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왕게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왕게는 십각목 왕게과에 속하는 대형 갑각류로, 학명은 *Paralithodes camtschaticus*이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외형은 게와 유사하나 생물학적으로는 집게류에 속하며, 최대 1.8m의 다리 폭과 12.7kg까지 성장한다. 북태평양, 오호츠크해, 베링해 등 냉수대에 서식하며, 1960년대 소련에 의해 바렌츠해에 도입되어 확산되었다. 상업적으로 중요한 어종으로, 찜, 구이, 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참게와 혼동되어 판매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왕게과 - 왕게속
    왕게속은 십각목에 속하는 게의 한 속으로, 캘리포니아 왕게, 붉은 왕게, 푸른 왕게 등 여러 종을 포함하며 북태평양, 베링해 등지에 분포한다.
  • 왕게과 - 청색왕게
    청색왕게는 북쪽 차가운 해역에 서식하는 킹크랩의 일종으로, 갑폭 15cm까지 자라고 푸른빛 보라색 갑각을 가지며 식용으로 어획되지만 개체 수 감소로 어업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1815년 기재된 동물 - 베트남왕지네
    베트남왕지네는 몸길이 30cm까지 자라는 대형 지네로, 동남아시아, 일본, 한국 등지에 서식하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독을 가지고 있어 사람에게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애완동물이나 식량 자원으로 활용된다.
  • 식용 갑각류 - 바닷가재
    바닷가재는 집게발을 가진 바닷가재과의 갑각류로, 단단한 외골격, 푸른색 피, 긴 수명, 다양한 해저 서식지, 잡식성 특징을 가지며 식용으로 활용되지만 종교적으로 금기시되기도 하고 백악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54종이 알려져 있다.
  • 식용 갑각류 - 대게
    대게는 북서대서양과 북태평양의 차가운 해역에 서식하는 암적색의 십각목 홍게과 게로, 겨울철 별미로 인기가 높지만 과도한 어획과 기후변화로 개체 수 감소 문제가 심각하며, 수컷과 암컷에 따라 다양한 지역 명칭으로 브랜드화되어 판매된다.
왕게 - [생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타라바니
타라바니
학명Paralithodes camtschaticus
학명 명명자(Tilesius, 1815)
한국어 이름타라바니
영어 이름Red king crab(레드 킹 크랩)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
아문갑각아문
연갑강
아강진연갑아강
상목혼에비상목
십각목(에비목)
아목포란아목(에비아목)
하목이미하목(야도카리아목)
상과야도카리상과
타라바니과
타라바니속
영양 정보 (생것 기준)
수분79.57 g
에너지351 kJ
단백질18.29 g
지방0.6 g
탄수화물0 g
섬유질0 g
칼슘46 mg
철분0.59 mg
마그네슘49 mg
219 mg
칼륨204 mg
나트륨836 mg
아연5.95 mg
망간0.035 mg
셀레늄36.4 μg
비타민 C7 mg
티아민0.043 mg
리보플라빈0.043 mg
니아신1.1 mg
판토텐산0.35 mg
비타민 B60.15 mg
엽산44 ug
비타민 B129 ug
비타민 A7 ug
포화 지방0.09 g
단일 불포화 지방0.08 g
다중 불포화 지방0.13 g
트립토판0.255 g
트레오닌0.741 g
이소류신0.887 g
류신1.452 g
리신1.592 g
메티오닌0.515 g
시스테인0.205 g
페닐알라닌0.773 g
티로신0.609 g
발린0.861 g
아르기닌1.598 g
히스티딘0.372 g
알라닌1.036 g
아스파르트산1.891 g
글루탐산3.12 g
글리신1.103 g
프롤린0.603 g
세린0.72 g

2. 명칭

학명은 *Paralithodes camtschaticus*이며, 종소명 'camtschaticus'는 캄차카 반도에서 유래했다. 종소명은 여성형 'camtschatica'가 사용되기도 하지만, 속명 'Paralithodes'는 남성형이므로 남성형인 'camtschaticus'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본어 명칭은 'タラバガニ'이며, 한자로는 '鱈場蟹', '多羅波蟹' 등으로 표기한다. 이는 '대구(鱈, 타라) 어장(場, 바)에 사는 게'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영어에서는 "King crab"이라고 불린다. 또는 "Red King Crab"이나 "Alaska King Crab"이라고도 불린다.

