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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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구 변천은 경제 발전과 사회 변화에 따라 출생률과 사망률의 변화를 나타내는 현상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1단계는 높은 출생률과 사망률로 인구 증가가 느린 시기이며, 2단계는 사망률 감소로 인구가 급증하는 시기이다. 3단계는 출생률 감소로 인구 증가가 둔화되고, 4단계는 낮은 출생률과 사망률로 인구가 안정되는 단계이다. 일부 학자들은 5단계로 인구 감소를 겪는 단계를 구분하기도 한다. 인구 변천은 경제적, 사회적, 보건 의료적 요인과 정부 정책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인구 구조 변화, 경제적 영향, 사회적 영향 등을 초래한다. 인구변천 이론은 이주, 질병, 사회적 변화의 역할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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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변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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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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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출생률과 사망률 모두 높은 수준에서 낮은 수준으로 변화하는 과정 |
관련 용어 | 인구학, 인구통계 |
단계 | |
1단계 | 고위 정지 단계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높은 수준으로 인구 성장이 정체됨 |
2단계 | 초기 확장 단계 사망률이 감소하면서 인구 증가가 시작됨 |
3단계 | 후기 확장 단계 출생률이 감소하면서 인구 증가 속도가 둔화됨 |
4단계 | 저위 정지 단계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낮은 수준으로 인구 성장이 다시 정체됨 |
5단계 | 감퇴 단계 출생률이 사망률보다 낮아 인구가 감소하는 단계 (일부 학자들은 5단계로 분류) |
원인 | |
사망률 감소 요인 | 공중 보건 향상 의료 기술 발전 식량 생산 증가 생활 수준 향상 |
출생률 감소 요인 | 피임 방법 확산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교육 수준 향상 도시화 아동 노동 감소 정부 정책 (예: 산아 제한 정책) |
영향 | |
긍정적 영향 | 경제 성장 촉진 생활 수준 향상 인구 구조 변화 (노령화) |
부정적 영향 | 인구 고령화 문제 심화 사회 복지 부담 증가 노동력 부족 현상 발생 |
논쟁점 | |
5단계 존재 여부 | 일부 선진국에서 출산율이 매우 낮아 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5단계 존재에 대한 논쟁이 있음 |
기타 | |
관련 이론 | 통합 성장 이론 |
2. 인구변천 단계
인구 변천은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에 따라 출생률과 사망률의 변화 양상에 따라 여러 단계를 거친다.
인구 변천 이론에 따르면, 자연 증가는 다산다사형, 다산소사형, 소산소사형의 3가지 형태가 있으며, 위생 상태나 의료 기술·의료 수준의 향상 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변화한다. 최근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소산다사형의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 제1단계: 다산다사형.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높다.
- 제2단계: 다산소사형. 출생률은 높고 사망률은 낮아 인구 폭발이 일어난다. 높은 사망률 때문에 많은 아이를 낳는 1단계의 관습이 남아있기 때문이다.[66]
- 제3단계: 소산소사형. 경제 수준·문해율 향상, 가족 계획 등 피임 지식 확산으로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낮아져 정지 인구에 가까워진다.
- 제4단계: 소산다사형. 정지 인구를 지나 사망률이 출생률을 넘어서 인구가 감소한다.
현재 다산다사는 후진국 (LDC)에서, 소산소사는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 주로 나타난다. 인도 등은 다산소사 단계로, 인구 폭발이 계속되고 있다.
1994년 제3회 세계 인구 회의 이후에는 개인, 특히 여성의 출산에 대한 의지와 건강 및 권리(리프로덕티브 헬스/라이프)가 존중되어, 단순한 출생 수 조절은 부정되고 있다.[66]

인구 변천은 4단계, 또는 어쩌면 5단계를 거친다.
- 1단계: 산업화 이전 사회로, 사망률과 출생률이 높고 거의 균형을 이룬다.
- 2단계: 개발 도상국 단계로, 식량 공급과 위생 개선으로 사망률이 급격히 감소하여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질병이 감소한다.

- 4단계: 낮은 출생률과 낮은 사망률이 모두 나타난다.

2. 1. 노테스타인(Notestein)과 톰슨(Thompson)의 학설
1930년 미국의 인구 통계학자 워렌 톰슨은 인구 통계학적 역사를 해석하여 인구 변천 이론을 개발했다.[6] 1940년대와 1950년대에 프랭크 W. 노테스타인은 보다 공식적인 인구 변천 이론을 개발했다.[8] 이 이론은 경제 성장에 따라 인구 변천이 4단계를 거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1단계: 다산다사형으로,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높아 인구 성장이 정체되는 시기이다. 산업화 이전 사회에서 나타난다.
