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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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실파(新寫實派)는 1947년 김환기, 유영국, 이규상 등이 결성한 대한민국의 미술 단체입니다. 1950년대 중반까지 존재했던 화가 동인 단체로, 해방 후 최초로 등장한 추상주의적인 서양화가 모임입니다. '새로운 사실(寫實)을 표방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한국 최초의 추상미술 그룹으로 발전해 나갔습니다.
주요 특징:

• 결성 및 활동: 1947년에 결성되어 1948년에 첫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초기에는 김환기, 유영국, 이규상 3인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장욱진 등이 합류했습니다.
• 추구 이념: 순수한 조형 이념을 표방하며, 모더니즘을 기반으로 전통과 혼합한 새로운 조형 의식을 추구했습니다.
• 다양성: 참여 작가 개개인이 독자적인 화풍을 이루어 다양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해체: 3회의 전시회 이후 더 이상 전시는 없었고, 1956년 김환기의 프랑스 유학과 이중섭의 사망으로 사실상 해체되었습니다.

• 김환기
• 유영국
• 이규상
• 장욱진 (2회 전시부터 합류)

• 해방 공간에서 유일하게 창작 정신에 입각한 순수 단체였습니다.
• 한국 추상 미술의 초기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