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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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관(宣傳官)은 조선시대에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던 무관직입니다. 주요 임무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의: 조선시대 형명(形名), 계라(啓螺), 시위(侍衛), 전명(傳命) 및 부신(符信)의 출납을 맡았던 관직입니다. (1457년, 세조 3년에 처음 설치)
• 주요 임무:
• 왕명 출납: 왕의 명령을 전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군사 업무: 군사 관계 업무를 총괄하는 병조 소속으로, 군무를 처리했습니다.
• 왕 호위: 왕을 가까이에서 호위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 어가(御駕) 앞에서 훈도(訓導): 왕의 행차 시 소리를 쳐서 알리는 훈도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 별칭: 서반승지(西班承旨)라고도 불렸으며, 이는 선전관이 왕의 명령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줍니다.
• 선전관청: 선전관이 소속된 관청은 선전관청(宣傳官廳)으로, 정3품 아문이었습니다.
• 구성:
• 전임 선전관: 20명 남짓
• 겸선전관: 50명 남짓 (문관과 무관이 겸직)
• 승전기(承傳岐): 선전관 중 4명은 왕명을 전담하는 승전기로 임명되었습니다.
• 인재 등용: 무재(武才)와 효용(驍勇)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여 임명하고, 무예와 병법을 연마시켰습니다.
• 특징:
• 청요직(淸要職): 중요한 직책으로 간주되었습니다.
• 승진 및 가계(加階) 특전: 선전관에 임명되면 승진과 품계 상승에 유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