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검단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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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울주 검단리 유적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검단리에 위치한 청동기시대 유적으로, 1990년 8월 21일에 사적 제33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 환호(環濠): 마을 주위에 도랑을 파서 만든 방어 시설로, 한국 최초로 발견된 청동기시대 환호 유적입니다.
- 집자리: 환호 내부와 외부에서 여러 기의 집자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집자리의 형태와 크기는 시기에 따라 변화하며, 이를 통해 당시 사회의 변화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 고인돌(지석묘): 울주 검단리 지석묘군은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3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청동기시대 검단리 일대의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 유물: 구멍무늬 토기, 빗금무늬 토기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시기별 변화:울주 검단리 유적은 크게 세 시기로 구분됩니다.
1. 환호 이전 시기: 26채의 집자리가 발견되었으며, 대부분 불에 탄 흔적이 있습니다. 구멍무늬 토기가 주로 출토됩니다.
2. 환호 존재 시기: 17채의 집자리가 확인되며, 집의 크기가 커지고 환호 안팎에 집이 분포합니다. 계층 분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3. 환호 폐기 이후 시기: 37채의 집자리가 발견되며, 마을 범위가 넓어지고 집자리 간 크기 차이가 커집니다. 빗금무늬 토기가 주로 출토됩니다.
의의:울주 검단리 유적은 한국 최초로 발견된 청동기시대 환호 마을 유적으로, 당시의 생활상, 사회 구조, 방어 체계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특히, 환호의 존재는 청동기시대가 평화로운 시대가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됩니다.
| 울주 검단리 유적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울주 검단리 유적 | |
 | |
| 유형 | 사적 |
| 번호 | 332 |
| 지정일 | 1990년 8월 21일 |
|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검단리 산62번지 외 |
| 시대 | 청동기시대 |
| 면적 | 6,338m2 |
| 꼬리표 | 울주 검단리 |
| 좌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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