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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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수(宋炳洙, 1932년 3월 7일 ~ 2009년 1월 4일)는 대한민국의 소설가이자 언론방송기관단체인입니다. 경기도 개풍군에서 태어났으며, 1957년 단편 소설 《쇼리 킴》이 《문학 예술》지에 추천되면서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1964년에는 단편 《잔해》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생애 및 활동:

• 1932년 경기도 개풍군 대룡에서 출생했습니다.
• 1944년 개풍 덕수국민학교를 졸업하고, 1950년 서울 경기공업학교를 졸업했습니다.
•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에 입학했으나, 6.25 전쟁 발발로 휴학 후 군에 입대했습니다.
• 1952년 총상을 입고 후방 병원으로 후송된 뒤 제대했습니다.
• 1955년 대학에 복학했으나, 전쟁으로 인해 학적부가 소실되는 등의 이유로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 서울시청 공보실에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 1957년 《문학예술》 신인 특집에 단편 소설 《쇼리 킴》이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 MBC 영화부에서 근무하면서도 창작 활동을 했으며, 1977년 제작위원이 된 후 방송일에 매진하며 작품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 2009년 1월 4일 뇌경색으로 별세했습니다.

작품 세계:송병수는 6.25 전쟁을 체험한 작가로, 전쟁의 참혹성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주로 그렸습니다. 《쇼리 킴》은 미군 부대 주위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통해 6.25의 비극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그의 작품은 전쟁의 잔혹성을 고발하는 동시에, 그 피해자들을 향한 인간애를 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인간신뢰》, 《탈주병》, 《잔해》, 《22번형》, 《환원기》 등이 있습니다. 그는 전쟁 이후 등단한 신세대 작가로서,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 놓인 인간의 의식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위선과 위악을 작품 속에 투영했습니다.
수상:

• 1964년 단편 《잔해》로 동인문학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