러시아어에서는 "Камчатский краб"(캄차츠키 크라브)라고 불린다.

북유럽에서는 "Stalin’s Crab"(스탈린의 게)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는 소련 시절 스탈린이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왕게를 바렌츠해에 도입했다는 설에서 기인한다.

3. 분류

왕게는 십각목 새우아목 집게하목 집게상과 왕게과 왕게속(''Paralithodes''la)에 속한다. 겉모습은 게(단미류)와 유사하지만, 생물학적으로는 집게류에 속하며, "게의 형태를 한 집게"이다.

게가 아니라 집게로 분류되는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암컷의 배가 좌우 비대칭이고, 배다리가 왼쪽에만 있다.
  • 제5 다리(흉각 중 마지막 다리)가 작아서 새실 안에 들어가 있다. (이 때문에 왕게는 다리가 4쌍(8개)밖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
  • 암컷의 생식공이 제2 보각의 기절에 있다.
  • 수컷에게 교미기가 없다.
  • 집게 다리의 장절이 완절보다 짧다.


현대 분류 체계는 다음과 같다.
집게상과
* 왕게과
** 왕게속
*** 왕게

왕게속(''Paralithodes''la)에는 왕게와 그 근연종 5종이 속한다.

  • '''왕게속 ''Paralithodes'' Brandt, 1848'''
  • * 꽃자리게 ''Paralithodes brevipes'' (H. Milne Edwards and Lucas, 1841)
  • * 국명 미정 ''Paralithodes californiensis'' (J. E. Benedict, 1895)
  • * '''왕게 ''Paralithodes camtschaticus'' (Tilesius, 1815)'''
  • * 참게 ''Paralithodes platypus'' Brandt, 1850
  • * 국명 미정 ''Paralithodes rathbuni'' (J. E. Benedict, 1895)


북일본 연안에 분포하는 왕게속에는 왕게(학명: ''P. camtschaticus'') 외에, 참게(학명: ''P. platypus''), 꽃자리게(학명: ''P. brevipes''), 북태평양 동쪽 해안의 ''P. californiensis'', 그리고 ''P. rathbuni''의 4종류가 있다. 앞의 3종은 모두 왕게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식용종이다.

4. 생물학적 특징

왕게는 등딱지 폭이 최대 28cm, 다리 폭은 최대 1.8m, 무게는 최대 12.7kg까지 자랄 수 있는 대형 갑각류이다. 몸 전체는 짧은 가시 모양 돌기로 덮여 있으며, 살아있을 때는 어두운 자색을 띠지만, 조리하면 붉은 주황색으로 변한다. 이는 외골격에 포함된 아스타크산틴 색소가 가열에 의해 가시화되기 때문이다. 5쌍의 다리 중 첫 번째 쌍은 집게다리이며, 오른쪽 집게가 왼쪽보다 크다. 제5 다리는 작아서 아가미실 안에 있으며, 아가미 청소 역할을 한다. 겉보기에는 다리가 3쌍밖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 암컷의 배 부분은 좌우가 다르며, 부속지가 왼쪽에만 있는 등 소라게류의 특징이 있다. 일반적인 게와 달리 왕게는 앞뒤로도 이동할 수 있다.

''참게''


''P. camtschaticus''는 다리 폭이 에 달할 수 있다.


왕게는 한해성 생물로, 북태평양, 오호츠크해, 베링해, 알래스카 연안, 동해 등 수온 10℃ 이하의 냉수대에 서식한다. 1960년대 소련에 의해 바렌츠해에 도입된 이후 노르웨이 연안까지 확산되었다. 한국 연안에서는 동해 북부 해역에서 발견될 수 있지만, 어획량은 미미하다.

