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식 (범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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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식(申廷湜, 1928년 8월 2일 ~ 1961년 10월 19일)은 대한민국의 범죄인이자 정치 깡패이다.
생애신정식은 제1공화국 자유당 정권 시절 조직폭력배 서대문파의 중간 보스급으로 활동했으며, '돼지'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4.19 혁명 당시 서대문 시내에서 이기붕의 집 앞에서 시위하던 경성전기공업고등학교 학생 최기태를 쇠망치로 살해한 혐의로 1960년 8월 20일 체포, 구속되었다.

1960년 10월 13일, 신정식은 그의 아내 이옥자와의 면회 중 탈옥을 계획했다. 면회 후, 그는 감시를 피해 다시 면회실로 들어가 아내에게 아이를 받아 안고 통문증(면회표)을 아이 손에 쥐여 형무소 문을 빠져나갔다. 탈옥 52시간 만에 서울 마포의 지인 집에서 경찰에 체포되었다. 조사 결과, 탈옥 목적은 자신의 범행을 증언한 동료 깡패 두 명에게 복수하기 위함으로 밝혀졌다.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신정식은 혁명재판에 회부되어 사형을 선고받고, 같은 해 10월 19일 서울형무소에서 정치깡패 이정재와 함께 교수형에 처해졌다.
범죄 행위

• 최기태 살해 사건: 4.19 혁명 당시 시위 중이던 경성전기공고 학생 최기태를 쇠망치로 폭행하여 사망에 이르게 함.
• 탈옥: 1960년 10월, 아내와 공모하여 형무소를 탈옥.
• 폭력 행위: 서대문파 중간 보스로서 각종 폭력에 가담.

• 신정식은 5.16 군사정변 이후 혁명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인물 중 한 명이다.
• 그는 '돼지'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나, 실제로는 깡마른 체형이었다. 이는 욕심 많은 성격 때문에 붙여진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
• 신정식의 사형은 4.19 혁명과 5.16 군사정변이라는 격동의 시기에 사회 혼란을 야기한 정치깡패에 대한 처벌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 신정식은 1961년 사형 당할 당시 33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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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위키: 신정식(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