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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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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투구는 야구에서 투수가 타자에게 공을 던지는 행위를 의미하며, 투구 자세, 구종, 반칙 투구, 투구 딜리버리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다. 투구 자세는 와인드업과 세트 포지션(스트레치) 두 가지가 있으며, 구종은 패스트볼, 브레이킹 볼, 체인지업, 기타 변칙구 등으로 분류된다. 투구 시 규칙 위반은 반칙 투구로 간주되며, 투구와 송구는 구분된다. 투구 딜리버리는 투수가 공을 던지는 방식을 의미하며, 쓰리쿼터, 잠수함, 사이드암 등의 딜리버리가 있다.

2. 투구 자세

투구 동작 (브랜든 클라우센, 신시내티 레즈)


야구 경기는 투수가 타자를 향해 공을 던지는 투구 행위로 시작된다[10]. 투수의 투구에는 다양한 기록이 남는다[11]. 공인 야구 규칙 5.07(a)에서는 와인드업 포지션세트 포지션 두 가지를 정규 투구 자세로 규정하고 있으며, 투수는 상황에 따라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투구할 수 있다. 세트 포지션은 종종 스트레치(stretch)라고도 불리며, 일반적으로 투수는 세트 포지션에서 하이 레그 킥을 사용하지만, 공을 더 빠르게 던지기 위해 슬라이드 스텝을 사용하기도 한다.

투구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진다.

# 타자의 준비 상태를 확인하고, 와인드업 포지션 또는 세트 포지션을 취한다.

# 축이 되는 발(오른손 투수는 오른발, 왼손 투수는 왼발)을 투수판에 댄다.

# 포수를 향해 공을 던진다.

투수가 던진 공을 타자가 치지 못하고 헛스윙도 하지 않았을 때, 공이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면 스트라이크, 벗어나면 이 선언된다.

상황에 따라(예: 3루 주자의 홈 스틸 시도) 투수가 포수를 향해 공을 던지는 송구 행위도 있으며, 이는 투구와는 구분된다.

2. 1. 와인드업 포지션

와인드업 포지션(wind up position)은 투구 자세에서 허용되는 두 가지 정규 투구 자세 중 하나이다. 주로 주자가 없을 때 사용된다. 세트 포지션과 함께 투수가 취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세이다.

일반적인 와인드업 동작은 다음과 같다.

# 축이 되는 발(오른손 투수는 오른발, 왼손 투수는 왼발)을 투수판에 대고 공을 양손으로 잡는다. 이때, 투수판에 닿지 않은 자유로운 발의 위치는 특별히 제한되지 않는다.

# 자유로운 발을 투수판 뒤쪽으로 옮긴다. 이 동작과 함께 양팔을 머리 위로 크게 휘두르는 경우가 많지만, 팔을 휘두르지 않고 던지는 방식도 있다.

# 자유로운 발을 들어 올려 축이 되는 발만으로 체중을 지탱하며, 공을 던지는 팔 방향으로 허리를 비튼다.

# 홈플레이트를 향해 체중을 이동시키면서 자유로운 발을 앞으로 크게 내딛는다. 동시에 축이 되는 발로 투수판을 강하게 차면서 내딛는 발 쪽으로 체중을 완전히 옮기고, 이 추진력을 이용하여 공을 던진다.

위 동작 중 자유로운 발을 뒤로 빼는 과정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주자가 있을 때 일반적인 와인드업 자세를 취하면 도루를 허용하기 쉬워진다. 이 때문에 주자가 있을 때는 보통 세트 포지션을 사용한다. 하지만 2아웃, 풀카운트, 만루 상황이나 3루에만 주자가 있는 경우, 또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도루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주자가 있어도 와인드업 자세를 사용하기도 한다.

양팔을 휘두르는 와인드업 포지션은 그 반동을 이용해 몸 전체를 크게 사용하므로 일반적으로 더 빠른 구속을 내는 데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동작이 크기 때문에 섬세한 제구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하체 근력 강화는 몸의 균형을 안정시켜 이러한 제구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투구 예비 동작(테이크백) 후 팔을 휘두르며 던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팔꿈치를 굽히지 않고 팔을 편 채로 던지는 것은 마치 피칭 머신의 팔과 같다고 하여 "암(arm) 투구"라고 불리기도 하며, 부상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할 동작으로 여겨진다.