왕게는 다양한 온도에서 살 수 있지만, 성장에는 영향을 받는다. 외부 온도가 8°C 아래로 떨어지면 성장과 탈피가 느려진다. 12°C 부근에서는 더 빠르게 탈피할 수 있다. 염도 변화에 대한 높은 수용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식성육식으로, 환형동물, 조개 등 다양한 소동물을 포식한다. 천적으로는 인간 외에도 곰치문어 등이 있다.

왕게는 다섯 쌍의 아가미를 사용하여 호흡하며, 아가미는 갑각 내부의 아가미강에 위치한다.[24] 개방 순환계를 가지며,[29] 혈액에는 백혈구헤모시아닌이 포함되어 있다.[25] 헤모시아닌은 구리 원자를 사용하는 금속 단백질로, 산소와 결합하면 무색에서 푸른색으로 변한다.[24]

왕게는 평상시 수컷과 암컷이 분리된 집단으로 서식한다. 봄이 되면 번식을 위해 연안 등 수심 30~50미터 정도의 얕은 해저에 모인다. 암컷이 탈피하고 교미가 이루어진 후, 암컷은 산란하여 집게발을 사용하여 난자와 정자를 섞어 수정시킨다. 알은 타원형으로, 짙은 보라색을 띤다. 등갑 길이 10cm~15cm인 암컷은 대략 5만~18만 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암컷의 복부에 덩어리 형태로 부착되어 1년 정도 포란하며, 다음 해 3월 중순부터 5월경에 부화한다.

4. 1. 외형

왕게는 등딱지 폭이 최대 28cm, 다리 폭은 1.8m, 무게는 12.7kg까지 자랄 수 있는 대형 갑각류이다. 수컷이 암컷보다 크며, 오늘날 왕게는 등딱지 폭이 17cm를 넘는 경우가 드물다. 베링해의 수컷 왕게는 평균 2.9kg이다.

몸 전체가 짧은 가시 모양 돌기로 덮여 있다. 살아있을 때는 어두운 자색을 띠지만, 조리하면 붉은 주황색으로 변한다. 이는 외골격에 포함된 아스타크산틴 색소가 가열에 의해 가시화되기 때문이다.

갑각은 둥글고 약간 앞으로 뾰족한 오각형이다. 양옆이 솟아 있으며, 겹눈 사이에 뾰족한 이마뿔이 있고, 중앙에 "H"자형 홈이 있다. 심장 부위에 6개의 돌기가 있어, 4개의 돌기를 가진 근연종인 붉은대게와 구별할 수 있지만, 드물게 5개의 돌기를 가진 개체(붉은대게)도 발견된다.

5쌍의 다리 중 첫 번째 쌍은 집게다리이며, 오른쪽 집게가 왼쪽보다 크다. 제5 다리는 작아서 아가미실 안에 있으며, 아가미 청소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겉보기에는 다리가 3쌍밖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 암컷의 배 부분은 좌우가 다르며, 부속지가 왼쪽에만 있는 등 소라게류의 특징이 있다. 또한, 옆으로 이동하는 일반적인 게와 달리 왕게는 앞뒤로도 이동할 수 있다. 얼굴 생김새도 보다는 소라게에 가깝다.

4. 2. 분포

왕게는 한해성 생물로, 북태평양, 오호츠크해, 베링해, 알래스카 연안, 동해 등 수온 10℃ 이하의 냉수대에 서식한다. 서식 수심은 서식지에 따라 다르며, 북쪽으로 갈수록 얕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어획 지역은 주로 동해 남부에서는 수심 350m 부근, 홋카이도 주변에서는 180m에서 200m, 북극해 등에서는 수심 30m이다. 계절과 성장에 따라서도 수심에 차이가 있다.

1960년대 소련에 의해 바렌츠해에 도입된 이후 노르웨이 연안까지 확산되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노르웨이 앞바다에서도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현재도 분포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 연안에서는 동해 북부 해역에서 발견될 수 있지만, 어획량은 미미하다.

