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돌골

1. 개요

올돌골은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남만의 오과국 국왕이다. 키가 12척에 달하는 거구로, 몸은 비늘로 덮여 있으며 산짐승과 뱀을 먹는 것으로 묘사된다. 등나무 기름으로 처리한 등갑을 입은 최강의 등갑병을 이끌고 코끼리를 타고 전투에 참여한다. 맹획을 도와 촉나라 군대에 맞서 싸우지만, 제갈량의 계략에 의해 위연에게 유인당해 화공으로 등갑병과 함께 전사한다. 이후 제갈량은 올돌골의 군사로 위장하여 맹획을 사로잡는 계책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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