최근에는 와인드업 포지션을 사용하는 투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일본의 전설적인 투수 에가와 스구루는 2023년 시즌을 기준으로 일본 프로야구 1군 등판 투수 중 약 7.7%만이 와인드업을 사용한다는 통계에 대해 언급하며, 와인드업이 줄어든 이유로 "몸 전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심이 흔들리기 쉽고", "현대 야구에서는 주자 견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주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투구폼을 다르게 가져가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12].

2. 1. 1. 노 와인드업

노 와인드업은 정식으로 규정된 투구 자세는 아니며, 통칭으로 사용된다. 대부분의 동작은 와인드업과 동일하지만, 와인드업 동작 중 양팔을 크게 휘두르는 대신 가슴 앞에서 자세를 유지한 채 투구를 시작하는 방식이다. 노 와인드업(no wind-up)은 일본식 영어 표현으로, 주로 일본에서 사용된다. 해외에서는 팔을 휘두르는 동작 유무와 관계없이, 스텝을 밟는 발을 한 번 뒤로 빼고 던지는 폼은 모두 와인드업으로 간주한다.

와인드업에 비해 동작이 간결하여 몸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아 제구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진다. 또한, VTR 분석 기술 발달로 투구 시 손의 움직임을 감춰 타자가 구종을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장점도 주목받았다. 반면, 팔을 휘두르는 반동을 활용하기 어려워 구속이 저하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프로 수준에서는 구속 차이가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으며, 제구나 구종 노출 방지 등의 이점으로 최근 프로 야구에서 노 와인드업을 선택하는 투수가 늘고 있다[13][14].

프로 입단 후 와인드업에서 노 와인드업으로 투구폼을 수정하여 성공한 사례도 있다. 대표적으로 쓰다 쓰네미와 돈 라르센이 있으며, 이들은 폼 수정 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고교 시절 투수였던 오 사다하루 역시 돈 라르센의 폼을 참고하여 자신의 투구폼을 조정한 바 있다.

2. 2. 세트 포지션

세트 포지션으로 자세를 잡는 마리아노 리베라 (투구 동작 1, 2)


세트 포지션에서 투구하는 닉 터리 (투구 동작 3)


세트 포지션(set position)은 투구 자세 중 하나로, 종종 스트레치(stretch)라고도 불린다. 이는 와인드업의 조건에 더하여 발의 위치나 공을 쥐는 방법을 제한한 투구 자세이다.

일반적인 세트 포지션에 의한 투구 동작은 다음과 같다.

# 축발로 투수판에 닿은 상태에서 자유로운 발을 투수판 앞으로 놓고, 한 손을 아래로 내려 몸 옆에 붙인다.

# 공을 양손으로 몸 앞에서 잡고 완전히 정지한다.

# 자유로운 발을 땅에서 떼어 홈 방향으로 체중 이동하면서 투수판 앞으로 움직인다.

# 자유로운 발로 투수판 앞 땅을 크게 밟고, 축발로 투수판을 차고 공을 던진다.

세트 포지션에서의 투구는 와인드업보다 투구 동작을 단축할 수 있으며, 퀵 모션과 함께 사용하면 더 빠르게 투구할 수 있어 도루 저지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견제구를 던지기 쉬워 주로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세트 포지션에서 투수는 하이 레그 킥을 사용하지만, 슬라이드 스텝을 사용하여 공을 더 빠르게 릴리스할 수도 있다.

다만, 제구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주자의 유무에 관계없이 항상 세트 포지션을 사용하는 투수도 있다. 이 경우 투구 동작 2에서 완전히 정지할 필요는 없다.