- 제2단계: 다산감사형(초기팽창기)으로, 사망률이 감소하면서 인구가 급증하는 시기이다. 의료 기술 발달과 위생 개선이 이루어지는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나타난다.
- 제3단계: 감사소사형(후기팽창기)으로 출생률이 감소되면서 인구는 안정기에 들어선다.
- 제4단계: 소산소사형(후기안정기)으로,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낮아 인구 성장이 둔화되거나 감소하는 시기이다. 선진국에서 주로 나타난다.[68]
존 콜드웰 (인구 통계학자)는 제3세계의 출산율이 산업화나 경제 발전과 무관하게 감소할 수 있으며, 출산율 감소가 산업화를 이끌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10]
2. 2. 칼로스 블랙커(Carlos Blacker)의 학설
칼로스 블랙커는 국가별 인구 성장률의 차이를 고려하여 인구 변천을 5단계로 세분화하였다.단계 | 내용 | 해당 국가 |
---|---|---|
1단계 | 고위정지기로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높아 인구는 정지 상태이거나 서서히 증가한다. | 중부 아프리카 국가들 |
2단계 | 초기확장기로 경제 발전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환경위생 개선, 의식주 생활수준 증가로 평균수명과 수태율이 증가하여 출생률이 증가한다. | 한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 북부 아프리카 국가들 |
3단계 | 후기확장기로 산업 발달로 도시화 현상이 나타나고, 핵가족화, 가족계획 등으로 출생률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사망률도 낮아져 인구 성장이 둔화된다. | 한국, 스리랑카, 남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열대 남아메리카 |
4단계 | 저위정지기로 사망률과 출생률이 최저 수준으로 유지되어 인구 증가가 정지된다. | 이탈리아, 소련, 중동아시아, 온대 남아메리카, 일본 등 |
5단계 | 감퇴기로 출생률이 사망률보다 낮아져 인구가 감소한다. |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 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
2. 3. 인구변천 4단계 (일반적인 구분)
일반적으로 인구 변천은 4단계로 구분되며, 각 단계는 출생률과 사망률의 변화에 따라 특징지어진다.- 1단계 (고위정지기): 산업화 이전 사회 단계로,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높아 인구 성장이 매우 느리다. 식량 공급과 위생 상태가 열악하여 질병과 기근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피임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출생률 또한 높게 유지된다. 이 단계에서는 사회가 이용 가능한 식량 공급에 크게 의존하며, 농업 혁명 이후에도 오랫동안 인구 성장률은 0.05% 미만에 머물렀다.[11]
- 2단계 (초기확장기): 개발 도상국에서 주로 나타나는 단계로, 사망률이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출생률은 여전히 높아 인구가 급증한다. 식량 공급 개선 (농업 혁명과 같은 농업 기술 발전), 위생 및 공중 보건 개선 (식수 공급, 하수 처리, 개인 위생 개선 등)으로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질병이 감소한다.[11] 특히 아동 사망률이 크게 감소하며, 여성 문해율 증가와 공중 보건 교육 프로그램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11] 유럽에서는 18세기 후반 북서유럽에서 시작되어 남쪽과 동쪽으로 확산되었다.[11] 이 단계에서 출생률 감소가 동반되지 않으면 인구 폭발이 발생한다.
- 3단계 (후기확장기): 출생률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인구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단계이다. 피임 접근성 확대, 임금 상승, 도시화, 자급 농업 감소, 여성의 지위 및 교육 수준 향상, 자녀 노동 가치 감소, 자녀 교육 투자 증가 등 다양한 출산율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11] 선진국에서는 19세기 말 북유럽에서 출생률 감소가 시작되었으며,[11] 피임법의 개선뿐 아니라 가치관의 변화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11]
- 4단계 (저위정지기):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낮아져 인구 성장이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단계이다. 선진국에서 주로 나타나며, 질병 발생률 감소, 식량 생산 증대, 피임 기술 발전, 여성의 사회 참여 증가 등이 주요 요인이다.[21] 독일, 이탈리아, 일본과 같이 출생률이 대체 출산율보다 낮아져 인구 감소가 나타나기도 하며, 노동 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일부 학자들은 4단계 이후 출산율 변화에 따라 5단계를 추가로 구분하기도 한다. 출산율이 대체 수준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와 다시 상승하는 경우를 각각 다른 5단계로 보기도 한다.[13]
이 모델은 각 국가의 인구 변화를 보여주는 이상적인 그림이며, 모든 국가에 정확하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중국, 브라질, 태국과 같이 급격한 사회 경제적 변화를 겪은 국가들은 빠르게 단계를 통과했으며,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은 개발 정체와 질병으로 인해 2단계에 머물러 있기도 하다.
