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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미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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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속미인곡(續美人曲)은 조선시대 선조 때 정철이 지은 가사입니다. 《사미인곡》의 속편이며, 《관동별곡》과 함께 정철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힙니다.
주요 내용 및 특징:


  • 두 여인의 대화 형식: 속미인곡은 두 여인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점이 독창적이며, 화자의 정서를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냅니다.
  • 임을 향한 그리움: 화자는 천상에서 하계로 내려온 여성으로, 임(선조)을 그리워하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합니다.
  • 죽어서도 임 곁에: 화자는 죽어서 낙월(지는 달)이나 구준 비가 되어서라도 임의 곁에 머물고 싶어 합니다. 임을 향한 변함없는 충정을 보여줍니다.
  • 우리말의 아름다움: 한자 성어나 고사(故事)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주로 순우리말을 사용하여 소박하고 진솔하게 표현했습니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사미인곡과의 비교:

  • 사미인곡(思美人曲): 임에게 정성을 바치는 내용이 주를 이루며,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습니다.
  • 속미인곡(續美人曲): 화자 자신의 생활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주를 이루며, 소박하고 진실하게 심정을 표현합니다.

평가:김만중은 《서포만필》에서 정철의 가사 중에서도 특히 속미인곡을 우리말 사용이 돋보이는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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