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박물관 (베네치아)

1. 개요

유리 박물관(베네치아)은 1861년에 설립된 박물관으로, 고딕 양식의 귀족 저택이었던 건물을 사용한다. 이 건물은 마르코 주스티니아니 주교의 거처로 사용되다가 로마 가톨릭 토르첼로 교구에 기증되었고, 1840년 무라노 시에 매각되어 시청, 박물관, 기록 보관소 등으로 활용되었다. 1923년 베네치아에 합병된 후, 현재는 베네치아 시립 박물관 재단(MUVE)에서 운영하며, 무세오 바포레토 정류장 근처에 위치한다. 고대부터 20세기 작품까지 아우르는 세계적인 유리 공예품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바로비에 & 토소 유리 회사의 작품과 카를로 스카르파가 디자인한 유리 섬유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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