3. 제1차, 2차 인구변천
이 이론은 1930년 미국의 인구 통계학자 워렌 톰슨(1887–1973)이 개발한 인구 통계학적 역사의 해석을 기반으로 한다.[6] 프랑스의 아돌프 랑드리는 1934년경에 인구 통계학적 패턴과 인구 증가 가능성에 대한 유사한 관찰을 했다.[7] 1940년대와 1950년대에 프랭크 W. 노테스타인은 보다 공식적인 인구 변천 이론을 개발했다.[8]
인구 변천은 4단계, 또는 어쩌면 5단계를 거친다.
- 1단계는 산업화 이전 사회로, 사망률과 출생률이 높고 거의 균형을 이룬다.
- 2단계는 개발 도상국 단계로, 사망률이 식량 공급과 위생의 개선으로 급격히 감소하여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질병이 감소한다.
- 3단계에서는 피임 접근성, 임금 상승, 도시화, 자급 농업 감소, 여성의 지위와 교육 수준 향상, 자녀 노동의 가치 감소,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의 투자 증가 및 기타 사회 변화와 같은 다양한 출산율 요인으로 인해 출생률이 감소한다.
- 4단계에서는 낮은 출생률과 낮은 사망률이 모두 나타난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과 같은 국가에서 발생한 것처럼 출생률이 대체 수준보다 훨씬 낮아져 인구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 일부 학자들은 4단계에서 대체 수준 이하의 출산율을 보이는 "5단계"를 구분한다. 다른 학자들은 출산율 증가와 관련된 다른 "5단계"를 가정한다.
제1차 인구변천과 제2차 인구변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3. 1. 제1차 인구변천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서구 사회에서 나타난 인구 구조 변화를 설명하는 개념으로,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경제적 요인 변화가 핵심이다.[69]토마스 맬서스의 인구론은 인구 문제에 관한 초창기 논의를 대표한다. 맬서스는 인구 성장이 억제되지 않으면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생산성(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여러 문제를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전쟁, 질병, 기아와 같은 인구 억제 기제가 작동하며, 이를 막기 위해 혼인 지연, 출산 억제와 같은 예방적 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초기 인구론은 인구 증가가 사회경제적 문제를 야기한다는 관점이며, 여기서 발전한 것이 고전적인 인구변천이론인 제1차 인구변천에 관한 논의이다.[69]
17세기 중반 서구에서 산업화가 시작되기 전까지 인구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높은 출생률과 사망률로 인해 인구 증가는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산업화와 함께 사망률이 감소하면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후 산업화가 진전되면서 사망률은 계속 감소하고 출생률은 더 빠르게 감소하여 인구 증가 속도가 둔화되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중반까지 유럽과 북미의 선진산업국가들에서 출생과 사망은 낮은 수준에서 균형을 이루며 인구는 다시 안정 상태에 도달했다. 이러한 전통적인 인구 안정에서 근대적인 안정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제1차 인구변천이라고 부른다.[70]
역사적으로 세계 인구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쳤다.[71]
- 1단계: 높은 출산율과 높은 사망률
- 2단계: 높은 출산율과 낮은 사망률 (인구 급증)
- 3단계: 점차 낮아지는 출산율과 낮은 사망률
- 4단계: 낮은 출산율과 낮은 사망률
2단계에서 세계 인구는 유례없는 증가를 겪었고, 맬서스의 인구론에서 제기된 과잉 인구 문제가 다시 주목받았다. 경제 발전 초기 단계에는 많은 국가에서 높은 출산율이 유지되면서 유소년 인구 비율이 증가하고, 이후 생산가능인구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다. 이후 출산율 감소와 수명 증가로 고령 인구 비율이 증가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다수의 국가들이 이러한 인구변천을 겪었다.[72]
이 이론은 1930년 미국의 인구 통계학자 워렌 톰슨이 개발했으며,[6] 1940년대와 1950년대에 프랭크 W. 노테스타인이 더 공식적인 인구 변천 이론을 개발했다.[8]
3. 2. 제2차 인구변천
제2차 인구변천은 1960년대 중반 이후 서구 사회에서 나타난 새로운 인구 변동 현상으로, 고전적 인구변천 이론이 예측하지 못했던 변화를 설명한다.[73] 1986년 레스타게(Lesthaeghe)와 판 데 카(Van de Kaa)가 처음 제시한 이 개념은, 주로 혼인 및 출산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강조하며, 저출산·고령화로 대표되는 최근의 인구 현상을 설명한다.[75]제2차 인구변천은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을 보인다.