4. 3. 생태

암컷 왕게는 알이 부화할 준비가 될 때까지 4°C 정도의 따뜻한 물에 머무른다. 수컷은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해 1.5°C 정도의 비교적 찬 물에 머무른다. 봄이 되면 암컷 왕게는 탈피와 산란을 위해 얕은 해안가로 이동한다. 수컷은 탈피 전에 얕은 물의 암컷 무리에 합류한다. 여름이 되면 왕게는 여름철의 수온약층 아래 깊은 물속에서 지낸다. 수온약층이 사라지면 왕게는 다시 중간 깊이의 물속으로 돌아가 암컷이 이전 산란에서 수정된 알을 낳을 때까지 머무른다.

왕게는 다양한 온도에서 살 수 있지만, 성장에는 영향을 받는다. 외부 온도가 8°C 아래로 떨어지면 성장과 탈피가 느려진다. 12°C 부근에서는 더 빠르게 탈피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왕게는 필수 기능과 먹이 활동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염도 변화에 대한 높은 수용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유생과 성체의 내염성에는 차이가 있다. 유생은 용적 조절이 훨씬 잘 되기 때문에 저염도에 조금 더 내성이 있다.

원 서식지에서 왕게(''P. camtschaticus'')는 태평양 대구, 명태, 돌가자미, 참가자미, 가자미, 도버 넙치(''Microstomus pacificus''), 화살치, 상어, 넙치, 둑중개, 그린란드 넙치, 태평양 연어, 태평양 청어, 수달(Enhydra lutris영어), 물개 등 많은 포식자들과 마주한다.[6]

식성육식으로, 환형동물, 조개 등 다양한 소동물을 포식한다. 한편, 천적으로는 인간 외에도 곰치문어 등이 있다.

4. 4. 생리

왕게는 다섯 쌍의 아가미를 사용하여 호흡하며, 이 아가미는 갑각 내부의 아가미강에 위치한다.[24] 갑각은 흉부를 수직으로 덮는 외골격 덮개로, 아가미를 감싸는 두 개의 아가미강을 둘러싸고 있다. 아가미 표면은 가스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키틴질 큐티클로 덮여 있다.[24] 게는 배판의 움직임을 통해 아가미강으로 물을 흐르게 하며,[25] 물은 걷는 다리 뒤에서 아가미강으로 들어와 입 옆의 튜브를 통해 배출된다.[26]

왕게는 개방 순환계를 가지며,[29] 혈액은 심장에서 나와 동맥을 통해 신체 각 부위로 전달된 후, 혈강을 거쳐 흉골동으로 배출된다. 흉골동에서 아가미로 이동하여 산소를 공급받은 후 다시 심낭동으로 돌아간다.[25]

왕게의 혈액에는 백혈구헤모시아닌이 포함되어 있다.[25] 헤모시아닌은 구리 원자를 사용하는 금속 단백질로, 산소와 결합하면 무색에서 푸른색으로 변한다.[24]

4. 5. 생식

왕게는 평상시 수컷과 암컷이 분리된 집단으로 서식한다. 봄(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4월부터 6월)이 되면 번식을 위해 연안 등 수심 30~50미터 정도의 얕은 해저에 모인다. 먼저 암컷이 모이고, 이어서 수컷이 온다.

3일에서 7일 정도 수컷이 집게발로 암컷의 집게발을 잡는데, 이를 "핸드 셰이킹"이라고 부른다. 이후 암컷이 탈피하고 교미가 이루어진다. 수컷은 교미침이 없으므로 암컷의 생식공 근처에 정협을 밀착시킨다. 암컷은 산란 후 집게발을 사용하여 난자와 정자를 섞어 수정시킨다.

알은 타원형으로, 장경 0.8mm~1mm, 단경 0.7mm~0.9mm이다. 짙은 보라색을 띤다. 등갑 길이 10cm~15cm인 암컷은 대략 5만~18만 개의 알을 낳는다. 더 큰 암컷일수록 산란 수가 많아, 등갑 길이 14cm 개체는 13만 개, 등갑 길이 17cm 개체는 27만 개를 낳는다.

알은 암컷의 복부에 덩어리 형태로 부착되어 1년 정도 포란하며, 다음 해 3월 중순부터 5월경에 부화한다.