세트 포지션의 기준과 규정 적용은 국가별 리그마다 미묘하게 다를 수 있어, 다른 리그로 이적한 투수가 이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3. 구종

투수는 다양한 종류의 공, 즉 구종을 던져 타자를 상대한다. 어떤 구종을 던질지 선택하는 책임은 전통적으로 포수에게 있다. 포수는 손가락을 이용한 수신호로 투수에게 원하는 구종을 전달하며, 보통 손가락 하나는 패스트볼이나 투수의 주무기를 의미한다. 투수는 포수의 사인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고개를 흔들어 다른 구종을 요청할 수 있다.[3] 때로는 감독이나 코치가 비밀 수신호를 통해 포수에게 투구 선택을 지시하기도 한다. 이는 상대 팀이 다음 투구를 예측하여 유리함을 가져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4][5]

투수가 던지는 공은 크게 패스트볼, 브레이킹 볼, 체인지업 계열로 나눌 수 있으며, 그 외 특수한 구종들도 존재한다.


  • 패스트볼 계열: 야구에서 가장 흔한 투구이며, 대부분의 투수가 자신만의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매우 빠르게 던져지는 투구로, 일반적으로 투수가 제구를 유지하면서 던질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 던져진다. 직선으로 날아가는 유형 외에도 커터, 싱커, 스플릿 핑거 패스트볼과 같이 추가적인 움직임이 있는 변형 구종이 있다. 가장 흔한 패스트볼 투구는 다음과 같다.
  • 커터
  • 포심 패스트볼
  • 싱커
  • 스플릿 핑거 패스트볼
  • 투심 패스트볼

  • 브레이킹 볼 계열:
    슬라이더의 일반적인 그립
    잘 던져진 브레이킹 볼은 일반적으로 옆 또는 아래로 움직임을 보인다. 공 주변의 공기 압력 변화로 인해 공이 휘어지며, 타자를 혼란스럽게 하여 공을 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부분의 브레이킹 볼은 변화구로 간주된다. 가장 흔한 브레이킹 투구는 다음과 같다.
  • 12–6 커브
  • 커브
  • 너클 커브
  • 스크루볼
  • 슬라이더
  • 슬러브

  • 체인지업 계열: 속도를 줄인 변화구로, 일반적으로 직구처럼 던져지지만 실제로는 훨씬 느린 속도로 홈 플레이트에 도달한다. 속도를 줄인 것과 속이는 투구 동작이 타자의 타이밍을 뺏기 위한 것이다.[6] 가장 일반적인 체인지업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서클 체인지업
  • 포크볼
  • 포쉬
  • 팜볼
  • 스트레이트 체인지업
  • 벌칸 체인지업

3. 1. 패스트볼 계열

패스트볼은 야구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기본적인 투구이다. 대부분의 투수는 자신만의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으며, 빠른 속도를 이용하여 타자를 상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일반적으로 투수가 제구를 유지하면서 던질 수 있는 가장 빠른 공으로, 직선에 가깝게 날아가는 유형도 있지만, 공에 움직임(무브먼트)이나 변화를 주어 타자를 현혹하는 다양한 변형 구종들도 존재한다. 패스트볼을 효과적으로 던지기 위해서는 올바른 투구 폼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공의 최고 속도를 높여 상대 타자가 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3. 1. 1. 포심 패스트볼

패스트볼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구종이다. 대부분의 투수가 구사하며, 일반적으로 투수가 제구를 유지하면서 던질 수 있는 가장 빠른 공이다. 다른 패스트볼 변형과 달리 특별한 움직임 없이 직선에 가깝게 날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3. 1. 2. 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은 패스트볼의 한 종류이다. 포심 패스트볼에 비해 구속은 약간 느리지만, 공이 날아가는 도중에 약간의 움직임(무브먼트)을 보여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거나 타격 지점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3. 1. 3. 커터

커터는 컷 패스트볼이라고도 불리며, 추가적인 움직임(무브먼트)을 가지는 패스트볼의 변형 중 하나이다.