- 가족생활과 자녀에 대한 전통적인 가치의 근본적인 변화[77]
- 출산율이 대체수준 이하로 감소[77]
- 사망력과 인구이동의 개념 포함[76]
- 다양한 측면에서의 구조적 변화 (근대화, 서비스 경제와 복지국가의 성장, 고등교육의 확산)[76]
- 문화적 변화 (세속화, 개인주의 가치관의 확산, 자기표현과 자아만족의 중요성 등)[76]
- 기술적 변화 (피임 채택, 새로운 정보 기술의 확산)[76]
- 개인의 자아만족, 선택의 자유, 자아발전과 라이프스타일 등 개인적인 가치관의 변화와 함께 출산억제와 부모가 되려는 동기 등 가족형성과 관련된 태도의 변화[77]
이러한 변화는 결혼하지 않거나 자녀를 갖지 않기로 선택하는 여성의 증가, 결혼 외 동거 증가, 미혼모의 출산 증가, 여성의 고등 교육 및 전문 경력 참여 증가와 같이 개인주의와 자율성, 특히 여성의 자율성 증가와 관련이 있다.[59]
제2차 인구변천 이론은 1930년 미국의 인구 통계학자 워렌 톰슨이 개발한 인구 통계학적 역사의 해석을 기반으로 한다.[6]
4. 인구 변천의 요인
인구 변천은 출생률, 사망률, 사회적 이동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다. 인구 변천 이론에서는 주로 출생과 사망에 따른 인구의 '''자연 증가'''에 주목한다.
인구 변천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친다.
단계 | 출생률 | 사망률 | 특징 |
---|---|---|---|
제1단계 | 높음 | 높음 | 다산다사(多産多死)형, 인구 증가가 거의 없음. |
제2단계 | 높음 | 낮음 | 다산소사(多産少死)형, 인구 폭발 발생. |
제3단계 | 낮음 | 낮음 | 소산소사(少産少死)형, 인구 증가 둔화. |
제4단계 | 낮음 | 낮음 | 소산소사(少産少死)형, 인구 안정. |
제5단계 | ? | ? | 일부 학자들은 출산율이 대체 수준 이하로 떨어지는 단계 또는 출산율이 다시 증가하는 단계를 제안. |
1930년 워렌 톰슨은 인구 통계학적 역사 해석을 기반으로 인구 변천 이론을 제시했다.[6] 1940년대와 1950년대에 프랭크 W. 노테스타인은 보다 공식적인 인구 변천 이론을 개발했다.[8] 존 콜드웰은 제3세계의 출산율 감소가 산업화나 경제 발전보다 선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10]
많은 국가들이 사회 경제적 변화를 겪으면서 인구 변천 모델(DTM)을 빠르게 통과했다. 그러나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은 개발 정체와 질병 등으로 인해 2단계에 머물러 있는 경우도 있다.
원래 인구 변천 모델은 4단계였지만, 최근에는 5단계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4단계 이후 출산율이 대체 수준 이하로 떨어지는 단계를 5단계로 구분하기도 하고, 출산율이 다시 증가하는 단계를 5단계로 보기도 한다.
4. 1. 경제적 요인
경제 수준이나 문해율 향상, 가족 계획 등 피임에 대한 지식이 사회에 확산되면 출산율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변화는 출산율과 사망률이 모두 낮은 소산소사(少産少死) 단계로 이어진다. 소산소사 단계에서는 인구 증가가 거의 멈추고, 정지 인구에 가까워진다.[66]4. 2. 사회문화적 요인
1980년대와 1990년대 초, 아일랜드의 인구 통계는 유럽의 기준에 수렴했다. 사망률은 유럽 공동체 평균보다 높아졌고, 1991년 아일랜드의 출산율은 대체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가족 계획, 여성의 노동력 참여, 가톨릭 교회의 영향력 감소, 이민 등의 요인과 관련된 아일랜드 사회 내부의 변화를 반영한 결과였다.[35]프랑스는 서구 인구 변천의 표준 모델과 다른 독특한 양상을 보인다. 19세기 프랑스에서는 사망률과 출생률이 동시에 감소하여 인구 증가가 거의 없었다.[36] 2000년대 프랑스는 높은 출산율과 출생률로 인해 유럽 평균보다 높은 인구 성장률을 보였지만, 이민은 비교적 적었다. 이는 미혼 가구와 혼외 출산 증가와 더불어 친가족 정책의 영향으로 설명된다.[37]
제2차 인구 전환(SDT)은 1960년대 이후 북미와 서유럽에서 나타난 성 및 생식 행동 패턴의 변화를 설명하는 개념이다.[55][56][57] 경구 피임약과 같은 효과적인 피임법의 보급, 성 혁명, 여성의 사회 참여 증가는 출산율 저하를 초래했다.[58] 결혼하지 않거나 자녀를 갖지 않는 여성의 증가, 결혼 외 동거 증가, 미혼모 출산 증가, 여성의 고등 교육 및 전문 경력 참여 증가는 개인주의와 자율성, 특히 여성의 자율성 증가와 관련이 있다.[59]
하지만 제2차 인구 전환 이론은 단일한 발전 경로를 제시하지 않으며, 역사적 경로 의존성, 발전 패턴의 다양성, 가족 및 혈통 조직 형태, 경제적 및 관념적 발전에 주목한다.[61] 예를 들어,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결혼 전 동거가 크게 증가했지만, 출산 연기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62] 반면, 산업화된 동아시아 사회에서는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춰져 독신과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었지만, 결혼 전 동거에 대한 사회적 낙인은 여전히 강하다.[63]
4. 3. 보건의료적 요인
1980년대와 1990년대 초, 아일랜드의 인구 통계는 유럽의 기준에 수렴했다. 사망률은 유럽 공동체 평균보다 높아졌고, 1991년 아일랜드의 출산율은 대체 수준으로 떨어졌다. 아일랜드 과거 인구 통계의 특이성과 최근의 급격한 변화는 기존 이론에 도전한다. 최근의 변화는 가족 계획, 여성의 노동력 참여, 가톨릭 교회의 급격한 쇠퇴, 그리고 이민 요인과 관련하여 아일랜드 사회의 내적 변화를 반영했다.[35]인구 증가는 출생 수와 사망 수의 차이인 '''자연 증가'''와 도시 간·국가 간의 인구 이동에 의한 '''사회 증가'''를 합한 값으로 산출된다. 인구 변천 이론에서는 자연 증가에 주목하여 인구 동태를 논한다.
