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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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애
고렴은 고구의 권세를 등에 업고, 처남 은천석과 제멋대로 굴었다. 시진의 숙부 시황성(柴皇城)의 저택과 정원을 억지로 빼앗으려던 은천석이 이규에게 구타당하자, 고렴은 시진을 고문하고 감금했다. 양산박은 시진을 구하기 위해 고당주를 공격했다.
첫 전투에서 고렴 휘하의 장수 우직(于直)은 임충에게, 온문보(溫文寶)는 진명에게 패배했다. 고렴이 태아보검으로 요술을 부리자 폭풍이 불어 양산박군은 퇴각했다. 오용은 구천현녀에게 받은 천서 제3권의 '바람을 깨는 법'으로 바람을 되돌렸으나, 고렴은 황사와 맹수, 구렁이를 불러 양산박군을 대패시켰다. 오용의 계책으로 고렴의 야습을 막았으나, 고렴은 양림의 화살에 맞아 부상당했다.
공손승을 불러들인 양산박군은 다시 고당주를 공격했다. 고렴의 장수 설원휘(薛元輝)가 화영에게 사살되자, 고렴은 요수를 불렀으나 공손승이 송문고정검(松文古定劍)으로 요수를 종이로 만들었다. 고렴은 다시 야습을 시도했지만, 공손승에게 대패했다.
고렴은 원군을 요청했고, 오용은 이를 역이용하여 양산박군을 원군으로 위장했다. 고렴은 계략에 걸려 포위당했고, 요술로 도주하려 했으나 공손승의 도술에 의해 저지당하고 뇌횡에게 죽임을 당했다. 송강은 시진을 구출하고 고렴의 일가족을 참수했다.
2. 1. 횡포와 양산박과의 대립
고렴은 고구의 권세를 이용하여 횡포를 일삼았다. 특히 은천석을 시켜 시진의 숙부 시황성(柴皇城)의 재산을 강탈하려다 이규에게 저지당하고, 이에 분노하여 시진을 투옥했다. 이는 양산박이 고당주를 공격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양산박과의 첫 전투에서 고렴 휘하의 장수 우직(于直)은 임충에게, 온문보(溫文寶)는 진명에게 일대일 대결로 가볍게 쓰러졌다. 그러나 고렴이 태아보검을 뽑아 주문을 외우자 괴상한 폭풍이 양산박군을 향해 불기 시작했고, 양산박군은 퇴각했다. 오용은 이것이 요술임을 간파하고, 구천현녀에게 받은 천서 제3권에 있는 '바람을 깨는 법'을 써서 고렴의 바람을 거꾸로 일으켰다. 하지만 고렴은 다시 요술로 황사와 맹수, 구렁이를 불러들여 양산박군을 대패시켰다. 오용은 고렴의 야습을 예상하고 양림과 백승에게 군사를 주어 매복시켰고, 고렴은 야습을 감행하다 양림의 화살을 맞아 부상당하고 퇴각했다.
공손승을 불러들인 양산박군은 다시 고당주를 공격했다. 고렴은 휘하 장수 설원휘(薛元輝)가 화영에게 사살되자 요수들을 불러들였으나, 공손승이 송문고정검(松文古定劍)을 사용하여 주문을 외우자 요수들은 종이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고렴은 다시 야습을 시도하지만 공손승의 매복에 대패했다.
수하를 모두 잃은 고렴은 원군을 요청했고, 오용은 이를 역이용하여 양산박군을 원군으로 위장시키는 계책을 썼다. 고렴은 양산박군의 계략에 걸려 포위당했고, 요술로 도주하려 했으나 공손승의 도술에 의해 저지당하고 뇌횡에게 죽임을 당했다. 고당주는 함락되었고, 송강은 시진을 구출하고 고렴의 일가족을 참수했다.
2. 2. 요술 전투
고렴은 고구의 권위를 등에 업고 횡포를 부리다 시진을 구하려는 양산박과 전투를 벌였다. 초기에는 요술을 사용하여 양산박군을 여러 차례 위기에 빠뜨렸다.첫 전투에서 고렴은 태아보검으로 괴상한 폭풍을 일으켜 양산박군을 퇴각시켰다. 다음날, 송강은 구천현녀에게 받은 천서의 '바람을 깨는 법'으로 맞섰으나, 고렴은 다시 맹수와 구렁이를 불러들여 양산박군을 대패시켰다. 오용의 계책으로 야습을 시도했지만, 양림의 화살에 맞아 부상당하고 퇴각했다.
공손승이 합류한 후, 고렴은 요수(妖獸)를 불러 공격했으나, 공손승이 송문고정검(松文古定劍)으로 요수를 종이로 되돌려 버렸다. 이후 야습을 시도했지만 공손승에게 대패했다.
수하를 모두 잃은 고렴은 원군을 요청하고, 오용은 이를 역이용하는 계책을 세웠다. 원군으로 위장한 양산박군에게 포위된 고렴은 요술로 도주하려 했으나, 공손승의 도술에 의해 뇌횡에게 죽임을 당했다.
2. 3. 최후
고렴은 동창(東昌)과 구주(寇州)에 원군을 요청하는 사자를 보냈으나, 이를 간파한 오용은 양산박군을 적의 원군으로 위장하는 계책을 제안했다. 닷새쯤 지나 고렴은 성을 포위하던 양산박군이 두 방향에서 오는 군사들에 놀라 달아나는 것을 보고 원군이라 판단, 성에서 출격했지만 양산박측의 계략에 걸려 포위당하고 말았다.고렴은 요술을 써서 먹구름을 타고 도주하려 했으나 공손승이 도술을 부리자 구름 위에서 떨어졌고, 결국 뇌횡에게 박도로 죽임을 당했다. 고당주는 함락되었고, 송강은 주민들에게는 일절 손대지 말라고 양산박군에 전하고, 입성하여 시진을 구출했다. 그리고 관공서와 고렴의 재물을 모조리 몰수하고, 고렴의 일가족 3,40명도 모두 저잣거리에서 참수했다.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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