3. 1. 4. 싱커

패스트볼의 한 종류이다. 컷 패스트볼, 스플릿 핑거 패스트볼, 포크볼과 같은 일부 패스트볼 변형은 추가적인 움직임을 가지며, 그 궤적 때문에 때때로 '싱킹 패스트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3. 1. 5. 스플릿 핑거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스플릿 핑거 패스트볼, 포크볼은 추가적인 무브먼트가 있는 패스트볼의 변형으로, 궤적 때문에 때때로 싱킹 패스트볼이라고 불린다.

3. 2. 브레이킹 볼 계열

브레이킹 볼은 투수가 공에 회전을 주어 공 주변의 공기 압력에 변화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던지는 공이다. 이 압력 차이로 인해 공은 최소 저항 경로를 따라 옆이나 아래쪽으로 휘어지게 된다. 잘 던져진 브레이킹 볼은 일반적으로 옆 또는 아래로 움직임을 보인다. 이러한 예측하기 어려운 움직임은 타자를 혼란스럽게 하여 공을 정확히 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부분의 브레이킹 볼은 변화구로 간주된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브레이킹 볼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3. 2. 1. 커브

커브는 대표적인 브레이킹 볼의 한 종류로, 공이 큰 각도로 휘어져 떨어지는 특징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킹 볼은 투수가 공에 회전을 주어 공 주변의 공기 압력에 변화를 일으키는 원리로 움직인다. 이 압력 차이로 인해 공은 최소 저항 경로를 따라 옆이나 아래쪽으로 휘게 되며, 커브는 특히 아래로 떨어지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예측하기 어려운 움직임은 타자를 혼란스럽게 하여 공을 정확히 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커브는 일종의 변화구로 분류되며, 던지는 방식에 따라 12–6 커브, 너클 커브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3. 2. 2. 슬라이더



슬라이더는 브레이킹 볼의 한 종류로, 일반적으로 커브보다 빠르면서 옆으로 날카롭게 휘어지는 움직임을 보이는 공이다. 공 주변의 공기 압력 변화로 인해 움직이는 브레이킹 볼의 원리에 따라, 잘 던져진 슬라이더는 회전으로 인해 특정 방향으로 기압이 낮아지면서 그쪽으로 휘어진다. 예를 들어, 오른손 투수가 던진 슬라이더는 공의 회전이 투수의 왼쪽(타자 기준 몸쪽 또는 바깥쪽)에 더 낮은 기압을 만들어 공이 왼쪽으로 움직이게 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타자가 공의 궤적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어 타이밍을 빼앗거나 헛스윙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슬라이더는 대부분의 브레이킹 볼과 마찬가지로 변화구로 분류된다.

3. 2. 3. 슬러브

슬러브는 브레이킹 볼의 한 종류로, 변화구로 분류된다. 잘 던져진 브레이킹 볼처럼 슬러브 역시 공 주변의 공기 압력 변화를 이용하여 옆이나 아래로 움직이도록 던진다. 이는 타자를 혼란스럽게 하여 공을 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3. 2. 4. 너클 커브

너클 커브는 브레이킹 볼의 한 종류이며, 변화구로 간주된다. 손가락 관절을 이용하여 던지는 커브의 변형으로, 일반적인 커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불규칙한 궤적을 그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공 주변의 공기 압력 변화를 유도하여 공이 최소 저항 경로를 따라 움직이게 하는 브레이킹 볼의 원리를 따르며, 타자를 혼란스럽게 하여 타격을 어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3. 2. 5. 스크루볼

스크루볼은 브레이킹 볼의 한 종류이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킹 볼은 공 주변의 공기 압력 변화로 인해 옆이나 아래로 움직임을 보이며, 타자를 혼란스럽게 하여 공을 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크루볼은 역회전이 걸려 슬라이더와 반대 방향으로 휘는 특징을 가진다.

3. 2. 6. 12-6 커브

12–6 커브는 브레이킹 볼의 한 종류로, 이름처럼 시계의 12시 방향에서 6시 방향으로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궤적을 그리는 커브를 말한다. 이는 공의 회전을 통해 주변 공기 압력에 변화를 주어 공이 아래쪽으로 크게 휘어지게 만드는 원리를 이용한다.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거나 예측을 어렵게 만들어 헛스윙을 유도하거나 약한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해 사용된다.