인구 변천 이론에 따르면, 자연 증가는 다산다사형, 다산소사형, 소산소사형의 3가지 형태가 있다. 위생 상태의 개선이나 의료 기술·의료 수준의 향상 등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단계적으로 형태가 이행된다.
- 제1단계: 다산다사형
- 제2단계: 다산소사형
- 제3단계: 소산소사형
최근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위의 3단계 중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 소산다사형의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제1단계에서는 출생률과 사망률 모두 높은 다산다사의 상태이다. 여기에 위생 상태의 개선이나 의료 기술·의료 수준의 향상과 같은 사회적 요인이 더해지면 사망률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제2단계인 다산소사로 출생률이 높고 사망률이 낮은 상태이다. 출생률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에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구 폭발'''이 일어나 자연 증가가 매우 커진다. 출생률이 높게 유지되는 것은 높은 사망률 때문에 많은 아이를 낳아두고 싶어하는 제1단계 시대의 관례가 잔존하고 있기 때문이다.[66]
여기서 더 나아가 경제 수준·문해율의 향상이나 가족 계획 등 피임에 대한 지식이 침투하면 출생률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제3단계인 소산소사로 출생률도 사망률도 낮은 상태이다. 이 때문에, 소산소사의 단계에서는 인구가 거의 증가하지 않게 되고, 정지 인구에 가까워진다. 정지 인구를 지나면 사망률이 출생률을 넘기 때문에 인구가 감소하여 어떤 단계에도 해당하지 않게 되며, 소산다사라는 상태가 된다.
1994년 제3회 세계 인구 회의 이후에는 개인, 특히 여성의 출산에 대한 의지와 건강 및 권리(리프로덕티브 헬스/라이프)가 존중되어, 단순한 출생 수 조절의 생각은 부정되고 있다.[66]
4. 4. 정부 정책 요인
정부의 인구 정책은 출산율과 사망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구 증가는 출생 수와 사망 수의 차이인 '''자연 증가'''와 도시 간·국가 간의 인구 이동에 의한 '''사회 증가'''를 합한 값으로 산출된다. 인구 변천 이론에서는 자연 증가에 주목하여 인구 동태를 논한다.[1]인구 변천 이론에 따르면, 자연 증가는 다산다사형, 다산소사형, 소산소사형의 3가지 형태가 있다. 위생 상태 개선이나 의료 기술·의료 수준 향상 등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단계적으로 형태가 이행된다.[1]
최근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위의 3단계 중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 소산다사형의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1]
5. 국가별 인구 변천 사례
맥니콜(McNicoll, 2006)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나타난 건강과 출산율의 변화를 분석하면서 대만, 대한민국( "호랑이" 경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2차 물결" 국가), 중국, 베트남( "시장-레닌주의" 경제) 등 7개국에 초점을 맞추었다. 인구 변동은 사회 경제적 발전의 부산물로 볼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강력한 정부의 압력과 동반되기도 한다. 효과적인 지역 행정 시스템은 보건, 교육 및 가족 계획에서 서비스와 홍보를 위한 틀을 제공할 수 있었다. 경제 자유화는 개인에게 경제적 기회와 위험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이러한 서비스의 가격을 높이고 품질을 저하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모두 인구 통계적 추세에 영향을 미친다.[38]
