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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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榮山浦)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나주시에 있었던 옛 항구입니다. 현재는 항구 시설은 사라지고 지명으로만 쓰이고 있습니다. 영산포에 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역사적 배경:
• 고려 시대부터 조창(漕倉)이 설치되어 수운이 발달했던 지역입니다. 조창은 세금으로 거둔 물품을 운송하기 위한 창고였습니다.
• 조선 시대에는 전라도 지역의 세곡을 모아 서울로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일제 강점기에는 내륙에서 수탈한 물자를 운반하는 주요 경로였으며, 영산포 등대가 설치되기도 했습니다.
• 1981년 나주읍과 통합되어 금성시(현재의 나주시)가 되었고, 현재는 영산동, 영강동 등으로 분구되었습니다.

• 지리적 특징:
• 영산강 남안에 위치한 하항(河港)이었습니다.
• 영산강 본류와 지류인 봉황천, 만봉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여 수심이 깊고 하운에 유리했습니다.

• 현재의 영산포:
• 과거 항구의 기능은 상실되었지만, 영산포 홍어 거리가 유명합니다.
• 영산포 등대는 한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내륙 등대입니다.
• 도시재생뉴딜공모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나주 버스 터미널, 영산포 공용 터미널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영산포 명칭 유래:
• 흑산도에 설치되었던 영산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 '영사창 앞을 흐르는 강' 이라는 의미에서 영산강이 되었고, 포구의 이름으로 영산포라는 지명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 대중교통 정보: 나주역에서 버스 107번을 타고 영산포 터미널에서 하차 후, 107번 버스로 환승하면 국립나주박물관에 도착합니다. (총 3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