특징이다. 그의 화풍은 이 작품에도 잘 반영되어 있다. 성엽과 경인은 약효의 제자들로, 성엽은 《서울 영국사 산신도》(1907년) 등, 경인은 《청양 정혜사 칠성도》(1911) 등 주로 1900년대 전반에 약효 및 보응당 문성 등과 함께 불화를 제작하였다.
이 산신도는 경기,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화승들이 제작한 것으로, 20세기 초반 불화의 양식을 잘 보여준다.
2. 1. 제작 배경
2. 2. 화승
이 불화는 금호 약효(錦湖 若效), 향암 성엽(香庵 性曄), 연암 경인(蓮庵 敬仁) 등 세 명의 화승(畵僧)이 제작하였다.[1] 주관 화승으로 보이는 금호 약효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전반에 걸쳐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화승으로, 단아한 불신(佛身)과 섬세한 인물 묘사가 특징이다.[1] 그의 화풍은 이 작품에도 잘 반영되어 있다.[1]약효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 성엽과 경인은 그의 제자이다.[1] 성엽은 《서울 영국사 산신도》(1907년) 이후 《무주 원흥사 칠성도》(1907), 《향천사 산신도》(1907), 《공주 마곡사 칠성도》(1912) 등에서,[1] 경인 또한 《청양 정혜사 칠성도》(1911), 《공주 마곡사 칠성도》(1912) 등 주로 1900년대 전반에 약효 및 그의 또 다른 제자인 보응당 문성(普應堂 文性) 등과 함께 불화를 제작하였다.[1]
3. 응선사 산신도의 도상 및 양식
3. 1. 산신
3. 2. 호랑이
3. 3. 동자
3. 4. 배경
4. 응선사 산신도의 가치와 의의
1914년 금호 약효를 비롯한 화승들이 제작한 서울 응선사 대웅전 산신도는 20세기 초반 불화 양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한국 불교 미술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1] 이 불화는 경기,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금호 약효와 그의 제자 향암 성엽, 연암 경인이 제작에 참여하였다.[1] 금호 약효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전반에 걸쳐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서 주로 활동한 화승으로, 단아한 불신과 섬세한 인물 묘사가 특징이다.[1] 성엽과 경인은 금호 약효의 제자들로, 1900년대 전반에 약효 및 보응당 문성 등과 함께 불화를 제작하였다.[1]
응선사 산신도는 민화적 요소와 전통 회화 기법이 조화롭게 결합된 작품으로 예술적 가치가 높다.[1] 산신은 인자한 노인의 모습이 아닌 위엄 있는 산의 주신으로 묘사되었으며, 호랑이는 민화의 해학적인 모습 대신 수묵 기법으로 능숙하게 표현되었다.[1] 산신 좌우의 동자들은 복숭아나 공양물을 들고 산신에게 공양하는 모습이다.[1] 배경의 소나무는 진채 기법과 수묵 기법이 대조를 이루며, 이상 세계를 표현하는 전통적인 산신도 배경에 영험한 분위기를 더한다.[1]
그림의 향좌측 하단부 주지란에는 산신도 제작 연대, 제작 참여자, 시주자 명단, 최초 봉안 장소 등을 알려주는 화기(畵記)가 묵서로 쓰여 있다.[1] 보관 상태는 산신의 옷 일부분과 화면 아래 부분에 일부 칠이 벗겨진 것을 제외하고는 양호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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