중국은 1959년부터 1961년까지 대약진 운동으로 인한 대기근으로 높은 사망률과 낮은 출산율을 겪었다.[4] 그러나 경제 개선으로 1970년대 초반까지 출산율은 증가하고 사망률은 감소했다.[7] 1970년대에 중국의 출산율은 전례 없는 속도로 하락했는데, 이는 다른 어떤 인구에서도 비슷한 기간 동안 경험하지 못한 현상이었다. 출산율은 1970년 이전 여성 1명당 6.6명에서 1980년에는 여성 1명당 2.2명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급격한 출산율 감소는 1970년대 초반의 "늦게, 길게, 적게" 정책과 1970년대 후반에 시행된 한 자녀 정책 등 정부 정책의 영향이 컸다.[43] 인구 배당 효과가 점차 사라지자 정부는 2011년에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하고 2015년부터 두 자녀 정책을 시행했다. 두 자녀 정책은 2018년까지 출산율을 증가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으나, 2018년 이후 출산율이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30년 동안 사망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캠벨(Campbell)은 인구 변천 이론의 관점에서 19세기 마다가스카르의 인구 통계를 연구했다. 19세기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메리나 왕국의 정책이 인구 통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초 메리나 국가 정책은 농업 생산을 자극하여 더 크고 건강한 인구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으며, 이는 마다가스카르 내 메리나의 군사적, 경제적 확장의 기반이 되었다. 그러나 1820년부터 국가는 농업 생산을 희생하면서 강제 노동에 대한 착취를 증가시켰고, 이는 부정적인 인구 통계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불임과 영아 사망률은 질병, 영양실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증가했는데, 이 모든 것은 국가의 강제 노동 정책에서 비롯되었다. 1820년에서 1895년 사이에 마다가스카르의 인구 증가는 거의 없거나 미미했던 것으로 추정된다.[44]
5. 1. 한국
차(2007)는 1916년부터 1938년까지 한국에서 산업 혁명, 인구 변천, 그리고 인적 자본 축적이 어떻게 상호 작용했는지 탐구하기 위해 패널 데이터 세트를 분석했다.[42] 소득 증가와 보건 분야에 대한 공공 투자는 사망률을 감소시켰고, 이는 출산율을 억제하고 교육을 장려했다. 산업화, 숙련 노동의 임금 프리미엄, 그리고 성별 임금 격차 축소는 부모가 자녀의 질을 선택하도록 유도했다. 확대되는 교육 수요는 적극적인 공립학교 건설 프로그램으로 충족되었다. 전간기 농업 불황은 전통적인 소득 불평등을 악화시켜 출산율을 높이고 대중 교육의 확산을 방해했다. 토지 소유 제도는 탈식민지화 이후 붕괴되었고, 그 결과 발생한 불평등 감소는 인적 및 물적 자본 축적을 가속화하여,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성장을 이끌었다.[42]5. 2. 일본
일본은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인구 변천 이론의 3단계(다산다사, 다산소사, 소산소사) 중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 소산다사형의 인구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본은 선진국에서 주로 나타나는 소산소사형 인구 구조를 보이고 있다.[66]5. 3. 서구 선진국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서구 선진국들은 점진적인 인구 변천을 경험했다. 1750년에서 1975년 사이에 영국은 사망률과 출산율이 모두 높은 수준에서 낮은 수준으로 전환되었다. 주요 요인은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의 급격한 감소였으며, 이는 인구 1,000명당 약 11명에서 1명 미만으로 감소했다.[34]1980년대와 1990년대 초, 아일랜드의 인구 통계는 유럽의 기준에 수렴했다. 1991년 아일랜드의 출산율은 대체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 계획, 여성의 노동력 참여, 가톨릭 교회의 쇠퇴, 이민 등의 요인과 관련하여 아일랜드 사회의 내적 변화를 반영했다.[35]
프랑스는 서구 인구 변천의 표준 모델과는 차이를 보인다. 19세기에 사망률과 출생률이 동시에 감소하여 인구 증가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 특징이다.[36] 2000년부터 2005년까지 프랑스의 인구 성장률은 2.4%로 유럽 평균을 상회했는데, 이는 높은 출산율과 출생률로 인한 자연 증가에 기인한다.