3. 3. 체인지업 계열

체인지업직구와 유사한 투구 폼으로 던지지만, 실제로는 공의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추어 타자의 타격 타이밍을 빼앗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변화구이다.[6] 투수는 공을 잡는 방식이나 손목의 움직임을 조절하여 직구보다 일반적으로 시속 약 12.87km에서 약 24.14km 정도 느린 공을 던진다.[6]

투구 동작 자체는 직구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타자는 공이 홈 플레이트에 가까워질 때까지(약 약 9.14m 거리) 속도 차이를 인지하기 어렵다.[6] 이로 인해 타자는 빠른 공에 맞춰 스윙 타이밍을 가져가다가 예상보다 느린 공에 헛스윙을 하거나 정확한 타격을 하지 못하게 된다.[6]

체인지업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3. 3. 1. 서클 체인지업

체인지업은 속도를 줄인 변화구로, 일반적으로 직구처럼 던져지지만 실제로는 훨씬 느린 속도로 홈 플레이트에 도달한다. 속도를 줄인 것과 속이는 투구 동작이 타자의 타이밍을 뺏기 위한 것이다. 직구와 같은 투구 폼으로 던지지만, 공을 손에서 더 뒤쪽으로 잡기 때문에 공이 손에서 더 느리게 떠나지만, 직구와 같은 모습을 유지한다. 체인지업은 일반적으로 직구보다 시속 약 12.87km~약 24.14km 정도 느리게 던져진다. 제대로 던져진다면, 체인지업은 타자를 혼란시킬 수 있는데, 인간의 눈은 공이 홈 플레이트에서 약 9.14m 정도 떨어질 때까지 공의 속도가 현저히 느리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타자가 시속 약 144.84km의 직구인 것처럼 공을 휘두르지만, 실제로는 시속 약 120.70km로 날아오면, 공을 제대로 맞히기에는 너무 일찍 휘두르게 되어 체인지업의 효과가 매우 높아진다.[6]

서클 체인지업은 이러한 체인지업의 가장 일반적인 종류 중 하나이다.

3. 3. 2. 팜볼

팜볼은 체인지업의 한 종류로, 이름 그대로 공을 손가락 끝이 아닌 손바닥(palm)으로 감싸 쥐고 던지는 구종이다.

일반적인 체인지업처럼 직구와 유사한 투구 동작으로 던지지만, 공이 손에서 떠나는 속도를 늦추어 타자의 타격 타이밍을 빼앗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6] 공을 손바닥으로 감싸 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구속이 줄어들며, 보통 직구보다 8mph에서 15mph 정도 느린 속도로 홈 플레이트에 도달한다.[6] 투구 동작은 직구와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구속에만 변화를 주기 때문에 타자가 속도 차이를 늦게 인지하게 만들어 헛스윙을 유도하거나 타격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효과를 노린다.[6]

3. 3. 3. 스트레이트 체인지업

체인지업은 속도를 줄인 변화구로, 일반적으로 직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느린 속도로 홈 플레이트에 도달한다.[6] 속도를 줄인 투구와 속이는 듯한 투구 동작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기 위한 것이다.[6] 직구와 같은 투구 폼으로 던지지만, 공을 손 안쪽으로 더 깊숙이 잡아 던지기 때문에 공이 손을 떠나는 속도는 느려지면서도 겉보기에는 직구와 유사하게 보인다.[6] 체인지업은 일반적으로 직구보다 시속 8~15마일(mph) 정도 느리게 던져진다.[6] 제대로 구사된 체인지업은 타자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는데, 이는 사람의 눈이 공이 홈 플레이트에 약 약 9.14m 정도 가까워지기 전까지는 속도 변화를 명확하게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6] 예를 들어, 타자가 시속 90mph의 직구라고 예상하고 스윙을 시작했지만 실제 공은 시속 75mph로 날아온다면, 타격 타이밍이 너무 빨라 공을 제대로 맞히기 어려워진다. 이것이 체인지업이 효과적인 주된 이유이다.[6]

3. 3. 4. 벌칸 체인지업

벌칸 체인지업은 체인지업의 한 종류이다. 체인지업은 투수가 직구와 비슷한 투구 동작으로 던지지만, 실제로는 공의 속도를 늦춰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변화구이다.[6] 벌칸 체인지업은 공을 잡을 때 손가락을 V자 모양으로 벌려 잡는 방식으로 던진다.

