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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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타(일본어: タカタ株式会社, 영어: Takata Corporation)는 일본의 자동차 부품 회사였습니다. 1933년 타카다 타케조(Takezo Takada)에 의해 시가현에서 낙하산 밧줄 및 기타 섬유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설립되었습니다.
역사:

• 1933년: 타카타 설립. 낙하산 밧줄 및 섬유 제품 생산.
• 제2차 세계 대전 중: 일본군에 낙하산을 제작, 공급하는 군수업체로 성장.
• 1950년대: 안전벨트 연구 시작.
• 1960년대: 안전벨트 판매 시작, 실제 상황을 가정한 충돌 시험 설비 건설.
• 1970년대: 어린이 보호 장치 개발.
• 1980년대: "타카타 주식회사"로 사명 변경, 한국, 미국, 영국 등 해외 진출.
• 1988년: 에어백 제조 시작.
• 2017년: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대규모 리콜 및 파산. 키 세이프티 시스템즈(Key Safety Systems)에 인수됨.

에어백 결함 및 파산:타카타는 에어백 시장의 20%를 점유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타카타 에어백은 에어백 전개 시 금속 파편이 튀어나와 운전자나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이 있었습니다.

• 원인: 에어백 팽창제로 사용된 질산암모늄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되어 폭발력이 과도해지는 문제 발생.
• 리콜: 2013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리콜 시작. 미국에서만 4,2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리콜 대상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동차 리콜).
• 사망 및 부상: 전 세계적으로 최소 27명 사망, 수백 명 부상.
• 파산: 2017년 6월, 타카타는 1조 엔(약 10조 원) 이상의 부채로 파산 신청. 일본 제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

현재 상황:

• 리콜 진행 중: 2025년 2월 현재에도 타카타 에어백 리콜은 계속 진행 중.
• 제조사별 리콜 정보: 여러 자동차 제조사들이 타카타 에어백 리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음 (Skoda, Ford 등).

타카타 에어백 결함은 자동차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사건으로, 자동차 부품의 품질 관리 및 안전 기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