미국은 1800년경부터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여, 1900년경에는 여성이 평생 평균 7명의 아이를 낳던 것이 4명으로 줄었다. 사망률 감소는 출산율 감소 이후 약 100년 뒤인 1900년경에 나타났다.[47] 17세기와 18세기 동안 북아메리카 식민지 대부분 지역의 조사망률은 연간 주민 1,000명당 15~25명으로 매우 낮았다.[48][49] 낮은 사망률과 높은 출생률은 미국의 인구 증가를 가져왔다. 현재 미국은 낮은 출산율과 사망률을 보이며, 출생률은 연간 1,000명당 14명, 사망률은 1,000명당 8명이다.[51]
5. 4. 개발도상국
맥니콜(McNicoll, 2006)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나타난 건강과 출산율의 놀라운 변화 뒤에 숨겨진 공통적인 특징들을 분석했다. 그는 대만과 대한민국( "호랑이" 경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2차 물결" 국가), 중국과 베트남( "시장-레닌주의" 경제)의 7개국에 초점을 맞추었다. 인구 변동은 사회 경제적 발전의 부산물로 볼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강력한 정부의 압력과 동반되기도 했다. 효과적이고 종종 권위적인 지역 행정 시스템은 보건, 교육 및 가족 계획에서 서비스와 홍보를 위한 틀을 제공할 수 있었다. 경제 자유화는 개인에게 경제적 기회와 위험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이러한 서비스의 가격을 높이고 품질을 저하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모두 인구 통계적 추세에 영향을 미쳤다.[38]현재는 다산다사는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나타나고, 소산소사는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 자주 나타난다. 인도 등은 그 중간인 다산소사의 단계이며, 인구 폭발의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1994년 제3회 세계 인구 회의 이후에는 개인, 특히 여성의 출산에 대한 의지와 건강 및 권리(리프로덕티브 헬스/라이프)가 존중되어, 단순한 출생 수 조절의 생각은 부정되고 있다.[66]
6. 인구 변천의 영향
인구 변천은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인구 변천은 출생 수와 사망 수의 차이인 '자연 증가'와 도시 간, 국가 간 인구 이동에 의한 '사회 증가'를 합한 값으로 계산된다. 인구 변천 이론에서는 자연 증가에 주목하여 인구 동태를 논한다.[66]
인구 변천 이론에 따르면, 자연 증가는 위생 상태 개선이나 의료 기술 및 수준 향상 등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단계적으로 변화한다.
최근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소산다사형 (출생률보다 사망률이 높음)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1단계에서는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높아 인구 변화가 크지 않다. 제2단계에서는 의료 기술 발전 등으로 사망률이 감소하면서 '인구 폭발'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높은 사망률 때문에 많은 아이를 낳는 제1단계의 관습이 남아있기 때문이다.[66] 제3단계에서는 경제 수준 향상, 문해율 증가, 가족 계획 등 피임 지식 확산으로 출생률이 감소하여 인구 증가가 거의 없는 '정지 인구' 상태에 가까워진다. 정지 인구를 지나면 사망률이 출생률을 넘어서는 소산다사형이 된다.
현재 다산다사형은 주로 후진국, 소산소사형은 일본 등 선진국에서 나타난다. 인도는 다산소사 단계로 인구 폭발이 계속되고 있다.
1994년 제3회 세계 인구 회의 이후에는 개인, 특히 여성의 출산에 대한 의지와 건강 및 권리(리프로덕티브 헬스/라이프)가 존중되어 단순한 출생 수 조절은 부정되고 있다.[66]
6. 1. 인구 구조 변화
인구 변천은 연령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사망률과 출생률의 변화는 인구 구조를 변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인구 변천의 두 번째 단계에서는 사망률 감소로 인해 주로 젊은 인구가 증가한다. 이는 사망률이 높았던 이전 단계에서는 유아 사망률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사망률이 개선되면 유아 사망률이 감소하고 아동 생존율이 증가한다.[33]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율이 높아진 아이들이 성장하여 더 많은 수의 고령 아동, 십 대, 청년층을 형성한다. 이는 출산율이 일정하게 유지될 경우, 가임 인구 비율이 증가하여 출생하는 아동 수가 늘어나는 결과를 낳는다. 결과적으로 아동 인구는 더욱 증가한다. 따라서 인구 변천의 두 번째 단계에서는 아동 부양 인구가 증가하고, 인구 피라미드에서 청년층 인구 팽창이 나타난다.[33]
인구가 인구 변천의 세 번째 단계로 이동하면 출산율이 감소하고, 감소 이전의 청년층 인구 팽창은 아동 부양 인구에서 노동 연령으로 이동한다. 이 시기는 종종 황금기라고 불리며, 인구가 생활 수준과 경제 발전에서 가장 큰 진전을 이루는 때이다.[33] 그러나 사망률과 출산율이 추가적으로 감소하면 결국 인구 고령화와 노령화 지수 증가를 초래한다. 노령화 지수의 증가는 종종 인구가 출산율의 대체 수준 이하에 도달하여 경제와 증가하는 부양 인구를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노동 연령 인구가 없음을 의미한다.[33]
6. 2. 경제적 영향