5. 어업 및 관리

왕게는 상업적으로 중요한 어종 중 하나이며, 단위 무게당 가격이 가장 비싸다. 베링해알래스카의 노턴 사운드에서 가장 많이 잡히지만, 어획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선호되는 게 중 하나이다.[7]

극동 연안 해역에서는 남획, 수온 상승, 포식자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왕게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980년대와 2000년대에 미국에서 어획량 제한을 시행했으나, 개체 수 감소를 막는 데는 실패했다.[9]

일본의 주요 어장은 오호츠크해이며, 저층 트롤 어업이나 자망으로 어획한다. 과거에는 게잡이 어선에서 어획한 왕게를 해상에서 통조림으로 가공하기도 했다. 대구 연승 어업에서도 혼획되었지만, 남획으로 인해 개체 수 감소가 우려된다. 일본에서는 암컷 왕게 채포가 금지되어 있지만, 판매 규제는 없어 러시아산 수입품이 유통되기도 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알래스카주의 베링해 브리스톨 만, 노턴 사운드, 캄차카 반도 근해 등이 유명한 왕게 어장이다. 특히 미국산(알래스카산) 왕게는 인기가 높아 매년 일본으로 수입된다. 주요 수입업자로는 미국의 트라이던트 씨푸드와 니수이가 있다.

5. 1. 한국의 어업 현황

한국은 왕게를 주로 러시아, 노르웨이 등에서 수입하며, 국내 어획량은 매우 적다.[1] 불법 어획 및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5. 2. 유럽의 어업 현황

1960년대 소련이 무르만스크 피오르와 바렌츠해에 왕게를 인위적으로 도입한 이후, 왕게는 빠르게 확산되어 노르웨이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이동, 스발바르 제도까지 도달했다.[11][12] 일부 과학자들은 왕게가 연간 50km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추정한다.[13]

왕게는 침입종[10]으로서 바렌츠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지만, 동시에 중요한 어업 자원이 되고 있다. 노르웨이와 러시아는 바렌츠해 어업 협정의 일환으로 왕게 어업을 관리하며, 양국 어업 위원회가 어족 자원 관리 방법과 어획 할당량을 결정한다.[15] 노르케이프 서쪽에서는 노르웨이가 자체적으로 게 개체 수를 관리한다.[15] 2006년 5월 기준으로 노르케이프 동쪽에서 게를 잡을 수 있는 노르웨이 어부는 259명이었다.[15]

노르웨이 해역에서는 왕게가 빙어의 알을 먹는다는 증거가 있으며, 이는 대구의 중요한 먹이원이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16] 노르웨이 해역과 바렌츠해(노르케이프 동쪽)에서는 노르웨이와 러시아 간의 어업 협정에 따라 면허를 소지한 어부만이 왕게를 잡을 수 있지만, 노르웨이 바다의 다른 지역에서는 왕게 어획이 비교적 자유롭다. 그러나 왕게를 잡은 후 바다에 다시 놓아주는 것은 불법이다.[16]

6. 요리

왕게는 소금물에 삶기나 게찜으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으며, 통조림으로도 가공된다. 어느 쪽이든 그냥 먹는 것 외에도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반투명한 생살을 사시미로 맛보기도 하지만, 가열한 것보다 섬유질이 강하고 풍미도 덜하다. 소라게의 일종이므로, 털게대게와 달리 게장은 유분과 수분이 많고 비린내가 나므로, 일반적으로 식용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7. 유사종과의 혼동

왕게는 참게(Blue King Crab)와 혼동되기 쉬우며, 일부 상인들은 참게를 왕게로 속여 판매하기도 한다.

2004년, 대한민국에서는 참게를 왕게로 속여 판매한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원래 홋카이도에서는 왕게와 참게가 명확히 다른 종류로 취급되었지만, 이후 참게의 가격이 상승하여 왕게의 대용품으로 이용되게 되었다.

2004년 3월 21일 마이니치 방송 계열 지역 프로그램인 'Voice', 같은 해 4월 25일 TBS 계열 '보도 특종'에서 위장 판매 문제가 방영되었으며, 홋카이도 삿포로시의 니조 시장에 대한 취재를 통해, 일부 점포에서 위장을 인정하는 코멘트가 방영되었다.