3. 3. 5. 포크볼

주어진 원본 소스에는 '포크볼' 자체에 대한 설명이 없고, 체인지업의 한 종류로 목록에만 언급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소스만으로는 해당 섹션의 내용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3. 3. 6. 포쉬

포쉬는 체인지업의 한 종류이다.

3. 4. 기타 구종

야구에는 잘 알려진 구종 외에도 다양한 특수한 투구들이 존재한다. 일부는 규칙 위반으로 간주되기도 하고, 특정 전략적 목적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 '''반칙 투구''': 야구 규칙상 금지된 투구들을 말한다.
  • 빈볼: 타자를 위협할 목적으로 몸쪽으로 던지는 공이다.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투수는 퇴장당할 수 있다.
  • 에머리볼: 공의 표면을 사포나 손톱 등으로 긁어 거칠게 만든 후 던지는 투구이다. 공의 변화가 불규칙해진다.
  • 광택구: 공에 바셀린, 침, 흙 등 이물질을 바르거나 표면을 매끄럽게 하여 던지는 방식이다.
  • 스핏볼: 공에 침 등을 발라 던지는 투구로, 공의 회전과 궤적에 영향을 준다. 현재는 금지되어 있다.

  • '''목적 투구''': 특정 상황에서 전략적인 의도를 가지고 던지는 공이다.
  • 브러시백: 타자의 타격 자세를 흐트러뜨리거나 위축시키기 위해 몸쪽으로 바짝 붙여 던지는 공이다. 빈볼과는 달리 타자를 맞힐 의도는 없다.
  • 견제구: 누상의 주자가 도루하거나 리드 폭을 넓히는 것을 막기 위해, 투수가 타자에게 투구하는 대신 베이스에 던지는 공이다.
  • 피치아웃: 타자가 번트나 히트 앤드 런 작전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거나, 주자의 도루를 저지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타자가 칠 수 없는 바깥쪽 높은 코스로 공을 던지는 것이다.


이 외에도 너클볼, 이퍼스 피치, 슈토, 자이로볼과 같은 특수한 구종들이 있다.

3. 4. 1. 너클볼

너클볼은 변칙구의 일종이다.

3. 4. 2. 이퍼스 피치

변칙구의 일종으로, 극단적으로 느린 속도로 공을 던져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거나 허를 찌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투구이다.

3. 4. 3. 슈토

슈토는 주로 일본 투수들이 사용하는 구종이다. 공에 역회전을 걸어 던지는 것이 특징으로, 이 회전 때문에 공이 우타자의 몸쪽으로 휘어져 들어간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상대적으로 보기 드문 구종이다.

3. 4. 4. 자이로볼

자이로볼은 공이 마치 드릴처럼 총알같이 회전하며 날아가는 구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투구 방식이지만, 실제로 경기에서 이를 꾸준히 구사하는 투수는 거의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희소성 때문에 한국 프로야구나 아마추어 야구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구종이기도 하다.

4. 반칙 투구

투수판에 닿지 않은 채 타자에게 던진 투구, 퀵 리턴 피치(배터스 박스 내에서 타자의 자세가 불충분할 때를 노려 허를 찌르려는 의도로 던지는 투구. 퀵 피치라고도 함)는 반칙 투구로 간주된다.[15] 또한, 공인 야구 규칙의 규정에 위반되는 투구 동작에 의한 투구도 반칙 투구이다.