인구 변천은 경제 성장, 노동 시장, 소비 패턴 등에 영향을 미친다. 차(2007)는 1916년부터 1938년까지 한국에서 산업 혁명, 인구 변천, 그리고 인적 자본 축적이 어떻게 상호 작용했는지 분석했다. 소득 증가와 보건 분야에 대한 공공 투자는 사망률을 감소시켰고, 이는 출산율을 억제하고 교육을 장려했다.[42] 산업화, 숙련 노동의 임금 프리미엄, 그리고 성별 임금 격차 축소는 부모가 자녀의 질을 선택하도록 유도했다. 확대되는 교육 수요는 적극적인 공립학교 건설 프로그램으로 충족되었다. 전간기 농업 불황은 전통적인 소득 불평등을 악화시켜 출산율을 높이고 대중 교육의 확산을 방해했다. 토지 소유 제도는 탈식민지화 이후 붕괴되었고, 그 결과 발생한 불평등 감소는 인적 및 물적 자본 축적을 가속화하여,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성장을 이끌었다.[42]1994년 제3회 세계 인구 회의 이후에는 개인, 특히 여성의 출산에 대한 의지와 건강 및 권리(리프로덕티브 헬스/라이프)가 존중되어, 단순한 출생 수 조절의 생각은 부정되고 있다.[66]
6. 3. 사회적 영향
인구 변천은 출생 수와 사망 수의 차이인 '자연 증가'와 도시 간, 국가 간 인구 이동에 의한 '사회 증가'를 합한 값으로 계산된다. 인구 변천 이론에서는 자연 증가에 주목하여 인구 동태를 논한다.[66]인구 변천 이론에 따르면, 자연 증가는 위생 상태 개선이나 의료 기술 및 수준 향상 등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단계적으로 변화한다.
최근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소산다사형 (출생률보다 사망률이 높음)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1단계에서는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높아 인구 변화가 크지 않다. 제2단계에서는 의료 기술 발전 등으로 사망률이 감소하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구 폭발'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높은 사망률 때문에 많은 아이를 낳는 제1단계의 관습이 남아있기 때문이다.[66] 제3단계에서는 경제 수준 향상, 문해율 증가, 가족 계획 등 피임 지식 확산으로 출생률이 감소하여 인구 증가가 거의 없는 '정지 인구' 상태에 가까워진다. 정지 인구를 지나면 사망률이 출생률을 넘어서 인구가 감소하는 소산다사형이 된다.
현재 다산다사형은 주로 후진국, 소산소사형은 일본 등 선진국에서 나타난다. 인도는 다산소사 단계로 인구 폭발이 계속되고 있다.
1994년 제3회 세계 인구 회의 이후에는 개인, 특히 여성의 출산에 대한 의지와 건강 및 권리(리프로덕티브 헬스/라이프)가 존중되어 단순한 출생 수 조절은 부정되고 있다.[66]
7. 비판적 평가 및 과제
인구변천 이론은 모든 국가에 보편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는다. 인구 변천 모형(DTM)은 이주로 인한 인구 변화나,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IDS)과 같은 질병, 여성 교육과 같은 사회 변화의 영향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3][24][52][53]
DTM은 출생률과 사망률이 서로 관련이 없다고 가정하지만, 역사적으로 높은 사망률 이후 출산율이 크게 증가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주장도 있다.[53] 흑사병과 같은 사건 이후 인구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렸던 사례도 있다.
DTM은 20세기 후반 아시아의 빠른 출산율 감소나 중동 일부 지역의 출산율 감소 지연 현상을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존 C. 콜드웰은 일부 개발도상국의 출산율이 빠르게 감소한 것은 정부 정책과 교육 투자의 영향 때문이라고 주장한다.[17]
DTM은 정부 정책이 출생률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받는다. 예를 들어 중국은 1970년대 "만혼, 장산, 감산" 정책(1970년)과 한 자녀 정책(1979년)의 영향으로 출산율 변화를 겪었다.[54]
7. 1. 비판적 평가
인구변천 이론은 모든 국가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인구 변천 모형(DTM)은 이주로 인한 인구 변화를 설명하지 않으며, AIDS과 같은 최근 현상이나 여성 교육과 같은 사회적 변화의 역할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3][24][52][53]또한 DTM은 출생률이 사망률과 무관하다고 가정하지만, 역사적으로 높은 사망률 발생 이후 출산율이 현저히 상승했다는 증거는 부족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53] 흑사병과 같은 사건 이후 인구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린 사례도 존재한다.
DTM이 20세기 후반 아시아 지역의 빠른 출산율 감소나 중동 일부 지역의 출산율 감소 지연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인구 통계학자 존 C. 콜드웰은 일부 개발도상국의 출산율이 빠르게 감소한 이유는 정부 프로그램과 교육 투자의 영향 때문이라고 주장한다.[17]
DTM은 정부 정책이 출생률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은 1970년대에 출산율 전환을 겪었는데, 이는 "만혼, 장산, 감산" 정책(1970년)과 한 자녀 정책(1979년) 등 정부 정책의 강력한 영향을 받은 결과였다.[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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