같은 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의해, 4월 27일자 소고 히로시마점의 '초여름 홋카이도 물산전'의 전단에 참게를 왕게인 것처럼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참게였던 사실 등이 인정되어, 6월 30일, 경품표시법에 근거하여 주식회사 소고 외 3사에 배제 명령을 내렸다.

소비자는 왕게와 참게의 차이점을 인지하고, 정직한 정보를 제공하는 판매자를 선택해야 한다.

참조

[1] 웹사이트 Invasive Alien Species Fact Sheet – ''Paralithodes camtschaticus'' http://www.nobanis.o[...] NOBANIS.org
[2] 서적 King Crabs of the World: Biology and Fisheries Management CRC Press
[3] 서적 Grzimek's Animal Life Encyclopedia Thomson-Gale
[4] 웹사이트 Paralithodes camtschaticus http://animaldiversi[...] Animal Diversity Web 2013-10-16
[5] 웹사이트 Archived copy http://www.ices.dk/s[...] 2016-06-16
[6] 간행물 Establishment and ecosystem effects of the alien invasive red king crab (''Paralithodes camtschaticus'') in the Barents Sea–a review International Council for the Exploration of the Sea (OUP) 2011-01-12
[7] 웹사이트 A meal to get your claws into http://www.seafoodfr[...] 2006-02-06
[8] 웹사이트 Alaska King Crabs: Wildlife Notebook Series http://www.adfg.stat[...] Alaska Department of Fish and Game
[9] 웹사이트 Alaska King Crabs http://www.adfg.stat[...] Alaska Department of Fish and Game 1997-11-01
[10] 웹사이트 King Crab Invasion | Scuba Diving Blog https://diveadvisor.[...]
[11] 뉴스 Norway fears giant crab invasion http://news.bbc.co.u[...] BBC News 2006-08-09
[12] 뉴스 King crabs march towards the Pole http://news.bbc.co.u[...] BBC News 2003-09-29
[13] 뉴스 King crabs march towards the Pole http://news.bbc.co.u[...] BBC News 2003-09-29
[14] 웹사이트 Stalin's crabs march into foreign waters https://www.nbcnews.[...] 2022-10-15
[15] 뉴스 Barents Sea teems with 'Stalin's crabs' http://www.mg.co.za/[...] Mail & Guardian 2006-05-24
[16] 웹사이트 Stalin's crabs the new gourmet treat https://www.independ[...] 2006-07-08
[17] 웹사이트 King crabs invade UK waters threatening native species https://www.theguard[...] 2022-01-28
[18] 간행물 Prospects of Red King Crab Hepatopancreas Processing: Fundamental and Applied Biochemistry https://www.preprint[...] 2021-03-01
[19] 간행물 Management of Bristol Bay Red King Crab: A Critical Intersections Approach to Fisheries Management
[20] 간행물 Temperature effects on the molting, growth, and lipid composition of newly-settled red king crab
[21] 간행물 New data on the tolerance of Barents Sea red king crabs to low salinity
[22] 간행물 Salinity tolerance of adult and juvenile red king crabs ''Paralithodes camtschatica''
[23] 간행물 Effects of ocean acidification on juvenile red king crab (''Paralithodes camtschaticus'') and tanner crab (''Chionoecetes bairdi'') growth, condition, calcification, and survival
[24] 서적 Animal Physiology, Third Edition https://archive.org/[...] Sinauer Associates, Inc.
[25] 서적 Invertebrate Zoology The Benjamin/Comings Publishing
[26] 웹사이트 Learn About Crabs & Relatives http://www.asnailsod[...] 2013-10-14
[27] 서적 Locomotion and Energetics in Arthropods Springer US
[28] 간행물 Distribution of amphipods ''Ischyrocerus'' on the red king crab, ''Paralithodes camtschaticus'': Possible interactions with the host in the Barents Sea
[29] 간행물 Studies on impact of the alien red king crab (''Paralithodes camtschaticus'') on shallow water benthic communities of the Barents Sea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