반칙 투구의 경우, 루상에 주자가 없으면 볼이 선언되고 볼 데드가 된다. 구심은 이 투구가 반칙 투구임을 알린다. 만약 반칙 투구에도 불구하고 플레이가 계속되어 타자가 안타를 치는 등 공격 측에 유리한 결과가 나왔다면, 공격 측 감독은 플레이 결과를 살리고 싶다는 의사를 구심에게 통고할 수 있다. 루상에 주자가 있는 경우에는 보크가 선언된다.

5. 투구와 송구



같은 투수가 던지는 공이라도 투구(피치)송구(스로)는 명확하게 구분된다[16][17][18][19]

피치와 스로는 현대 야구 규칙의 원형으로 여겨지는 1845년의 니커보커 규칙(Knickerbocker Rules)에서도 구분되었다. 니커보커 규칙에는 "볼은 배트에 피치되어야 한다. 배트에 스로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20]라는 조항이 있었다. 영단어 "피치(pitch)"는 원래 아래에서 던져 올리는 것을 의미하며, 이 조항은 언더핸드 투구만을 허용한다는 뜻이었다.

이후 규칙 개정을 통해 스냅 스로, 사이드암, 오버핸드 등이 허용되면서[21], '피치'는 본래 의미와 달라져 투구 자체를 의미하는 말로 정착되었다. 현재 야구 규칙에서도 피치(투구)는 "투수가 타자에게 던진 볼"로 정의되며[22][9], 송구를 뜻하는 "스로(throw)"와 구분된다. 예를 들어, 3루 주자가 홈 스틸을 시도할 때 투수가 포수에게 던지는 공은 투구가 아닌 송구이다.

또한, 투구 기술이 부족하고 힘에만 의존해 던지는 투수를 '피처'가 아닌 '스로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6. 투구 딜리버리

가장 흔한 투구 딜리버리는 쓰리쿼터 딜리버리이다. 다른 딜리버리에는 잠수함(언더핸드)와 사이드암 딜리버리가 있다. 사이드암 딜리버리에서만 가능한 크로스파이어 투구도 있다.[7][8]

참조

[1] 간행물 Little League Elbow https://journals.lww[...] 2005-01
[2] 웹사이트 Can a batter hit a pitched ball that has bounced in the dirt? https://baseballrule[...] 2018-09-23
[3] 서적 Catchers Are Baseball's Least Appreciated Players https://books.google[...] 2003-11
[4] 웹사이트 Yankees Pitches http://www.yankeespi[...]
[5] 웹사이트 Catcher Signals http://www.baseball-[...] Baseball-Catcher.com
[6] 웹사이트 Pitch Identification Tutorial http://www.hardballt[...] 2007-09-19
[7] 웹사이트 Earl Moore – Society for American Baseball Research http://sabr.org/biop[...]
[8] 웹사이트 Crossfire? http://www.letstalkp[...] 2009-06-25
[9] 문서 公認野球規則「本規則における用語の定義」60
[10] 규칙 公認野球規則5.01(c)
[11] 규칙 2008年公認野球規則10.02(c)
[12] Youtube 【現役ピッチャーの8%】ワインドアップは○○!セットアップで投げる投手が多い理由とは!?主流となっている投球フォームを分析! https://www.youtube.[...] 江川卓のたかされ 2023-04-22
[13] 웹사이트 ノーワインドアップにするとコントロールが良くなるって本当? https://web.archive.[...]
[14] 웹사이트 ノーワインドアップの効果教えて? https://web.archive.[...]
[15] 규칙 公認野球規則「本規則における用語の定義」64
[16] 규칙 Official Baseball Rules "Definitions of Terms" (Pitch) Comment
[17] 규칙 公認野球規則「本規則における用語の定義」60【原注】
[18] 규칙 Official Baseball Rules "Definitions of Terms" A THROW
[19] 규칙 公認野球規則「本規則における用語の定義」77
[20] 웹사이트 2007審判研修資料 http://ru.ishibb.com[...] 石川県野球協会
[21] 웹사이트 首都圏野球審判協会 野球の起源と歴史&審判活動記録(3) http://www.mbua.net/[...]
[22] 규칙 Official Baseball Rules "Definitions of Terms" A P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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